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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인류의 공존 플랜 :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
미노슈 샤피크, 이주만 ㅣ 까치 ㅣ What We Owe Eac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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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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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page/147*220*24/519g
  • ISBN
9788972917618/8972917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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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새로운 선택이 필요한 역사적 시점에 서 있다” 세계은행, IMF, 영국 중앙은행 부총재를 역임한 경제학자가 제시하는 공존의 로드맵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사회가 품고 있던 균열을 가시화하며 기존의 세계를 유지해온 구성원 간의 합의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드러냈다. 저소득층과 저기술 노동자, 돌봄 노동을 떠안은 여성과 자활하지 못하는 노인,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해 한층 심각해진 환경 위기와 커져가는 국가 부채 앞에서 우리는 우리 사회의 안전망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우리의 안전이 얼굴조차 본 적 없는 사람들의 책임 의식에 달리고, 생존을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의무를 다해야 하는 이때,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세계은행과 IMF, 영국 중앙은행을 거치며 다양한 세계 문제에 대응해온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의 총장 미노슈 샤피크는 고용불안정과 고령화, 기후 위기, 양극화 등 새로 부상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회계약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더욱 많은 시민들을 포용하며 그들과 공존하는 사회계약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학자로서의 이론적 근거는 물론 행정가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실현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현재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계약의 구체적인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 산적한 문제들과 사회 곳곳에서 맞부딪히는 요구들 핵심은 복지국가의 건설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투자와 위험의 배분이다 사회학 고전부터 학술서, OECD, ILO, IMF, 세계은행 보고서까지, 탄탄한 이론적, 경험적 근거를 통해 그리는 공존의 미래 세계은행과 IMF, 영국 중앙은행 등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세계적 위기에 대응해온 저자 미노슈 샤피크는 특정 사회 혹은 국가의 사례에 집중하기보다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거시적인 변화에 주목한다. 이에 따라서 사회학 고전과 정치경제학의 계보를 살피며 이론적인 근거를 마련한 뒤, 다양한 보고서를 참조하여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들을 살펴본다. 또한 각국에서 실제로 시행되었던 정책들의 실효성과 다른 국가에서의 적용가능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다. 객관적인 지표와 사례 연구 등은 공존 가능성을 탐구하는 저자의 논의에 신빙성을 더한다. 저자가 제안하는 미래의 사회계약은 유연노동자와 기술 발전에 의한 실업자,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 은퇴 후 일자리를 잃은 노인 등은 물론, 우리 세대의 선택으로 삶의 조건이 결정될 미래 세대 등 기존의 사회계약이 포용하지 못한 사람들의 문제를 함께 다룬다. 각각의 문제들은 서로 얽히고설켜 단일한 해결책으로는 결코 풀 수 없으며, 각국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다양하게 변주될 것이다. 책의 말미에서 저자는 우리가 서로에게 의무가 있음을 상기시키며 새로운 사회계약이 무엇보다 상호의존성을 인정하고 그 의존성이 상호이득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생산성과 효율성, 복지 시스템 및 사회안전망 구축 사이에서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실용적인 정책 결정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위한 사회계약의 3대 원칙 사회계약은 정치, 법률, 경제처럼 가정과 공동체 생활을 조직하는 여러 제도에 반영되며, 개인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새로운 사회계약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그 공동체가 합의를 통해 얻고자 하는 바를 먼저 정해야 한다. 『이기적 인류의 공존 플랜」은 현행 사회 시스템이 자신들을 위해 작동하지 않는다며 좌절한 사람들이 다수 있음을 지적하며, 새로운 사회계약에 반영되어야 할 3대 원칙을 제시한다. 첫째, 모두에게 최소한의 안정성을 보장해야 한다. 여기에는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 교육, 복리후생 보험금, 연금 등 인간다운 삶을 위한 조건들이 포함되며, ‘최소한’의 수준은 각 사회의 역량에 따라서 달라진다. 둘째,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최대한 투자해야 한다. 인적 자본의 계발은 노동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생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서 사회는 평생에 걸친 교육과 훈련을 보장하고, 보육 지원 사업을 통해서 여성의 노동을 장려해야 한다. 셋째, 위험은 효율적이고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 사회 구성원들은 생애 주기에 따라서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한다. 질병과 실직, 노화 등의 위험 요인은 개인과 가정 혹은 사업주보다는 사회가 분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는 편이 효율적이지만, 개개인 역시 자신의 소득을 일평생에 걸쳐 분배한다는 사고 안에서 보험가입 및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등을 통해 자신이 겪을 어려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기적 인류의 공존 플랜』은 사회 구성원들의 최소한의 안전망을 누릴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면서도 비용효율성을 놓치지 않는다. 새로운 사회계약의 핵심은 모든 사회구성원이 최대한으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고기를 직접 잡아주는 ...
  • 감사의 말 서문 제1장 사회계약이란 무엇인가? 제2장 아이들 제3장 교육 제4장 건강 제5장 노동 제6장 고령화 제7장 세대 간의 사회계약 제8장 새로운 사회계약 주 역자 후기 인명 색인
  • 미노슈 샤피크 [저]
  • 영국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총장이다. 이집트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나중에 영국으로 건너가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36세에 세계은행 역사상 최연소 부총재가 되었고, 이후 영국 국제개발부 사무차관, IMF 부총재, 영국 중앙은행 부총재를 역임했다. 이들 직책을 수행하며 베를린 장벽 붕괴에서부터 아랍의 봄,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유로존 위기에 이르기까지 격변에 대응하는 방향을 결정할 때마다 직접 참여했다. 2017년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총장으로 부임한 이후 21세기 복지국가 개념을 재고하기 위한 연구 프로그램 “베버리지 2.0”을 실행했다. 2015년 영국 여왕의 생일에 서훈자로 선정되어 작위를 받았으며, 2020년에는 영국 상원의 중립의원에 임명되었다.
  • 이주만 [저]
  • 서강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번역가들의 모임인 (주)바른번역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심플이 살린다》, 《회색 코뿔소가 온다》, 《사장의 질문》, 《다시 집으로》, 《경제학은 어떻게 내 삶을 움직이는가》, 《이루지 못한 목표의 불안이 사라지는 책》, 《나는 즐라탄이다》, 《모방의 경제학》, 《법은 왜 부조리한가》, 《복잡한 문제 깔끔하게 정리하기》, 《케인스를 위한 변명》, 《화폐의 심리학》, 《그라운드스웰》, 《다시, 그리스 신화 읽는 밤》, 《처음으로 기독교인이라 불렸던 사람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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