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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랑(하) : 20년간 구석구석을 누비며 알게 된 중국의 멋
중국 유랑1 ㅣ 채한종 ㅣ 북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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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11월 3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84page/151*226*30/646g
  • ISBN
9791168365674/116836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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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랑(총2건)
중국 유랑(하) : 20년간 구석구석을 누비며 알게 된 중국의 멋     14,400원 (10%↓)
중국 유랑(상) : 20년간 구석구석을 누비며 알게 된 중국의 멋     14,400원 (10%↓)
  • 상세정보
  • 죽기 전에 한 번쯤은 티베트의 성산 카일라스산에 올라보고 지상의 천국, 샹그릴라에서 인생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라! 작가 채한종이 20년에 걸친 여행을 통해 알아낸 중국의 문화와 풍류 작가의 발길은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정, 자연과 인간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먹고 자고 걷고 타고 보는 모든 경험에 세세한 안내로 독자를 불러들여, 흔한 여행기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한다. 우타이산에서 수행과정인 차오타이를 경험하고, 윈난의 물축제와 네이멍구의 나다무 축제에도 참여한다. 투쟈족 마을인 위무자이에 들어가고, 영화로운 역사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소수민족의 현재도 보게 된다. 티베트 성산인 카일라스산에 오르고 자연의 신비에 경외감을 느끼게도 될 것이다. 우루무치의 빙촨과 ‘이상향’이라는 샹그릴라를 찾아가는 여정도 즐겁게 따라가게 될 것이며, 외로운 여행길에 만나게 되는 여러 인연에 대해 애틋한 향수를 느끼게 될 것이다. 작가의 자유로운 발길에 이 모든 것이 들어있다. 여행은 시간과 공간을 통해 성숙해가는 과정의 연속이다. 단순한 여행지로서가 아니라 다양한 중국의 문화와 삶을 이해하고 성숙의 과정을 경험하고 싶은 독자에게 이 글을 권한다. 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아름다움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 저자 소개
  • 머리말 1. 자고 먹고는 이렇게 2. 바퀴만 있으면 탄다 3. 중국의 환전과 위조지폐 4. 장사꾼 후이족 5. 윈난성 세외도원 빠메이 6. 위무자이, 대수정 고건축군에서 7. 닝샤후이족자치구의 사포터우 8. 창장 싼샤 9. 충칭 훙즈바와 진포산 10. 우루무치 빙촨에서 11. 구이저우성 완자이 마을의 화재 12. 윈난 징훙의 포쉐이제 13. 쑹산에서 이런 일이 14. 쓰꾸냥산에서 이런 일이 15. 두만강에서 압록강까지 16. 아내와 함께 17. 아들딸과 함께 18. 다시 찾은 만디엔 19. 윈난 메이리쉐산 20. 광시좡족자치구 다싱촌에서 21. 성산 카일라스산 22. 우타이산 차오타이 23. 후베이성 바둥의 아가씨 24. 샹그릴라에 가다 25. 하늘이 준 수채화 주자이거우와 황룽 26. 시강의 결혼식 27. 후난성 더항에서 28. 구이저우성 따동촌 축제 29. 구이저우성의 리보와 마오란 30. 동북의 빙쉐, 슈에샹, 우쑹 31. 네이멍구 하이라얼 나다무 축제 32. 렁지촌의 크리스마스 33. 네이멍구 어얼둬쓰의 영리회사 직원과 함께 34. 네이멍구 츠펑, 스린을 가다 35. 황토 고원의 야오똥 생활 36. 단바현 자오쥐짱자이의 하루 37. 최북단 모허의 예리아뉘랑 38. 윈난 쟈오즈쉐산 39. 산시성 바오지산 ...
  • 어느새 친구가 되어 버린 오토바이 기사와 나는 논과 밭둑의 징검다리처럼 놓인 돌들로 된 길을 걸어 다녔다. 오토바이 친구는 주변에 심은 갖가지 농작물에 대한 설명도 아끼지 않았다. 이런 곳에 어떻게 집을 지었을까 물으니 벽돌을 모두 등에 지고 운반했다고 한다. 지금의 상황으로는 이해가 안 되지만 예전의 도로와 교통 상황을 고려하면 달리 뾰족한 방법도 없어 보였다. 융성했던 시절에 죽어간 족장들의 무덤이 폐허가 되다시피 하다. 영원한 영광은 존재하지 않았다. - 49쪽 톈진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데 이들이 바이양뎬의 역사를 말해 주었다. 이곳이 유일하게 일본과의 전투에서 패한 적이 없는 곳이라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도 갈대숲이 우리를 비켜 가고 있다. 우리는 ‘숨어 우는 바람 소리’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뱃길에 출렁이는 흐드러진 갈대를 바라보았다. 배 주인이 우리를 보고 노래를 잘한다고 ‘하오 하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103쪽 사람들이 너무 많아 발을 들여놓기 어려울 정도인 델마루 정상이다. 사람들은 타르쵸를 향해서 절을 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기원한다. 내려오면서도 아쉬운 마음에 뒤돌아보기를 거듭했다. 고도를 낮추며 내려오기는 매우 수월하다고 들었지만 그래도 숨이 가빠 헉헉대기는 마찬가지다. 다르첸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었다. 오늘도 천막을 친 티베트인의 숙소를 찾아 피곤한 하루를 쉬어야 했다. 밤이면 내리는 비가 오늘도 천막을 세차게 때린다. 어설픈 천장이나마 그래도 안에는 비가 새지 않는 것이 다행이다. - 137쪽 아침에 두툼히 옷을 걸치고 마을 길을 걸었다. 나보다 더 부지런한 사진작가들이 하얼빈 빙설 축제와 다름없는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다. 모든 것이 고향처럼 포근하고 아름다운 정경이다. 가지런히 늘어선 눈에 묻힌 가옥들이 간신히 겨울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다.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파란 하늘에 선을 그리듯 춤을 추며 허공을 향해 날아간다. 나도 연기처럼 아쉬운 시간을 뒤로 하고 우쑹을 보기 위해 슈에샹을 떠났다. - 189쪽 여행 중 제일 인상에 남는 호수가 하나 있다. 광시좡족자치구 서쪽 징시 가까이 취양이란 곳이 있다. 이곳에 호수가 있는데 겨울에 여행을 하다 들렀더니 사람조차 보이지 않았다. 주변에 볼거리가 없어 여름에 낚시꾼이나 뱃놀이를 즐길 정도의 사람들이 올 것만 같다. 추운 날씨만큼이나 물결도 차게 느껴진다. 한 아주머니가 호숫가에서 채소를 씻고 있기에 다가가서 배를 타고 싶다고 말했다. 아주머니는 급히 올라와 어느 집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젊은 청년이 나와 배를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값을 흥정한 후에 배에 올랐다. - 275쪽
  • 채한종 [저]
  • 1955년 충북 보은에서 출생했다. 1980년에 충북대학교 농과 대학 농학과를 졸업하고, 그다음 해에 고등학교에서 초임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30여 년간 교직생활을 하였다. 저서로는 『살아있는 신을 만나다』(2005), 『방학에 떠난 선생님』(2006), 『드넓은 평원 흑룡강성, 초원의 땅 후?베이얼』(2017), 『후?베이얼 양떼몰이』(2018), 『북대황 물 향기』(2020)가 있다. 네이버 블로그 ‘중국 이제 그만 갈래’에서 중국 전역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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