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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길 : 행정학자들의 이야기
정성호 ㅣ 윤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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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3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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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page/173*235*23/650g
  • ISBN
9791193058008/1193058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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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학자들의 발표는 연구 주제를 선정하게 된 계기, 연구 활동과 발견들, 향후 계획과 제언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 이 책은 오랜 기간 한가지 주제의 연구에 매진을 해 온 행정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열 명의 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후학들에게 학문에 대한 진정성과 연구과정 그리고 탐구 과정에의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 ■ 무엇을 위한 행정학 방법론인가? : 문제 지향과 지식 성장을 위한 행정학 이론을 중심으로 | 고길곤 | I. 들어가는 말 II. 방법론의 개념과 연구 영역의 변화 III. 인식론과 계량방법론 IV. 과학의 시대를 위한 방법론에서 소통의 시대를 위한 방법론으로 V. 인과이론을 위한 방법론의 동경과 좌절 VI. 무엇을 위한 방법론이 돼야 하는가? ■ 한국 정부조직 연구의 탐구 | 김근세 | I. 들어가는 말 II. 왜 국가론의 관점에서 정부조직을 연구하게 됐는가? III. 연구 성과와 과제 IV. 한국 정부조직의 역사적 분석: 역사적 제도주의 접근 V. 한국 정부조직의 정치적 접근: 파워엘리트 이론 ■ 공공봉사동기 연구 | 김상묵 | I. 들어가는 말 II. 공공봉사동기 연구 III. 연구 과정의 교훈 IV. 연구 과제 V. 나오는 말 ■ 지공주의(地公主義): 제 평생의 연구 주제를 소개합니다 | 김윤상 | I. 나의 학문, 나의 인생 II. 지공주의의 잠재력: 화합과 평화의 초석 부록 1. 한국 휩쓴 팬데믹 부동산 투기를 막을 백신 있다 부록 2. 탄생 100주년 존 롤스의 토지 정의 ■ 내부고발 생애연구의 회고 | 박흥식 | I. 들어가는 말 II. 내부고발 연구의 계기: 현실은 우...
  • 〈머리말〉 학문의 길은 평탄하지 않다. 그 길은 질퍽거리기도 하고, 울퉁불퉁하기도 하며, 가파르기도 하고, 비좁기도 하다. 게다가 갈래도 많다. 그러다 보니 학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길을 꾸준하게 걸어간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2022년 한국행정학회는 하나의 길을 꾸준하게 걸어왔거나 걷고자 하는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회는 ‘한국행정학회 생애연구성과 공유·확산 위원회’를 조직했다. 그리고 한국행정학회에서는 이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2022년도의 ‘한국행정학회 생애연구성과 공유·확산 위원회’는 강혜진 교수(경남대), 김두래 교수(고려대), 김정인 교수(수원대), 김지성 교수(한성대), 김태은 교수(교통대), 배수호 교수(성균관대), 이석환 교수(한양대), 최태현 교수(서울대), 한상일 교수(연세대) 등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임의영 교수(강원대), 간사는 한승주 교수(명지대)가 맡았다. 위원회에서는 많은 학자가 추천됐으며, 지난해에는 그 가운데 열 명의 학자만을 대상으로 4, 6, 9, 12월 네 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했다. 학자들의 발표는 연구 주제를 선정하게 된 계기, 연구 활동과 발견들, 향후 계획과 제언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개별 학자들의 발표 내용에 대한 소개는 본문으로 갈음하기로 하고, 세미나에서 공통적으로 경험한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내용을 소개한다. 첫째, 학문을 하는 데는 답을 찾는 것보다는 질문을 잘 던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학자들은 이 말에 매우 충실한 것으로 보인다. 학자들은 스스로에게 ‘큰 질문(big question)’을, 그리고 그 질문과 관련된 ‘작은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지면서 답을 찾기 위해 집요하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물론 ‘큰 질문’은 학자 개인에게 중요한 질문이고 좋은 질문을 말하는 것으로 상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질문들은 학계에서 반드시 다뤄져야 하는 것들이다. 학문적 자산이라고 하는 것이 이러한 질문들을 원료로 삼아 생산되는 것은 아닐까? 둘째, 학문은 공동 작업이다. 학자들은 하나같이 학문의 길을 열어 준 지도교수와 선후배 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또한 동료들의 논평이 큰 자극이 됐음을 고백한다. 이는 연구의 성과가 학자 개인의 성과이자 학계의 성과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학자들은 비판의 중요성에 주목한다. 주례사 논평은 연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치열한 비판과 논쟁만이 학자들을 자극하고 더 나은 성과를 낳을 것이라고 본다. 공동 작업의 결과물로서 학문적 자산이라고 하는 것이 비판을 기제로 해서 생산되는 것은 아닐까? 셋째,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학문 활동은 글쓰기를 매개로 이뤄진다. 그래서 그런지 학자들은 글쓰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학자들은 자신들의 연구에서 발견된 것들을 공유하는 데 어떤 글쓰기가 더 바람직한 것인가를 고민한 경험을 고백한다. 정형화된 논문쓰기의 형식에 맞추다 보면 자신의 생각을 풍부하게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다. 연구에서 발견한 것들을 공유하는 방식이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출판계의 사정상 교과서가 아닌 연구서를 내는 것은 쉽지 않다. 대중적인 저술을 내는 것은 학계에서 그렇게 익숙한 풍토가 아니다. 글쓰기 문제는 학계에서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가 아닐까 싶다. 세미나에서 학자들이 발표한 원고는 자유로움 그 자체였다. 몇 편의 논문보다 자유롭게 서술된 발표 원고에서 더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
  • 정성호 [저]
  • 저자 정성호는 경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정치외교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의 델라웨어대학(University of Delaware) 정치학과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한국 행정과 행정이론을 중심으로 행정학을 연구를 했으며,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Jacques Lacan)의 이론으로 한국 행정과 한국의 행정학을 설명하는 논문들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시민민주주의 시대의 행정(학), ‘그리움의 행정학’에 대한 사색을 하고 있으며, 동양고전들을 행정학적으로 읽고 해석하는데 관심이 많다. 박사학위 논문은 “Politics of Civil Service Reform: The First Attempt to Establish a Higher Civil Service in the Eisenhower Administration, 1953-1961”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행정 연구에 있어 문화심리적 접근의 평가”(1991), “한국 인사행정의 정치이론적 방향모색”(1993), From Imitation to Creation: Public Organization Research in Korea, 1967- 1996(1998), “21세기 한국행정의 업무수행가치 모색”(2001), “한국행정학의 근대성: 담론분석”(2001), “Machiavelli의 군주론과 Ego중심적 통치”(2002), “한국의 행정언어와 정부간의 인사교류 딜레마”(2004), “Reading Korean Public Administration: An Application of Lacanian Four Discourses”(2007), “미국 정치적 임용제도의 특징과 쟁점” (2008), “공무원과 정치: 정치적 중립과 정치참여”(2009), “‘행정학의 한국화’에 대한 정신분석적 사색”(2013), “민주주의와 관료주의: 내 행정학의 오래된 미래”(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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