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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파수꾼입니다 : 조국 독립에 평생을 바친 16인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
은동진 ㅣ 초록비책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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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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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page/139*206*24/492g
  • ISBN
9791191266412/1191266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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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시작, 100여 년의 역사 임시정부 요인 16인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 103주년을 맞이하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청남대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2022년 3월 1일과 4월 11일에 개관했다. 상하이부터 충칭까지 4,000km에 이르는 임시정부의 험난했던 이동 경로를 비롯해 대한민국 헌법과 국회의 뿌리가 된 임시정부의 법통과 임시의정원의 역사 그리고 국가 이름, 연호, 태극기와 같은 국가 상징물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있다. 황제가 주권을 가진 제국에서 국민이 주인이 된 대한민국 시작의 역사 100여 년을 돌아보면서 앞으로의 100여 년을 준비한다는 목적으로 개관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많은 이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인물들을 기리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기념관이 세워지고 정부 차원에서도 임시정부 관련 기념관이 개관하는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누구나 쉽게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중적 역사 강의에 힘쓰고 있는 저자 은동진이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와 대한민국 시작의 역사를 임시정부 요인 16인을 통해 들려준다. 이 책에 소개되는 임시정부 요인은 교과서 속 한 줄 정도로 언급되어있거나 임시정부 주축들을 보좌하며 그 주변에서 제 할 일을 묵묵히 했던 인물들로, 저자는 이들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생생하게 들려주기 위해 2년여 동안 현장답사와 각종 사료를 면밀히 조사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명예나 이름을 내세우기보다 조국 독립과 임시정부의 통합이라는 목표를 위해 중국 본토와 만주, 연해주 그리고 미국 대륙, 인도와 미얀마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에서 활동했던 임시정부 요인들의 일대기와 활약상을 알 수 있게 되었다.
  • ‘조국 독립’이라는 목표로 평생을 바친 대한민국 임시정부 소속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손주들의 재롱이나 보고 여생을 보낼 노년의 시기 ‘나라를 위해’ 한평생 살아온 고향 땅을 뒤로하고 이국 만 리 먼 길을 떠날 수 있을까? 가문 대대로 누려온 혜택과 전 재산을 ‘나라를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바칠 수 있을까? 한 달 내내 일해 받은 월급을 십 원 하나 남기지 않고 ‘나라를 위해’ 내놓을 수 있을까? 혹독한 고문과 수차례 감옥살이하면서도 ‘나라를 위해’ 또다시 목숨을 내놓을 수 있을까? ‘나라를 위해’라는 전제가 붙는다 하더라도 지금의 우리는 이러한 결심과 행동을 선뜻 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100여 년 전 ‘조국 독립’이라는 목표 하나로 평생을 바친 이들이 있다. 1910년 강제 국권 피탈이 일어난 이후 일제의 압제에 고통받고 있던 사람들은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의 의문사를 계기로 전국 곳곳에서 3.1운동이 일어났다. 1차 세계 대전 이후 승전국의 식민지에서 일어난 최초의 반제국주의 운동이자 이념과 계급의 차이를 초월한 전 민족적 항일 운동인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외 곳곳에서 임시정부가 조직되었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는 하나의 통합된 조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로 1919년 4월 11일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조국 독립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나이 성별 상관없이 중국 본토, 만주와 연해주, 러시아와 미주 대륙, 그리고 인도에서 미얀마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에서 이름 없이 활동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소속 요인들의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일등 공신 이름 없이 사라진 애국지사들의 삶을 현장답사와 각종 사료로 부활시키다 첫 책 《여기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입니다》를 출간한 후 사람들에게 우리 역사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주기 위해 활동 분야를 넓혀가며 대중적인 역사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 은동진은 이번 책을 통해 김구, 윤봉길, 이봉창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임시정부 요인 이외의 16인의 인물을 발굴하여 소개한다.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소속으로 누구보다 조국 독립을 위해 힘썼던 이들의 활약상과 숨겨진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현장답사는 물론 서적, 논문, 사진, 지도, 연표 사료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이를 꾸밈없이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16인의 임시정부 요인은 다음과 같다. - 70대 고령의 나이에 대한제국 대신으로는 유일하게 상하이로 망명한 임시정부의 원로 김가진 - 조국 독립을 위해 외교 활동에 주력한 황금 인맥의 소유자 신규식 - 임시정부 연통제 특파원으로 활동 vs 불교 부흥을 위해 친일 행위. 독립운동가와 친일파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는 이종욱 - 독립운동 세력의 통합을 염원하며 임시정부 요직에 평생을 바친 임시정부의 정신적 지주 이동녕 - ‘하늘을 지배하는 자가 승리한다.’ 일제의 상공을 노리고 최초의 한인 비행학교를 설립한 노백린(feat. 김종림) - 펜 하나로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언론인 민족 투사였지만 사회주의 운동 이력 때문에 업적이 가려진 조동호 - 임시정부 원로들을 살뜰히 살피며 뛰어난 언어 구사 능력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임시정부 대내외 업무를 도맡은 임시정부의 그림자 엄항섭 - 가문 대대로 내려온 혜택과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친 임시정부의 실질적인 소유자 김철 - 강직한 성격과 남다른 포용력으로 중국 고위 관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외교 협상의 달인 박찬일 - 중국어 한마디 못했던 군관학교 학생에서 한중 진영을 오가며 항일 무장 투쟁을 이...
  • 들어가며 1부 임시정부의 기반을 마련하다 김가진 버림받은 애국자 신규식 애꾸눈의 민족 지사 이종욱 독립운동가인가? 친일 승려인가? 이동녕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호자 2부 임시정부,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노백린 대한민국 하늘을 열다 조동호 칼 대신 펜을 든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엄항섭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숨은 살림꾼 김 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적 소유자 3부 한인애국단, 임시정부에 활력을 불어넣다 박찬익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일 외교의 수장 김홍일 한중 진영을 넘나들며 일본과 싸우다 정정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보이지 않는 버팀목 백정기 미완에 그친 의열 투쟁의 주인공 4부 한국광복군, 조국 독립의 마지막을 불태우다 지청천 한국광복군 총사령관 한성수 학병 탈출 1호 한국광복군 오광심 한국광복군의 맏언니 이복원 학구열에 불탄 미국 영감 군사 전문가
  • 1919년 10월 10일 김가진 일행은 임시정부의 교통국 이륭양행을 경영하던 조지 쇼의 도움을 받아 만주 안동(단둥)에서 배를 타고 상하이 임시정부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1919년 10월 29일 조선민족대동단 총재 김가진이 임시정부에 도착하자 김구를 비롯한 임시정부의 모든 요인이 큰절로 예를 표하며 맞이했다고 합니다. 그는 대한제국의 대신으로는 유일하게 상하이로 망명해 임시정부의 일원으로 독립운동에 나선 것입니다. (…) 임시정부에 합류한 김가진은 대담한 항일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임시정부에 큰 힘을 실어줄 또 다른 인사의 망명을 추진한 것입니다. 바로 고종의 다섯째 아들이자 순종의 아우인 의친왕 이강의 망명이었습니다. 김가진은 황위 계승 서열에서 순종 다음인 이강이 임시정부에서 활동한다면 일본은 큰 충격을 받을 것이고, 임시정부의 정통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그는 의친왕 이강과 김가진 등의 이름으로 제2차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면 국내외 관심을 고조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 김가진, 버림받은 애국자 (p24~25) 그는 친일 행위를 하면서도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사이에서 엇갈린 평가와 논란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 이종욱은 친일 행각에 동분서주하다가 1945년 일본이 패망하자 8월 17일 기존에 맡고 있던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습니다. 이후 9월 22일에 소집된 전국 승려 대회에서 부일 협력자 제1호로 지목되어 승권 정지 3년이라는 징계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광복 직후 “이종욱의 자금 조달이 없었다면 임시정부가 유지될 수 없었다.”라고 말한 김구의 증언이 나와 이종욱의 친일 행위가 ‘자발적이냐, 위장이냐’라는 논쟁이 벌어지는 데 영향을 준 것입니다. (…) 이종욱은 일제 강점기 동안 독립운동한 것을 인정받아 1977년 건국훈장(3등급)이 추서되었습니다. 그러나 1930년대 친일 행적이 확인되어 2011년 서훈이 취소되었습니다. 후손들은 ‘친일 행적은 독립운동을 위한 위장’이라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보훈처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행정 소송에서도 패소했습니다.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인 이종욱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는 독립운동가인가요? 아니면 친일파인가요? - 이종욱, 독립운동가인가? 친일 승려인가? (p63~65) 중국 신문 기자 출신으로 글이라는 매체의 묘한 매력을 알고 있던 그는 임시정부에서 글을 쓰는 곳이라면 어디든 참가했습니다. 그중 임시정부가 한국 독립운동사를 정리하기 위해 임시사료 편찬위원회를 설치해 한국 독립의 이론적 근거를 만들고 일본의 침략 사실과 한국 역사의 우수성을 외국 파견 특사에게 설명하기 위해 《한일관계사료집》을 편찬했는데 이 작업에 조동호도 동참했습니다. 조동호가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던 분야는 따로 있었습니다. 임시정부가 발행한 〈독립신문〉은 창간 당시 한글 활자가 없었는데 조동호가 성경의 한글 자모를 하나하나 떼어내 직접 활자를 주조한 것입니다. (…) 만약 조동호가 없었더라면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배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활자 문제를 해결하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신문에 글을 쓸 인재가 마땅치 않았던 겁니다. 이번에도 조동호가 나섰습니다. 그는 철혈, 냉열, 철묵, 묵망, 첨구자 등 여러 필명으로 〈독립신문〉에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항일 논설을 실었습니다. - 조동호, 칼 대신 펜을 든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p111~113) 김철은 고향에서는 무의미하게 세월을 보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형제들에게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
  • 은동진 [저]
  • 서강대학교에서 역사교육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역사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사람들에게 전해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늘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정설을 재미있게 풀어서 전달해주는 역사 강사로, 경직되고 딱딱한 학문을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EBS, 이투스, 에듀윌에서 한국사 대표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마일티비 〈은동진의 알알잼〉, SBS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연해주의 별〉,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TV조선 〈어촌캠프〉, Wee티비 〈슈쾅 타임머신〉, CJ헬로 〈우리 역사의 별〉, EBS FM 라디오 〈쇼미더시티〉 메인 MC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국가보훈처, 기업은행, SK홀딩스, BC카드 등에서 강연했고, 하나투어에서 〈전문가 동반 역사 여행〉을 이끌며 많은 사람이 역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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