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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와 국가 : 사이버 공격과 지정학의 뉴노멀
강기석 ㅣ 두번째테제 ㅣ The Hacker and the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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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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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page/150*225*41/85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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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0186292/1190186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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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킹이 세계를 바꾸고 있다 새로운 일상이 된 사이버 공격과 지정학의 뉴노멀을 살피다! 감시, 공격, 보복과 폭로가 뒤얽힌 국가 간의 끝없는 해킹 사이버 세계에서 벌어지는 극적인 전쟁에 관한 치밀한 탐색 2022년 발발하여 아직도 멈추지 않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은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이 전쟁이 갑자기 발발한 것은 아니다. 러시아는 지상전이 일어나기 몇 년 전부터 우크라이나의 전력 시설을 해킹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혔고, 여러 공작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는 비단 우크라이나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이러한 사이버 세계의 전쟁에서 자유롭지 않다. 20세기 초 영국에서 시작된 현대 정보전은 국제질서의 향방을 바꿔 온 중요한 계기였다. 정보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당연하지만, 현대에 이르러 발달한 디지털 네트워크 기술은 이전까지 이뤄졌던 정보전의 양상을 바꾸고 있다. 디지털 네트워크와 사이버 세계에서 국가 간 경쟁은 급속도로 진행되어 이제 세계 모든 국가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국가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해커들을 키우고 새로운 방식의 사이버 감시와 공격, 보복과 폭로를 일삼고 있다. 이 책은 이런 현실, 네트워크상에서 눈에 보이지 않게 활동하면서 엄청난 피해를 일으키고 상대방에 신호를 주며 환경을 조성하는 해킹의 세계를 살펴본다. 《해커와 국가 : 사이버 공격과 지정학의 뉴노멀》은 사이버 해킹, 사이버 감시, 사이버 공격, 사이버 전쟁에 대한 지금까지의 사례와 왜 이러한 행위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의미를 밝힌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정보부가 벌인 치머만 전보 사건부터 냉전 시기 스파이 세계에서 벌어지는 직접적인 정보 경쟁은 우리에게도 그 중요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20여 년 전부터 기술의 발전 양상에 따라 이러한 직접적인 전술보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교묘한 사이버 세계에서의 활동이 은밀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공작들의 사례로 파이브 아이즈(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국가들부터 후발 주자들인 러시아, 이란, 중국, 북한 등의 사례를 들 수 있다. 지리적 이점과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파이브 아이즈 국가들은 사이버 전쟁에서 우위에 서 있었다. 이들은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방해 공작들을 수행해 왔다. 책에서 소개하는 이란 핵시설 우라늄 농축 원심분리기에 대한 공격 사례(스턱스넷(Stuxnet))에서 볼 수 있듯, 상대방은 왜 이런 오류들이 일어나는지 알아차리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영원한 우위는 없다. 미국 국가안보국(NSA)는 기술적 우위와 통신사의 협조 등을 바탕으로 적국뿐 아니라 우방 국가를 포함하여 민간인까지 광범위한 정보를 살펴보았으며, 세계에서 거칠 것 없이 활동해 왔다. 이러한 활동들은 에드워드 스노든을 비롯한 여러 정보요원들의 폭로로 밝혀졌고, 다양한 유출 사건들을 통해서 미국의 해킹 자산들이 공개되고 역으로 공격을 받는 등 더 이상 우위를 과시할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전 세계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소속의 해커들이 해킹 기술을 공유하고 공개 및 판매하면서 다양한 사건들이 벌어지게 되었다. 책에서 소개되는 사건들은 다음과 같다. 에스토니아와 조지아에 대한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에서부터 풍자 영화를 자신들의 최고 존엄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인 북한의 보복 해킹과 이를 통한 소니 픽처스 협박 및 직원 개인 데이터의 노출. 은행을 해킹하여 벌인 사이버 강도짓.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한 이란...
  • 서론 9 제1부 첩보 제1장 홈 어드밴티지 23 제2장 암호 해독 54 제3장 백도어 77 제4장 전략 스파이 102 제5장 방첩 125 제2부 공격 제6장 전략적 방해 공작(사보타주) 147 제7장 표적 파괴 169 제8장 강압 190 제9장 실험과 시연 212 제3부 교란 제10장 선거 개입 237 제11장 폭로 270 제12장 절도, 몸값, 조작 301 제13장 대혼란 323 결론 344 미주 360 감사의 말 455 옮긴이의 말 459 찾아보기 464
  • 사이버 공격의 개념은 신호 중심의 사고방식이 아니라 첩보, 방해, 교란 공작을 아우르는 유리한 환경 조성의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해킹을 통해 무언가를 암시, 강압, 협박하려는 국가가 아니라 해킹을 공세적으로 사용하여 국제 환경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려는 국가가 가장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 … 좋든 나쁘든 각 나라의 해커들은 세상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_ 본문. 18-19쪽. 오로라 작전에는 세 가지 목표가 있었다. 첫째, 미국의 기술을 활용하여 중국 내 반체제 인사를 감시하는 것이다. 구글은 조사 후에 “해커들의 주목적이 중국 인권 운동가의 G메일 계정을 해킹하는 것이라는 증거가 있다”고 발표했다. 구글의 보안 시스템이 잘 작동하여 이러한 해킹 시도를 대부분 막았으며, 해커들은 반체제 인사의 이메일 계정 두 개에만 접속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_ 본문 106쪽. 2011년, 북한은 한국의 핵심 기반시설, 언론, 금융기관을 공격했다(당시 공격으로 금전적 이들을 취하지는 않았다). 이듬해 북한은 한국의 여타 다른 언론기관을 노렸고 다시 1년 뒤 한국의 은행과 언론기관에 대한 와이핑 공격을 감행했다. 인구의 40퍼센트가 영양실조에 걸린 국가로서는 대단한 사이버 공격 능력을 보여준 셈이었다. _ 본문 192-193쪽. 분명한 건 이익, 의견, 세계관이 대립하는 국가 간의 해킹 경쟁이 지속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들은 상대방의 정보를 수집하고 공격하며 교란시키는 컴퓨터 코드를 계속 개발할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 해킹은 조지 케넌이 말한 “영원히 반복되는 투쟁”의 일부분이다. 모든 강대국은 이 투쟁을 멈추거나 멈추게 할 생각이 없다. … 누구도 막을 수 없고 막지 않는 국가의 해커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_ 본문 359쪽.
  • 강기석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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