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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정치 악역의 역사 
이계희 ㅣ 세종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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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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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page/148*210*18/476g
  • ISBN
9791198021809/119802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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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20세기 전반기는 세계역사에서 전통적인 군주제에 기초하는 국가체제가 무너지고 새로운 공화제 국가 정치체제가 수립되는 혁명과 전 세계적 범위의 큰 국제적 전쟁이 두 차례나 일어났던 격변의 시기였다는 점, 그리고 현재의 정치체제나 국제질서에 여전히 그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근접한 역사라는 점 때문에 더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회과학이나 역사 연구에 있어서 전기적 접근방법이 갖는 장점은 제도적 연구나 구조 기능적 접근방법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인정되고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다. 이 책에서 다루는 네 사람은 20세기 세계정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역들인 스탈린, 장제스, 마오쩌둥, 그리고 간디나 네루와 혁명과 정치의 동지로서 그리고 서로 맞서 권력 투쟁하는 정적으로 활동했던 상대적 주역들인 레온 트로츠키(Leon Trotsky), 왕징웨이(汪精衛), 장궈타오(張國燾), 그리고 수바스 찬드라 보스(Subhas Chandra Bose)이다. 이들은 각각 소련공산당과 중국공산당의 역사 , 그리고 인도 독립운동 역사에서 전자들에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권력투쟁에서 패배한 정치적 패자가 되어 역사적 악역인 반역자 와 매국노 또는 악의 세력과 결탁한 배신자로 비난받고 경시되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런 통념에 이의를 제기하며 그들이 왜 그러한 배반의 정치를 선택했는가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과학적 이해가 정치적 행위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과 무관한 별개의 문제임을 지적하고 그들의 전 생애에 관한 전기적 고찰을 통해서 20세기 세계정치사에 대한 보다 균형감 있고 심층적인 이해에 기여할 것이다. 동시대인들에 관한 집합적 평전은 개별적 전기에 비해서 비교 역사적 관점 사회과학적 유형화 개념을 역사 이해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악역으로 기억된 역사의 주역들 그들의 생애에 관한 전기적 고찰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했던가. 20세기 세계정치사에서 주역으로 언급되는 인물들이 있다. 장제스(蔣介石), 마오쩌둥(毛澤東), 그리고 간디(Mahatma Gandhi)와 네루(Jawaharlal Nehru)는 빼놓을 수 없는 주역들이다. 이들에 관한 숱한 기록과 자료들은 그들의 뛰어나고 훌륭한 역량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들 못지않게 역사를 끌고 나간 인물들이 있다. 흔히 악역이라면, 시련과 고난, 벌 받기에 당연한 존재들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물론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그러는 것이 마땅하지만 역사에서는 전혀 다른 관점이 적용된다. 단지 이권 다툼 속에서 패자일 뿐, 승자와 견줄 만큼 역사를 이끌어갔던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바로 이 역사적 악역에 주목했다. 이 책은 레온 트로츠키(Leon Trotsky), 왕징웨이(汪精衛), 장궈타오(張國燾), 그리고 수바스 찬드라 보스(Subhas Chandra Bose)의 삶에 돋보기를 올려 본다. 레온 트로츠키(Leon Trotsky)는 옛 소련공상당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혁명가이자 정치 사상가였다. 스탈린에 맞선 반대파의 중심인물이었다. 왕징웨이(汪精衛)는 장제스와 정권 투쟁을 벌였으며, 난징 국민정부를 이끌었다. 장궈타오(張國燾)는 마오쩌둥의 당 리더십에 도전했던 중국공산당의 창당 주역이었다. 수바스 찬드라 보스(Subhas Chandra Bose) 간디와 네루의 온건 노선을 비판하며 인도 독립운동사의 강경한 비타협적 투쟁을 주도한 인물이다. 저자는 “이들 네 사람은 모두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혁명가 영웅 또는 독립운동 투사였지만 권력투쟁 과정에서 실패한 정치적 패자가 됐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그들은 또 모두 정치적 패배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활로를 찾기 위해서 진영을 이탈하여 정치적 배반을 감행하는 비상한 선택을 하고, 그러한 배반의 정치를 민주와 평화, 그리고 자주와 독립이라는 명분으로 정당화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들의 그러한 정치적 선택은 반역, 매국, 투항, 그리고 악마와의 결탁 행위라는 비판과 비난을 면하기 어려웠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그들이 비판과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그들만의 정치적 선택을 굳게 지킨 이유, 이 네 사람의 삶에 깊은 관찰을 시작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20세기 전반기 세계정치사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새로운 접근은 곧 새로운 역사의 길을 걸어가 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다.
  • 정치적 배반과 역사적 악역 레온트로츠키 전기 1. 혁명 영웅과 반역자 2. 가정과 교육 배경 3. 혁명가로서의 역정 4. 정권 건설과 승계 정치 5. 정치적 배반과 순교 왕징웨이 전기 1. 애국자와 매국노 2. 가정과 교육 배경 3. 혁명가에서 정치가로 4. 정권 경쟁과 연합의 정치 5. 평화 협상과 배반의 정치 장궈타오 전기 1. 창당 주역과 반도 2. 가정과 교육 배경 3. 중국공산당 창당 주도 4. 국공합작과 독자노선 5. 코민테른 상주 대표 6. 무장 혁명투쟁과 장정 7. 반공의 여생 40년 수바스 찬드라 보스 전기 1. 독립투사와 파시스트 2. 가정과 교육 배경 3. 독립운동과 자치운동 4. 간디와의 노선 대립 5. 국외 무장 독립투쟁 참고문헌 책소개
  • 이계희 [저]
  •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는 같은 대학교의 명예교수이다. 미국의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와 애리조나대학교 투산 캠퍼스, 그리고 중국의 베이징대학과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다. 『정치학사』(을유문화사), 『중국정치학과 중국정치』(풀빛), 『정치학자 열전: 학문과 참정의 삶』(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국제정치학자 평전』(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현대 중국정치 제도와 과정』(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공공지성과 정치지낭: 정치학자의 참정 유형』(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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