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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심의 기록 : 숫자 대신 마음으로 쓴 MLB 이야기
전훈칠 ㅣ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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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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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page/150*210*30/75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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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2247977/1192247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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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리그에서의 가슴 벅찬 ‘진짜 이야기들’ 하루하루 작은 노력이 만든 메이저리거들의 열정의 순간들 거창할 필요는 없다. 모르긴 몰라도 인생은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편집한 하이라이트 명장면이 아니라 우리가 소일했던 모든 순간의 총합이지 않을까. 그러므로 인생에 다만 하나라도 진심인 것이 있다면 그것들이 자연스레 우리 삶을 대변해줄 것이다. _「프롤로그」에서 “야구는 사람이 하는 것이고 그래서 단순히 숫자나 묘사만으로 풀어낼 수 없는 오묘함이 녹아 있다. 그런 오묘함을 이 책에서 느낀다.” _송재우(야구해설위원)
  • “야구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이다. 수치로 나타나는 기록과의 연관성을 야구선수들은 피하기 어렵다. 또한 선수들은 등번호, 타율 등 숫자로 이야기하거나 불리며 기억되기도 한다. 하지만 야구는 사람이 하는 스포츠이다. 과학의 발전과 함께 이전에는 접근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숫자로 나타낼 수 있게 되고, 기록이 넘쳐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야구는 ‘사람’이 한다는 사실이다. 스포츠 기자 전훈칠은 20여 년 동안 현장에서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숫자가 아닌 인간적인 메이저리거들의 사람 냄새 나는 진짜 이야기들을 『메이저리그, 진심의 기록』에 모두 담았다. 저자는 그동안 혼자 간직하고 음미하던 이야기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야구에만큼은 어느 누구보다 진심이었던 존재감 없던 선수들의 뒷이야기들을 잔잔하게 들려준다. 또한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의 흔한 이야기나 대단한 기록들을 나열하기보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력한 선수들의 진정성 있는 성장 드라마를 보여주어, 메이저리그에 별 관심이 없고 잘 알지 못하는 독자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야구는 사람이 하는 것이고, 메이저리그의 수많은 명장면과 화려한 기록들이 처음부터 준비되어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루하루의 작은 노력과 열정의 순간들이 쌓이면서 잊지 못할 장면이 연출되고, 레전드 선수들이 나타나고,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진다는 사실 또한 이 책을 통해 확인하면서 가슴 깊은 곳에서 짜릿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야구에는 단순히 숫자나 기록만으로 풀 수 없는 오묘함이 있다. 그런 오묘함을 가슴 깊이 느끼면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야구를 즐기며 또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야구는 추억이다’라는 말이 있다. 한동안 침체기를 맞았던 프로야구가 부활하면서 최근에는 야구팬들의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 야구팬이라면 과거 어떤 경기, 어느 선수의 활약상에 매료되어 자신도 모르게 야구의 세계에 푹 빠졌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까지 야구의 화려한 한 면만 보아왔다. 그 이면에 선수들의 숨겨진 땀, 열정, 눈물이 있다는 사실을 잊곤 했다. 보이는 것에 너무 익숙한 탓이기도 하고, 숫자와 찬양만이 아닌 진짜 그들의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여 야구의 7할은 운이 아니라 선수들의 숱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저자가 20여 년 동안 스포츠 기자 생활을 하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 중에 잊히지 않았던, 잔잔하지만 곱씹을 수 있는 메이저리거들의 숨은 이면의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저자 자신이 느끼고 고심했던 인간적이고 따듯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모두 7장으로 이루어진 이야기에는 야구의 전설 베이브 루스부터 재키 로빈슨, 배리 본즈, 마리아노 리베라, 에드거 마르티네스, 스즈키 이치로, 박찬호, 추신수, 김병현, 류현진, 오타니 쇼헤이 등 전·현직 전설의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한국 출신 선수들을 비롯해 마이너리그 생활, 스프링캠프, 트레이드, 타격 장갑의 기원, 선수들이 받는 인센티브, 너클볼, 머니볼, 배트 플립(일명 ‘빠던’), 홈구장에 얽힌 일화, 각 팀의 피눈물 나는 성공 스토리, 시련을 이겨낸 선수들의 아픔과 용기 등 화려한 메이저리거들의 소박한 ‘사람 냄새’ 나는 일화들이 소개되어 있다. 좌절, 용기, 희망, 눈물, 재기, 생존, 낭만 ...
  • 추천사 _송재우(야구해설위원) 프롤로그 ┃1┃묻어두었던 그들의 진심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 ‘낭만 아닌 생존’, 빅리그에서 커피 한 잔 ‘모방에서 창조까지’, 빅리거의 생존과 진화 그들의 눈물로 기록한 MLB 예측 불가능한 인생 그 자체, 너클볼! 일상에서 무르익은 빅리거의 성공 비결 ‘멘털 게임’을 대하는 그들의 자세 ┃2┃진심의 깊이를 목격하다 타격 장갑의 시초를 찾다 발견한 사소한 의미 야구적 상상력의 최고봉, 애스트로돔 시간을 거스른 사나이 메이저리그의 진정성 확인 장치, 인센티브의 세계 트레이드에도 외상이 있다? ‘추후 지명 선수’ [KBO리그 이야기] 열 번 넘어지고도 다시 일어선 사나이 ┃3┃레전드의 숨겨진 1퍼센트 배리 본즈는 왜 그때 삼진을 당했을까? 단 한 번도 나타난 적 없는 존재, ‘베이브 루스, 그 이상’의 오타니 신이라 불려도 좋을 사나이, 마리아노 리베라 조용한 타격 장인 에드거, 마지막에 웃다 이치로를 추억하는 또 하나의 방법 그래도, 다시 한번 재키 로빈슨 ┃4┃시대와 진심이 빚어낸 영웅 박찬호, 장르를 개척한 영...
  • 매일 30개 구단 수백 명의 선수들이 열전을 펼치다보니 메이저리거의 희소성에 둔감해지곤 하는데, 실제 마이너리그에서는 단 한 번의 빅리그 호출조차 받지 못한 채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37쪽) 매일 경기에 나서는 주전급 선수들은 하늘이 점지한 수준의 재능을 지닌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38쪽) 야구는 비즈니스이고 선수는 상품인 메이저리그에서 숱하게 벌어지는 트레이드가 뭐 그리 대단한 일인가 싶겠지만 정작 당사자들이 받는 충격은 적지 않은 듯하다. (59쪽) 더 빠르게 던지고, 더 강하게 쳐야 인정받는 시대에 잣대가 하나만 있을 수는 없다고 웅변하는 공, 막다른 벽에 다다랐을 때 생존을 위해 시도하는 공이 바로 너클볼이다. 던지기 어렵고 받기도 쉽지 않은데다 코칭스태프마저 환영하지 않는 공. 주류가 아니어서 겪어야 했던 사연 하나하나가 너클볼처럼 예측 불가능한 궤적의 삶으로 연결된다. (71-72쪽) 트레이드의 핵심은 주는 쪽과 받는 쪽 사이에서 행하는 저울질에 있다. (130쪽) 오타니 쇼헤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메이저리그 투타 겸업이 가능하다고 믿은 사람이었고, 스스로 증명한 것도 그 자신이었다. (158쪽) 그럼에도 결론은 야구였다. 탁월한 스피드에 경기를 읽는 판단력과 과감한 결단력, 그리고 오기와 저항정신마저 느껴지는 공격적인 플레이까지. (199-200쪽) 미국인들은 영어로 발음하기 어려운 ‘병현 킴Byung-Hyun Kim’을 줄여 ‘BK’라고 불렀는데, 훗날 이 약자가 ‘Born to K(삼진을 위해 태어난 선수)’라는 뜻으로 통할 만큼 김병현은 마운드에서 공격적이었고 당당했다. (217쪽) 모든 투수는 자신이 의식하지 않아도 일정한 투구 패턴을 갖게 된다. (229쪽) 공부로는 2등, 3등을 해도 누군가 알아주지만 야구에서는 그렇지 않다. (249쪽) 자신의 타고난 재능에 후천적인 노력을 더해 나름의 틀을 형성한 뒤 수차례 검증받아야 빅리그 선수로 살아남을 수 있다. (254쪽) 야구라는 스포츠의 최대 목적은 통산 비율 성적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단일 시즌의 우승에 있기 때문이다. (281쪽) ‘머니볼 시대’는 지금도 진행중이다. 그리고 그 진행 방향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매력이다. (348쪽) 1930년대 시카고 컵스 경기 중계를 맡아 탁월한 상상력과 언변으로 이름을 떨친 캐스터는 이후 할리우드로 무대를 옮겨 배우가 되었고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되기도 했다. 바로 로널드 레이건이다. (352-353쪽) 백업 포수의 중요한 덕목이 하나 더 있다. 아직 자리잡지 못한 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를 경우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소 실점을 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379쪽)
  • 전훈칠 [저]
  • 무엇이든 디테일에 꽂히면 집요하게 결론까지 내려는 여정이 나만의 자산이라 애써 포장하곤 했지만, 실은 경제성 없는 일상인 경우가 태반이었다. 그래도 돌아보면 그런 기질 덕분에 얻은 것도 있다. 인생의 몇 가지 중요한 순간에서 그랬다. 2003년부터 MBC 스포츠 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MBC 스포츠 플러스의 〈메이저리그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고, MBC 뉴스 공식 유튜브 〈엠빅뉴스〉의 ‘MLB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MBC 뉴스 공식 웹사이트의 〈맥스 MLB〉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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