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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 혁명을 꿈꾸다 : 생태환경에 관한 35가지 질문
신승철 ㅣ 한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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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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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page/148*225*22/476g
  • ISBN
9791190405379/1190405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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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도토리가 떡갈나무 숲이 된다는 약속 기후위기를 넘어 함께 꿈꾸는 탈성장 생태주의 전환 사회로 기후위기와 죽임의 문명 속에서 움트고 발아하고 성장하는 생명의 씨앗은 지구의 오래된 약속의 실현이다. 지혜로운 생명인 다람쥐가 도토리를 모아두었다 깜빡한 먹이창고에서 서서히 새순이 움트고, 숲이 우거지듯 모든 것이 일순간에 해결되는 것은 없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은 저자가 환경일보에 게재한 〈신승철의 떡갈나무 혁명〉이라는 칼럼을 수정하고 개작한 것이다. 이 글을 수정 보완하면서 더욱 신경을 썼던 부분은 기후위기 부분이다. 정보와 지식만이 아니라,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한 지혜와 정동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1장 자연주의가 아닌 생태주의〉는 생태주의 담론을 개괄하면서 생태주의의 입체화를 구상했다. 〈2장 기후위기를 넘어 전환 사회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여러 정책과 시스템, 제도 등에 역점을 두었다. 〈3장 동물보호 철학과 식생활 문제〉는 생명살림으로서의 채식과 동물복지 축산 등에 대해서 개괄했다. 〈4장 다시 생각하는 구성적 인간론〉은 파시즘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사회, 공동체, 인간을 구성하려는 실천과 노력에 대해서 개괄했다. 〈5장 생태 민주주의와 마을운동〉은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생태 민주주의와 마을운동을 서술했다. 〈6장 함께 꿈꾸는 탈성장 전환 사회〉는 인터뷰 모음집으로 탈성장 전환 사회에 대해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이 책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모색하고 실천하며, 더욱 강건하게 스며들고 움트고 발아하는 필사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이 생명 평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 자신의 생활 양식이자 행동 양식이며 도토리 한 알이 만든 '떡갈나무 혁명'이기 때문이다.
  • 탈성장 전환 사회는 기후난민과 제3세계, 청소년이 만든 도토리들의 연대이며, 떡갈나무 숲의 염원이다. 한 톨의 도토리는 땅에 묻혀 썩어버릴 수도 있지만, 수많은 도토리들은 생명 발아와 생태계 천이의 혁명, 다시 말해 떡갈나무 혁명을 지상에 드러낸다. 지금 당장 도처에서 떡갈나무 혁명이 가능하다. 도토리를 모으는 다람쥐들이 알지 못했던 자연 책략의 비밀들이 여기에 있다. 이 책 떡갈나무 혁명이 담고 있는 자연 책략의 비밀은 다름 아닌 혁명이 이제까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 당장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 떡갈나무 혁명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 도서출판한살림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호흡하면서 출판문화운동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모색하기 위해 2008년에 설립한 출판사입니다. 공동체운동, 협동조합, 사회적경제, 생명살림, 기후변화대응, 탈핵, NON-GMO, 생태주의, 돌봄, 친환경농업, 식생활교육 등의 주제를 담은 책들을 출판하고 있습니다. 대표 도서로는 《죽임의 문명에서 살림의 문명으로》(2010), 《자본주의를 넘어》(2014),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이유》(2014), 《삶을 일깨우는 시골살이》(2016), 《내가 시작한 미래》(2017), 《탄소자본주의》(2018), 《세상의 밥이 되는 공동체운동》(2019), 《우리의 욕망을 공유합니다》(2020), 《가난의 서재》(2020), 《협동의 대화》(2021), 《또 하나의 협동조합운동》(2022) 등이 있습니다.
  • 들어가며 _ 작은 도토리가 떡갈나무 숲이 된다는 약속 1장. 자연주의가 아닌 생태주의 Q 01 에코시스템과 전체론 사이에서 Q 02 자연주의와 제도주의를 포괄하는 생태주의로 Q 03 생태계에서 복잡성 감축으로 문제가 해결될까? Q 04 생태계 상호 참조 오류를 다시 생각하다 Q 05 근본생태주의는 에코파시즘인가? 2장. 기후위기를 넘어 전환 사회로 Q 06 기후변화 시대, 지속가능성과 미래 세대 Q 07 탄소 무의식과 미디어 가이드라인 Q 08 물발자국, 무엇이 문제인가? Q 09 보험회사는 왜 기후펀드를 왜 만들지 않는가? Q 10 기후위기 현실은 기후난민으로 나타난다 Q 11 그린뉴딜과 녹색전환의 거대 프로그램 Q 12 노란조끼운동, 탄소세에 대한 오해와 쟁점 Q 13 우리나라는 왜 기후악당국가로 불리는가? Q 14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체감할 수 있게! Q 15 재생에너지 철학과 에너지믹스 탄력성 Q 16 티핑 포인트 1.5℃가 왜 중요한가? Q 17 청소년 기후행동을 다시 생각하다 3장. 동물보호 철학과 식생활 문제 Q 18 먹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Q 19 실험동물윤리 3R의 쟁점들 Q 20 사회 실험실화를 넘어 실험실의 사회화로 Q 21 육류세를 통한 동물복지...
  • 생태계 최강자는 사실상 없는 셈이다. 인간의 오만함은 밀림의 왕을 능가하는 자연 지배 능력을 타고난데서 기인하지만, 사실상 생태계 속에서 인간 역시도 하나의 대체로 적응하고 상호 의존하는 개체 중 하나일 뿐이다. 생태계의 창발성은 연결망의 강렬도에 따라 생명이 창발된다는 점을 의미한다. - 17쪽 펠릭스 가타리는 작은 변화가 사회생태계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초래하는 ‘분자 혁명’을 주창했다. 우리 자신부터 바꿈으로써, 사회 화학적인 반응을 만들어 전체 사회에 심원한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바다. 네트워크는 일체화된 사회 구조와 같은 거대 기계에 종속된 게 아니라, 작은 기계부품의 기능 연관에 따라 연결된 기계체로서 존재한다. 그때 하나의 기계부품이 다른 작동으로서의 강건한 반복을 할 때 그 주변에 있는 다른 기계들은 고장나거나 심원한 영향을 받게 된다. 동시에 그것은 거대한 기계체들 사이에서 파급되어 눈덩이 효과를 갖게 된다. 이것이 네트워크 혁명이다. - 41쪽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혁신의 전망은 이제 시작단계에 와 있다. 단기 투기성 자본의 행태로부터 벗어나, 기후위기에 직면할 미래 세대를 고려한 투자를 해야 한다. 더 나아가 탈성장 전환 사회를 미래 세대와 기성 세대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야 한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진보를 추구하던 성장주의가 아닌 더 불편해지는 기후위기 시대를 함께 연대하고 협동하여 이겨내야 한다. - 58쪽 기후금융을 통해 조성된 기후펀드는 기후위기 대응과 적응에 투자되어야 한다. 먼저 재생에너지에 대한 대대적인 민간 차원의 투자기금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에 진행될 에너지 전환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더불어 각종 자연재해와 재난, 폭염 등에 대한 민간 차원의 자구책 마련을 위한 재원으로도 쓰일 수 있다. 또한 기후난민 지원과 후원, 기후난민 국제기구 설립, 제3세계의 기후 적응이나 라이프라인 설비 구축을 위한 종자돈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75쪽 사회적농업은 커먼즈에 대해 채굴, 추출, 약탈하려는 정동 자본주의를 넘어서, 공유자산과 오픈소스, 집단지성 등을 시민자산화하는 과제와 공명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땅에 대한 시민자산화로서의 토지신탁 등을 통한 농지살림운동은 바로 이러한 맥락과 함께 한다. 결국 사회적농업은 땅을 커먼즈, 즉 시민자산으로 바라봄으로써, 생태시민성과 공동체성의 교집합 속에서 포용 사회를 만들 것이다. - 161쪽 내발적 발전 전략은 성장주의가 아닌 내부자 거래, 커뮤니티 비즈니스, 지역 순환 경제가 시너지를 발휘하는 거대한 마을과 공동체, 사회적경제의 판을 깔자는 의미이다. 그런 점에서 활력과 돌봄이 유통되고 삶을 살아갈 자원이 함께 유통되는 그러한 판을 상상하게 만든다. - 206쪽
  • 신승철 [저]
  • 완도가 고향이며,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보냈다. 현재 펠릭스 가타리의 욕망이론과 무의식이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박사논문으로 '가타리의 분열분석과 미시정치'가 있다. 동물 보호무크지 '숨' 편집위원과 경희대 약학대학 실험동물윤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역서로 '사이버-맑스'가 있으며, 저서로는 '눈 밖에 난 철학 디지털로 본 철학', '대한민국 욕망공화국', '에코소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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