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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치 : 돈으로 살 수 없는 미래
마크 카니, 이경식 ㅣ 윌북 ㅣ Va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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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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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age/163*227*64/129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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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5814543/115581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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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금융 리더, 마크 카니의 빛나는 지적 통찰 “선한 자본주의가 이긴다” 《초가치》는 금융 시장에서 왜곡되어온 가치에 대한 인식을 짚고, 어떻게 하면 이 거대한 세계적 위기의 시대에 세계적 차원에서 소수가 아닌 다수를 위한 금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세계적 경제 리더인 마크 카니의 긴급하고도 대담한 통찰과 제언을 담은 책이다. 금융은 자본주의의 꽃이자 핵심으로도 불리지만, 탐욕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며 불평등을 심화해나가는 시스템이자 업계라는 사실이 거의 상식으로 통용된다.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위기, 전쟁과 식량 위기 등으로 세계가 막다른 길을 향해가고 있다는 전망이 인류 위에 그림자처럼 드리운 지금, 정치-경제-금융적 가치관의 실질적인 변화로 세상을 더 좋게 만들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 세계 금융의 핵심부에서 활동해온 저자 마크 카니는 2013년 비영국인 최초의 영국 중앙은행 총재로 취임해 2020년까지 브렉시트 이후의 혼란을 성공적으로 수습한 유능한 경제 리더이자,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로 있었던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당시에는 과감한 판단과 정책적 결정으로 캐나다를 G7 가운데 위기에서 가장 먼저 탈출시킨 강력한 리더십으로 찬사를 받은 주인공이다. 세계 경제의 최고위급 직위에서 정책을 움직이고 핵심 인사들과 교류해온 그가 지금, ‘가치’와 금융의 역사를 되짚으며 진지하게 더 나은 미래 금융의 방법을 궁리하며 깨우친 지적 통찰을 제시한다. “결국, 선한 자본주의가 이긴다.”
  • 기후, 코로나, 가치관… 자본주의 경제에 찾아온 위기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공정한 금융은 가능한가” 세계는 지금 거의 동시에 엄습한 세 가지 위기로 전례 없는 고통 속에 놓여 있다. 바로 금융 위기, 코로나 위기, 기후변화 위기이다. 1 시장의 세 가지 거짓말이 불러온 세계 금융 위기 시장 근본주의는 규제를 최소화해서 글로벌 신용 위기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최소한의 규제라는 이 접근법은 거품은 포착할 수 없다는 잘못된 믿음과 새로운 시대에 대한 잘못된 확신에서 나온 것이었다. 당국자들과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에는 다를 거야”와 “시장은 언제나 옳아”와 “시장은 도덕적이야”라는 금융의 세 가지 거짓말이 선물하는 마법에 홀려버렸다. 2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 위기 2019년 발발한 코로나는 오늘날에도 현재 진행형이다. 코로나19가 팬데믹에 이르게 된 것은 우리가 이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미처 적절하게 준비하지 못한 탓이다. 이렇게 되기 전까지 이미 다양하고 많은 경고가 있었다. 우리는 이 경고를 무시했고 그 결과, 팬데믹이 가져다준 경제적 충격은 깊은 불황과 어마어마한 일자리 소멸로 이어졌으며, 지금은 우리 사회 불평등의 골을 한층 더 깊게 만들 것이라고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3 전 세계 모두가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기후 위기 기후 위기는 과학계에서 예측하기로는 당장 내일이라도 나타날 수 있는 중심적인 위험이고, 우리가 선제적으로 모두 연대해서 행동할 때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기후변화는 미래 세대에 비용을 부담시키는데, 현재 세대로서는 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봐야 직접적으로 받을 혜택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 투자자, 정치인, 그리고 중앙은행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마크 카니는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경제를 뒤덮고 있는 이 세 가지 위기들이 동일한 가치관의 위기에서 비롯했다고 말한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 공정한 금융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 가지 위기가 덮친 자본주의 경제에서 공정한 금융은 가능할 것인가? 시장 가치에서 인간 가치로 나아가기 위한 마크 카니의 위대한 제언 “가치는 어떻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가” “가치란 무엇일까? 가치를 무엇이 또 어떻게 떠받칠까? 어떤 가치관이 가치를 지탱할까? 가치를 평가하는 행위가 우리가 가질 가치관의 틀(framework)을 형성할 수 있을까, 또 그 행위가 우리가 하는 여러 선택을 구속할 수 있을까? 시장에 대한 가치평가가 우리 사회의 가치관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_(본문 중에서) 글로벌 금융의 실무자이자 리더 위치에서 수십 년간 경험하고 탐구한 바를 토대로 마크 카니는 위의 질문에 대한 우리 시대의 가치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선다. 경제학자이자 캐나다와 영국의 중앙은행 총재직을 역임한 저자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에서 금융인으로서 평생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그는 두 나라의 중앙은행 수장으로 재임하며 2007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시작된 전 세계 금융 위기에서 캐나다를 구출해냈고, 영국에서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벌어진 혼란을 성공적으로 수습했다. 그 이후로 G20 산하에서 국제금융시스템 모니터링과 제도개선을 담당하는 금융안정위원회(FSB)를 7년간 이끌기도 했다. 마크 카니는 “모든 것의 가격은 알면서도 그 어떤 것의 가치는 알지 못한다”는 오스카 와일드의 경구가 어떻게 우리 사회에서 현실화되고 있는지 탐구하며, 또 시장에 대한 믿음을 불가침의 진리 수준으로 드높임으로써 시장 경제에서 시장 사회로 바뀌는 일이 어떻게 해서 ...
  • 서문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 1부 시장 사회의 등장 1장 가치의 관점들 - 객관적인 가치 2장 가치의 관점들 - 주관적인 가치 3장 화폐와 금 그리고 동의의 시대 5장 화폐의 미래 6장 시장 사회와 가치를 책정할 수 없는 것 2부 가치 혹은 가치관의 세 가지 위기 7장 세계 금융 위기가 만든 불안정한 세상 8장 한층 더 단순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금융 시스템 만들기 9장 코로나 위기,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10장 사회 붕괴와 회복 그리고 르네상스? 11장 기후 위기가 불러온 불공정한 지구 12장 시간 지평의 비극 깨부수기 3부 초가치를 지향하며 13장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14장 목적의식적인 기업은 어떻게 가치를 창조하는가 15장 초가치에 투자하기 16장 초가치를 위하여-국가는 모두를 위한 가치를 어떻게 구축할까 결론 겸손함의 시대 부록 도표 목록 및 참고 자료 감사의 말
  • 새로운 시스템은 회복력이 있어야 하고 또 믿을 수 있어야 한다. 화폐와 결제의 새로운 형태들은 고객에게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기존 것들만큼 회복력이 강해야 한다. 경제가 충격을 받을 때 새로운 화폐는 그 가치를 유지해야 하며(통화안정성) 또 이 화폐를 다루는 모든 기관은 믿을 만해야 한다(금융안정성). 화폐는 또한 운용상에서 회복력이 강해야 하며, 통상적이지 않은 사건들에 강하게 반응해야 하고, 또 기술 차원의 정전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_158쪽, 〈5장 화폐의 미래 〉 중에서 이번에도 전혀 다르지 않다. 언제나 그렇듯이 시장은 확실하지 않다. 그리고 우리는 시장의 비도덕성 때문에 고통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지금 우리는 이 지식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할까? 그리고 이 지식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 여기에 대답은 한층 더 안전하고 단순하고 공정한 금융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G20 차원의 개혁 조치들을 담은 근본적인 프로그램에서 시작된다. 이 금융 시스템은 경기가 좋을 때뿐 아니라 나쁠 때도 가계와 기업에 더 잘 복무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또 한층 더 큰 포용성과 탄소중립 경제로의 이행을 지지하는 시스템이다. 이런 친시장 개혁 조치들이 반드시 필요하긴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서는 충분하지 않다. _280쪽, 〈8장 한층 더 단순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금융 시스템 만들기〉 중에서 코로나에 대한 사회의 반응은 국민과 국가 사이의 관계 그리고 사회의 가치관에 대해서 많은 것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근본적으로는, 재앙이 닥쳤을 때 정부와 국민은 자신들이 가진 핵심적인 가치관에 의지했으며 금전적인 차원의 최적화가 아니라 인간적인 열정을 토대로 의사결정을 내렸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들에서 단서를 포착해서 우리는 질병 문제와 경제 문제가 겹친 코로나 위기를 헤쳐나갈 틀을 만들어야 한다. _338쪽, 〈9장 코로나 위기,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중에서 10년 전에 영국에서 혁신적인 리더십은 ‘날씨 만들기(to make the weather)’였다. 이제 지도자들은 말 그대로 기후를 바꿀 수 있다. 그러한 야망은 목적으로 추동되는, 즉 목적의식적인 자본주의의 최선의 모습이다. 오늘날 젊은 사람들은 리더십의 역할이나 책임을, 무역과 자본의 세계화가 역전되고 4차 산업혁명이 막 시작되는 시점을 염두에 두고 생각할 것이다. 이런 세상에서는 과연 지도자가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해야 할까? _530쪽, 〈13장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중에서 기업가로서 탁월한 성공을 거두었던 웨지우드의 사례는 구조적인 변화의 시대에 목적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준다. 우리는 현재 웨지우드가 살던 시대만큼 광범위하고 파괴적인 변화 속에서 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에서 세계 통합의 본질적인 특성을 바꾸어놓는 지정학적 변화, 악화하는 기후 위기 그리고 사회 정의와 형평성에 대한 필요성을 가져다주는 급변하는 사회적 규범에 이르기는 변화들이 바로 그런 파괴적인 변화이다. 이런 변화들은 사실상 모든 기업의 전략에 영향을 미치며, “당신의 회사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점점 더 많이 제기하게 만들 것이다. _538쪽, 〈14장 목적의식적인 기업은 어떻게 가치를 창조하는가〉 중에서 지속가능한 투자는 투자의 가치관을 사회의 가치관과 일치시키는 필수적인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 이것은 직원의 다양성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이르기까지 사회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한 측정의 전반적인 것들을 개선한다.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것, 회복력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 이해관계...
  • 마크 카니 [저]
  • 1965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마크 카니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캐나다 재무부에서 오래 일했고 캐나다 재무부 수석부장관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로 있었으며 2011년에는 G20 정상회의 금융안전위원회 의장직을 맡았다. 중앙은행 총재로서 세계 금융 위기에서 캐나다가 최악의 영향을 피하고 G7 가운데 가장 빨리 GDP와 고용을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게 한 중요한 결정들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파이낸셜 타임스》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50인 ’, 2010년 《타임》‘올해의 100인’, 2011년《리더스 다이제스트》 ‘가장 신뢰받는 캐나다인’, 2012년 《유로머니》 ‘올해의 중앙은행 총재’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는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의 총재 겸 통화정책위원회와 금융정책위원회, 건전성규제위원회의 의장직을 역임했다. 1694년 영국 중앙은행 설립 이후 총재직에 임명된 최초의 비영국인이었다. 이후 미국 기후행동금융Climate Action and Finance의 유엔 특별대사와 영국 재무부 고문으로도 임명되었다. 우리 시대가 마주한 가장 본질적인 문제들에 어떻게 대응해나가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전 세계인, 특히 글로벌 리더들을 향해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 이경식 [저]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싱크 어게인』 『에고라는 적』 『신호와 소음』 『문샷』 『문 앞의 야만인들』 『두 번째 산』 『소셜 애니멀』 등이 있다, 쓴 책으로는 『1960년생 이경식』 『나는 아버지다』 외 다수가 있으며, 오페라 〈가락국기〉,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 〈나에게 오라〉, 연극 〈춤추는 시간 여행〉 〈동팔이의 꿈〉, TV드라마 〈선감도〉 등의 각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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