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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파이낸스 : 디지털 자산의 시대
북저널리즘1 ㅣ 임동민 ㅣ 스리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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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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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page/132*190*17/218g
  • ISBN
9791189864903/118986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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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 없던 새로운 금융이 온다. 이제 비즈니스, 투자, 자산 관리의 개념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블록체인이 일으키는 신뢰의 혁명으로 국경을 초월한 안전하고 빠르며 비용 없는 거래의 세계가 탄생하고 있다. 금융, 투자, 법률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 8인은 국가가 발행하는 화폐를 바탕으로 하는 느리고, 비싸고, 불안한 금융 시스템이 암호 자산을 통해 빠르고, 비용이 없고, 신뢰할 수 있는 탈중앙화 금융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디지털 화폐 가운데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사용하게 되고, 부동산, 예술품, 저작권, 원자재 등 이동과 거래가 어려웠던 자산들도 토큰으로 분할해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과 주요 국가들은 완전히 새로운 금융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 이후 가장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앞두고 우리는 또 다른 도약의 출발점에 서 있다. 북저널리즘은 북book과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룬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사유의 운동을 촉진한다.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지향한다.
  • 4차 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는 어느새 진부해지고 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과 자율주행 같은 신기술이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는 전망은 익숙하다. 기존의 일자리가 사라지거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는 관측은 상식이 되었다. 동전이나 지폐, 신용 카드를 대체하는 모바일 화폐 역시 미래의 변화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다. 저자들은 그러나 우리가 여전히 ‘혁명’ 이후의 삶을 제대로 상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금융, 투자, 법률 분야의 전문가인 이들은 기술의 발달로 삶과 일이 바뀌면, 소비자가 화폐를 선택할 수 있는 화폐 민주주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전 세계의 소비자와 생산자가 국경을 넘어 연결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자란 디지털 원주민 세대가 성장하는 사회에서는 각국 중앙은행이 발행하지 않는 새로운 화폐가 선택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새로운 화폐를 가능케 할 기술이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으로 중앙은행 같은 통제 시스템 없이도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로 탄생한 디지털 자산은 국경을 넘어, 수수료 없이, 빠른 속도로 거래되는 새로운 돈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돈에 담긴 가치가 전 세계로 연결되면 투자의 개념도 달라진다. 주식 발행이 아닌 코인 발행으로 투자자를 모집하고, 그림과 저작권, 원자재 같은 이동이 어려운 자산을 분할해서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 코인이 시장 경제의 단위로 자리 잡으면 코인 투자는 지금의 주식 투자처럼 장기적 경제 성장을 지탱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글로벌 금융 기업과 테크 플랫폼은 물론 중국과 미국, 싱가포르 등 각국 정부가 디지털 자산 시대를 준비하는 이유다. 세상이 달라질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어떻게, 얼마나 달라질지를 그려 내는 일은 어렵다. 미래에 대한 상상을 근거로 변화를 선택하는 일은 더 어렵다. 저자들의 글은 어려운 선택의 토대가 될 구체적인 미래를 보여 주고 있다.
  • 프롤로그 ; 모두가 출발선상에 서는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1 _ 디지털 자산 시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정보에 값어치를 매기다 신뢰를 재정의하다 디지털 트리니티 ; 기술, 자본, 그리고 제도 세상에 없던 새로운 금융의 시작 2 _ 구조적 장기 침체와 디지털 대전환 구조적 장기 침체 현대 통화 이론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블록체인 5.0 지속 가능한 시장 3 _ 비트코인의 잠재력 디지털 금 비트코인 비트코인이 무가치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밀레니얼, Z세대의 돈 비트코인 결제 혁신의 선구자들 비트코인 가치 평가 비트코인 본위제 4 _ 초연결 사회와 테크핀 시대 GAFA와 BATH는 왜 문어발식 확장을 할까 핵심은 연결이다 초연결 사회의 디지털 자산 페이스북의 리브라와 중국의 CBDC 5 _ 신용과 화폐의 연결 ; 탈중앙화 금융 리먼브라더스 이후 금융의 세 가지 위험 요소 신용 위험, 관리를 넘어 제거로 위험은 선택의 문제다 연결의 제약이 사라진 금융 6 _ 자산 토큰화 시대, 현재와 미래 STO와 디지털 자산 미국 ; 토큰도 증권이다 일본 ; 증권형 토큰은 전자 기록 이전 권리다 한국 ; 절차와 효율의 리스크 자산 유동화 토큰 자산과 권리의 토큰화...
  • “오랜 기술 축적 기간을 거쳐 탄생한 블록체인은 기존의 산업 패러다임을 뒤엎고 있다. 바로 신뢰에 기반하지 않고, 중개자를 최소화하며, 그 어떤 중앙화된 기관의 부조리도 허락하지 않는 공정하고 안전한 플랫폼을 통해서 말이다. 블록체인은 정치, 경제, 문화, 역사, 사회의 선입견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인터넷이라는 패러다임을 종결시키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는 블록체인은 불연속적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23쪽) “2019년 9월 미국 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Brooklyn Nets의 가드 스펜서 딘위디Spencer Dinwiddie는 자신의 연봉 계약을 토큰화하여 판매하려다 NBA 선수 협회의 반대로 중단했다. 단체 협상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었다. 그는 1350만 달러에 달하는 연봉 계약을 증권형 토큰으로 만들어 전문 투자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었다. 딘위디는 두 달에 한 번 받을 급여를 구단이 아닌 투자자들에게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원금 보존형 금융 상품에 투자하고 여기에서 나온 수익을 토큰 보유자, 즉 투자자들에게 배당한다. 팬들은 딘위디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두 달에 한 번씩 이자를 지급받고, 딘위디는 팬들로부터 받은 토큰 판매 금액으로 또 다른 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자산 토큰화는 전례 없는 새로운 자본을 창출할 수 있다.”(30쪽)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는 MMT를 구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디지털 금융 인프라가 잘 갖춰진 국가에서 현금의 사용은 줄고 있다. 동시에 비트코인 등 민간 암호 화폐가 중개자 없는 P2P 분산 원장 기술을 바탕으로 부상하게 되면서 중앙은행도 암호학과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전자 화폐를 발행하고 운용하려 하고 있다.”(45쪽) “세 번째 반감기를 맞게 되면 비트코인의 S2F는 금과 유사한 수준으로 올라간다. 다시 말해, 금만큼 희소한 자산이 된다는 뜻이다. 해당 보고서는 S2F와 비트코인의 역사적 가격 상관관계가 높다는 점을 근거로, 2020년 이후 비트코인의 적정 가격은 9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비트코인이 2024년 네 번째 반감기를 맞게 되면 비트코인의 S2F는 더욱 높아지고 적정 가치는 이론적으로 9만 달러를 능가하게 된다.”(72쪽) “결제는 초연결 사회의 핵심 시스템이다. 네트워크가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얽히고설킨 사회에 적합한 거래 시스템이 필요하다. GAFA와 BATH가 연결성을 확장한 다음에는 결제를 비롯한 금융 업무로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페이스북이 리브라를 발표하고, 애플이 골드만삭스와 손잡은 일을 우연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BATH의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이미 세계 최대의 전자 결제 기업이다.”(86쪽) “디파이는 새로운 금융의 유튜브라고 할 수 있다. 투자자는 구독자이며, 투자 자산들은 채널들이 된다. 금융 플랫폼과 비디오 서비스 플랫폼이라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모든 것은 연결될 것이고 궁극적으로 매매와 교환의 수단인 금융 자체는 눈에 드러나지 않는 미래가 도래할 것이다. 연결 부족으로 그동안 찾지 못했던 좋은 자산들은 우리가 모르는 어딘가에 있다. 접근하기 쉬운 새로운 금융 시스템인 디파이가 발전하여 연결의 촉매가 되고 기존 금융 시스템의 불편함을 해결한다면 새로운 금융의 미래가 도래할 것이다.”(119쪽) “그동안 유동화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수많은 재화와 권리의 양도가 용이해질 것이다. 그에 따른 별도의 시장도 만들어질 것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상품의 장점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거래할 수 있고, 권리 이전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소...
  • 임동민 [저]
  • 교보증권 이코노미스트. 2006년부터 지금까지 매일 금융시장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경험하고, 실물경제를 분석하며, 시장과 경제에 대한 단기 및 중장기 전망을 제시해왔다. 전통적인 실물경제,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디지털금융 및 포용금융, ESG 투자, 블록체인 및 암호자산 등 새로운 트렌드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앞으로 10년, 세상을 바꿀 거대한 변화 7가지》, 《부의 대전환, 코인전쟁(공저)》, 《넥스트 파이낸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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