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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고려사 
하룻밤에 읽는 역사 시리즈1 ㅣ 최용범 ㅣ 페이퍼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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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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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page/153*226*30/688g
  • ISBN
9791192376110/119237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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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역사 시리즈(총10건)
하룻밤에 읽는 고려사     16,200원 (10%↓)
하룻밤에 읽는 한국 고대사(큰글자책)     31,500원 (10%↓)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큰글자책)     31,500원 (10%↓)
하룻밤에 읽는 영국사(큰글자책)     31,500원 (10%↓)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 한국 근현대사 세트     30,240원 (10%↓)
  • 상세정보
  • 이만큼 잘 정리된 고려사는 없었다! 고려를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명쾌하고 간결한 고려사 『하룻밤에 읽는 고려사』는 500년 고려 역사를 고려 융성기, 무인 집권기, 고려 수난기, 고려 말기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100여 컷의 지도와 약도, 사진 자료를 통해 한눈에 고려사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조선사나 한국사는 잘 정리된 대중 역사서가 많은 반면 고려사를 다룬 대중 역사서는 손에 꼽을 정도인 게 현실이다. 저자는 독자의 고려사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어 간결한 문장과 용어를 사용했다. 고려사를 정리할 필요성을 느끼는 대학 입시생과 공무원 수험생의 한국사 공부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고려사에 대한 지적 갈망을 느끼는 독자 대중에게도 추천할 만한 책이다. 이 책의 본문 중간중간에 있는 ‘칼럼’은 정치사 중심인 본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장치다. 고려의 사회·문화사와 생활사를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어, 정사가 기록하기 힘든 고려 사람의 실생활을 살펴볼 수 있다. ‘역사 메모’는 각 단원의 주제를 보충하는 양념 같은 글이다. 잘 알려지지 않는 고려사의 이면을 보여줘 흥미를 돋울 것이다. 고려 역사가 이렇게 자주적이라니! 역사의 격랑 속에서 수백 년을 살아남은 고려의 저력 『하룻밤에 읽는 고려사』는 정치사와 대외 관계사를 중심에 두고 그것을 끌어간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시대사의 중심축은 아무래도 정치외교사일 수밖에 없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고려의 자주적이고 현실적인 외교 정책을 볼 수 있다. 대륙에서 흥망을 거듭하는 송과 요, 금 사이에서 자주적 균형 외교를 펴며 위기의 순간에 강동 6주를 얻어내는 서희의 외교력은 우리 역사의 눈부신 대목이다. 거란의 침략을 준비된 군사력으로 물리친 강감찬의 귀주대첩에서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준비된 역량이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이런 고려의 외교와 국방력은 대미, 대북 관계가 민족의 성패를 가를 지금, 우리 시대 대외 관계를 수립할 때 주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다. 지금 2022년, 개정판을 내는 시점에서 미국의 외교 정책에 휘둘리고만 있는 한국 정부를 바라볼 때 한숨만 나온다. 고려는 비록 현실적 힘이 부족해 책봉을 받고 조공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송·요·금·원·명 등의 부침에 따라 생존을 위한 실리 외교와 지렛대 외교 정책을 폈다. 고려는 역사상 최강의 힘을 자랑한 몽골에 정복당했지만 자주적 체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이 책은 몽골의 지배를 극복해낸 것이 고려의 저력이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은 고려가 무신의 난과 약 80년이라는 무인 집권기의 이면에 있는, 역동적이고 개방적이었던 고려 체제의 특성을 보여주는 데 있다. 또한 이 책은 고려 사회가 불교와 도교, 유학 등 다양한 학문과 사상이 공존했던 것 역시 잘 보여준다. 저자는 고려 여성이 남성과 동등하게 상속받고, 호주가 되어 제사를 모실 수 있었던 양상에 주목한다. 우리 여성이 불평등의 굴레에 놓여 있었던 것은 조선 후반기 3백 년 정도의 짧은 시기였다는 저자의 역설은 눈여겨볼 만하다.
  • 초판 서문 책머리에 4 ----------------------------------------------- 제1장 민족 통일 국가 고려의 형성 왕건, 준비된 쿠데타로 고려를 건국하다 14 탁월한 전략 구사로 난세를 통일하다 21 고구려 옛 땅의 회복을 꿈꾸다 27 주름살 임금 혜종, 그 미약한 왕권의 비극 33 정종은 왜 서경 천도를 그토록 고집했을까? 39 광종, 7년의 세월을 기다리다 45 호족을 뒤흔든 노비안검법과 과거제 50 쌍기, 광종 개혁 정권의 이인자 55 기득권 세력의 저항과 광종의 비타협적 숙청 59 경종, 복수를 허용하다 64 고려의 작은 중국화를 추구하다 69 고려 체제 정비의 브레인 최숭로 74 서희의 담판이 이뤄낸 승리 79 정계를 뒤흔든 고려판 측천무후, 천추태후 85 정변의 수수께끼 90 대거란 전쟁의 숨은 주역 양규 96 고려, 준비된 군대로 거란을 완파하다 103 고려 최고의 명문 사학을 만들다 108 세계와 통한 국제무역항 벽란도 112 고려판 수양대군, 계림공의 쿠데타 118 화폐 주조 신수도 건설도 왕권 강화를 위해 124 성과 속을 넘나든 왕자 승려 의천 130 윤관의 여진 정벌의 실상 134 권력의 전횡이 부른 권세가의 몰락 141 허망하게 끝난 반란148 ◆고려에는 고려장이 없었다...
  • 고려인은 자존심이 무척 셌다. 그러면서도 고리타분한 하나의 이념이나 원리에 매이지 않았다. 거란·여진·몽골 등 중국을 장악했던 막강한 이민족의 침입을 500년간 받아오면서도 굴복하지 않았다. 비록 현실적 힘의 부족으로 책봉을 받고 조공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송·요·금·원·명 등의 부침에 따라 탄력적 대응을 했던 것이 고려의 자주적 외교정책이었다. 고려는 자주적이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외교정책을 펴며 요와 송, 금과 송 사이에서 지렛대가 되기도 했다. 역사상 최강을 자랑했던 몽골에 정복당했지만 자주적 체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고 100년 만에 몽골의 지배를 극복해낸 것이 고려의 저력이었다. 이런 고려의 외교력은 대미, 대중, 대북 관계가 민족의 성패를 가를 지금 우리 시대의 대외 관계를 되돌아보게 할 역사적 자산이기도 하다. -「책머리에」에서, 4~5쪽 고려는 성리학만을 지배 이념으로 내세웠던 조선과는 달리 불교와 도교 등 다양한 학문과 사상이 공존하던 사회였다. 최충 같은 유학의 대가들도 불교에 심취했고 의천 같은 고승들도 유가에 능통했다. 곧 하나의 사상만을 도그마화해 사회를 경직시켰던 조선과는 달랐다. 이 점은 다양한 것의 공존을 추구하는 지금, 우리에게 적지 않은 시사점이 될 수 있다. -「책머리에」에서, 5쪽 태조는 쿠데타를 일으킨 뒤 궁예가 태봉으로 바꿨던 국호를 고려로 되돌려 고구려 계승 의지를 드러냈다. 태조의 고구려 계승 의식은 선조가 백두산을 기반으로 한 고구려의 후예라는 점과 한반도 중북부 지방, 즉 고려 영토의 주민 대다수가 고구려 유민이라는 현실에 뿌리를 둔 것이었다. 중국인들 또한 고려란 명칭을 옛 고구려와 이어진 것으로 인식했다고 한다. -제1장 「민족 통일 국가 고려의 형성」 중에서, 28쪽 무신정변은 신분 질서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왔다. 부패한 무신 집권자들은 끝을 모르는 탐욕으로 민중의 삶을 어렵게 했다. 국가로부터 합법적으로 받는 땅 외에 공전을 함부로 점유하는 등의 토지 겸병 문제도 농민의 세금 부담을 과중하게 했다. 또한 관직을 사고파는 일이 잦아지면서 관직을 사기 위해 비용을 지불한 만큼 지방관의 수탈이 가혹해진 것도 항쟁이 다발적으로 벌어진 원인이었다. 민중 항쟁의 폭발은 고려 사회를 엄청난 변화 속에 몰아넣었다. 천민 출신 중에서 재상에 오르는 이가 적지 않게 나왔다. 노비 출신들도 벼슬길에 오를 수 있는 법령이 나오는가 하면 충렬왕 대(1274~1308)에는 노비 출신의 관리가 너무 많아져 문제가 되기도 했다. -제2장 「무신 집권기」 중에서, 231쪽 흔히 삼별초 항쟁을 대몽 항쟁 중 하나라 생각하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위에서 보듯 이들의 항쟁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민중의 목숨을 담보로 한 것이었니 무엇을 위한 항쟁이었는지 다시 생각해볼 문제다. 다만 그 과정에서 삼별초의 의도와 무관하게 항쟁에 나섰던 고려 민중의 저항 의지는 되새겨봐야 한다. -제3장 「대몽 항쟁과 원 간섭기」 중에서, 271쪽 고려에서는 자녀의 성별과 관계없이 재산을 균분상속했다. 따라서 여성도 남성과 동등한 상속 대상이었고, 상속받은 재산의 소유권과 처분은 결혼 후에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게다가 고려시대 여성은 호주 계승과 제사 등에서도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행사했다. -제3장 「대몽 항쟁과 원 간섭기」 중에서, 313쪽 공민왕은 끊임없이 개혁을 추진했지만 완수할 수 없었다. 공민왕이 해결하기에는 과제가 벅찼는지 모른다. 그러나 공민왕은 대원 자주화 정치로 국력을 추슬러 고려가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또한 성균관을 통해 이색, ...
  • 최용범 [저]
  •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신고와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월간 『사회평론 길』 기자를 거쳐 더난출판사 기획팀장으로 일했다. 2000년 『월간중앙』에 <역사 인물 가상 인터뷰>를 연재하면서 역사 작가의 길에 들어서서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하룻밤에 읽는 고려사>, <13인의 변명 - 역사 인물 가상 인터뷰>, <다시 쓰는 간신열전>(공저)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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