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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의 글로벌 의식과 학술적 자각 
마궈칭, 허련화 ㅣ 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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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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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page/161*231*34/93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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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7427755/1167427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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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보통 습관적으로 인류학을 ‘타자(the others)’에 관한 학문으로 간주하는데 이것은 인류학 형성 초기에 옛 부족사회(서구사회에 상대한)에 대한 타자적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다. 현재도 우리는 총체론적 관점에서 우리와 그들 사이의 차이와 동질성을 성찰한다. 인류학에서 말하는 ‘타자’는 자기와 다른 사람들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자기와 다른 문화(other cultures)를 가리킨다. 초기 인류학자들의 현지조사는 자문화와 타문화가 접촉할 때 나타나는 문화적 충돌과 문화적 평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였다. 그러나 최근 인류학자들은 타문화와 타문화의 연구 성과인 ‘타자성’을 활용하여 자문화를 해석하고 재구성하고 있다. 타자의 문화와 인간성의 내적 특징과 발전의 딜레마를 통해 인류의 미래 발전 방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전통적인 서양 인류학의 학문 분류 체계에서는 타문화를 이해하는 관점에서 정치, 경제, 친족 제도, 과학, 종교, 생태, 예술과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연구하여 사회와 문화를 분석한다. 인류학 분석에서 사용되고 있는 용어들은 세계화된 오늘날에는 이미 너무 기계적인 것이 되었으며, 인류학의 연구 범주도 새로운 관점에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총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20세기 중반 이전의 서구 국가들은 식민지 확장으로 인해 자신과 다른 타자에 대한 인식과 기술(記述)이 이 시기의 중요한 학문적 특징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점차 타자의 세계와 문화를 인식하는 두 학문이 형성되었는데, 하나는 20세기 전반의 민족 지(ethnography) 또는 문화인류학(사회인류학)이며, 다른 하나는 20세기 후반의 지역연구(area studies)이다. 최근 수십 년 동안 문화인류학자들의 관심 분야는 점점 더 광범위해졌다. 단순사회 또는 폐쇄적인 원시 공동체의 소멸과 동화(同化)로 인해 인류학자들은 더 복잡한 사회의 하위 문화 현상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연구하게 되었고 현대 생활 유형과 문화의 변화에 대해서도 연구하기 시작했다. 특히 세계화의 맥락에서 인류학의 전통적인 두 연구 분야인 민족지 연구와 지역 연구는 하나로 통합되어 세계화가 가져온 새로운 문제와 이념을 인식하고 있다. 사실, 인류학자들은 전체적, 다문화적, 진화적 연구를 교묘하게 결합하여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를 연구하는 인류학 연구 모델을 만들었다. 본 책에 수록된 논문들은 대부분 이런 맥락에서 전개된 것으로 주로 인류학의 학문 정립과 학술적 자각, 사회와 문화의 다양성 표현, 응용인류학과 발전의 딜레마, 세계화와 지역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이 저서는 중국 인류학 학회 부회장 마궈칭 교수가 2016년에 그간에 발표한 논문들을 책으로 엮어 출판한 것으로, 중국 인류학 연구의 중요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연구 시야가 넓고 연구 주제가 다양하다는 것이다. 인류학, 사회학, 민족학을 아우르면서 멀리는 17세기 사회학자들의 이론으로부터 최근의 학제간 개념, 경계를 넘나드는 인류학 이론까지, 세계화와 지역화의 문제, 세계화의 물결속에서 부대끼는 소수 민족들의 운명, 더 작게는 대학의 교양과목에 이르기까지, 또한 원시사회의 분배 법칙으로부터 현재의 세계 경제 체제론, 하다못해 중국의 향진 기업과 농민공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고금동서 인간 삶의 삼라만상을 포함하고 있다. 이 점은 색인만 훑어보아도 넉넉히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론과 실제 사례를 적절하게 결합하고 문체가 지나치게 딱딱하지 않다는 것이 이 저서의 또 다른 한 특징이다. 유명 학자들의 이론을 종합 정리한 바탕 위에 자신의 깊이 있는 ...
  • 머리말 제1부 인류학의 확립과 학술적 자각 1장 비교사회학: 사회학과 인류학의 상호 작용 1. 비교 방법과 비교 연구 2. 고전 사회학자의 유산: 비교 방법 3. 단순사회 비교 연구부터 복합사회 비교 연구까지 4. 비교사회학의 연구 패러다임 2장 생산양식의 연결과 당대 민족 연구:서양 마르크스주의 민족학 평가 분석 38 1. 서양 마르크스주의 민족학의 전경 2. 서양 마르크스주의 민족학 시각에서의 생산양식 3. 생산양식의 연결 문제 4. 중국 당대 민족학 연구에 대한 계시 5. 결어 3장 인류학과 교양교육 1. 타문화의 이해와 타자 인식 2. 과학 기술과 인문 3. 생명 윤리의 문제 4. 문화 자원의 보호와 활용: 교육의 힘 5. 실천적 학문으로서의 인류학 4장 중국 인류학의 학술적 자각과 글로벌 의식 1. 중국 인류학의 학술적 자각과 학문 수립 2. 중국 인류학 발전의 학제간 연구 3. 중국 인류학 연구의 글로벌 의식 4. 현장 작업과 학문적 윤리 문제에 관하여 5장 일본 인류학의 발전과 전환 1. 초기 일본 인류학(1884~1945년) 2. 중기 일본 인류학 (1945년~1970년대) 3. 현대 초기의 일본 인류학 4. 현대 일본 인류학(1990년대 중기부터 지금...
  • 마궈칭 [저]
  • 1963년 내몽골 출생이다. 베이징대학교와 도쿄대학교가 공동 양성한 박사이다. 베이징대학교와 중산대학교 교수, 일본 도쿄도립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중앙민족대학교 전임 부총장, 현재 중앙민족대학교 교수이다. 장강학자, 국무원 정부 특별 수당 수령자이며 중국인류학학회 부회장, 사회변천연구회 부회장이다. 주 연구 방향은 도시 및 농촌 사회 발전, 세계화 및 사회 문화 변화 등이다. 주요 저서로는 ??흙을 뚫고 나가다-유동 사회의 현지 조사(破土而出-流?社?的田野呈?)??, ??집과 중국의 사회 구조(家?中?社???)??, ??‘타자’의 세계로 들어가다(走?他者的世界)??, ??영원한 집: 전통의 관성과 사회의 결합(永?的家: ???性?社??合)??, ??인류학의 글로벌의식과 학술적 자각(人??的全球意????自?)??, ??문화인류학과 무형문화재(文化人???非物?文化??)?? 등이 있다.
  • 허련화 [저]
  • 중국 서남민족대학교 한국어학과 부교수. 1970년 중국 지린성(吉林省) 룽징시(?井市)에서 출생. 1992년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하고 1999년 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7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김동리 소설의 현실참여적 성격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 「김동리 소설 연구」, 「한국 대중문화와 문화산업」(공저), 「한국 현대소설이 걸어온 길」(공저), 「최인훈, 오디세우스의 항해」(공저), 역저로 「玩偶之城」(장난감 도시, 이동하)가 있고 중국 국가급 프로젝트인 중화학술외역 프로젝트 「인류학의 글로벌 의식과 학술적 자각」을 번역 중에 있으며 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밖에 시, 수필, 평론 수십 편이 있으며 제6회 재외동포문학상 ‘가작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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