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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그냥 지는 전쟁은 없다 
임용한의 시간순삭 전쟁사1 ㅣ 임용한 ㅣ 레드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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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원
  • 판매가
19,800원 (10% ↓, 2,200원 ↓)
  • 발행일
2022년 02월 23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92page/125*188*26/387g
  • ISBN
9788950998936/8950998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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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임용한의 시간순삭 전쟁사(총1건)
병자호란: 그냥 지는 전쟁은 없다     19,800원 (10%↓)
  • 상세정보
  • 치열하게 살고 있는 당신을 위해 임용한 박사가 쉽게 풀어주는 ‘시간순삭 전쟁사 시리즈’의 시작! ‘임용한의 시간순삭 전쟁사’는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임용한 박사와 대본을 쓴 조현영 작가가 뭉쳐서 쓴 전쟁사 시리즈이다. 한 권만 읽으면 전쟁사를 전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쓰고, 인포그래픽을 도입했다. 전쟁사, 밀리터리 덕후, 역사 독자는 물론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삶의 통찰을 배워갈 수 있다. 시리즈의 첫 권인 《병자호란: 그냥 지는 전쟁은 없다》는 패배한 전쟁인 병자호란을 다룬다. 배경인 후금의 성장, 정묘호란부터 시작해서 병자호란의 세세한 진행 과정과 결과를 임용한 박사 특유의 통찰로 묶었다. 이 책을 읽으면 병자호란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조선이 패배로 이르는 과정을 통해 역설적으로 현재 위기가 닥쳤을 때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 ▶ 레드리버의 밀리터리/전쟁사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보세요! 유튜브: https://www.youtube.com/건들건들 포스트: http://naver.me/xScUu6XL ■ 출판사 서평 한 권으로 지식과 재미, 통찰을 동시에 잡는 ‘임용한의 시간순삭 전쟁사’ 시리즈 8,000만이 열광한 〈토크멘터리 전쟁사〉의 재미를 이어 가다! “보기도 전에 기대된다!” “임용한이라면 믿고 본다!” “사이사이 새롭게 깨우치게 하는 것들이 정말 많다!” “치열한 것이 살아남는다!” 전쟁 같은 일상에서 역사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우리는 왜 전쟁사를 배워야 할까? 전통적인 의미에서 전쟁이 일어날 확률은 희박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전쟁은 형태를 바꿔 여전히 세계적으로, 그리고 우리의 일상 속에서 진행 중이다. 코로나라는 전인류적 위기에 겹쳐, 미국과 중국은 패권을 두고 힘싸움을 하고 있고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위기까지 겹치면서 세계정세는 다시 혼란스러워졌다. 이런 거시적인 전쟁은 주식 투자, 정치, 물가 등 당연히 우리의 일상에도 영향을 끼친다. 또한 우리의 일상이 이미 전쟁이다. 코로나 위기로 인해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졌고 급속한 디지털화로 인해 양질의 일자리 숫자는 줄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세대갈등, 빈부갈등, 남녀갈등 등 수많은 ‘내부전쟁’이 함께 일어나고 있다. 이는 명백한 현상이며 여기서 살아남으려고 치열하게 노력하는 것은 필수이다. 병자호란은 실패의 역사지만, 역설적으로 전쟁에서 ‘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가르쳐준다. 혹독한 지금, 살아남으려면 역사를 당신의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하락 횡보 중인 전통 우량주 ‘명’ VS 상한가 갱신 중인 신흥 성장주 ‘후금’ 조선은 ‘야수의 심장’이었나? 명나라와 청나라가 주식이었다면 조선은 무엇을 택해야 했을까? 척화파는 단순히 생각하면 합리적 분석 없이 투자하는 ‘야수의 심장’을 가진 투자자로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당시에는 확고한 ‘가치투자자’에 가까웠다. 명나라는 전통적인 강대국이었기에 당시에는 잠시 주춤했을 뿐 믿을 만한 주식이었던 셈이다. 척화파 입장에서 주화파는 현실 정보를 근거로 판단하긴 했어도 미미한 하락률에 연연하는 소심한 한탕주의자로 보였을 것이다. 인조의 입장은 어땠을까? 척화파는 명이 망할 리는 없다고 했고, 주화파는 당장 손실이 너무 크니 명을 정리하자고 했다. 현대 경제심리학을 끌어들여 보면 인조 또한 현대의 우리처럼 ‘손실 회피 편향’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인조는 일단 팔지 말고 기다려 보자는 척화파의 주장에 더 힘을 실었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는 이해할 수 있다. 다가오는 ‘선택의 순간’ 병자호란이 알려주는 리더의 조건은? 병자호란과 관련된 가장 유명한 리더는 광해군과 인조로 모두 실패한 군주다. 이는 절대로 선택하면 안 되는 리더는 어떤 리더인지 알려준다. 광해군은 중립외교를 펼쳤지만, 가짜뉴스에 휘둘려 폐위를 당한 안타까운 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가짜뉴스에도 흔들릴 만큼 지지기반이 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외교적 시야는 넓지만 내부의 지지는 약한, 리더쉽이 없는 리더였다는 말이다. 한편 인조는 내부의 지지도는 높았지만 중요한 순간에 본인의 책임과 의무를 저버린 리더였다. 항전을 할지 화친을 할지 반드시 결정해야 하는 순간에 눈치를 보며 이를 신하들에게 떠넘겼다. 이처럼 균형감각이 없거나, 책임감이 없는 리더는 위기 시 큰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병자호란에서 벌어진 여러 전투에서도 중요한 병자호란 전투 중에는 대표적으로 훨씬 적은 수의 청군에게 패한 ‘쌍령전투...
  • 저자의 말 1부 동북아를 뒤흔든 전쟁의 시작 01 누르하치의 등장 - 만주 땅에 중원을 노리는 자가 있었다 02 임진왜란과 여진의 성장 - 누르하치를 어찌 대적할 것인가? 03 의미심장한 서신 - 누르하치의 진의를 파악하라 04 누르하치의 영토 확장 - 그는 이제 중원을 노린다 05 무순 함락 - 상인으로 변장해 공격하라 06 사르후전투 - 살이호산 호랑이의 포효 07 판을 흔드는 자, 모문룡 - 희대의 모사꾼인가, 난세의 영웅인가 08 조선-모문룡-명의 흔들리는 세력 균형 - 그들의 삼각관계 09 누르하치의 죽음 - 멈출 줄 모르던 경주마, 칸의 최후 10 정묘호란 - 적이 파죽지세로 내려오다 11 조선의 방어선 - 적은 다시 오고야 말 것이다 12 모문룡, 원숭환의 죽음 - 위태로운 방어선 13 분노의 서한 - 서신이 도달되어서는 아니 된다 14 1633년 전쟁 위기 - 인조가 친정親征을 외치다 15 모문룡 잔당의 귀순 - 하늘이 칸을 돕다 16 의주에서 백마산성으로 - 빈총을 들고 싸우란 말입니까 17 임경업의 의주 재건 - 전쟁에는 재화가 필요하다 18 조선의 전쟁 준비 - 막다른 골목 19 조정의 현실 인식 - 국경과 창경구의 동상이몽 20 침공의 시작 - 그들이 압록강을 건넜다 ...
  • 병자호란은 치욕의 역사이고 누가 보아도 짜증나는 이야기만 가득하다. 하지만 우리 역사상 가장 교훈이 풍부한 사례이기도 하다. 지난 300년간 우리의 지성을 옥죄어 온 국수주의, 주관적 애국, 정신승리와 마녀사냥의 풍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작가의 말 : 5쪽】 누르하치가 명의 보호관찰을 뚫고 비상하자 남은 여진족들이 속속 그에게 귀순했다. 1588년 9월 누르하치는 지금의 하얼빈 유역을 정복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로 1115년 정복왕조인 금을 세웠던 전설의 여진족장 ‘아골타(아쿠타)’의 재림이었다. 심지어 아골타를 넘어섰다. 아골타는 거란족의 세력권 밖이던 만주 동쪽 깊숙한 땅에서 힘을 모아 나라를 세웠지만 누르하치는 명의 눈과 이빨 바로 아래에서 만주와 간도를 제패했다. 【1부 | 01 누르하치의 등장 - 만주 땅에 중원을 노리는 자가 있었다 : 16쪽】 홍타이지가 거의 노골적으로 드러냈던 명의 망조, 천명이 명을 떠나 후금으로 왔다는 의견에 대애서 조선은 시치미로 일관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편지에 대놓고 쓰지는 못했지만 척화파의 논리는 한결같았다. 부모가 범죄자에 주정꾼이라 해도 부모는 부모다. 자식은 자식의 도리를 다할 뿐이다. 조선의 국서를 본 홍타이지가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질렀는지, 주먹으로 탁상을 내리쳤는지, 아니면 냉혹한 미소를 지었는지는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어떤 반응을 보였든 그는 마지막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홍타이지는 시종을 돌아보며 말했다. “다시 전쟁이다! 용골대(잉월다이)와 마부대를 호출하라!” 【1부 | 18 조선의 전쟁준비 - 막다른 골목 : 142쪽】 소복은 그들과 어울리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신은 비록 종이지만 서울 사람이었다. 그런데 산성에 와서 시골 농부, 시골 종놈, 역졸, 품팔이꾼, 나무꾼들과 뭉쳐 살아보니 자신이 하는 노동은 노동도 아니었다. 이 사람들은 정말 강인했다. 금방 흥분하고, 억울해하고 말로는 당장이라도 무슨 일을 저지를 듯 온갖 불경스러운 소리를 다 퍼부어댔지만 막상 다음날 관에서 지시라도 떨어지면 곤죽이 된 몸으로 시키는 일을 다 했다. 양반들 욕을 하다가도 산길에서 양반이 휘청거리며 쓰러지면 두말없이 들쳐업고는 산성의 가파른 산길을 땀 뻘뻘 흘리며 올랐다. 【2부 | 05 산성의 강인한 병사들과 백성들 - 혹한 속에 핀 야생화 : 222쪽】 왕과 대신들은 그렇게 살아서 한성으로 돌아갔지만, 산성에 남은 사람들은 사냥감이 되었다. 청 군사에게 사로잡힌 주민들은 울부짖었다. “왕이여 우릴 버리고 가십니까!” 【2부 | 19 삼전도의 항복 - 회한의 귀경행렬 : 358쪽】 현대의 우리와 달리 정치적으로 항상 극도로 조심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군지휘관들은 돌아가는 상황과 명령서의 내용에서 분명한 정치적 신호를 읽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증거가 김준룡의 신도비명에 적혀 있는 “죽산의 아군을 구하는 것보다 왕이 먼저다.”라는 기록이다. 이것이 삼남 근왕군이 불나방처럼 청군이 기다리고 있는 사지로 하나씩 달려 들어가야 했던 비극적 전사의 이면이다. 【2부 | 20 에필로그 - 병자호란, 그 후 : 363쪽】
  • 임용한 [저]
  • 연세대학교 사학과, 동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경기도 문화재 전문위원, 엠키스(Mkiss) 강사이며 경희대학교와 광운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전쟁과 역사》1·2·3, 《조선국왕 이야기》1·2, 《배낭 메고 돌아본 일본역사》, 《조선전기 수령제와 지방통치》, 《조선전기 관리등용제도 연구》, 《역사의 길목에 선 31인의 선택》(공저), 《경제육전과 육전체제의 성립》(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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