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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기업의 나라, 일본 일본과는 가장 가까운 나라이면서 역사적으로 어느 시대나 애증이 교차하는 복잡한 관계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도 일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지을 수는 없으나 시대의 흐름면에서 우리보다 먼저 겪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참고하여 우리의 정책적 대안과 제도를 도입하는 경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미래 방향과 각 지자체의 지역경제 발전에 참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985년부터 이제까지 관찰해 온 일본 각 지역의 사례를 이 책에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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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_ 1 1. 장수기업의 나라, 일본 _ 7 ㆍ 세계에서 장수기업이 가장 많은 일본, 그 배경은? 8 ㆍ 황금 게임에 빠진 권력자들아, 소명의식과 천직의식을 가져라 15 ㆍ 천년상인의 비결 “두 개의 화살을 갖지 마라” 19 ㆍ 신토불이(身土不二) 경제로 EIMY와 탄소중립을 22 ㆍ 코로나19 이후 일본의 도시 빈곤층 지원하는 농민들과 곤도야스오(近藤康男)씨 26 2. 지역사회와 지도자의 역할 _ 31 ㆍ 고향을 살리기 위해 귀향한 물리학자 오오미나미신야(大南信也) 32 ㆍ 세계적 금융인을 시장으로 모셔 온 시민의식과 30년 만에 귀향한 이와쿠니데쓴도(岩國哲人)의 직업의식 37 ㆍ 3대째 아야(綾)읍의 자연유산을 지키는 사람들의 직업관 46 ㆍ 나가노(長野)현(縣) 산촌을 최장수지역으로 만든 와카쓰키도시카즈(若月俊一)의 삶 52 3. 지역사회와 기업의 역할 _ 57 ㆍ 청주업계의 리더기업 월계관(月桂冠)을 지키는 사람들의 직업관 58 ㆍ 과자와 자연 그리고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북해도의 록카데이(六花亭) 62 ㆍ 농산촌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지키는 과자회사 사장 마쓰오마사히코(松尾雅彦)의 자연사랑 정신 70 ㆍ 마을이 있어야 품격 높은 독립국가다 75 ...4. 농협과 전업농가의 지역사회 발전 _ 79 ㆍ 식문화를 창조한 우마지 마을 농협조합장의 천직의식 80 ㆍ 한 평생 50년 사과농사 하라(原)씨의 직업관 86 ㆍ 쌀농사 190년, 전업농가 - 오모카와요시아키(面川義明)씨의 직업관 92 ㆍ 〈흙은 생명의 원천〉 신토불이를 실천하는 사람들 - 레인보우 플랜 98 ㆍ 미래 먹거리 걱정에 농업에 뛰어든 금융인 후루가와신이치(古川愼一) 107 5. 전통의 맛을 지키는 사람들-우동, 스시, 은어, 장어 _ 113 ㆍ 환경파괴로 없어지는 은어의 맛을 100년 동안 지켜온 가족의 직업관 114 ㆍ 일본 최고의 장어요리 전문점 〈5代 野田岩(노다이와)〉의 직업의식 118 ㆍ 메밀국수 300년 총본가경과호리이(總本家更科堀井) 123 ㆍ 4대째 ‘에도마에 스시’를 지키는 사람들 130 ㆍ 고도우동 맛은 고도 섬을 지키는 보물이다 135 6. 전통의 맛을 지키는 사람들-카스테라, 엿, 어묵, 콩떡 _ 141 ㆍ 카스테라 만들기 350년 후쿠사야(福沙屋)의 직업관 142 ㆍ 180년 동안 엿을 제조 판매하는 다와라야(俵屋)의 천직의식 146 ㆍ 조선 엿 만들기 400년 노포(老鋪) 소노다야(園田屋) 사람들의 직업관 150 ㆍ 찹쌀콩떡(豆餠) 만들기 120년 - 교토(京都)시 데마치(出町)후다바 154 ㆍ 어묵 만들기 150년 - 오오도라 가마보코(大寅蒲？) 160 ㆍ 6대째 가업승계 ‘가마보코’ 만들기 128년 166 7. 흑돈과 양념류 가공식품 만들기 _ 171 ㆍ 흑돈(黑豚)육을 생산하는 농가의 직업의식 172 ㆍ 오키다(沖田)목장 - 흑돈의 맛을 지키는 농부의 직업관 180 ㆍ 모리나라쓰케(森奈良漬) 만들기 160년 185 ㆍ 시치미고추가루 양념을 360년간 지키는 후쿠시마(福島)가의 직업관 190 ㆍ 시치미고추가루 400년 야겐보리나카지마(堀中島) - 다양한 상품개발 194 ㆍ 와카야마(和歌山)현(縣) 류신(龍神) 자연 식품 센터- 우매보시(梅干) 199 ㆍ 간장 만들기 400년을 이어온 야마사간장 205 마치면서 _ 211 참고서적 _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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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의송 [저]

• 저자 현의송은 1942년 전남 영암에서 출생해 1965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했다.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조사부장, 농촌개발부장, 일본사무소장, 전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0년대에는 농협대 교수와 신용대표이사도 지냈다. 농민신문사 도쿄(東京)특파원으로 8년간 활약했으며, 사장도 역임했다. 일본 슈도(修道)대학 객원연구원, 한국어메니티연구회장을 거쳐 한일농업농촌문화연구소 대표, 한국미술협회 회원(서양화), 기독조형연구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 _ 《일본의 농업, 농촌, 농협》(삼부문화사, 1991) _ 《농업을 버리면 자존심도 잃는다》(삼부문화사, 1997) _ 《키위에서 솔개로》(삼부문화사, 2005) _ 《밥상 경제학》(이가서, 2006) _ 《문화를 파는 농촌에 희망이 있다》(농민신문사, 2009) _ 《6차 산업을 디자인하라》(책넝쿨, 2014) _ 《블라디보스톡 연해주 기행문》(세창문화사, 2015) _ 《한국과 일본의 역사인식》(세창문화사, 2019) <역서 및 논문> _ 《농협은 지역사회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일본 이에노히카리협회, 1990) _ 《일본의 지역활성화 사례집》(일본 농림수산성, 1997) _ 〈대안적 농식품 체계의 비교연구〉(농산촌어메니티연구회, 2009) <미술작품 수상 및 개인전> _ 〈전국 모란 미술대전〉(특선 2회, 2015~2016) _ 〈대한민국 미술대전〉(입선, 2017) _ 〈경기도 미술대전〉(입선, 2018) _ 〈신토불이〉(인사동 백송화랑, 2016) _ 〈신토불이〉(영암문화원갤러리, 2017) _ 〈내 고향 신토불이〉(자연미술관, 2017) _ 〈한국의 농업유산〉(L타워 갤러리,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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