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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전하는 세가지 구원의 길 
가브리엘레 보카치니, 이상환 ㅣ 도서출판 학영 ㅣ Paul’s Three Paths to Sal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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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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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page/141*207*25/5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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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7769665/1197769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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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이상 바울의 기독교성(Christianness)을 주장하기 위해, 그를 유대교(Judaism)에서 분리시킬 필요가 없다. 또한 바울의 유대성(Jewishness)을 확인하기 위해 그를 초기 예수 운동에서 분리시킬 필요가 없다. 보카치니는 놀랍고 도발적인 결론에 도달하는데, 그것은 바로 구원에 이르는 세 가지 길이 있다는 것이다. 유대인들에게는 토라에 대한 충성의 길이, 이방인들에게는 양심과 자연법에 따른 선행의 길이, 모든 죄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용서의 길이 있다. 이 책은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를 전달하는 메신저로서의 바울을 재확립시키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특징] -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세계적인 학술회의 에녹 세미나(Enoch Seminar)의 설립자, 가브리엘 보카치니의 최신 연구서이다. - 해외/국내 최정상급 학자들이 주목하는 제2성전기 유대교, 초기 기독교, 바울 연구서이다. - 한국 신학계와 교계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에녹계 전통에 따라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바울 읽기’를 보여준다. - 해당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의 번역과 해설로 인하여 전문 연구서임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쉽다.
  • 역자 서문 | 15 서문 | 21 머리말 | 33 제1장 | 유대인 바울과 기독교인 바울 | 41 제2장 | 개종한 적이 없는 개종자, 바울 | 83 제3장 | 묵시적 유대인, 바울 | 107 제4장 | 메시아를 믿는 유대인, 바울 | 133 제5장 | 용서의 종말적 선물 | 155 제6장 | 유대인 바울의 신적 기독론 | 191 제7장 | 믿음에 의해 칭의를 받고, 행위에 의해 심판을 받는다 | 217 제8장 | 열방 중에 있는 잃어버린 양들을 위한 사도, 바울 | 263 제9장 |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를 전하는 자, 바울 | 307 참고 문헌 | 318 색인 | 326 역자 해설 | 337
  • 특히 바울에 대한 올바른 독법을 어렵게 만드는 모든 장애물들 위에 언어의 장벽이라는 또 하나의 장애물이 추가된 서방 기독교는 문제가 더욱 심각했다. 예컨대,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상가 중 한 사람이자, 라틴 교부들의 거장, 그리고 신학 역사상 바울에 대해 최초로 “조직적” 해석을 시도한 아우구스티누스는 정작 1세기의 묵시적 유대교(apocalyptic Judaism)에 대한 무지, 천사론과 마귀론을 다루는 제2성전기 “노아계(Noachian)” 문서들에 대한 무지, 사도 바울의 현실적 비전을 구성하고 있는 그 외 수많은 필수적 요소들에 대한 무지, 그리고 그리스어를 읽지 못하는 무지로 인해 바울의 세계와 분리되었다. 결국 아우구스티누스는 모든 천재성을 소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존한 적이 없는 바울을 만들어 내다시피 했으며, 그러한 바울을 후대의 서구 기독교인들에게 물려주었다. 특히 아우구스티누스의 후기 작품들을 보면, 그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인간을 “정의롭게”(just) 또는 “의롭게”(righteous) 만드는 요소는 할례나 음식법과 같은 제의적 준수가 아니라는 바울의 주장을 (악의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참하게) 취해 이를 전혀 다른 주장으로 변질시켰다. _ 서문, 23p 바울의 설교와 그의 원독자들이 속해 있던 묵시적 맥락을 되찾자 갑자기 모든 것들이 명확히 보이기 시작했다. 바울이 더 이상 이질성 속에 홀로 서 있지 않았다. 그는 에녹계 전통에서 시작된 후 공관복음 전통(Synoptic tradition)으로 이어진 묵시적 담론의 연속선상에 위치해 있었다. 바울이 말한 “믿음에 의한 칭의”는 최후의 심판 때 받을 “믿음에 의한 구원”이 아니라, 각 사람의 행위에 따라 이루어질 최후의 심판이 임박할 때 받을 “믿음에 의한 용서”였다. 바울은 재앙의 선지자가 아니었다. 그는 죄인들을 위한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전령자였다. _ 머리말, 36p 묵시주의는 악의 초인간적 기원에 대한 문제를 다루었다. 도래할 세상에 약속된 영원한 평화는 타락과 부패가 있는 현재 상황의 역전이자 천사들의 죄로 인해 훼방된 우주의 본연적 선(本然的 善)의 회복으로 여겨졌다. 종말론은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나 인류의 발전에 대한 낙관론에서 탄생하지 않았다. 그것은 비관적 시초론의 산물이었다. 불행히도 우리는 원죄에 대한 후대 기독교의 추측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러므로 후대 기독교의 사상들을 고대의 유대문헌에 역(逆)으로 전이 시킨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원죄 개념에 대한 제2성전기 유대교의 뿌리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에녹1서』(1 Enoch), 다니엘서, 그리고 『희년서』(Jubilees)와 같은 문서들을 통해 제2성전기 유대교에 악의 기원에 대한 열띤 논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묵시적 진영에 속한 많은 사람들은 악의 근원을 하나님의 뜻이나 인간의 죄에 의한 결과로 보지 않고, 초인적인 천사들의 반란으로 이해한다. _ 제3장 묵시적 유대인, 바울, 115p 반면 의인들은 구원을 받는다. 네 명의 천사장들이 의인들을 위해 중보하며 “영광의 주B 앞에서 찬송할 것이다”(에녹1서 40:3). 아주 신비스럽게도 네 번째 천사장의 임무는 “사탄들(satans)을 물리치고 그들이 이 땅에 거하는 자들을 참소하러 영들의 주 앞에 나아가는 것을 금하는 일”(에녹1서 40:7-8)로 소개된다. 『감찰자들의 책』에 따르면 네 명의 천사장들(미가엘, 라파엘, 가브리엘, 우리엘)은 타락한 천사들의 형벌과 의인들의 구원을 관장한다(에녹1서 9-11). 『비유의 책』에도 동일한 집단(미가엘, 라파엘, 가브리엘)이 활동한다. 하지만 네 번째 천사장은 “파...
  • 가브리엘레 보카치니 [저]
  • 세계적으로 저명한 제2성전기 유대교 및 초기 랍비 문헌 전문가로서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의 교수로 있다. 그는 세계적인 학술회의가 된 에녹 세미나(Enoch Seminar)의 설립자이다. 특히 에녹계 문헌 연구에 있어서 독보적인 전문가로서, 지금까지 출간된 저서로는 Enoch and the Mosaic Torah: The Evidence of Jubilees (Eerdmans, 2009), Enoch and Qumran Origins: New Light on a Forgotten Connection (Eerdmans, 2005), Roots of Rabbinic Judaism (Eerdmans, 2001), Beyond the Essene Hypothesis: The Parting of the Ways between Qumran and Enochic Judaism (Eerdmans, 1998) 등이 있다.
  • 이상환 [저]
  • 달라스 신학교(STM)에서 신약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약학 객원교수로 섬기고 있다. 세계적인 학술지에 다수의 연구를 출판했다. 대표적인 아티클로는 “The Most High God vs. Nabu: A God of Letters, Wisdom, and Fate Who Can(not) Read, Understand, or Foretell,”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Old Testament (2023), “An Examination of the Punitive Blindness of Asael in Light of the Triadic Relationship between Sight, Light, and Knowledge,” Journal of Ancient Judaism (2022), “Jesus, the Holder of the Seven Stars in His Right Hand: An Examination of Rev 1:16a in Light of Numismatic Evidence,” Novum Testamentum (2022), “An Illiterate Fisherman and Impressive Letter: A Dialogue with Bart D. Ehrman,” Journal of Greco-Roman Christianity and Judaism (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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