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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은산 키큰나무(총16건) 하면 좀 어떤 사이     11,700원 (10%↓) 나는 무늬 : 김해원 장편소설     11,700원 (10%↓) 너를 위한 증언 : 김중미 장편소설     11,700원 (10%↓) 학교라고는 다녀 본 일이 없는 것처럼 : 설흔 장편소설     9,900원 (10%↓) 나는 무늬 : 김해원 장편소설     10,800원 (10%↓) 토요일, 그리다 : 이나영 장편소설     11,700원 (10%↓) 2미터 그리고 48시간 : 유은실 장편소설     11,700원 (10%↓) 내 멋대로 혁명 : 서화교 장편소설     9,900원 (10%↓)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 김중미 장편소설     11,700원 (10%↓) 내 아버지 김홍도 : 아버지와 아들이 길어 올린 결정적인 생의 순간들     9,000원 (10%↓) 기타 보이     9,900원 (10%↓) 부끄러움들     8,550원 (10%↓) 단추 전쟁     9,900원 (10%↓) 하늘은 이어져 있다 : 평화를 향한 이야기의 행진     9,000원 (10%↓) 자전거 말고 바이크     8,550원 (10%↓) 행복 그게 뭔데     8,100원 (10%↓) 낮은산 키큰나무(총15건) 나는 무늬 : 김해원 장편소설     11,700원 (10%↓) 너를 위한 증언 : 김중미 장편소설     11,700원 (10%↓) 학교라고는 다녀 본 일이 없는 것처럼 : 설흔 장편소설     9,900원 (10%↓) 나는 무늬 : 김해원 장편소설     10,800원 (10%↓) 토요일, 그리다 : 이나영 장편소설     11,700원 (10%↓) 2미터 그리고 48시간 : 유은실 장편소설     11,700원 (10%↓) 내 멋대로 혁명 : 서화교 장편소설     9,900원 (10%↓)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 김중미 장편소설     11,700원 (10%↓) 내 아버지 김홍도 : 아버지와 아들이 길어 올린 결정적인 생의 순간들     9,000원 (10%↓) 기타 보이     9,900원 (10%↓) 부끄러움들     8,550원 (10%↓) 단추 전쟁     9,900원 (10%↓) 하늘은 이어져 있다 : 평화를 향한 이야기의 행진     9,000원 (10%↓) 자전거 말고 바이크     8,550원 (10%↓) 행복 그게 뭔데     8,10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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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끄럼쟁이 소년 지로가 한 발짝 성큼 커가는 유쾌한 성장기 소심한 성격 탓에 툭 하면 얼굴이 빨개져 별명이 '핑크'인 지로는 모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을 한다. 때는 여름방학의 한 가운데지로는 어머니 앞으로 편지 한 장만을 달랑 남긴 채 집을 나선다. 차비와 하룻밤 여비를 들고 모험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부끄럼 많고 소심한 지로 앞에 어떤 무시무시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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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100엔이 생긴다면? “자, 지금부터 한번 생각해 봐 지금 자신에게 100엔이 있다면 어디에 쓸지 말이다.” 입학식 날, 담임선생님이 던진 물음에 지로는 이렇게 대답한다. 　 “왕복 기차표를 사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모르는 곳, 내가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곳에 가 보겠습니다.” 　 소심한 탓에 툭 하면 얼굴이 새빨개져 별명이 ‘핑크’인 지로는 자신의 성격에 반기를 들고 모험 여행을 떠난다. 어머니 앞으로 달랑 편지 한 장을 남긴 채, 차비와 하룻밤 여비만을 들고 집을 나선 것이다. 　 집을 나가 어디로? 지로가 도착한 곳은 와시모토라는 오사카 남쪽의 작은 시. 어머니의 고향이자 아버지의 무덤이 있는 곳, 그리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낸 그곳에서 지로는 여자 친구였던 아키요를 만난다. 아키요는 저물녘까지 친구와 둘이서 황소개구리를 잡고 있었다. 여자 아이 둘이서 늦게까지 개구리를 잡고 있는 이유인 즉, 돈을 벌려는 것. 예산이 모자란 학교 도서관 건립에 돈을 보태려는 것이다. 아키요와 친구들은 개구리잡이 말고도 장어잡이, 장작 짐 나르기 따위의 일을 열심히 한다. 그러나 도서관 건립의 길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다. 공사장의 시멘트를 훔쳐 내려는 불량배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아니야 아니야, 잠깐 잠깐.” (이 말은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다. 지로의 담임인 아니야마 선생님이 가르쳐준 말로, 주먹이 번쩍 올라가거나 눈물이 쏟아지려 할 때, 그러니까 감정이 울컥 치밀 때 선생님의 이름을 떠올리며 한 박자 참으라고 일러준 말이다. 물론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을 고쳐먹으려 할 때도 떠올릴 수 있다. 그러니 우리도 여기서 외쳐보자. “아니야 아니야, 잠깐 잠깐!”) 　 여기서 잠깐. 이 불량배들이 가는 길도 순탄치만은 않다. 지로가 사라진 뒤 지로를 따라나선 담임선생님과 친구들, 와시모토에서 열리는 불꽃놀이 축제를 위해 마을에 온 노인과 부하들, 불량배들의 도둑질 계획을 알게 된 아이들……. 이들이 모두 모여 도둑질 패거리 소탕 작전을 벌이게 된 것이다. 일면부지의 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작전을 짤 수 있었을까? 그것은 모두 핑크 소년 지로의 활약 덕분이다. 부끄럼쟁이 핑크가 이번 여행에서 친구들을 만나며 자기도 모르게 한 발짝 자란 것이다. 우연찮게 불량배들의 도둑질 계획을 엿들어 그들에게 볼모로 붙잡히게 된 지로는 지혜와 용기를 짜내어 불량배들을 보기 좋게 따돌리고 친구들에게로 돌아온다. 그 뒤 지로의 증언이 작전의 단초가 되는데……. 　 모든 작전의 배후에는 작가가 있다 이 책을 쓴 이마에 요시토모는 일본에서 꽤 이름난 작가다. 동화 창작뿐 아니라 평론, 번역, 어린이 잡지 발간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하는 역량 있는 작가다. 이 작품은 작가가 청년 시절 처음 쓴 장편으로, 작가를 주목하게 한 계기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는 작품 속에 소재 하나, 에피소드 하나도 아주 정교한 장치로 작동하게끔 치밀하게 배치해놓았다. 사방으로 뿌려 놓은 이야기의 씨앗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거두어들이면서 전체 이야기를 완성해간다고 할까. 낱낱의 인물과 사건들도 결국엔 하나의 이야기 흐름 속에서 촘촘히 연결되어 간다. 키워드가 되는 말들을 등장인물들이 이런 저런 다른 상황에서 똑같이 주고받게 만든다거나, 슬쩍 스치고 지나간 어떤 이야기 ...하나가 사건의 실마리가 된다거나 하는 식이다. 　 인물들의 특성이나 그들이 지닌 장기도 마찬가지다. 결국에는 모두 써먹을 데가 있게끔 만들어져 있다. 예컨대 불꽃놀이 할아버지의 불꽃은 불꽃놀이에만 쓸모가 있는 것이 아니라 소탕 작전의 신호에도, 소탕 작전의 와중에 적을 공격하는 데도 더없이 훌륭하게 쓰인다. 작가의 이러한 치밀한 전략에 덧붙여 재치 있는 상황설정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도 이야기를 빛내는 데 큰 몫을 한다. 　 당대 작가와 화가의 만남 이 책 󰡔산 너머는 푸른 바다였다󰡕�는 생기 넘치고 잘 짜여진 이야기에 개성이 물씬 느껴지는 초 신타의 펜 그림이 더해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단순하게 처리된 간결한 선 묘사와 크지 않으면서도 시원시원한 그림이 장어처럼 길쭉한 와시모토라는 공간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시끌벅적한 일들을 적절하게 시각화했다. 　 이 책 특유의 분위기를 만드는 또 하나의 형식적 장치는 책의 판면 구성이다. 이 책은 이야기 하나에 그림 하나가 한 장의 펼침면 안에서 완결되는 독특한 형식을 지니고 있다. 장편 소설에서 이와 같은 실험은 주목할 만한 신선한 시도이다. 이 형식의 완성은 이야기가 그만큼 정치하게 짜여져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며, 동시에 독자에게 조각조각의 이야기를 엮어나가는 재미를 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부끄럼쟁이 지로가 보리 빛 피부의 건강한 사내아이가 되기까지 펼쳐지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모험담. 아이들에게 새로운 독서 체험을 선사할 책이라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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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은 이렇게 사라진 소년 여행을 떠나 사내아이와 여자 아이 일곱 명의 불량배 오후에 도시와 시골 귀신의 집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되다 여우를 놓치지 마라 번갯불에 콩 볶듯 산 너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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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과나무꾼 [저]

•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어린이 책 전문 기획실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 말로 소개하고 어린이들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곳이다. 그 동안 [느릅나무 거리의 아이들] [우리집 가출쟁이] [화요일의 두꺼비]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아낌없이 주는 나무] [탐험가 허영] [거꾸로 살아가는 동식물 이야기] 등을 썼다.

• 초 신타 [저]

•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매우 독특한 발상으로 어린이들이 흠뻑 빠져들 만한 그림책의 세계를 보여 줍니다. 초등 학생 아이의 그림과 시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합니다. [임금님과 수다쟁이 달걀 부침]으로 문예춘추 만화상을, [나의 크레용]으로 일본 후생성 아동복지문화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 고단샤 출판 문화상 등 일본의 권위 있는 여러 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왜 방귀가 나올까?][바늘 부부, 모험을 떠나다][둥!]등이 있습니다.

• 초 신타 [저]

• 192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1948년 만화 콩쿠르에서 입선한 뒤 1955년 프리랜서로 그림책과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독특한 발상과 과감하고 선명한 색깔로 어린이의 마음에 가장 가까운 그림을 그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림책으로 [나] [너] [기분] [양배추 소년] [왜 방귀가 나올까?] [샐러드 먹고 아자!] [모두 깜짝] [나의 크레용]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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