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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큰글자도서) : 세상을 움직이는 도시가 들려주는 색다른 미국 이야기
리더스 원(다산초당)1 ㅣ 김봉중 ㅣ 다산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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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3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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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page/207*294*0
  • ISBN
9791130696287/1130696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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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원(다산초당)(총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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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도시로 읽는 한국사 1(큰글자책) : 한 권으로 독파하는 우리 도시 속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37,800원 (10%↓)
효기심의 권력으로 읽는 세계사: 유럽편(큰글자도서) :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이해하는 가장 솔직한 안내서     48,000원 (0%↓)
몸으로 읽는 세계사(큰글자도서)     42,000원 (0%↓)
슬픔 이후의 슬픔(큰글자도서) : 상실의 아픔과 함께 삶으로 나아가는 법     39,000원 (0%↓)
  • 상세정보
  • “〈벌거벗은 세계사〉 화제의 강의! 미국인에게 미국사를 가르친 김봉중 교수가 들려주는 오늘의 미국을 만든 도시 이야기” 미국의 역사는 불과 250여 년밖에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미국사는 풍부하지 못하거나 흥미롭지 않다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30개 도시들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보이지 않던 미국사의 큰 흐름과 섬세한 결이 보인다. 미국독립전쟁 당시에는 어떤 도시들이 주 무대가 되고 큰 활약을 했는지, 남북전쟁은 왜 발생했고 그 전후에는 어떤 맥락이 있었는지, 서부 팽창은 어떤 모험과 비극들로 미국사를 장식했는지 역사적 흐름을 이해함과 동시에 흥미로운 스토리 속에서 풍부한 지적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스페인 행로의 황무지에 들어선 환락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환상의 세계에 들어온 듯 착각하게 만드는 과거의 도시 산타페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색다른 미국 이야기가 생생히 펼쳐진다.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 거대한 미국사를 들여다보는 가장 좋은 방법 21세기에 들어서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여전히 미국은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이 이토록 가까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사는 미국독립전쟁과 남북전쟁, 베트남전쟁 등 몇 가지 주제에 한정되어 있다. 역사적 인물도 조지 워싱턴, 링컨, 케네디 등 소수의 인물만 떠오를 뿐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는 미국 샌디에이고시립대학에서 미국인들에게 미국사를 직접 가르친 바 있다. 거대하고 다양한 그리고 복잡한 미국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이 책은 시작되었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도시로 읽는 미국사이다. 30개 도시를 선별해서 각각의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면서 작게는 그 주와 인근 지역, 크게는 미합중국의 합체를 모자이크처럼 완성해 보려는 시도이다. 30개 도시를 통해서 미국 역사와 문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조명하는 동시에 그 다양함을 관통하는 미국적 가치와 모습을 드러내 보이고자 함이다. 저자는 30개 도시들의 흥망성쇠가 담긴 역사를 통해 지식 교양과 재미 두 가지 덕목을 다 갖춘 콘텐츠를 담아낸다. 300컷이 넘는 풍부한 도판과 생동감 넘치는 문장이 미국 일주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산업혁명의 심장에서 좀비들의 거리로, 필라델피아 1993년에 발표한 ‘필라델피아의 거리들’ 뮤직비디오에서 유명한 록 뮤지션인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필라델피아의 거리를 걷고 있다. 그런데 화면 속 모습들에는 화려함보다는 암울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쓰레기통을 뒤지는 흑인들 사이를 지나치는 스프링스틴의 옷도 다 해져서 남루하다. 이 노래는 같은 해에 개봉된 영화 〈필라델피아〉의 O.S.T.이다. 동성연애자이며 에이즈 환자인 주인공이 죽어 가면서도 변호사로서 자신의 일을 꿋꿋이 처리하는 얘기를 다룬 영화이다. 왜 영화 제작자들은 필라델피아를 선택했을까. 미국 독립 기념관과 ‘자유의 벨’이 필라델피아의 상징이다. 식민지 시대부터 자유와 평등의 상징이었으며, 그 이상을 추구한 곳이 필라델피아였다. 필라델피아는 헬라어로 ‘형제애의 도시’이다. 동성애자이며 에이즈 환자인 주인공이 그를 향한 편견과 불평등에 맞서 싸우는 모습이 필라델피아답다. 19세기 내내 필라델피아는 미국 산업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876년 세계 박람회가 필라델피아에서 열렸다. 미국 최초로 세계 박람회가 열린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 이는 세계 자본주의 강자로 급부상하는 미국의 위상을 만천하에 떨치는 순간이었다. 사람들은 타자기, 재봉틀, 전화기와 같은 새로운 발명품에 매료되었고, 자유의 여신상의 일부가 될 손과 횃불 동상에 감탄했다. 무엇보다도 박람회의 수많은 건물과 전시물에 동력을 제공하는 어마어마한 증기기관에 압도당했다. 그러나 발전을 거듭하던 필라델피아는 1929년 대공황으로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 대공황의 어두움이 걷히고 나서도 필라델피아의 경제는 회복되지 않았다. 도심은 황폐화되어 갔고 백인 중산층은 도시를 빠져나갔다. 대신 남부에서 올라온 흑인들이 도심에 거주하게 되었다. 이러한 흑인 대이동의 중심지가 필라델피아였다. 미국 산업화가 필라델피아에 집약된 만큼 그것의 황폐화는 빠르고 광범위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켄싱턴 거리는 마약에 중독된 ‘좀비의 거리’가 되고 말았다. 도로는 마약에 중독된 노숙자들로 가득하고, 그들은 마치 영화 속의 좀비 같은 괴이한 몸동작을 하고 있다. 세계 자본주의 최정상에 있는 미국의 모습이라는 것이...
  • 들어가는 글 - 거대하고 복잡한 미국사를 들여다보는 가장 좋은 방법 제1부. 북동부 01 보스턴 - 역사와 문화를 가득 담은 가장 미국적인 도시 02 프로비던스 - 반항과 자유, 관용과 예술의 도시 03 필라델피아 - 이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형제애의 도시’ 04 뉴욕 - 아메리칸드림의 빛과 그림자, 세계 속의 도시 05 워싱턴 - 미국의 수도이자 세계의 수도 06 볼티모어 - 두 개의 극단적인 이미지가 교차하는 미국 국가國歌의 태생지 제2부. 남동부 07 윌리엄스버그 - 식민지 시대 버지니아의 모습이 생생히 남아 있는 도시 08 찰스턴 - 남부의 정치, 경제, 문화의 일번지 09 애틀랜타 - 유토피아를 꿈꾸는 식민지, 새로운 남부의 중심지 10 마이애미 - 짧은 기간에 마법을 부린 도시 11 루이빌 - 서부 개척의 전설이 KFC의 성지가 되다 제3부. 중서부 12 시카고 - 새로운 미국의 심장, ‘바람의 도시’ 13 밀워키 - 반항아들의 천국, 가장 미국적인 도시 14 디트로이트 - 자동차의 메카에서 파산한 도시로 15 세인트루이스 - 미국 팽창의 기점이 된 황금 노다지 16 캔자스시티 - 작은 프랑스 마을에서 마피아의 도시로 제4부. 중남부 17 휴스턴 - 텍사스의 황무지...
  • 존 롤프는 담배 경작 외에도 버지니아 역사에서 매우 특별한 족적을 남겼다. 1614년 롤프는 포우아탄 원주민 추장의 딸인 포카혼타스와 결혼했다. 최초로 담배 재배를 성공한 바로 그해였다. 결혼 전에 포카혼타스는 기독교도가 되어 세례를 받았고 이름도 레베카로 바꿨다. 2년 뒤 롤프와 레베카는 런던을 방문했다. 이는 영국 전체의 뉴스거리가 되었다. 레베카의 일거수일투족은 영국인들의 관심거리가 되었다. 안타깝게도 포카혼타스는 1년 뒤 알 수 없는 병으로 사망하고 말았고 세인트 조지 성당에 묻혔다. 존 롤프와 포카혼타스 사이에 토머스 롤프라는 아들이 있었다. 토머스는 이후 많은 후손을 보았고, 그들은 버지니아 역사와 미국 역사에서 전설적인 롤프-포카혼타스의 혈통을 이어 갔다. 그중 한 명이 버지니아 정치인이자 대농장주였으며 버지니아 대학교의 총장을 지낸 토머스 제퍼슨 랜돌프였다. 그는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장손으로, 그의 어머니가 제퍼슨 대통령의 장녀였다. 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의 영부인 에디스 볼링 골트 윌슨은 포카혼타스의 9대 손이다. 1920년대 후반에 남극을 발견했던 리처드 에버린 버드도 롤프-포카혼타스의 후손이며, 그의 동생인 해리 플러드 버드는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연방 상원의원을 지냈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까지 떠올랐던 인물이다. 버드 상원의원은 민주당이었지만 흑백 분리주의자로서 의회 내에서 강력한 인종주의 세력을 주도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선조가 최초로 인종 간 결혼을 했던 롤프-포카혼타스임을 생각할 때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07 〈윌리엄스버그 - 식민지 시대 버지니아의 모습이 생생히 남아 있는 도시〉(89~90쪽) 중에서 1919년 미국 수정 헌법 제18조에 의해 연방 정부는 알코올 음료 생산과 판매를 법적으로 금지시켰다. 하지만 금주법은 갱스터 시대를 열었다. 1933년 금주법이 폐지될 때까지 밀주 거래를 놓고 대도시를 중심으로 벌어진 갱단의 세력 다툼은 크나큰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그 중심이 시카고였다. 시카고는 당시 가장 악명 높은 알 카포네가 할거했던 중심지였기 때문이다. 카포네는 시카고에서 라이벌 갱들을 하나둘씩 제거하면서 밀주 사업은 물론 도박과 매춘 사업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그는 시장과 친분을 쌓았고, 특히 시칠리아계 이탈리아 경찰 조직망의 후원을 받아 누구도 손을 댈 수 없는 막강한 세력으로 성장했다. 그는 대공황이 발발하자 시카고 중심가에 무료 배급소까지 설치해서 배고픈 시민들에게 빵과 커피를 제공했다. 시카고 사람들은 그를 ‘대공황의 로빈후드’라고 칭송하기까지 했다. 얼굴에 새겨진 칼자국으로 인해 ‘스카 페이스’란 별명으로 더욱 유명해진 카포네의 얼굴은 시카고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임과 동시에 인기 스타와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계속되는 조폭들 간의 총격전과 살인 등은 시카고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그러다 1929년 알 카포네가 보낸 조직원들로 추정되는 갱단이 당시 버그스 모런이 이끄는 라이벌 조직 노스사이드 조직원 일곱 명을 쏴 죽인 이른바 ‘성 밸런타인데이 학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배후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카고 사람들은 이 사건의 배후에 알 카포네가 있다는 사실을 의심치 않았다. -11 〈시카고 - 새로운 미국의 심장, ‘바람의 도시’〉(149~150쪽) 중에서 제2차세계대전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가장 자유로운 도시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젊은이들과 예술가들 중심의 ‘비트 운동’ 혹은 ‘비트 제너레이션’으로 알려진 미국의 사회 및 문예 운동이 로스앤젤레스의 베니스 웨스트와 뉴욕의 그리니치 빌...
  • 김봉중 [저]
  • 전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톨레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샌디에이고 시립대학 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있다. 미국의 베트남 개입부터 현재까지 미국 외교의 흐름과 전통을 추적하고, 미국의 정체성과 문화 전반을 이루는 역사적 뿌리를 찾는 데 관심을 기울이며, 그간의 연구 결과를 대중화하는 일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탈냉전과 대서양 공동체의 분열」 「베트남 전쟁의 기억과 미국 외교」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오늘의 미국을 만든 미국사』 『무엇이 대통령을 만드는가』 『카우보이들의 외교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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