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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열쇠 
브라이언 무라레스쿠, 박중서, 한동일 ㅣ 흐름출판 ㅣ The Immortality 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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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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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5965138/896596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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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이곳에 온다면 당신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사실이라 믿었던 역사를 뒤흔들 잃어버린 과거로의 초대 오래전 한 비밀이 있었다. 이 비밀은 우리 삶의 원천이며, 문명의 출발점이다. 한 번 경험하면 평생 잊을 수 없고, 단 한 차례로도 삶의 기본과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깨우치게 해 지난날의 고통, 다가오지 않은 미래의 불안을 가져가고 현재를 기쁘게 누리도록 한다. 석기 시대부터 수천 년을 이어지며 플라톤, 소포클레스, 키케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등 고대 그리스 로마의 수많은 구도자가 사로잡힌 이 비밀은 4세기 로마에서 자취를 감췄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종교사가이자 『세계의 종교』(The World’s Religions)의 작가 휴스턴 스미스는 이를 역사상 “가장 잘 지켜진 비밀”이라 말했다. 이 책의 작가 브라이언 무라레스쿠는 대학에서 라틴어, 그리스어, 산스크리트어 등 고전 언어를 전공하고 월스트리트의 법률회사에서 변호사로서 일하던 가운데 우연히 『이코노미스트』에서 한 기사를 보게 되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첫 번째 실로시빈 실험을 다룬 「신의 알약」이라는 기사였다. 뉴욕 대학교와 존스홉킨스 대학교 연구진은 마법 버섯의 활성 성분인 실로시빈이 암 환자의 우울과 불안을 완화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자원자를 모집했다. 실험 참가자 3분의 2가 실로시빈 경험을 삶에서 가장 뜻깊다고 꼽았다는 통계를 확인한 순간부터 작가의 삶은 영원히 바뀌었다. 작가는 곧바로 학부 시절 탐닉했던 고대 그리스 종교를 떠올렸다. 그리고 ‘역사에서 지워진 역사’의 증거를 찾아 12년에 걸친 여정을 시작했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인이 신을 만나기 위해 환각성 약물을 사용했는지, 초기 그리스도교인이 그 비밀 전통을 물려받았는지 질문하며 출발한다. 그리스도교에는 포도주로 표상되는 예수의 피를 마시는 사람에게 죽음 이후의 삶을 보장하는 성만찬이라는 의식이 있다. 이 성만찬의 원래 형태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는 전무하며, 24억 2,000만 그리스도교인은 최후의 만찬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모른 채 매주 일요일 거행되는 전례에 참석한다. 예수 탄생 이전, 고대 그리스인은 그들의 고유한 신비에서 구원을 찾았다. 이 신비는 입문자들을 죽음 직전으로 이끄는 고대 신비제에서 정기적으로 치러졌다. 2,000년 동안 아테네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그리스의 영적 수도 엘레우시스에 모여 거룩한 맥주를 마시며 천상의 환영을 목격했고, 디오니소스의 거룩한 포도주를 마시며 신과 하나 되었다. 1970년대 일부 학자들이 이 맥주와 포도주를 가리켜 정신변성 약물 첨가 음료라 주장했으나 외면받았고, 발전을 거듭하는 고고식물학과 고고화학 기법을 통해 고대에 환각성 음료가 지속적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이 최근 확인되며 관련 연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작가는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역사에 이렇게 묻는다. 이 비밀이 석기 시대부터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까지 살아 있었다면 예수의 시대까지 이어지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원래 성만찬 역시 환각성 성만찬 아니었을까? 작가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시작해 독일, 스페인, 프랑스를 거쳐 이탈리아 그리고 바티칸 시국을 직접 방문해 정부 소속 고고학자들을 만나고, 루브르 박물관 미공개 컬렉션을 확인하며, 신약성서의 고대 그리스어를 해석하고, 로마 카타콤과 바티칸 비밀 문서고에서 결정적인 증거들을 확보하고 그 탐색과 탐구의 과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역사의 그늘에 1,600년 이상 가리었던 고대 그리스의 비밀이 이제 밝혀지기 시작한다.
  • ★★★★★ 아마존 베스트셀러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조던 피터슨, 마크 맨슨, 디팩 초프라 추천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비밀을 찾아 떠난 12년간의 탐험 서양 문명의 근간을 흔드는 전복적이고 완벽한 연구 “댄 브라운 소설처럼 흥미진진하다. 독보적으로 재미있고, 지적으로 흥미롭다. 마지막까지 대단한 여정이었다. ─ 조던 피터슨 오늘날 우리가 햇수를 셀 때 사용하는 서력은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난 해를 기원으로 한다. 인류의 역사를 그리스도 이전과 이후로 나눈 그리스도교의 개념이지만 서구 문명이 전파되면서 신앙 여부와 관계없이 연수를 헤아릴 때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되었다. 이 세계의 시간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 그리스도의 존재는 인류 문명의 기원이자 많은 사람이 믿어 의심치 않는 진리가 된 지 오래이다. 여기 한 고전학자가 이 2,000년 묵은 진리에 질문을 던진다. 대학에서 고전 언어를 전공한 변호사이자 로마 가톨릭교회 신자인 작가는 학부 시절 그리스 종교에 몰두했다. 많은 고전 텍스트와 학자들의 연구를 탐독하며 그리스도 탄생 이후 기록으로서의 역사에 찢겨나간 페이지가 있다는 의구심이 그 종교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웠을 것이다. 로펌 사무실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코노미스트』의 실로시빈 연구 기사는 현업으로 밀어둘 수밖에 없었던 ‘이름 없는 종교’에 대한 탐구심을 되살렸고, 그 길로 작가는 그리스 종교가 번성했던 땅을 직접 밟고 평생 그 종교를 연구해온 사람들을 직접 만나며 12년에 걸쳐 이어질 여정을 시작했다. 지구 상 인구 3분의 1에 해당하는 24억 2,000만 신자를 거느린,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남성이 〈최후의 만찬〉 속 주인공이 아니라 〈아테네 학당〉의 일원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인류 문명의 시작점에 던지는 대담한 질문 세계의 기초를 마련한 주체는 그리스인가, 그리스도교인가? 우리가 생활 속에서 당연히 여기는 많은 것은 그리스에서 왔다. 음악, 미술, 연극, 과학, 민주주의까지 서양을 넘어 동양에서도 일상적으로 자리 잡은 삶의 요소들은 그곳에서 시작되었다. 그리스의 많은 창조물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우리에게 각인되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종교만은 남아 있지 않다. 무엇이든 의문하고 탐구하기를 즐겼던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해서도 깊이 천착했다. “대지의 어머니”이자 ‘곡물의 여신’ 데메테르가 등장하면서 인류는 수렵채집사회에서 농경사회로 접어들었고, 이 여신은 인간종을 자연과 일치시키며 신비제를 통해 인류가 “죽기 전에 죽음”으로써 계속해서 살아 있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인간이기에 지니는 고통, 절망, 스트레스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내면의 영속성과 연계되는 일로, 이 “순수한 존재의 상태”에 이르면 “시간을 초월한 차원”에 들어서 “모든 순간이 그 자체로 영원”해진다. 성년이 되어 사회의 생산적인 일원이 되려는 과정에서 잃은 어린 시절의 “깊은 내적 평화의 회로”를 한순간에 되찾고, “자신의 완전한 정체성”을 “자각”하게 된다. 12세기 페르시아의 약학자 아타르는 이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자신에 대해 죽지 않는 한, 우리가 다른 누군가나 다른 무엇과 동일시하는 한, 우리는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그의 제자 루미 역시 다음처럼 의견을 같이했다. “당신이 자신을 단 한 번만 제거할 수 있다면 비밀 중의 비밀이 당신 앞에 열릴 것이다. 우주의 배후에 숨어 있는 미지의 얼굴이 당신 지각의 얼굴에 나타날 것이다.” 이처럼 ‘불멸’을 경험한 사람들은 죽음 너머를 미리 봄으로써 죽어도 죽지...
  • 감수의 글 서문 들어가며 | 새로운 혁명 1부 환각성 맥주 양조 1장 정체성 위기 2장 체면 실추 3장 보릿가루와 월계수 잎 4장 비밀 중의 비밀 5장 지복직관 6장 묘지 맥주 7장 카탈루냐의 키케온 1부를 마치며 2부 환각제 포도주 혼합 8장 불멸의 약물 9장 천국의 포도밭 10장 성지의 영약 11장 영원의 넥타르를 마시고 12장 이 모든 것은 단순히 소풍이 아니다 13장 성배 14장 영지주의 성만찬 15장 신비제 해안 고속도로 16장 무한의 복음서와 두꺼비 성만찬 17장 우리의 눈이 뜨였습니다 나오며 주 찾아보기 도판 소장처
  • 적절한 표현을 찾으려고 한동안 침묵한 뒤 다이너는 그 일시적인 순간을 “순수한 존재의 상태”라 일컬었다. 깊은 숨을 몇 번 들이마시다 힘차게 내뱉자 가슴에서 공기가 빠져나가는 소리가 들렸다고 회고했다. 자신의 물리적 신체가 여전히 시공간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다고 입증할 필요가 있었다. 자각의 원천을 매우 쉽게 찾아내고 나자 그것은 갑자기 어디에나 있는 동시에 어디에도 없게 되었다 그러자 모든 것이 이치에 닿았다. 그 불안정한 평행 현실에서 어려움 없이 절정으로 나아가며 다이너는 ‘탄생과 죽음이 사실은 아무런 의미도 지니고 있지 않다’는 깨달음에 이르렀다. 명료하게 설명해달라고 다그치자 그녀는 이렇게 덧붙였다. “그건 오히려 항상 있음의 상태였어요.” (35) 그리스도교의 토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헉슬리는 조직화된 종교의 죽음을 예언했을 뿐 아니라 그 신비적 뿌리로의 귀환까지 예언했다. 아울러 그 조각들을 하나로 맞출 수만 있다면 그리스도교의 기원뿐 아니라 서양 문명 전체의 기원까지 다시 쓰게 될 뭔가가 ‘부흥’할 것이라 예언했다. (…) 그리스어 구사 이교도 다수가 갈릴래아 출신의 유대인 치료사를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인간으로 바꿔놓음으로써 그리스도교의 창립 세대가 된 진짜 이유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전문가들이 찾아내기만 한다면 그것은 모든 종교 개혁을 끝낼 종교 개혁을 약속할 것이다. 역사상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의 무아적 원천과 참된 생명선인 신비라는 핵심이 마침내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51) 복음서와 바오로의 편지 그리고 당시 다른 그리스어 문서에 대한 러크의 분석에 따르면 최초 그리스도교인 세대는 그리스인들에게서 향정신 작용의 신비를 물려받았으며, 환각성 취기를 위한 매개체인 데메테르의 맥주를 디오니소스의 포도주로 대체했다. (…) 더 이상 엘레우시스의 데메테르 신전에 국한되지도, 디오니소스의 오지 위 나무와 바위 너머에 흩어져 있지도 않게 되자 원시 미사는 예수 사후 처음 세 세기 동안 초기 그리스도교를 규정했던 가정 교회와 카타콤에서도 거행될 수 있었다. 4세기에 최초의 대성당이 건립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초기 그리스도교인들은 바로 그곳, 그러니까 가정과 무덤에 모여 빵과 포도주로 이루어진 자신들의 거룩한 식사를 섭취했다. 바로 그곳에서 본래의 성만찬은 여성이 적지 않은 역할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발전했으며, 새로운 그리스의 성사가 과거 그리스의 성사를 대체하게 되었다. (107~08) 1세기 고대 지중해는 총체적인 용광로였다. 그 어떤 신앙도 진공에서 태어나지 않았다. 복음서 기록자들과 성 바오로, 어쩌면 예수 본인도 그 시대의 영적 지형으로부터 영감을 얻었을 것이다. 하지만 일부 보수적인 종교계에서는 이 이론이 여전히 이단의 냄새를 풍긴다. 이 이론은 다른 무엇보다 성체성사를 통해 인간과 하느님을 엮어준다는 새롭고도 전례 없는 계약을 이용한 예수의 유일무이한 중재라고 간주되는 것의 독특함과 독창성을 약화시킨다. 교회가 단순히 그리스인에게서 모든 것을 훔쳤다면 그리스도교라는 사업 전체가 치명적인 결함을 지녔다고 주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인간이라는 종을 영벌에서 구원하기 위한 유일무이한 명령은 매우 예외적인 것이었다가 졸지에 매우 평범한 것이 되고 만다. (169) 종교는 문명의 부산물이 아니었다. 오히려 문명의 엔진이었다. ‘농업의 요람’으로 알려진 메소포타미아 북부에 자리했다는 이유로 괴베클리 테페는 오늘날의 세계를 구동한 요소 그 자체인 농업과 도시화 모두의 촉매로 대두했다. (205) 392년 엘레우시스가 종언을 구...
  • 브라이언 무라레스쿠 [저]
  • 고전학자이자 변호사. 브라운 대학교에서 라틴어, 그리스어, 산스크리트어를 전공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둬 파이베타카파(Phi Beta Kappa, ΦΒΚ) 회원으로 졸업한 뒤, 조지타운 법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15년간 전 세계에서 활동했다. 고전학 분야를 떠나 월스트리트의 법률회사에서 일하던 2007년 여름날, 『이코노미스트』에서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첫 번째 실로시빈 실험을 다룬 기사 「신의 알약」을 우연히 발견하고 학부 시절 몰두했던 고대 그리스 종교에 관한 열정이 되살아났다. 서양 문명이 기원한 그 종교의 중대한 비밀을 밝히기 위해 그리스 엘레우시스에서 시작된 여정은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를 거쳐 바티칸까지 12년 동안 이어졌다.
  • 박중서 [저]
  • 한국저작권센터(KCC)에서 일했고 출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올리버 벌로의 『머니랜드』, 마이클 루이스의 『블라인드 사이드』, 시몬 비젠탈의 『모든 용서는 아름다운가』,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조지프 캠벨의 『신화와 인생』, 찰스 밴 도렌의 『지식의 역사』 등이 있다.
  • 한동일 [저]
  • 한동일은 교황청립 라테란 대학교 교회법학 석사, 교황청립 라테란 대학교 교회법학 박사 학위를 수료하였다.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 변호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는 이탈리아 법무법인 Studio Legale Corona 파트너 변호사,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터키의 EU가입에 대한 몇 가지 쟁점들 - 서양법제사의 세속주의 헌법과 종교자유라는 관점에서',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투쟁 - 서양법제사 안에서 법과 종교의 분리' 外 다수가 있다. 2001년 로마 유학길에 올라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교에서 2003년 교회법학 석사학위와 2004년 동대학원에서 교회법학 박사학위 모두를 최우등으로 취득했으며, 이후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Rota Romana) 변호사 자격을 얻은 뒤 이탈리아 법무법인에서 일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강대학교에서 라틴어 강의를 맡아 진행했고, 이어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유럽법의 기원’과 ‘로마법 수업’을 강의했다. 현재는 번역 및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카르페 라틴어 종합편(어학 교재)』 『카르페 라틴어 한국어 사전』 『라틴어 수업』 『법으로 읽는 유럽사』 『로마법 수업』 『한동일의 공부법』 등을 짓고, 『교부들의 성경 주해 로마서』 『교회법률 용어사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라틴어 수업』은 대만에서도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출간 준비 중이다. 『법으로 읽는 유럽사』도 대만에서 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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