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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읽기’의 방법들 : 문학이론 도구상자
미하라 요시아키 ㅣ 이음 ㅣ クリティカル·ワ?ド 文?理論 ?み方を?び文?と出?いなおす
  • 정가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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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4년 03월 13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452page/125*185*25/550g
  • ISBN
9791190944755/119094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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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 ‘읽기’의 방법들 - 문학이론 도구상자』는 ‘읽는 법을 배워 문학과 다시 만나다’는 방법에 대한 안내서이다.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 문학이론의 기초를 ‘텍스트’ ‘읽다’ ‘언어’ ‘욕망’ ‘세계’라는 다섯 개의 키워드로 소개하고, 2부에서 오리엔탈리즘과 포스트콜로니얼, 포스트휴머니즘, 환경, 정신분석, 젠더와 문학의 관계 등 최신 문학/이론의 구체적 성과물을 소개한다. 이 책은 어렵다고 생각했던 이론을 통해 문학의 즐거움으로 흠뻑 적실 물줄기를 발견하는 ‘도구상자’가 될 것이다.
  • 책을 펼친다는 것은 관능적인 행위다 『문학 ‘읽기’의 방법들 - 문학이론 도구상자』는 일본 출판사 필름아트사의 『문학이론 - 읽는 방법을 배워 문학과 다시 만나다』를 번역한 책이다. 일본에서 이 책은 〈크리티컬 워드(Critical Words)〉 시리즈 중 하나로 출간됐다. 문학이론, 대중음악, 패션, 현대건축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권씩 ‘입문서 시리즈’를 엮어 독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0년에 출간된 ‘문학이론’은 2023년까지 5쇄를 찍으며, 입문서라지만 이런 종류의 이론서로서는 드물게 대중적인 호응도 컸다. 일본 출판사가 이 ‘크리티컬 워드’ 시리즈를 소개하는 카피 문구에 주의해 볼 필요가 있다. “키워드로부터 풀어내는(ひも解く) 입문서” 여기서 일본어 ‘히모토쿠(ひも解く)’라는 말은 요즘엔 ‘해설하다/풀어내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지만, 원래의 고전적 용법은 ‘책을 펼쳐 읽다(?く)’는 뜻이다(같은 발음이다). 고서적은 종이를 상하지 않게 하려고 책갑에 넣어 끈으로 묶어 보관했다. 그래서 그 ‘끈(紐)’을 ‘풀어내는 것(解く)’은 곧 책을 펼쳐 읽는 것이다. 일본말로 ‘끈(紐)’을 ‘히모’라고 읽는다. 결국 다시 돌아가 발음을 같이하는 ‘히모토쿠(紐解く)’라는 말은 ‘끈을 풀다’는 뜻이 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눈을 통한 정보 획득만이 아니다. 손의 감촉이 함께하는, 아니 더 앞서는 섬세한 경험이다. 혹자는 이 대목에서 돌연 관능적인 무엇인가를 느낄지도 모른다. 그렇다, 상상 그대로다. 일본 최고(最古)의 가집 『만요슈(万葉集)』에서 ‘히모토쿠(紐解く)’는 ‘(속)옷의 끈을 풀다’는 뜻으로 쓰인다. 여기에서 ‘꽃이 피다’는 의미로까지 확장된다. 그래서… 책 읽기를 딱딱하고 지루하게만 생각했던 이들에게. 책을 펼친다는 것은 관능적인 행위다. 책을 펼치면 꽃이 핀다. 『문학 ‘읽기’의 방법들 - 문학이론 도구상자』는 원제의 부제처럼 ‘읽는 법을 배워 문학과 다시 만나’는 방법에 대한 안내서이다. 흔히 쓰다 보니 너무나 건조해진 ‘책을 펼치다’는 말이 생생한 숨결로 살아 돌아오는 것처럼, 너무나 어렵다고 생각했던 ‘이론’에서 ‘문학’을 흠뻑 적셔줄 물줄기를 찾게 된다. 문학이론 ‘도구상자’ ‘경이’와의 만남 책의 주도적 편자이며 저자인 미하라 요시아키(三原芳秋)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 언어사회연구과 교수는 1972년 미셸 푸코와의 대담에서 나온 질 들뢰즈의 말 “이론이란 하나의 도구상자”라는 말을 화두처럼 쥐고 이 책을 엮었다. 그가 친절하게 한국어판을 위해 따로 준비한 ‘서문’은 조르조 아감벤의 도움을 받아 ‘도구’라는 말의 어원을 끝까지 거슬러 올라간 뒤 발터 벤야민의 ‘번역론’까지 가지를 뻗쳐 ‘문학이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풀어내는 우아한 지적 탐험을 보여준다. ‘도구’는 원래부터 인간이 다루기에 쉽지 않았다. 아니 인간이 ‘주체적으로’ 도구를 다룬다는 생각 자체가 오만이었다. ‘도구’를 쥐는 순간 인간도 변용된다(브뤼노 라투르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등). 이 책은 문학이론이란 ‘도구상자’를 열어버렸을 때, (마치 판도라의 상자처럼) 문학이란 텍스트뿐 아니라 ‘읽는’ ‘나’라는 ‘주체’ 역시도 변용되는 ‘경이’의 순간을 찬탄하는 글이다. 플라톤 때부터 ‘경이(thaumazein)는 철학의 시작’인 것처럼, ‘경이’는 문학의 시작인 것이며 거꾸로 말해 ‘경이’ 없이 문학과의 만남은 없다. 누구라도 한 번쯤은 ‘문학’을 접했겠지만, ‘경이’를 느끼지 못했던 이들에게 이 책에 담긴 ‘문학이론 도구상자’를 열어보길 권한다. 스스로 문학뿐 아니라 세계를 ‘새로 읽는’ 경이를 맛볼 수 있을지 모른다. ...
  • 서문/ 시작하며 (미하라 요시아키) 제1부 기초강의(Fundamentals) 편: 문학이론의 에센스 제1장 텍스트 (고하라 가이) 픽션론, 텍스트적 현실, 에크리튀르, 탈구축, 담론/이야기, 언어행위이론, 언어의 비인칭성 〈텍스트〉에 대해 더 알기 위한 책 10권 제2장 읽다 (미하라 요시아키) 회의의 해석학, 대위법적 독해, 징후적 독해, 표층적 독해, 망상적 독해와 회복적 독해 〈읽다〉에 대해 더 알기 위한 책 10권 제3장 언어 (와타나베 에리) 번역, 소수 문학ㆍ소수파적 정치/다수파적 정치, 폴리포니ㆍ듣고 쓰기, 표상, 탈식민지화와 탈냉전/글로벌화 〈언어〉에 대해 더 알기 위한 책 10권 제4장 욕망 (닛타 게이코) 동성애와 퀴어, 미소지니와 가부장제, 페미니즘 문학비평, 노예제 폐지론, 성적 욕망ㆍ성애ㆍ성적 환상 〈욕망〉에 대해 더 알기 위한 책 10권 제5장 세계 (우도 사토시) 에토스ㆍ근대문학ㆍ엑조시티즘, 국어ㆍ구술성, 검열ㆍ유통, 파라텍스트, 세계ㆍ세계관ㆍ세계문학 〈세계〉에 대해 더 알기 위한 책 10권 제2부 토픽(Topics) 편: 문학이론의 현재를 생각하기 위하여 제6장 네이션/제국/글로벌화와 문학 (하시모토 도모히로) 네그리튀드, 식민지해방이론, ...
  • p.24 문학이론을 공부하면 다양한 경계를 넘어설 수 있다. p.38 직조조직(texture)은 어쩌면 텍스트가 만들어진 때로부터 몇 세기가 지나서야 비로소 풀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p.43 ‘텍스트’를 읽는다는 것은 하나의 텍스트 내부에서 그 작자와 구별되는 타자를 발견하는 것이다. p.53 비평적인 것과 즐거움을 얻는 것은 모순되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이다. 중요한 것은 ‘텍스트’가 그것이 표상하는 전체상을 얻는 것과는 무관하게 개인의 거의 촉각적인 경험으로서 ‘읽기’로 가져오는 것이며, 텍스트의 무수한 주름이 일견 제어되고 완성된 것처럼 보이는 ‘세계’를 차례차례 착종시키고 어긋남으로 가득 차도록 해가는 것이다. p.73 경험은 끊임없이 기대를 배반하며 미리 준비한 방법이나 이론을 넘어서거나 그로부터 흘러넘치곤 한다(사이고 노부쓰나). p.79 독자에게 부과된 불가능하지만 불가결한 의무란, 경이=불의의 일격에 자신을 여는 것이다(바바라 존슨). p.106 독자의 언어로 원작의 언어가 지닌 숨을 틀어막는 것이 아니라, 번역을 통해 “자기 언어의 썩은 울타리를 파괴한다.” p.145~146 욕망이라는 일본어는 비교적 새로운 것으로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청일전쟁을 포고하는 천황의 말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어쩐지 수상쩍은데, 천황이 그 글에서 조선을 점령하는 청나라의 ‘욕망’을 비난한 예는 이 말이 가져다주는 감각을 잘 전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p.154 이처럼 남성에 의한 재생산(생식) 모방의 실패를 서사화(『프랑켄슈타인』)한 여성작가 셸리의 텍스트는 무엇을 전하고자 했던 것일까. p.183 소설이라는 장르는, 근대 국가의 형성에 동반해서, 때로는 ‘국민작가’를 낳고, 때로는 ‘발매금지처분’을 받는 등, 네이션(nation)의 비판적인 공범자로서 성장해왔다. p.227 지배권력은 식민자/피식민자의 절대적 이분법에 의거하지만 이 도식이 전제로 하는 문화의 순수성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p.272 브라시에는 『풀려난 허무 - 계몽과 절멸(Nihil Unbound: Enlightenment and Extinction)』(2007)에서 메이야수의 ‘선조 이전성’보다 급진적(radical)인 비상관성을 담보하는 개념으로서 태양의 절멸이 보여주는 ‘사후성(事後性)’을 고찰하고 있다. p.323 다카하시 겐이치로(高橋源一?)의 『사랑하는 원전(?する原?)』(2011)은 피해 지역에서 ‘자선 성인비디오’를 제작하는 남자들이라는 참신한 테마를 통해 진재 이후의 ‘올바름=정의’에 관한 담론에 대한 저항을 표현하며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p.363 ‘아자세(阿?世) 콤플렉스’란 어머니에 대한 원망과 거기 수반되는 죄악감, 그리고 어머니의 용서를 통한 구제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일본인 특유의 발달과정을 설명한 것으로, 프로이트의 제자였던 고사와가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대응하여 다듬은 개념이었다. p.391 세지윅은 남성 간의 유대를 무너뜨리는 여성이 혐오의 대상이 되면서, 여성혐오(misogyny)가 가부장제에 편입되는 경위를 설명했다. p.424 이 공동 작업의 성과가 당신이 문학과 접촉하거나 대화하는 데에 일조하며, 바라건대 이 책의 여백을 당신의 손이 메워 주시고 이 책을 계속 혹은 다시 쓰는 일을 당신께서 맡아주시기를 바랍니다.
  • 미하라 요시아키 [저]
  •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 언어사회연구과 교수와 코넬대학교 박사이다. 『영문학ㆍ문학이론. 비평지』, 『엑스-포지션(Ex-position)』 40호 특집 『다시 생각하는 1980년대 문학비평의 풍경(Literary Criticism Scene of the 1980s, Revisited)』(국립타이완대학, 2018)의 객원 편집자이다. 편역서는 『가우리 비스와나탄』, 『이의제기로서의 종교』(미스즈서방, 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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