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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2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1 ㅣ 마스다 미리(益田 ミリ), 조은하 ㅣ 문학동네 ㅣ 泣き蟲チエ子さん 2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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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10월 05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48page/150*210*18/429g
  • ISBN
9788954688574/8954688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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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치에코 씨와 사쿠짱은 아주 사이가 좋습니다. 사쿠짱은 집에서 구두 수선 가게를, 치에코 씨는 회사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출생도 성장도 성격도 전혀 다른 두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가족이 되어서도- 서로를 변함없이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치에코 씨와 사쿠짱은 결혼 11년 차 부부. 단둘이 살아가는 두 사람은 사이가 아주 좋지만 성격과 습관은 물론 사소한 점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다. 치에코 씨는 섬세하고 감정이 풍부한 사람으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꾸밈없이 표현하길 좋아한다. 그래서 찰나의 순간에서도 자신만의 의미를 발견하고 소중히 음미한다. 반면 사쿠짱은 사람과 어울리길 좋아하며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치에코 씨처럼 순간을 곱씹진 않지만 지금 그대로의 상태를 순수하게 받아들일 줄 안다. 이렇게 다른 점이 더 많은 두 사람이다보니 때로는 의견이나 감정의 충돌이 벌어지기도 한다. 부부의 일상 속에 녹아 있는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 따뜻함, 그리고 애틋함 하지만 이 부부는 서로의 다름을 현명하게 맞추어나갈 줄 안다. 어느 한 쪽에게 희생이나 양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모퉁이를 도는 방법을 두고 감정싸움을 벌이던 두 사람이, 각자의 방법을 고수하되 때로는 상대방의 방법을 따르며 타협점을 찾아냈던 것처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안다. ‘하나’가 되기를 강요하기보단 상대를 한 사람의 인격체로 존중할 수 있는 거리감을 지키며 옆에서 나란히 걸어가는 것. 바로 치에코 씨와 사쿠짱 부부의 모습이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은 ‘일심동체’보다는 ‘교집합을 가진 합집합’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서로에게 기대지 않은 채 자신의 삶을 오롯이 살아가면서도, ‘함께’하는 소중함과 즐거움을 잊지 않는 두 사람. 그런 두 사람을 보고 있으면 함께 살아간다는 건 어떤 걸까 그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저자 마스다 미리는 여성들의 삶과 생각을 대변하는 글과 만화를 활발히 펴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 출간된 〈수짱 시리즈〉와 『주말엔 숲으로』로 본격적인 한국 독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 중에는 여자를 주인공으로 그들의 삶과 고민을 담아낸 것들이 많다. 무심코 흘려보낼 법한 일상의 순간에서 속 깊은 물음을 끄집어내는 마스다 미리의 화법은 관계에 민감하고, 인생의 의미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여자들을 꼭 닮았다.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에서도 이런 마스다 미리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부의 일상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특별할 것 없는 장면임에도 깊게 빠져들게 하는 질문이 튀어나와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게 만든다. 어떤 기교 없이 하나의 물음만으로도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마스다 미리의 솜씨에 그저 감탄이 나올 뿐이다. 〈수짱 시리즈〉의 수짱과 쓰치다 씨, 그리고 『주말엔 숲으로』의 마유미 등 작가의 전작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 또한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를 읽는 또하나의 즐거움이다. 마스다 미리의 캐릭터가 서로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건 마스다 미리 작품의 특징이기도 하다.
  • 제34화 그 순간의 행복 제35화 보름달과 치에코 씨 제36화 최고의 두 사람 제37화 코로짱이 곤란해질 때 제38화 세 가지 필수 조건 제39화 크로켓과 아버지 제40화 추운 날의 자그마한 따스함 제41화 못 버리는 사람 제42화 걱정이 많은 치에코 씨 제43화 이름을 불러주는 행복 제44화 약간 제멋대로인 치에코 씨 제45화 나란히 앉기 제46화 벚꽃 나무 아래서 제47화 끝까지 믿을 수 있는 힘 제48화 목소리 톤 제49화 특별한 경우 제50화 치에코 씨의 제안 제51화 사쿠짱의 추억 이야기 제52화 요즘 치에코 씨가 흠뻑 빠져 있는 주스 제53화 먼 앞날의 두 사람 제54화 작은 다툼 제55화 두 사람의 암호 제56화 해보고 싶었던 일 제57화 숨기고 못 본 척하고 제58화 사쿠짱이 무지 좋아하는 것 제59화 치에코 씨의 구두 제60화 영원 같은 5분 제61화 둘이서 살아가기 제62화 달밤의 행복 제63화 현실적인 치에코 씨 제64화 인생의 시간 배분 제65화 커다란 배낭 제66화 사쿠짱이라서 특별부록 - 치에코 씨와 사쿠짱의 에히메 여행
  • 치에코 씨에게도 사쿠짱에게도 각자의 걱정거리와 고민 같은 게 있지만 두 사람에겐 순간의 행복을 인정할 줄 아는 힘이 있습니다. _P.11 언젠가는 죽을 텐데 난 이렇게 매일 출근해 일을 하고 있다. 언젠가는 죽을 텐데 돈을 모으고, 언젠가는 죽을 텐데 쇼핑을 하고, 울고 웃고, 괴로워하고 즐거워하고, 누군가를 사랑한다. 난 언젠가 죽을 테지만 내겐 살아 있는 시간이 전부. 죽어서 보낼 시간보다 살아서 보낼 시간이 내겐 더 길다. _P.14~15 내 최고의 라이벌은 나랑 닮은 여자야. _P.19 치에코 씨는 불쑥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관이든 전철 안이든 비행기 안이든 이렇게 사쿠짱과 나란히 앉는 좌석은 거기가 어디든 집에 있는 것처럼 마음이 편해지는구나. _P.54 사랑하는 사람과 먼 앞날의 일을 약속하는 행복. 치에코 씨는 가볍게 흘려보내지 않고 하나하나 다 음미하고 싶었습니다. _P.58 왠지 그대로 집에 가기 싫어서 밤늦게까지 열린 서점에 들르기도 하고 비디오 대여점에서 비디오 목록을 살펴보기도 하고 별것 아닌 시간이지만 전혀 없다면 조금 서운할, 그건 입속에 사탕을 쏙 집어넣는 순간 같은 소소한 행복. _P.120~121 데리러 와주는 사람은 ‘마중 나가는 것’이 목적으로, 밥을 먹는다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이런 것과는 다릅니다. 단지 누군가를 위해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_P.122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마중 나와주는 달밤의 길을 걸어서 같은 집으로 돌아가는 커다란 행복. _P.123
  • 마스다 미리(益田 ミリ) [저]
  • 1969년 오사카 출생.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수필가이다. 간결하고 차분한 필체 속에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젊은 여성들의 삶과 고민을 다룬 작품이 많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수짱 시리즈〉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수짱의 연애』) 외에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주말엔 숲으로』『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밤하늘 아래』등이 있다. 그림책 『빨리빨리라고 말하지 마세요』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 조은하 [저]
  • 대표 역서로 『바닷마을 다이어리 세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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