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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트리 : 꿈꾸는 작은 씨앗들의 모험
브라이언 셀즈닉, 이은정 ㅣ 니케주니어 ㅣ Big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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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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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page/151*222*47/1277g
  • ISBN
9788998062668/899806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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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운명이 용감한 작은 씨앗 남매 손에 달려 있다!” 칼데콧상 수상 작가이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 브라이언 셀즈닉의 《위고 카브레》를 잇는 또 하나의 에픽 어드벤처 탄생! 백악기의 오래된 숲속에서 엄마 나무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던 작고 어린 씨앗 남매 머윈과 루이스. 그들은 플라타너스 나무 씨앗이다. 그들은 언젠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커다란 나무로 자라나는 희망을 품고 있다. 그러던 어느 순간부터 루이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말을 걸어오는 꿈을 계속 꾸게 된다. 어느 날 숲속에 큰불이 나고, 엄마 나무를 잃고 아직 영글지 않은 상태로 세상 밖으로 나와 숲에서 멀리 떨어진 미지의 세계로 떠밀려 가게 된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홀로 남겨진 남매는 재치와 상상력을 발휘해 공룡과 유성, 화산으로 가득한 위험한 세상을 헤쳐 나와야 한다! 물론 뿌리를 내리고 큰 나무로 자랄 수 있는 안전한 곳을 영영 찾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까지도 이겨내면서. 꿈속에서 들리던 알 수 없는 목소리가 점점 크게 들리면서 루이스는 자신들의 삶에 주어진 사명이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클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유머와 경이로움, 신비로움과 희망으로 가득한 《빅 트리-작은 씨앗들의 모험》은 300여 컷에 달하는 방대하고 독창적인 삽화로 그려낸 유례없는 모험을 다룬 책이다. 지금까지 셀즈닉의 작품 중 가장 상상력이 풍부하고 예리한 관찰력과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전 세대 독자를 아우를 수 있는 책이다.
  • ☆뉴욕 타임스 ㆍ 아마존 베스트셀러 ☆퍼블리셔 위클리 ㆍ 커커스 리뷰 ㆍ 학교도서관 저널 추천 도서 ☆스티븐 스필버그 ㆍ 메릴 스트립 추천 백악기 공룡 시대에서부터 현재까지 자연의 시각에서 들려주는 장구한 자연의 이야기 버섯 전령사들을 통해 숲과 식물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우드 와이드 웹Wood Wide Web’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은 엄마 나무에게 외부 위험을 알리고, 파괴된 숲이 죽은 나무와 잎사귀 들의 순환 과정을 통해 새롭게 되살아나게 한다. 사랑스러운 풀잠자리는 씨앗들의 모험에 기꺼이 날개를 내어 주고, 바닷속 해조 임금을 위해 일하는 유공충 ‘과학자’들은 새롭게 발견한 정보를 자신들의 몸에 새겨 넣는다. 이처럼 책은 자연의 관점에서 바라본 자연 이야기인 만큼 크고 작은 자연의 주체가 등장인물로 나오며, 아파하는 지구를 보호하도록 북돋는 강력한 환경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간을 포함해 자연 생태계를 이루는 모든 생명체는 저마다 소중한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간다. 이 책의 플라타너스 씨앗들처럼 말이다. 이 작고 약한 존재들이 수억 년간 푸르른 지구를 지켜온 나무가 되었듯 이 책은 우리가 뿌리내리고 사는 이 지구가 얼마나 위대하고 경이로운지 다시금 깨닫게 한다. 꿈, 희망, 공동체, 연대, 환경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 가족과 우정의 소중함 등등 읽을 때마다 새로이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와 감동이 이 한 권에 가득 담겨 있다. 특히 아동문학 삽화가에게 수여하는 칼데콧상을 2회나 수상한 셀즈닉만의 섬세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흑백 연필화는 이야기의 흐름과 한데 어우러져 상상 속 모험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 책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서 FSCⓡ 인증 종이를 사용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브라이언 셀즈닉의 신작! 미국 아동ㆍ청소년 출판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는 브라이언 셀즈닉의 작품들은 지금껏 출간 즉시 미국 주요 언론들의 주목을 받으며, 할리우드에서 종종 영화화되었다. 이번 신작 소설 《빅 트리》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미니언즈〉를 탄생시킨 애니메이션계의 전설 크리스 멜러단드리 회장이 참여해 만들어졌다. 특히 스필버그 감독은 이 책에 보내는 찬사를 통해 “자연의 시각에서 바라본 자연 세계 이야기”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주목을 끌었다. 또 《빅 트리》는 미국에서 오디오북으로도 제작 발매되었는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배우 메릴 스트립이 내레이션을 맡고, 1996년에 영화 《캔터빌의 유령》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음악감독 어니스트 트루스트가 음악을 맡아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빅 트리》는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로 탄생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제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림책으로 세상에 먼저 소개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창작된 세계관과 스토리라인을 가진 소설인만큼 모든 장면에서 보다 생생한 재미와 감동, 살아 숨 쉬는 듯한 캐릭터들의 면모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1장 별들 2장 엄마 나무 3장 전령사들 4장 뿌리와 날개 5장 하늘 6장 달에서 7장 해조 임금 8장 과학자들 9장 태초의 존재 10장 “우리랑 놀자!” 11장 발자국 12장 고치 13장 한밤중에 14장 루이스의 꿈 15장 점박이 16장 고사리들 17장 유령 잎사귀 18장 잡아먹히다! 19장 영웅 20장 시간 21장 목소리 22장 메시지 23장 새로운 숲 24장 큰 나무 25장 세상의 끝 26장 6천 6백만 년 후 후기 과학적 사실들 이 책의 씨앗 감사의 말 참고문헌 지상의 자리(W.S. 머윈의 시)
  • “엄마가 엄마의 역할을 다하면 넌 충분히 용감하고 튼튼해져서 마치 날개가 생긴 것처럼 하늘로 날아갈 수 있게 된단다. 그리고 안전한 곳을 찾아 뿌리를 내릴 거야. 그러면 엄마처럼 크고 힘센 어른 나무가 될 수 있어. 좋은 부모는 언제나 자식에게 뿌리와 날개를 주는 법이지. 튼튼한 뿌리와 네가 가야 할 곳으로 용감하게 데려다줄 날개, 이런 게 바로 은유란다. 자, 이제 엄마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니?” “하지만 난 너무 작은걸요.” 루이스가 어둠 속 작은 틈바구니에서 말했다. “나는 자라면 작은 나무가 되나요?” “넌 누구보다 큰 나무로 자랄 수 있어.” 엄마 나무가 말했다. “조건만 맞는다면.” “무슨 조건이요?” 루이스가 물었다. “머윈, 네가 설명해 주렴.” “비옥한 흙과 풍부한 햇빛, 그리고 깨끗한 물.” (60-61쪽) 하늘에서 가느다란 빛줄기가 내려와 나뭇잎 사이로 바람이 불 때마다 아른아른 춤을 추었다. 씨앗들에게로 엄마 나무의 기쁨이 전해졌다. “게다가 바람이 너희를 어디로 데려갈지는 아무도 모르지.” 엄마 나무가 속삭였다. “그런데 우리가 엉뚱한 곳에 뿌리를 내리게 되면 어떻게 해요? 또 얼마나 오래 날아가야 해요?” 머윈은 루이스가 듣지 못하게 목소리를 잔뜩 낮춰 물었다. “우리가 적당한 흙과 햇빛, 물을 찾지 못하면 어쩌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해요?” 엄마 나무는 머윈을 진정시키려고 크게 쉼호흡을 해 보일 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씨앗 송이 안에서 루이스가 침묵을 깨고 엉뚱한 말을 꺼냈다. “난 달에 가서 뿌리를 내릴래요.” “아주 멋진 생각이구나.” “하지만 엄마” 머윈이 속삭였다. “루이스는 달에 갈 수 없잖아요.” “머윈, 루이스가 꿈을 꾸게 두렴. 꿈을 꾸는 건 중요한 일이야.” (62쪽) 엄마 나무가 심호흡을 한 다음 말했다. “이제 날아갈 때야.” 루이스는 잔뜩 흥분했다. “우리 날아가는 거예요? 지금요?” “엄마, 난 날기 싫어요.” 머윈은 루이스가 듣지 못하게끔 목소리를 낮추고 속삭였다. “난 아직 준비가 안 됐단 말이에요.” “엄마가 한 말만 기억하면 돼.” “얼마나 날아가야 해요, 엄마? 어디로 가야 해요? 만약 우리가 바라는 흙과 햇빛과 물을 찾지 못하면 어떻게 해요? 그럼 어떻게 돼요? 우린 죽어요?” 머윈이 묻는 동안에도 더욱 종잡을 수 없고 무시무시한 메시지들이 전령사들을 통해 엄마 나무의 뿌리로 전해졌다. 엄마 나무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동시에 계속해서 최대한 많은 물을 빨아들였다. 숲에 있는 다른 어린 나무들에게도 수분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두서없이 많은 생각들이 스치는 와중에도 엄마 나무는 어린 씨앗들을 가장 걱정했다. “내 사랑하는 아이들아, 뿌리와 날개를 기억하렴.” 엄마 나무가 모든 아이들에게 말했다. “뿌리와 날개를 기억해!” 거대 괴물들이 들이닥쳤다. 그중 겁에 질려 미친 듯이 도망치던 한 괴물이 불길을 피하려고 팔다리를 마구 휘두르며 곧장 엄마 나무를 향해 달려들었다. 괴물이 살기 위해 마구잡이로 버둥거린 꼬리가 위태롭게 허공을 가르며 엄마 나무에게서 잎사귀, 나뭇가지, 씨앗 송이 들을 베어 냈다. 씨앗들이 전에 들어 본 적 없는 공포스러운 소리가 울려 퍼졌다. (97-98쪽) 루이스는 곤충의 한쪽 날개에서 작게 갈라진 상처를 발견했다. 고치 안에서 긁혔거나 찢어진 걸까? “이 상처 좀 봐, 오빠. 점박이가 잘 날 수 있을지 모르겠어.” “날아?!” 머윈이 소리쳤다. “그래! 바로 그거야! 점박이를 타고 날아서 여기를 나가면 되겠다! 아름다운 산으로 바로 갈 수 있겠어.” “그게 될까? 난 잘 모르겠어.” 루이스가 말했다. “당연히 되지. 완벽한 계획이야.” 루이스는 점박이 ...
  • 브라이언 셀즈닉 [저]
  • 《워터하우스 호킨스의 공룡》으로 칼데콧상(매년 미국 도서관협회 산하 어린이도서관협회에서 어린이 그림책의 삽화가들에게 주는 상)을 수상했고, 《월트 화이트먼》으로 뉴욕 타임즈 베스트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유명한 그림책과 동화책의 삽화를 그렸습니다. 현재 뉴욕의 브루클린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살고 있습니다.
  • 이은정 [저]
  • 숙명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점퍼》, 《허영의 불꽃》, 《대부》, 《성채》, 《비프스튜 자살클럽》, 《위고 카브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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