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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록 
한국의 아름다운 문장1 ㅣ 이태준(李泰俊) ㅣ 청색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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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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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page/128*191*24/459g
  • ISBN
9791189176846/11891768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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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한국의 아름다운 문장(총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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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한국의 아름다운 문장’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위대한 유산이라 할 수 있는 빼어난 작품을 선별한 고전으로 꾸며진다. 초판 원본의 표지를 그대로 살려서 책의 미적 가치를 보존하고 현대에 다시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기획되었다. 근대 수필의 최고 경지에 오른 것으로 평가되는 상허 이태준의 『무서록』이 시리즈의 첫 번째를 장식한다. 엄격한 문장가로 잘 알려진 이태준의 산문은 당대 최고라는 평가를 넘어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산문을 예술로 끌어올린 작품으로 널리 읽히고 있다. ‘무서록’은 ‘두서없이 쓴 글’이라는 뜻으로 자신의 글을 겸손하게 엮어낸 작품이다. 꾸며서 쓴 글이 아니라는 의미로도 풀어볼 수 있다. ‘무서록’은 진솔한 문장으로 고졸한 삶의 아름다움과 사유의 깊이를 담아내고 있다.
  • 009 벽(壁) 011 물 013 밤 015 조숙(早熟) 017 죽음 020 산 023 화단(花壇) 026 파초(芭蕉) 030 발 032 동정(同情) 034 돌 037 바다 041 성(城) 044 가을꽃 047 여명(黎明) 049 고독 052 수선(水仙) 055 역사(歷史) 060 누구를 위해 쓸 것인가 067 평론가 070 동방정취(東方情趣) 074 단편과 장편 080 명제기타(命題其他) 085 조선의 소설들 093 소설의 맛 097 소설가 101 이성 간 우정 108 통속성이라는 것 111 춘향전의 맛 113 기생과 시문 121 난(蘭) 124 「야간비행」 127 책(冊) 131 필묵(筆墨) 135 모방(模倣) 138 일분어(一分語) 141 자연(自然)과 문헌(文獻) 144 작품애(作品愛) 149 남의 글 153 병후(病後) 162 묵죽(墨竹)과 신부(新婦) 167 독자의 편지 170 우세(牛歲) 176 수목(樹木) 182 매화(梅花) 186 고전(古典) 189 민주(憫酒) 193 목수(木手)들 198 낚시질 204 동양화 208 고완(古翫) 213 고완품(古翫品)과 생활 218 소설(小說) 224 인사 229 두 청시인(淸詩人) 고사(故事) 235 해촌일지(海村日誌) 249 만주기행(滿洲紀行)
  • 파초는 언제 보아도 좋은 화초다. 폭염 아래서도 그의 푸르고 싱그러운 그늘은, 눈을 씻어줌이 물보다 더 서늘한 것이며 비오는 날 다른 화초들은 입을 담은 듯 우울할 때 파초만은 은은히 빗방울을 퉁기어 주렴(珠簾) 안에 누웠으되 듣는 이의 마음에까지 비를 뿌리고도 남는다. 가슴에 비가 뿌리되 옷은 젖지 않는 그 서늘함, 파초를 가꾸는 이 비를 기다림이 여기 있을 것이다. - 「파초」 중에서 冊만은 ‘책’보다 冊으로 쓰고 싶다. ‘책’보다 ‘冊’이 더 아름답고 더 冊답다. 冊은, 읽는 것인가? 보는 것인가? 어루만지는 것인가? 하면 다 되는 것이 冊이다. 冊은 읽기만 하는 것이라면 그건 冊에게 너무 가혹하고 원시적인 평가다. 의복이나 주택은 보온만을 위한 세기(世紀)는 벌써 아니다. 육체를 위해서도 이미 그렇거든 하물며 감정의, 정신의, 사상의 의복이요 주택인 冊에 있어서랴! 冊은 한껏 아름다워라 그대는 인공으로 된 모든 문화물 가운데 꽃이요 천사요 또한 제왕이기 때문이다. - 「책」 중에서 ‘골동(骨董)’이란 중국말인 것은 물론, ‘고동(古董)’이라고도 하는데 실은 ‘고동(古銅)’의 음전(音轉)이라 한다. 음편(音便)을 따라 뻔쩍하면 딴 자(字)를 임의로 끌어다 맞추고, ‘무엇은 무엇으로 통한다’ 식의 한문의 악습은 이 ‘고동(古銅)’에도 미쳐버렸다. ‘고(古)’ 자는 추사(秋史)같은 이도 얼마나 즐기어 쓴 여운 그윽한 글자임에 반해, ‘골(骨)’ 자란 얼마나 화장장에서나 추릴 수 있을 것 같은, 앙상한 죽음의 글자인가! 고완품들이 ‘골동’, ‘골’ 자로 불리워지기 때문에 그들의 생명감이 얼마나 삭탈을 당하는지 모를 것이다. 말이란 대중의 소유라 임의로 고칠 수는 없겠지만 나는 될 수 있는 대로 ‘골동’ 대신 ‘고완품’이라 쓰고 싶다. - 「고완품과 생활」 중에서
  • 이태준(李泰俊) [저]
  • 1904년 11월 4일 강원도 철원군 묘장면 산명리에서 부친 이문교, 모친 안순흥 사이의 1남 2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1970(?)년 사망 추측). 상허(尙虛) 또는 상허당주인(尙虛堂主人) 이태준(李泰俊)은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블라디보스토크에 갔다가 1909년에 아버지를, 1912년에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되었다. 1918년 고향으로 돌아와 친척집에 기거하면서 어렵게 철원 봉명학교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 어려운 가정 상황으로 인해 방황을 하다가, 1921년 휘문고보에 입학했다. 여전히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교장 선생님 등 주위 사람들의 배려로 수학을 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이미 문학가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1924년 학교 신문 〈휘문 2호〉에 단편동화 〈물고기 이야기〉를 처음 발표했습니다. 그러다가 1924년 동맹휴교 주모자로 낙인찍혀 5년제 과정 중 4학년 1학기에 퇴학을 당했다. 퇴학의 아픔을 위무하면서 상허는 일본 유학의 길을 떠나, 1927년 동경 조치대학(上智大學) 예과에 입학했다가 1928년 중퇴한다. 일본 유학 시절인 1925년에 단편 '오몽녀'를 '조선문단'에 투고하여 입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는데, 귀국할 때까지 작품활동이 거의 없었다. 귀국하여 1929년 '개벽'에 입사한 후 '학생', '신생' 등의 잡지 편집에 관여했고, '어린이'에 수필과 소년독본을 발표하면서 창작 활동을 재개하였다. 1930년 이화여전 음악과를 졸업한 이순옥과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다. 1931에는 '중외일보' 기자로 입사하였고, '중외일보'가 폐간되면서 개제(改題)된 '조선중앙일보'에서 학예부장으로 일하게 된다. 1933년에 '구인회'에 참여하면서 서정성이 농후한 작품을 발표하였고, 이화여전 등에 작문교사로 출강하였다. 1939년에는 '문장'지를 창간하여 책임편집을 맡아 일제 말기 문학을 지탱해 나갔으며, 1941년 제2회 조선예술상을 수상했다. 해방 후, 이태준은 지금까지의 문학적 태도와는 달리 좌익계열의 문학단체에 가담하는데, 1945년에 문화건설중앙협의회 조직에 참여하였고, 1946년에 조선문학가동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해방전후'로 조선문학가동맹이 제정한 제1회 해방기념 조선문학상을 수상했다. 1946년 7∼8월경 월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월북 직후인 1946년 10월경 조선문화사절단의 일원으로 소련을 여행하고 돌아오는 길에 북한에 머물렀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종군작가로 낙동강 전선까지 내려온 것으로 전해진다. 1952년부터 사상검토를 당하다가 1956년 숙청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의 행적은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고 사망 연도도 불확실하다. 작가의 작품활동을 보면 다음과 같다. 1934년 첫 단편집 '달밤' 발간을 시작으로 '까마귀'(1937), '이태준 단편선'(1939), '이태준 단편집'(1941) 등 단편집 7권과 '구원의 여상'(1937), '화관'(1938), '청춘무성'(1940) 등 장편 13권을 발간하였고, 해방 후 '소련기행'(1947)이라는 기행문도 발간했다. 일제 강점기의 그의 작품은 대체로 시대적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현실에 초연한 예술지상적 색채를 나타냈다.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묘사와 대상에 대한 연민과 동정의 시선을 통해 단편소설의 서정성과 그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광복 이후 그의 작품은 조선문학가동맹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생경한 이데올로기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일제 강점기의 작품에 비해 예술적 완성도가 훨씬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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