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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렬 평전 : 민중과 함께한 자주민주통일 지도자
신정임 ㅣ 도서출판 통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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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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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page/153*224*27/62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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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7110696/1197110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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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굴의 의지로 문제를 직시하고 시대의 아픔을 마주하며, 나아갈 길을 앞장서 나아가면서 시대의 스승으로 살다 가신 분의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으로 다 담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풍찬노숙을 마다 않고 포효하며 투쟁에 앞장서면서도 옆에 동지들을 격려하고 민족과 민중 앞에 한 점 남김없이 자신을 바치며 변혁운동의 따뜻하고 참된 지도자로 살아오신 오종렬 의장님의 삶은 언제나 세상을 바꾸고자 투쟁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사표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던 교사로서 교육현장의 문제를 교사운동으로 풀어내고, 분단의 시대를 살아가는 민족 구성원으로서 민중의 고통과 시대의 문제를 극복하고자 현장에서 답을 찾고 열사들의 시선 끝을 따라가고자 했었지요. 모든 사대와 종파, 관료, 권위주의를 배격하고 자주, 민주, 통일, 평등의 대동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구동존이와 대동단결을 강조하며 ‘사상은 뿌리깊게! 표현은 낮고 얕게! 연대는 넓디 넓게! 실천은 무궁토록!’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사람들의 삶이 복잡해지고 시절이 팍팍할수록 우리에겐 이정표가 필요합니다. 별빛조차 보이지않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나 짙은 안개 속에서 옆의 동지들조차 잘 보이지 않을 때에도 우리에게 이정표가 있다면 우리는 무사히 목적하는 곳에 닿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오종렬 평전이 동지의 삶을 따라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투쟁의 동지들이 걸어가는 길에서 이정표가 되길 바랍니다. 늘 사상과 신념을 벼리던 대장장이 오종렬을 따라 자신을 벼리는 대장간이 되길 바랍니다.
  • [발간사] 오종렬 의장님께서 가신지 어느덧 삼 년의 세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잊히는 것이 인지상정이라 하지만 세월이 갈수록 더욱 우리 마음속에 아니 심장에 새겨야 할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작업이 우리에게 필요하고 이제 드디어 결실을 맺어 모두 앞에 내놓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일을 정성껏 잘 마무리 해주신 기념사업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불굴의 의지로 문제를 직시하고 시대의 아픔을 마주하며, 나아갈 길을 앞장서 나아가면서 시대의 스승으로 살다 가신 분의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으로 다 담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풍찬노숙을 마다 않고 포효하며 투쟁에 앞장서면서도 옆에 동지들을 격려하고 민족과 민중 앞에 한 점 남김없이 자신을 바치며 변혁운동의 따뜻하고 참된 지도자로 살아오신 오종렬 의장님의 삶은 언제나 세상을 바꾸고자 투쟁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사표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던 교사로서 교육현장의 문제를 교사운동으로 풀어내고, 분단의 시대를 살아가는 민족 구성원으로서 민중의 고통과 시대의 문제를 극복하고자 현장에서 답을 찾고 열사들의 시선 끝을 따라가고자 했었지요. 모든 사대와 종파, 관료, 권위주의를 배격하고 자주, 민주, 통일, 평등의 대동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구동존이와 대동단결을 강조하며 ‘사상은 뿌리깊게! 표현은 낮고 얕게! 연대는 넓디 넓게! 실천은 무궁토록!’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사람들의 삶이 복잡해지고 시절이 팍팍할수록 우리에겐 이정표가 필요합니다. 별빛조차 보이지않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나 짙은 안개 속에서 옆의 동지들조차 잘 보이지 않을 때에도 우리에게 이정표가 있다면 우리는 무사히 목적하는 곳에 닿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오종렬 평전이 동지의 삶을 따라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투쟁의 동지들이 걸어가는 길에서 이정표가 되길 바랍니다. 늘 사상과 신념을 벼리던 대장장이 오종렬을 따라 자신을 벼리는 대장간이 되길 바랍니다. 평전이 나오도록 애써주신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약력 4 발간사 6 1부 세상 앞으로 19 1. 마지막 말 21 2. 반절의 광복절 23 3. 변혁의 피 26 4. 박복을 이긴 어머니 32 5. ‘모범 아들’로 큰 어린시절 35 6. 군인 꿈 접고 사범대로 40 7. 1등 사수, 육군 오 하사 45 8. 섬마을에서 시작한 교사생활 48 9. 섬 처녀와 결혼한 섬마을 선생님 57 10. 쌍봉 마을에서 태어난 쌍둥이 63 11. 섬만 전전하다 광주로 65 12, 교직생활의 전성기, 전남고에서 71 13. 생의 전환점, 광주항쟁 79 14. 자부심 넘치던 전남고를 떠나 104 15. 치유의 공간, 매곡동 106 16. 공부보다 몸 단련법을 111 17. 참교육의 길로 116 18. 주저했던 날들 122 19. 전교조 결성에 한몫 126 20. 교육운동 최전선에 133 21. 사별과 새 인연 140 22. 전교조 광주지부가 버틸 수 있던 힘 146 23. 광주전남민주연합과 투쟁 중심에서 153 24. 운암대첩 승리와 아버지 따르는 아들들 160 25. 광주광역시 첫 광역시의원 164 26. 광주전남을 호령하다가 두 번째 구속 171 27. 감옥 안과 밖 176 2부 전선운동으로 181 28. 전선체의 역사 183 29. 침몰하는 난파선 전국연합을 일으키다 190 30. 남북 화해 분위기를 통일 투쟁으로 198 31. 전민특위와 정유미 ...
  • 오종렬이 운동가들에게 항상 던진 질문들이다. 종렬은 자신이 답을 내기보다 함께 토론하기를 바랐다. ● 밥이 하늘이다. 생업에 충실하자. 세상을 바꾸자는 신념도 실천도 그 연장선 위에 있다. 사람의 손은 노동에 충실토록 진화하지 않았는가? ● 같은 강을 건너더라도 여름에는 돛단배를, 겨울에는 썰매를 이용한다. ● 당동벌이(黨同伐異)로 망하고 구동존이(求同存異)로 흥한다는 선대의 가르침을 명심하자. ● 생각이 같다고 다 진정한 동지일 수 없다. 더불어 일을 도모하는데서 동지는 시작한다. ● 사람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영생할 수도 부활할 수도 영원히 썩어 없어질 수도 있다. 이건 사실 이상의 진실이다. ● 적에게서도 배울 줄 아는 사람만이 최후에 웃는다. ● 아무리 영웅적인 투쟁의 성과물일지라도 백성의 것이 아닌, 그 누구의 전리품이 되는 순간부터 모든 공덕은 허물어지기 시작한다. ● 열사의 시선 따라 사상은 깊게, 표현은 낮게, 연대는 넓게, 무궁토록 실천하자 오종렬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질 때면 늘 마지막엔 “건강 잘 챙기라.”는 당부를 했다. 그러고선 늘 힘을 주는 말로 끝을 맺었다. “감기 걸리지 말어잉. 감기 걸리지 말고, 배탈 나지 말고, 친구들끼리 싸우지 말고, 더 위대한 모습으로 만납시다! 승리하는 민중은 동지여러분들이 만듭니다. 동지 여러분들이 일어서는 민중을 만듭니다. 여러분들에게 무수한 영광, 무한한 영광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민중 속으로 들어가서 민중을 일으킵시다. 여러분, 여러분만 믿겠습니다. 여러분만 믿겠습니다. 조국의 운명도, 민중의 생존도 여러분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오직 여러분만 믿겠습니다. 자, 갑시다. 민중 속으로 갑시다. 가자, 민중 속으로! 동지들이 이 길을 포기하지 않는 한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승리를 위하여 투쟁! 투쟁! 투쟁! ” 이는 오종렬이 전한 생의 마지막 말이기도 했다 〈 378~ 쪽 〉
  • 신정임 [저]
  • 노동 전문 월간지 〈노동세상〉 편집팀장으로 일하며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찾아 전국을 누볐다. 모든 삶엔 이야기가 있다는 믿음으로 지금은 삶의 이야기를 찾아 르포를 쓰고 있다. 백화점의 화려한 조명 뒤에 감춰진 노동을 기록해 제21회 전태일문학상 기록문 부문을 수상했고, 함께 쓴 책으로는 〈달빛 노동 찾기〉, 〈숨은 노동 찾기〉, 〈사람의 얼굴〉, 〈나는 시민기자다〉 등이 있다. 한미FTA 저지 투쟁으로 수배 중이던 오종렬 의장님을 18평 신혼집에 며칠 모셨던 인연으로 〈오종렬 평전〉 작업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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