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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의 산과 나무 : 조병진의 두 번째 나무이야기
조병진 ㅣ 도서출판 한솔
  • 정가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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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원 (10% ↓, 1,900원 ↓)
  • 발행일
2022년 02월 1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52page/191*260*24/830g
  • ISBN
9788996576747/8996576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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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나무는 인문·문화적 가치를 지닌 자연물이다. 무엇보다 사람과 더불어 살아온 긴 사람살이의 역사를 품고 서 있다. 이제라도 사람살이와 나무의 관계를 더 샅샅이 훑어가며 살펴봐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수백 년에 걸쳐 우리의 가난한 삶을 지켜왔고 애환을 함께해온 나무들, 이제 하나둘 우리 앞에 당당히 내세워야 할 때라 생각한다. 거기에 더해 그 나무가 있는 산과 마을을, 또한 일상생활에서의 쓰임은 물론 그에 얽힌 우리 문화와 역사를 나는 이 책에 현장에서 찍은 세밀한 사진과 각각의 나무에 대한 식물학적 표준정보까지 별도로 수록해 풍부하고도 입체적인 나무 읽기를 제공하고 싶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 책을 펴내면서 나무가 있는 곳에 내가 있었다 제1장. 산과 나무 _ 9 황금산(黃金山)과 나무·10 | 삼길포 방파제에서 본 삼길산·19 | 망일산(望日山)·20 | 가야산(伽倻山)·22 | 일락산(日樂山)·23 | 서산시의 전설적인 명산 부춘산(富春山)과 옥녀봉(玉女峰)·34 | 성왕산(聖王山)·47 | 도비산(島飛山)·50 | 비룡산(飛龍山)과 죽사(竹寺)·53 | 장군산·54 | 간대산(艮垈山)·56 제2장.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 _ 57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Ⅰ·58 |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Ⅱ·70 제3장. 소나무 이야기 _ 75 소나무의 형태·78 | 소나무에게 벼슬을 내린 고사·79 | 송진의 효능·80 | 소나무와 우리 문화·85 | 소나무와 민족정신·102 | 의식주와 소나무·103 | 소나무 수난·108 | 소나무는 우리 주변에 계속 남아 있을 것인가?·110 | 상징물로서의 소나무·110 | 소나무 보전정책과 우리의 각오·111 제4장. 숲의 가치와 문화 _ 113 숲의 가치와 문화Ⅰ·114 | 숲의 가치와 문화Ⅱ·118 제5장. 우리 고장의 명목(名木) _ 121 360년 역사를 간직한 여미리 비자나무·122 | 우리 고장의 수호신(신목) 서낭(느티나무 성황목)·126 | 송곡서원 향나무·128 | 연화산 굴피나무·131 | 무환자나무...
  •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Ⅰ 우리 주변에는 많은 나무가 있다. 아는 나무도 있지만 모르는 나무가 대부분으로 우리같이 식물분류학을 조금 아는 사람들도 모르는 게 다반사인데 일반인들은 오죽하랴. 특히 우연히 산을 찾게 되면 일행 중에 등산로 옆에 있는 나무와 풀, 야생화를 보고 ‘저것의 이름이 무엇인가요?’하고 물어 볼까 두렵기도 한 적이 여러 번 있었고, 일행이 모르는 나무나 야생화, 풀 이름을 아는 것을 자랑으로 얘기하였던 기억은 지금 생각하니 왠지 조금은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 그래서 틈틈이 책을 보고 귀동냥했던 내용을 그냥 두서없이 몇 가지 적어 보고자 한다. ‘아, 그렇구나!’ 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라고 생각하고 읽어주기 바란다. 재미난 이름, 우스꽝스런 나무 이름을 소개해 보면, 오자마자 가라 해서 가래나무, 방귀뀌어 뽕나무, 너도밤나무냐 나도 밤나무다, 피난다고 피나무, 꽃이 중의 머리를 닮았다고 중대가리나무, 나뭇잎이 고춧잎처럼 생겼다고 고춧잎나무, 나무줄기가 국수같이 생겼다고 국수나무, 잎이 박쥐머리를 닳아 박쥐나무, 부자 되라고 돈나무, 나를 버리고 가봤자 오리밖에 못 간다고 오리나무, 푸른 열매를 땋아 찧어 둠벙 등에 풀어 고기 잡는데 쓰였던 때죽나무, 간지럼을 탄다고 해서 배롱나무, 사시사철 푸르다고 사철나무, 열매가 쥐똥처럼 생겼다 해서 쥐똥나무, 봉황새가 좋아하는 벽오동나무, 1층·2층 가지가 자란대서 층층나무, 열매가 익으면 팥알처럼 생겨 팥배나무라 불리우고 있으며, 조선 왕조 때 이성계는 배나무를 좋아했고, 세종대왕은 앵두나무를, 시인 김소월은 오리나무를 좋아했다고도 전한다. 사과나무의 꽃말은 현명, 성공이고, 고무나무는 변함없는 사랑, 남천의 꽃말은 전화위복으로 사업 운을 좋게 하고 집에 복을 가져 준다하여 개업선물, 집들이 선물로 많이 쓰여 지며, 일본 및 중국이 원산인 나무이고, 자귀나무의 꽃말은 두근거림, 환희이며, 산수유나무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다. 본 이름 말고 또 다른 애칭으로 불리는 나무가 있는데, 자귀나무는 밤이 되면 잎을 닫고 휴식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자귀’이며, 소가 이 꽃을 무척 맛있게 먹는 데서 유래되어 ‘소찰밥나무’라고도 한다. 또한 환희롭게 합일한다 하여 ‘합환목(合歡木)’, ‘합혼수(合婚樹)’, ‘부부금슬나무’, 사랑과 정을 갖게 하는 나무라고 하여 ‘유정수’, 콩꼬투리처럼 생기는 열매는 겨울바람이 불어오면 서로 부딪쳐서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하여 ‘여설수’라고도 불린다.
  • 조병진 [저]
  • 1957년 서산의 장사리골에서 5남2녀 중 셋째로 태어나 고향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니고 국립예산농업전문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강원도 상지대학교 임학과에 편입하여 졸업하였다. 팝송을 좋아하여 다운타운가에서 무명 DJ 알바를 7년여 동안 하였고 축구에 특기가 있어 예산농업전문학교 시절 체육부장을 지냈고, 과거 당진군청, 서산시청 대표 축구선수 및 생활체육 서산시 대표로도 활동했다. 늦은 32세에 공무원에 입문하여 30여 년간 임업직과 녹지직에 재직하고 2017년에 공무원 정년퇴직하였으며, 2014년 현직 산림공무원 재직시절에 『우리고장의 명목』이란 책을 발간하여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김소월 시인의 “술”이란 시를 무척 좋아하고, 애주가이기도 하다. 현재 서산향토문화연구회 회원 및 숲해설가로 활동하며, 푸르고 윤택한 산림을 보호하고 사랑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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