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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융 인간의 이해 : 융이 그린 마음의 해부도
가와이 하야오 ㅣ 바다출판사 ㅣ (心理療法)コレクション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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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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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page/155*226*22/65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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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6891465/116689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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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를 융을 알기 위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 인간 본성의 진실을 탐구한 융 심리학의 모든 것 카를 융은 성격유형론, 콤플렉스, 집단 무의식, 아니마·아니무스 등 독창적 논고를 남긴 심리학의 대가이며, 현재까지 가장 많이 언급되는 심리학자이다. 이렇듯 인간 마음의 진실을 누구보다 철저히 탐구했던 그였지만 그의 심리학은 자주 ‘수상쩍다’ ‘명확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그의 이론을 탐미할만한 입문서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는 융 심리학이 ‘견고한 체계를 진리로서 제시하지 않고 인간의 마음, 나아가서는 삶의 방식에 대한 근본 자세’(12쪽)를 질문하며, 죽음까지 아우르는 이론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인간만큼 신비롭고 수상쩍은 존재가 또 없다는 융 심리학의 기본 태도가 인간에 대한 자유롭고 폭넓은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인간이 인간에게 할 수 있는 가장 깊은 이해를 보여준 융 심리학의 처음과 끝을 이 책에 전부 담았다. 목차를 차례차례 읽다보면 그가 그려낸 인간 마음의 해부도와 인간 정신의 원동력과 가능성이 어디서부터 기인하는지 한눈에 들어올 것이다.
  •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일본 융 심리학의 거장, 가와이 하야오 융 심리학을 철저하게 따른 진리의 탐구자 《카를 융, 인간의 이해》는 일본 융 심리학계의 거장, 가와이 하야오가 쓴 융 심리학 입문서이다. 1967년, 첫 발간 이래로 수십 년간 독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일본의 ‘융 심리학 교과서’로 자리 잡았다. 저자 가와이 하야오는 일본인 최초로 ‘융 심리학’을 일본에 소개한 사람으로, 일본인이 가장 존경하는 마음 전문가이자 일본 융 심리학계의 거장으로 불린다. 그는 학술 분야에서의 업적을 세웠음은 물론 《아사히 신문》에 일반 독자를 상대로 고민 상담을 해주는 코너를 연재했고, 유머 넘치는 대중 강연 활동을 하며 대중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유례없이 문화청 장관을 세 차례 역임하기도 했다. 가와이 하야오는 융 심리학을 기반으로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인간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자아를 실현하는 과정 등을 오랫동안 탐구해왔다. 하야오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유일하게 선생님이라고 부른 사람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루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공유했던 것은 이야기로 말하는 방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는 사람의 영혼 밑바닥에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 가장 깊은 장소에 있으니 사람과 사람을 근본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나는 소설을 쓸 때 그 깊은 장소로 내려가고, 가와이 하야오 선생님도 클라이언트와 마주볼 때 깊은 장소로 내려갑니다. 개들이 냄새로 서로를 알아보듯 우리도 그렇게 서로를 이해하고 있었던 것 아니었을까요? 내가 그런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었던 상대는 가와이 선생님밖에 없었습니다. 그게 참 격려가 되고, 내가 해온 일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실감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학예상’ 창립 기념 공개인터뷰에서 “마음의 병은 어떠한 연유에서 생길까?” 마음, 인간의 내면세계에 대하여 이 책의 목표는 인간의 내면세계인 마음을 탐색하는 것으로, ‘마음의 현상학’이라고도 부를 수 있다. 인간은 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할까? 마음의 병은 어떠한 연유에서 생길까? 심리학은 어떻게 마음을 치료하고 심리치료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융은 먼저 의식의 태도에 주목하여 인간의 유형을 나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내향형’과 ‘외향형’이라는 표현은 융이 인간의 유형을 연구하며 처음으로 개발해낸 개념인데, 보통 사람들은 대부분 어느 한쪽을 습관적으로 드러내고(의식의 태도) 다른 한쪽을 그림자처럼 숨기고 있다(무의식의 태도). 융은 의식의 태도가 지나치게 강하면 무의식이 그에 보상적으로 움직여 무의식이 때때로 의식의 제어를 깨고 병적인 성격으로 출현하게 된다고 보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외향적인 사람은 히스테리를 앓는 경우가 많고, 내향적인 사람은 정신쇠약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들어 자신의 이론을 뒷받침했다. 이처럼 인간 마음은 의식으로 드러난 부분뿐 아니라 전체성을 지향하는 작용을 한다. 융은 이것을 무의식의 보상작용이라고 부르고, 여기서 ‘자기self’ 및 ‘마음의 전체성psychic totality’ 생각을 발전시켜나갔다. 융은 사람들이 드러내는 작은 단서에 주목하여 인간 마음의 구조를 연구했다. 무심히 그린 그림 한 장, 특정 단어를 들었을 때 보이는 찰나의 주춤거림, 최근에 생긴 불만에 관한 투덜거림, 어젯밤 꿈에 나온 인상적인 한 장면 등 융은 작은 조각들을 이어 의식이 인지하지 못하는 무의식 속 콤플렉스의 존재를 더듬어가고, 개인 무의식과 집단 무의식으로 무의식의 층을 나누고, 자기와 자아로 대비...
  • ○ 머리말 융 심리학에서 배우다-4 제1장 성격유형-18 1. 인간의 유형-21 | 2. 일반적 경향 ‘내향형-외향형’-25 3. 네 가지 심리기능-33 | 4. 의식과 무의식의 상호보완성-46 제2장 콤플렉스-54 1. 연상실험-57 | 2. 콤플렉스의 현상-65 3. 콤플렉스의 해소-72 제3장 개인 무의식과 집단 무의식-84 1. 집단 무의식-87 | 2. 원형-94 | 3 . 그림자-102 제4장 심상과 상징-118 1. 심상-121 | 2. 상징, 그 창조성-129 3. 심리치료법에서 심상이 가지는 의의-142 제5장 꿈 분석-152 1. 꿈의 의의-155 | 2. 꿈의 기능-167 3. 꿈의 구조-182 | 4. 꿈 분석의 실제-192 5. 죽음과 재생의 모티브-202 제6장 아니마·아니무스-216 1. 페르소나와 마음-219 | 2. 아니마-227 | 3. 아니무스-238 제7장 자기-248 1. 개성화 과정-251 | 2 . 자기의 상징적 표현-261 3. 자기실현에 있어서의 ‘시간(때)’-269 ○ 도서 안내 융 심리학을 더 배우고 싶은 독자에게_가와이 도시오-282 ○ 해설 몇 번이고 돌아봐야 하는 ‘고전’ _모기 겐이치로-286 ○ 엮은이의 말 ‘심리치료법’ 컬렉션 간행에 즈음하여_가와이 도시오-293
  • 융의 삶과 심리학 이론은 서로 겹쳐져서 떼려야 뗄 수 없었고, 심리학 이론을 논하는 동안에도 융 연구가들이 각자의 생각을 드러내기 때문에 융 심리학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어떻게 보면 각자 ‘자신의’ 융 심리학을 구축하면 된다고 말할 수 있겠다. 융 심리학의 근본은 ‘개성화individuation’이기 때문에 융의 말을 그대로 따르려는 사람은 오히려 융 학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12쪽 융의 성격유형론은 먼저 의식의 태도에 주목하여 성격유형을 나눈 다음, 의식과 무의식의 보상작용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 때문에 외적인 행동이 복잡하게 더해져서 성격유형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결국 융이 강조하는 것은 인간 마음은 의식으로 드러난 부분뿐 아니라 전체성을 지향하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다. 융은 그것을 개성화 과정이라고 분명히 하면서 이를 심리치료 상황에 적용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성격유형론을 통해 융이 나중에 자기 이론의 중심 개념으로 발전시켜간 ‘자기self’ ‘마음의 전체성psychic totality’에 대한 생각을 발견할 수 있다. 50~51쪽 ‘콤플렉스complex’라는 용어를 현재 통용되는 의미로 처음 사용한 사람은 다름 아닌 융이었다. 그는 1906년에 발표한 단어연상검사에 대한 저서1에서 ‘감정에 의해 채색된 콤플렉스gefuu?hlsbetonter Komplex’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이것이 후에 ‘콤플렉스’라고 불리게 되었다. 융이 도입한 이 용어는 내향·외향이라는 단어와 함께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게 되었고, 비단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뿐 아니라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해졌다. 55쪽 융은 이 의식체계의 중심 기능이 자아ego라고 생각했다. 이 자아의 활동에 의해서 우리는 외부 세계를 인식하고 판단하며 어떤 일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그에 따라 우리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한다. 하지만 통합성을 가지는 자아의 활동을 어지럽히는 것이 있다. 바로 콤플렉스다. 61~62쪽 콤플렉스는 하나의 공통된 감정에 의해서 뭉쳐 있다고 말했는데, 그것은 중심이 될만한 핵核을 가지고 있다. 가장 전형적인 것이 심적 외상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아버지에게 성적 학대를 당한 여성이 있다고 해보자. 이 여성은 이런 참기 힘든 경험을 무의식중에 억압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경험을 항상 의식 속에 가지고 있는 것은 상당히 어려우므로 억압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 경험을 하면서 느낀 공포심, 혐오감 등도 함께 억압하고 있다가 나중에 이것과 비슷한 감정을 동반하는 경험을 하면 이것이 콤플렉스에 흡수당하게 된다. 선생님께 심한 꾸중을 들은 경험이나 갑자기 개에게 물릴 뻔한 일 등이 이 콤플렉스와 겹칠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콤플렉스는 점점 더 강해져서 때로는 자아의 존재를 위협하게 된다. 이 사람은 의식적으로는 전혀 알 수 없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말을 무서워하는 공포증에 시달릴지도 모른다. 즉 말이라고 하는 외적 자극이 콤플렉스를 활동시켜서 이에 동반된 공포감이 이 사람을 덮치는 것이다. 콤플렉스 안에 비축된 감정이 강력할수록 흡입력도 커서 조금이라도 비슷한 면이 있는 것은 콤플렉스 안으로 끌어당겨서 스스로 거대해지는 경향이 있다. 융에 따르면 그 중핵을 담당하는 것은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자아가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억압당하고 있던 경험이며, 또 다른 하나는 개인의 무의식 안에 내재해 있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의식화된 적이 없는 내용이다. 융은 콤플렉스라고 해서 항...
  • 가와이 하야오 [저]
  • '일본인의 마음을 다스리는' 정신적 지주로 평가받는 임상 심리학자 가와이 하야오 교수는 1928년 효고 현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 이학부를 졸업하고 스위스 '융 연구소'에 유학한 뒤, 교토대 교수를 거쳐 명예교수를 역임했다. 일본 융 학파의 선구자이자 세계적인 학자로서 신화, 문학, 종교, 과학, 심리학을 넘나드는 방대한 지식을 수백 권의 저서와 역서로 풀어냈다. 현재 일본 사상계의 살아 있는 권위로 불린다. 일본인의 존경심과 기대에 힘입어 현재 일본 문화청장관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일본 정신의 미래를 담보하는 국책 프로젝트인 '21세기 일본의 구상'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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