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러려고 다시 만나자고 한 거니?”
일과 연애 둘 다 너무 힘들다!
신입사원이 된 사회초년생 재호와 이제는 어엿한 베테랑 직장인이 된 수정이의 연애와 이별, 직장생활 이야기를 다룬 [백수세끼]의 단행본 4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연인이 된 수정과 재호.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헤어지는 위기가 찾아온다. 한편, 재호는 갑작스러운 퇴사 통보를 받게 되는데…
퇴사 그리고 이별 위기가 동시에 찾아오다!
없던 식욕도 자극하는 배 빠지는 공감 먹툰
2019년 연재 직후부터 지금까지 독자들에게 꾸준한 공감과 지지를 받아온 네이버웹툰 [백수세끼]가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백수세끼]는 매회 재호와 수정이 빚어내는 각종 에피소드와 음식을 매개로 이 시대 청년의 고된 현실을 완벽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음식을 보는 재미를 선사하며 음식에 얽힌 재호와 수정이의 웃픈 연애 스토리는 평범하고도 불투명한 청춘들의 고민을 대변해주어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한편, 몇 해째 월요웹툰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백수세끼]는 완결되기도 전에 티빙과 네이버TV 등 OTT 채널에서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단행본과 함께 드라마를 통해서 웹툰의 팬들은 원작과 다른 포인트를 찾는 소소한 기쁨을, 일반 시청자들은 편하게 공감하며 즐기는 등 색다른 재미를 맘껏 누려 보자.
누군가에겐 추억을, 누군가에겐 그때의 감정을 불러오다
각 음식에 담긴 우리들의 조금 특별한 이야기!
“아니?! 너희! 이야~ 이게 얼마 만이야?”
“잘 지내셨어요?”
“오늘은 둘이 같이 왔네? 뭐 먹으러 왔어?”
“그거 주세요!”
- 〈53화 참치타다끼〉 중
일상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흔한 음식을 소재로 한 [백수세끼]는 음식만 먹는 단순한 내용의 만화가 아니다. 음식으로 인연을 맺고, 이별하고, 위로받으며 새로운 관계가 얽히는 과정을 촘촘히 담아냈다. 하나의 음식에 어떤 추억이 담겨 있을까?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백수세끼] 4권에는, 이전 권과는 다른 재호와 수정의 프로필과 새로운 등장인물인 김사랑의 프로필이 새롭게 공개된다. 등장인물들의 관계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보는 재미가 쏠쏠한 이 프로필은 단행본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언제 어디서든 곁에 두고 꺼내볼 수 있는 단행본은 권마다 색다른 음식이 표지를 채울 예정이다. 치즈 작가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탄생한 표지를 모으는 재미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4권은 초판 한정으로 작가 친필 사인 인쇄본과 나만의 레시피 노트를 제공한다.
너 잊으려고 몇 날 며칠을 술로 지새우고
미친 듯이 일도 해봤는데 어디에나 네가 있더라.
수정아. 우리 다시 만나자.
- 〈53화 참치타다끼〉 중에서
솔직히 잘 모르겠어.
우리가 한두 번 헤어진 것도 아니고...
다시 만난다고 뭐가 달라질까?
- 〈54화 오므라이스〉 중에서
아빠 회사 다니신다고요?
돌려 말하기 싫으니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요.
회사에서 나가주세요.
- 〈60화 컵라면과 삼각김밥〉 중에서
지금 한숨 쉰 거야?
이럴 거면 왜 다시 시작하자고 한 거지?
우린 정말 안 되는 거야?
- 〈62화 에그 타르트〉 중에서
재... 재호야.
지금... 프로포즈하는 거야?
...어?
〈65화 성게알 덮밥〉 중에서
치즈 [저]
로맨스 소설 작가. 주요 출간작으로 <홍실>, <벚꽃과 찹쌀떡>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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