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유종슬 그는, 제자들을 동심 속에 살게 하면서 착하고 아름답게 성장하여 그 아름답고 순박한 마음으로 이 세상을 정화할 수 있는데 크게 기여하는, 사람이 되어줄 것을 바라며 제자들을 키워냈다. 그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자라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문학 작품을 꾸준히 창작해 냈다. 또한, 아름다운 마음으로 자연을 향해 걸어 나갈 수 있는 노랫말을 썼다. 그는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어 살아갈 때 제 몫을 다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아이들을 교육한 교육자였고, 이 교육을 바탕으로 해 작품을 창작한 아동문학
가 중의 한 사람이다. (중략)
결론적으로 유 시인은 어린이들을 가르치면서 평생을 아이들 마음이 순수하고 깨끗하게 되기를 바랐다. 그런 마음으로 동시를 썼고 동화도 창작한 아동문학가였다. 어린이들이 맑은 마음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살게 하기 위해 노랫말도 쓴 것이다.
일생을 아이들 곁에서 아이 마음으로 살면서 아이들의 스승이 되어 주었고,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주옥같은 동시를 창작 했으며 그 마음으로 세상을 밝게 하는 노랫말은 써낸 유종슬 시인이다.(하략)
- 유종슬 시인론 중에서(김영훈)
제1부 사랑
어머니 ● 12
엄마가슴 ● 14
시소 ● 16
엄마 ● 17
엄마 배 속 아가의 꿈 ● 18
엄마 발을 닦아요 ● 20
닮았구나 닮았어 ● 21
웃음꽃 ● 22
바람 ● 23
아이구나! 예쁜 것 ● 24
배냇저고리 ● 26
고갯길 ● 27
달 ● 28
아가의 눈 ● 29
눈동자 ● 30
바로 그때 ● 31
꽃씨 ● 32
어미 소와 송아지 ● 34
옹달샘 ● 35
아버지 고향 ● 36
새 천 년 아가야 ● 38
제2부 자연 사랑
자연 그대로 ● 40
살짝 ● 41
도랑물 ● 42
안개 ● 43
숲속의 옹달샘 ● 44
그래 그래서 ● 45
새옷 ● 46
서울무지개 ● 47
바로 이거야 ● 48
미모사 ● 49
닭 ● 50
남산 소나무 ● 51
옹달샘 ● 52
무지개다리 ● 53
호수 얼굴 ● 54
가을비 온 뒤 ● 55
물안개 ● 56
폭포 ● 57
노을궁전 ● 58
제3부 가르침
스승님 손 ● 60
비움 ● 61
가슴에 심은 나무 ● 62
내가 먼저 ● 64
꽃자리 ● 65
꽃 ● 66
낮꽃 ● 67
깊은 맛 ● 71
하면 된다 ● 72
작은 것 하나 ● 74
손가락 ● 75
작은 것 ● 76
넉넉함 ● 77
두 가지 말 ● 78
그늘 속 개미 ● 80
알고 싶어요 ● 82
어떻게 ● 83
산 ● 84
0 ● 85
친구 ● 86
내 탓 ● 87
눈 겨루기 ● 88
3초 ● 90
달구지 ● 91
귓속말 ● 92
할수록 ● 93
맘껏 ● 94
가슴을 열고 ● 95
눈 ● 96
닮았어...요 ● 97
맘껏 먹어야지 ● 98
싱상의 날개 ● 100
행복 꽃 ● 101
꿈이 아니야 ● 102
도서관 ● 103
화성 ● 104
마음 ● 105
마로니에 나무 밑에서 ● 106
행복 만들기 ● 107
시간 ● 108
한글과 한국어 ● 110
시 해설 - 김영훈 ● 112
유종슬 [저]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공주사범 및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오랜 교직 생활 동안 어린이들과 함께하며 글을 쓰고 노랫말을 만들어 왔다. 〈숲 속을 걸어요〉(작사)로 1986년 제4회 MBC 창작 동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아동문학상, 대한민국동요대상, 대한민국동요사랑대상, 대교눈높이 교육상, 독서대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아동청소년문학회, 한국동요작사작곡가협회, 한국동요협의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꽃바람개비》 《우리 아가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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