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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요로운 삶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에게 희망, 용기, 그리고 행복을 안겨주는 「생활의 발견」 제3권 『성공하려면 입씨름을 잘하라』.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필요한 입씨름을 능숙하게 잘 하는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논리, 근거도 없이 막무가내로 자기주장을 펼치는 상대를 만났을 때의 대처법을 익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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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한 경쟁사회, 주도권을 잡고 싶은가? 그렇다면 입씨름에 능숙해져라! 대화가 되지 않는 사회는 곧 소통할 수 없는 사회 요즘은 자기주장이 없으면 그 어떤 자리에도 쉽게 섞이지 못한다. 물론 나는 순수한 청중으로 있을 거라며 뒤로 물러서는 사람도 있지만 마냥 방관자로 있을 수만은 없다. 서너 명만 모이면 네 편 내 편을 명확하게 가르는 세상에서 “너도 맞고, 쟤도 맞다”라고 그 옛날 황희 정승처럼 느긋하게 맞장구치다가는 온갖 구박에 듣기에도 민망한 수식어까지 뒤집어쓰기 십상이니 참 세상 살아가기 어렵다. 어느 모임이든 입씨름의 강자가 있기 마련이다. 때로는 억지 주장으로, 때로는 유명인사의 표현을 그대로 인용해서 몰아붙이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이 선호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얻은 정보로 그 정보가 참인지 거짓인지 판단하지 않고 무조건 내세우며 좌중을 압도하려 한다. 그의 말에 반박이라도 하고 싶은데 말에 요령이 없다 보니 그저 한 귀로 흘려듣고 만다. ‘저 친구, 시원하게 한방에 보낼 방법이 없을까?’ 부아가 치밀어도 삭일 수밖에 없는 보통사람들은 어서 이 자리를 벗어나 마음이 맞는 친구들끼리 있고 싶은 생각만 가득할 뿐이다. 특히 선거나 정부 정책에서 성향에 따라 첨예하게 대립하고 서로의 주장에 대해 날카로운 각을 세운다. 이는 무엇이 옳고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다. 특히 자신이 싫어하는 정당, 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반대한다는 상대를 만났다면 설득이고 뭐고, 대화 자체가 되지 않는다. 아니, 입씨름을 벌일 가치조차 없다. 대화가 되지 않는 사회는 곧 소통을 할 수 없는 사회를 뜻한다. 왜 이렇게 우리 사회가 각박하게 변했을까? 누군가는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우리의 주입식 교육의 결과로 ‘듣기’나 ‘말하기’의 훈련이 부족한 탓이라고 하지만, 훈련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를 배우지 못한 탓이 아닐까.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려면 입씨름에 능숙해야 한다 이 책은 그동안 출간된 자기 계발서에서 다룬 대화와 설득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과는 다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입씨름이 벌어질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능수능란하게 입씨름을 벌여야 하는지를 다루는 독특한 책이다. 한마디로 말발이 강해지기 위한 방법을 다룬다. 보통사람들이 살아가는 상식에서 벗어나 제 잘난 맛에 이미 빠져 남의 말은 마이동풍이요, 자기주장만 늘어놓는 사람들을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예시를 통해 수없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잠깐, 입씨름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1.말로 애를 써서 하는 일, 2.말로 옳고 그름을 가리는 다툼’이며 한마디로 말다툼이다. 『성공하려면 입씨름을 잘하라』는 특히 논리도, 근거도 없이 막무가내로 자기주장을 펼치는 상대를 만났을 때의 대처법으로 안성맞춤이다. 논리도, 근거도 없는 상대와 옳고 그름을 가리는 입씨름은 그야말로 제자리 맴돌기요, 깊은 상처와 거리감만 더할 뿐이지만, 그런 상대에 맞서 멋진 한 방만 날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통쾌한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그래서 세상을 제대로 살려면 입씨름에 능숙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입씨름을 잘하려면 신뢰를 쌓아라 입씨름을 극렬하게 벌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바로 정치인들이다. 국회에서 벌어지는 심의과정이나 공중파 3사 TV의 여러 시사토론, 그리고 고위 공직자 청문회에서 정치인들은 나름대로 비장한 자세로 입씨름에 나선다. 어떤 정치인은 합리적인 근거로 옳고 그름을 따지는가 하면, 어떤 정치인은 당략에 따라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든가 아니면 겉도는 말로 일관...한다. ‘설전(舌戰)’을 펼친다고 하지만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고성(高聲)만 오간다. 상대의 샅바를 움켜쥐고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씨름의 묘미조차 찾아볼 수 없다. 하나의 사안에서 서로의 입장에 차이가 있는 것이 당연한데도, 상대방이 옳은 부분은 아예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한심하기 짝이 없지만 정작 본인들은 자신의 역할을 다했노라고 우쭐거린다. 입씨름의 기본조차 갖추지 못한 정치인들에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저자가 말미에 말했듯이, 입씨름을 잘하려면 말만 잘해서 안 된다.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려면 상식과 사회 정의에서 벗어나지 않고 올곧은 인격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다. 말 잘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일지라도 그 사람에게 진정성이 없으면 아무도 그의 말을 따르지 않는다.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상대에게 신뢰, 곧 믿음을 주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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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전_ 기선을 제압하라! 반대 주장은 싹부터 잘라라 전문가의 권위를 앞세워라 과장된 반대 명제를 주장하라 어려운 말로 상대방의 기를 죽여라 상대방의 감춰진 의도를 공격하라 ‘선결문제의 요구’는 거절하라 상대방에게 입증 책임을 떠넘겨라 중반전__ 계속 몰아붙여라! 의도를 확대하여 공격하라 허수아비를 만들어 공격하라 관련 없는 것을 섞어서 주장하라 상대가 주장을 과장하도록 자극하라 생생한 비유를 사용하라 아리송한 명제를 사용하라 상대방이 속한 집단 이미지로 평가하라 종반전__ 확실하게 마침표를 찍어라 끝에 가서 딴소리를 하라 확인할 수 없는 수치를 인용하라 ‘예, 아니오’만으로 대답하도록 강요하라 모호한 표현을 사용하라 상대방을 무조건 깎아내려라 이중잣대를 들이대라 결과를 무조건 비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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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강운 [저]

•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선배와 함께 미개척 사업 분야에 겁 없이 뛰어들어 일순간 성공을 맛보는 듯했으나 기나긴 좌절의 시간을 겪는다. 세상살이가 녹록지 않음을 값비싼 수업료를 지불한 뒤에야 깨달은 그는 홀로서기를 감행한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유난히 책읽기를 좋아했던 그는 그동안 쌓아온 엄청난 독서량과 필력을 바탕으로 지금은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언제나 당당한 대화의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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