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람의 씨앗(큰글자도서) 
리더스원(메멘토)1 ㅣ 전호근 ㅣ 메멘토
  • 정가
35,000원
  • 판매가
31,500원 (10% ↓, 3,500원 ↓)
  • 발행일
2023년 03월 03일
  • 페이지수/크기
360page/196*294*0
  • ISBN
9791192099194/1192099192
  • 배송비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10/10(화)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시리즈 도서
리더스원(메멘토)(총8건)
사람의 씨앗(큰글자도서)     31,500원 (10%↓)
글쓰기의 최전선(큰글자도서)     29,000원 (0%↓)
여자는 체력(큰글자도서) : 근육운동부터 자기방어까지 운동 코치 박은지의 내 몸 단련법     36,000원 (0%↓)
아버지의 특별한 딸(큰글자도서)     28,000원 (0%↓)
당신에게로(큰글자도서)     33,000원 (0%↓)
  • 상세정보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당신이 이 물음에 답하려고 애쓰는 한, 이 세상은 희망을 놓아버릴 자격이 없다” “누군가를 돕는 일은 우리의 희망을 붙잡는 일이기도 하다” 타인의 고통과 아픔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감지해온 우리 시대의 고전학자 전호근 경희대 교수의 첫 인문에세이 옛사람의 글을 오래도록 깊이 음미해온 동양철학의 권위자인 전호근 경희대학교 교수가 첫 산문집을 펴냈다. 글 대부분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경인일보》 《경희대학교 대학주보》 등에 발표한 칼럼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던 것들이다. 짧지만 먹먹한 여운을 주는 100여 편의 에세이에는 우리가 대체로 잊고 지내지만 때가 되면 불쑥불쑥 돋아나는 물음, ‘사람답게 산다는 것’에 관한 그만의 고민과 사색의 결과가 담겼다. 글 전체를 관통하는 정서는 그가 삶의 문법으로 삼아온 “다른 사람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는 마음”이다. 이는 표제 ‘사람의 씨앗’이 무엇인가에 대한 그의 답이기도 하다. 책 제목 ‘사람의 씨앗’은 공자가 평생을 통틀어 가장 자주 말했던 ‘인(仁)’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자 맹자의 ‘측은지심’을 가리키는 말이다. 맹자는 어린아이가 우물에 빠지는 안타까운 상황을 목도하면 그 사람이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일단 아이를 불쌍히 여기고 가슴 아파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저자는 이 측은지심을 인간의 조건으로 보는데, 그 마음을 맹자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의 삶에서 배웠노라고 말한다. 책에는 옛사람의 책에서 배운 바가 적지 않게 녹아 있지만 저자 스스로 말하듯 그의 삶의 궤도를 조금씩 수정하게 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꽉 차 있다. 서울역 앞에서 노숙인에게 과자를 건네던 어린아이, 커피를 타주면서 돈을 받을 수 없다던 할머니, 불길을 뚫고 장애인을 구출해낸 세 청년의 이야기 등은 우리가 놓쳐버린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고, 삶에서 소중히 여겨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되묻게 한다. “‘인간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답변을 유학 고전 강의에서 듣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 한 제자의 말(「편지」, 129쪽)처럼, 좋은 글과 사람에 의지하여 길을 가다 보면 “바라는 곳에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놓지 않는다는 이 고전학자의 생각에서 우리는 ‘가장 오래되었지만 그 무엇보다 새로운 사유’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 『논어』 『맹자』 같은 옛글을 삶의 양식으로 삼을 것인가, 고리타분한 이야기로 읽을 것인가? 당연하게 들리겠지만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옛글의 가치는 달라진다. 한문 텍스트에 대한 정밀한 해석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전호근 교수는 글자 한 자 한 자를 치밀하게 풀이하면서도 우리 삶 속에 살아 있는 ‘삶의 문법’을 발견하여 재맥락화하는 고전학자이다. 이를테면, 그는 羊(양), 美(미), 善(선), 義(의) 자를 풀이하면서 고대 동아시아 사회에서 최선의 가치로 생각한 일이 소유를 나누는 일, 즉 ‘분배’였음을 말한다. 고대 동아시아인들이 가장 중시한 가치를 가리키는 글자인 美(미), 善(선), 義(의) 자에는 모두 羊(양)이 들어가 있다. 이를 통해 보면 그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여긴 것[美]이 커다란 양[羊+大]임을 알 수 있고,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가치[善]는 양을 골고루 나누어 먹는 것〔羊+?〕이다. 정의를 뜻하는 義(의) 자 또한 창이나 칼 따위의 날카로운 물건으로 양고기를 썰어내는 모습〔羊+手+戈〕을 그린 글자다. 왜 썰까? 나누어 먹기 위해서다. 그는 현재의 가치를 반영하여 고전을 새롭게 읽기도 하고, 고전의 가치를 되새기며 현실을 재해석하기도 한다. 그에게 공자와 마구간 일화(마구간이 불탔다는 소식을 들은 공자가 당시 사람보다 훨씬 값어치가 나갔던 말[馬]에 대해 묻지 않고 “사람이 다쳤느냐?”라고 물었다는 이야기)는 세상의 가치 서열을 송두리째 뒤엎는 놀라운 이야기이며, 『사기』는 실패한 자들에게 바치는 사마천의 헌사다. 또 수고롭게 일한 자들의 처지를 대변한 묵자의 철학으로 오늘날 한국 사회 노동자들의 처지를 반추하며, ‘생각할 겨를도 없이’ 불길에 뛰어들어 휠체어를 타고 있던 할머니를 구한 춘천의 세 청년에게서 ‘출척측은지심’을 읽는다. 공자는 목수에게서 정직을 배웠는데, 왜 우리는 목숨을 걸고 아이들의 시신을 꺼내려고 바다에 들어간 세월호 잠수사에게서는 배우지 못하는지 탄식하기도 한다. 그는 권력화된 전통은 깨야 한다고 여기지만 선대 지식인들이 오랫동안 지켜왔던 삶의 태도는 되살리고자 한다. 암흑의 시대를 살면서도 사대부의 윤리를 체화한 퇴계 이황, 비록 실패했으나 죽을 때까지 백성의 삶을 생각한 율곡 이이, 세상은 그를 버렸으나 끊임없이 세상을 바꾸겠다는 뜻을 접지 않은 다산 정약용, 나라가 망하자 ‘평소에 읽은 글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목숨을 끊은 매천 황현의 결기를 이야기할 때는 지식인으로서 무거운 책무를 지고 있다는 자기인식과 성찰이 드러난다.
  • 들어가며 1부 “사람이 다쳤느냐?” “사람이 다쳤느냐?”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 아니다 일한 사람이 쉴 수 있는 세상 사람의 씨앗 생각할 겨를도 없이 성자(聖者, ‘聖’ 字)의 조건 뜻을 지니고 있어도 마치 바늘이 내 몸을 찌르는 것처럼 바보 안연(?淵) 바보 이반과 바보 김펠 탕임금의 목욕통 죄(罪)와 용서에 관하여 사광의 거문고 가장 오래된 책의 운명 부와 권력에 관하여 마음을 실어 쓴 글, 『목민심서』 마음의 북극성 2부 글 읽은 자 되기의 어려움 주희 다윈의 지렁이 나의 생명줄 글 읽은 자 되기의 어려움 홍위병(紅衛兵)의 『논어』 책 도둑 이름 이야기 무(無)를 보여주는 방법 번역에 관하여 강의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는 법 도정일 선생을 뵙고 정성껏 물을 주면 문지기를 만드는 대학 채점 없는 세상 오지 않은 학생들의 이야기 편지 3부 정직의 죽음을 슬퍼하며 차가운 우동 조선인 의사 김익남의 시선(視線) 위대한 패배 아침에 도를 듣고자 하면 누군가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 소년들에게 정직(正直)의 죽음을 슬퍼하며 늦게 도착한 시집 베르메르와 쉼보르스카와 희망 태국 ...
  • “책의 내용은 옛사람의 책을 읽고 배운 바를 기록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났던 사람들로부터 배운 이야기다. 본디 독자를 염두에 두고 썼다기보다 나의 비망을 위한 기록으로, 거창한 이야기나 특별한 경험담이 없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하고 사소한 이야기들이다. 그런 사소한 일들이 내 삶의 궤도를 조금씩 수정하게 했고 이 책은 그런 궤적을 기록한 것이다.” -「들어가며」에서 “나는 운동가도, 이론가도 아닌 평범한 독서인이다. 좋은 책을 만나면 곁에 두고 읽고, 마음에 드는 구절이 나오면 암기해두었다가 두고두고 음미한다. 사회운동 경험이 없으니 세상을 바꿀 방법을 알지 못하고 이론을 창안한 적이 없으니 앞날을 내다보지 못한다. 그래도 좋은 글에 의지하여 길을 가다 보면 바라는 곳에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쪽
  • 전호근 [저]
  • 성균관대학과 대학원에서 공맹 유학과 조선 성리학을 전공했고, 16세기 조선 성리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은사이신 안병주 선생과 함께 『역주 장자』를 펴냈다. 아내와 더불어 『공자 지하철을 타다』를 쓰고, 아이들을 위해 『열네 살에 읽는 사기열전』을 썼다. 또 『장자 강의』, 『맹수레 맹자』, 『번역된 철학, 착종된 근대』(공저), 『강좌한국철학』(공저), 『논쟁으로 보는 한국철학』(공저), 『동양철학산책』(공저), 『동서양고전의 이해』(공저), 『유학, 시대와 통하다』(공저), 『철학자가 사랑한 그림』(공저) 등을 펴냈다. 특히 '한국 철학사'(2015)는 교보문고×한경 선정 대학생 권장도서 선정, 문화일보 올해의책 선정, 제4회 우수편집도서상을 수상했다. 주로 동아시아의 고전을 해설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만큼 동아시아의 지적 전통을 복원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읽을 책의 글자 수를 세는 버릇도 그래서 생긴 벽(癖). 불멸의 고전인 유가의 십삼경을 모두 해설하는 것은 아직 이루지 못한 꿈으로 남아 있고, 문자의 기원을 찾는 일은 덤으로 즐기는 여유다. 미래를 기약하면서 과거를 이야기하는 사마천과 정약용의 수법을 좋아한다. 최근 한국 사회의 비행을 보면서 몹시 슬프고 부끄럽다. 할 수 있다면 개토의 거꾸로 가는 시계를 만들어 아이들이 돌아오게 하고 싶다. 가장 힘이 센 건 기억이라고 믿는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