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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절대강자 김남미 교수의 더 맞춤법(큰글자도서) : 발음 원리로 이해하는 맞춤법, 한 권으로 끝내기
리더스 원(태학사)1 ㅣ 김남미 ㅣ 태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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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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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page/179*294*0
  • ISBN
9791190727648/1190727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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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더 맞춤법』은 활발한 강의와 저술을 통해 문법 교육의 대중화에 힘써 온 김남미 홍익대 교수가 동아일보에 3년 동안 연재한 [맞춤법의 재발견] 100편 가량을 한데 묶어 펴낸 것이다. 한글 맞춤법을 규정과 조항 중심으로 해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우리가 매일매일 사용하는 말의 발음 원리부터 들여다보는 신선한 접근법을 보여 주는 신개념 맞춤법 강의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따가/있다가’, ‘버티려고/버틸려고’, ‘너머/넘어’, ‘붇다/불다’처럼 평소에 헷갈리기 일쑤인 맞춤법 사례를 비롯하여, 까다로워 보이는 사이시옷이라든가 띄어쓰기 같은 문제를 근본 원리부터 차근차근 짚어 가며 한층 더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맞춤법이나 표준어 문제 외에도 ‘웃프다’, ‘오회말카드’ 등 새롭게 등장한 말이나 맞춤법 개그까지 우리말 원리를 가지고 흥미롭게 분석한다.『더 맞춤법』은 활발한 강의와 저술을 통해 문법 교육의 대중화에 힘써 온 김남미 홍익대 교수가 동아일보에 3년 동안 연재한 [맞춤법의 재발견] 100편 가량을 한데 묶어 펴낸 것이다. 한글 맞춤법을 규정과 조항 중심으로 해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우리가 매일매일 사용하는 말의 발음 원리부터 들여다보는 신선한 접근법을 보여 주는 신개념 맞춤법 강의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따가/있다가’, ‘버티려고/버틸려고’, ‘너머/넘어’, ‘붇다/불다’처럼 평소에 헷갈리기 일쑤인 맞춤법 사례를 비롯하여, 까다로워 보이는 사이시옷이라든가 띄어쓰기 같은 문제를 근본 원리부터 차근차근 짚어 가며 한층 더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맞춤법이나 표준어 문제 외에도 ‘웃프다’, ‘오회말카드’ 등 새롭게 등장한 말이나 맞춤법 개그까지 우리말 원리를 가지고 흥미롭게 분석한다.
  • 살아 있는 말소리 원리로 접근하는 한글 맞춤법 강의

    한글 맞춤법을 규정과 조항 중심으로 해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우리가 매일매일 사용하는 말의 발음 원리부터 들여다보는 신선한 접근법을 보여 주는 신개념 맞춤법 강의. ‘학문하는 글쓰기, 일하는 글쓰기’에 반영되는 고차원적 사고를 연구하며 활발한 강의와 저술을 통해 문법 교육의 대중화에 힘써 온 김남미 홍익대 교수가 동아일보에 3년 동안 연재한 ‘맞춤법의 재발견’ 100편가량을 한데 묶어 펴냈다.
    ‘한글 맞춤법 제○항에 어떠어떠하게 써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저것이 틀리고 이것이 맞는 표기이다.’ 같은 식의 맞춤법 설명은 간단하고 분명하기는 하지만 왠지 아쉬움이 남는다. 이렇게 알아 가는 방식은 규칙을 외우는 것이지 그 속에 담긴 원리를 깨닫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원리를 알면 더 빠르고 쉽게 이해하고, 더 오래 기억하고, 더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법이다.
    저자는 ‘이따가/있다가’, ‘버티려고/버틸려고’, ‘너머/넘어’, ‘붇다/불다’처럼 평소에 헷갈리기 일쑤인 맞춤법 사례를 비롯하여, 까다로워 보이는 사이시옷이라든가 띄어쓰기 같은 문제를 근본 원리부터 차근차근 짚어 가며 한층 더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맞춤법이나 표준어 문제 외에도 ‘웃프다’, ‘오회말카드’ 등 새롭게 등장한 말이나 맞춤법 개그까지 우리말 원리를 가지고 흥미롭게 분석한다.

    한글 맞춤법 제1항에 담긴 근본 원리를 찾아서

    김남미 교수가 출발점으로 삼는 맞춤법의 근본 원리는 바로 ‘한글 맞춤법 제1항’에 들어 있다.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이런 대원칙에 따라 맞춤법이 규정되었으니, 각각의 규칙 자체만 알기보다 그 생성 원리로 거슬러 올라가 맞춤법을 살펴보자는 것이다. 제1항에서 언급하는 ‘소리’란 바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대화할 때 내는 소리, 즉 발음이다. 헷갈리는 맞춤법을 따질 때도 우선 그 말을 자기가 어떻게 소리 내는가를 찬찬히 뜯어보면 쉽게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어려워하는 표기 중 하나가 바로 사이시옷이다. 그래서 차라리 사이시옷을 모두 없애 버리면 간편할 것이라는 주장도 더러 등장한다. ‘머릿속’을 ‘머리속’으로 쓰면 훨씬 간결하고 의미도 더 분명해지지 않을까? 이를 우리가 내는 소리로 한번 분석해 보자. 우선 ‘머리’에 ‘방’을 더한 ‘머리방’은 어떤가? 우리는 [머리방]이라 발음하지 [머ㅤㄹㅣㄷ빵/머리빵]이라고 읽지 않는다. 하지만 ‘머리’에 ‘속’을 더할 때는 [머ㅤㄹㅣㄷ쏙/머리쏙]이라 하지 [머리속]이라 소리 내지 않는다. ‘ㅅ’이 된소리 ‘ㅆ’으로 변한 이 현상이 바로 앞말에 받침이 있다는 것을 뚜렷이 일러 준다. 그러니 이 사이시옷은 누군가 일부러 집어넣은 것이 아니다. 우리가 자연스럽게 된소리로 발음하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밝혀 적는 것이다.
    “큰비가 내려서 강물이 불고 있다.” 이 문장에서 잘못된 곳은 ‘불고’이다. ‘붇고’로 써야 맞다. ‘불고’의 기본형이 ‘불다’가 아니라 ‘붇다’이기 때문이다. ‘붇다’는 모음 앞에서 ‘ㄷ’이 ‘ㄹ’로 바뀌는 불규칙 동사이므로 ‘불은, 불어’ 등으로 쓰다 보니 기본형을 ‘불다’로 착각하곤 하는 것이다. 규칙이 꽤 복잡해 보이지만, 이런 변화는 알고 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것이다. ‘ㄷ’이 들어 있는 다른 동사 ‘듣다, 묻다’를 떠올려 보자. 우리는 이 단어들을 문장 속에서 자동으로 ‘들어, 물어’로 소리 낸다. 우리말 사용자들은 이런 불규칙 활용을 저절로 터득해서 잘 구별해 발음하고 있는 것이다.

    말이 변하면 어문 규정도 바뀐다

    방금 사례...
  • 머리말_살아 있는 말소리로 시작하는 맞춤법 공부

    1장 그림자에 속지 말자
    : 우리를 절대 속이지 않는 규칙들


    ‘귀하지 않다’에서 온 ‘귀찮다’
    ㅊ 받침은 일석삼조
    ‘ㄹ’ 발음 빠져도 머릿속엔 ‘닭’뿐
    우리 글자 이름 ‘디귿’
    물고기는 왜 ‘물꼬기’로 읽나
    사라진 ‘ㅎ’의 흔적
    ‘오너라’와 ‘가거라’
    ‘웃프다’가 어긴 규칙
    ‘의사’는 [의사], ‘희사’는 [히사]
    ‘황당 맞춤법’을 쓰는 용기
    교과서도 어려워하는 외래어 표기
    발음인가, 의미인가
    ‘하필’이 ‘해필’이면 ‘고기’도 ‘괴기’
    ‘학여울’의 발음법
    맥락이 안내하는 발음

    2장 형태에 속지 말자
    : 동사의 기본형을 몰라서 틀리는 말


    ‘날으는’ 새는 없다
    편하게 발음하려다가 덧붙이는 ‘ㄹ’
    ‘불은’ 라면이 계속 ‘붇는다’
    더 쓸 데 없는 연습장은 ‘쓸데없다’
    원말이 사라진 ‘아무튼’
    일관성이 없어 보이는 ‘얽히고설키다’
    두 번 잊히면 ‘잊혀질까’
    없애도 말이 되는 ‘요’, 뺄 수 없는 ‘오’

    3장 얼굴에 속지 말자
    : 모양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말


    ‘내로라’의 뿌리는 ‘내놓다’가 아니다
    선택은 ‘-든지’, 회상은 ‘-던지’
    웃음 ‘띤’ 밝은 얼굴이 눈에 ‘띈다’
    ‘맛있다, 멋있다’가 두 가지로 발음되는 이유
    정답을 ‘맞혔는지’ 서로 답을 ‘맞추어’ 보다
    시간적 의미를 획득...
  • ‘귀찮다’는 ‘귀하지 않다’에서 온 말이다. ‘ㅏ’가 탈락한 ‘귀치 않다’가 ‘귀찮다’가 된 것이다. 여기서 특이한 점을 발견해 보자. 비슷한 환경의 다른 예를 보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치다(打): 치- + -어 → 쳐” ‘치어’의 준말은 ‘쳐’다. 준말 표기는 본말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치+어’를 ‘쳐’로 적는 것은 본말을 반영해야 의미가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치+어 → 쳐’로 적는다면 ‘치+아 → 챠’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귀챦다(×)’로는 적지 않는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귀치 않다’라는 말을 들어 본 일이 있는가? ‘귀찮다’가 ‘귀하지 않다’에서 왔다는 것조차 생소하다. 본말과 준말의 고리가 끊어져 결과만 남은 것을 ‘굳어진 말’이라 한다. 굳어진 말은 원말과는 독립적인 말이다. 그래서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귀찮다, 괜찮다, 편찮다’는 이미 굳어진 말들이니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것이 원칙이다.
    (/ p.17)

    ‘울다 → 울음/욺’, ‘졸다 → 졸음/졺’, ‘얼다 → 얼음/얾’의 관계는 어떤 것일까? ‘울음, 졸음, 얼음’부터 보자. 이들은 ‘울다, 졸다, 얼다’에서 왔지만 그것들과는 다른 단어다. ‘울-, 졸-, 얼-’에 ‘-음’이 붙어서 새로운 명사가 된 것이다. 아예 품사까지 다른 각각의 단어이기에 각각 사전에 실린다. 물론 이 단어들이 ‘울-, 졸-, 얼-’과 의미적으로 관련됨은 확실하다. 이 때문에 ‘우름(×), 조름(×), 어름(×)’이라 쓰지 않고 원형을 밝혀 ‘울음, 졸음, 얼음’이라 표기하는 것이다. 의미적으로 연관된다고 같은 단어인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욺, 졺, 얾’은 어떨까? 이 단어들은 사전에서 찾을 수 없다. 이들은 여전히 ‘동사’이기 때문이다. 주어나 목적어를 취하는 것은 동사의 특성이다. ‘울-, 졸-, 얼-’에 ‘-ㅁ’이 붙었지만, 앞에 ‘울음, 졸음, 얼음’과 같은 단어들을 주어나 목적어로 삼고 있다. 이 ‘-ㅁ’이 아예 품사를 바꾸지는 못함을 보여 준다. 명사인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이전 품사의 특성을 가지는 것, 그것이 명사형이다.
    (/ p.256)

    과거 우리말의 ‘주책’이라는 단어는 뒤에 ‘있다, 없다’가 모두 연결될 수 있었다. ‘주책이 있다’는 ‘주관이 있다’는 의미로, ‘주책이 없다’는 ‘주관을 갖지 못했다’는 의미로 사용된 것이다. 그런데 한국어를 사용하는 우리가 ‘주책이 없다’는 표현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뒤의 ‘없다’가 가진 ‘부정적 의미’가 ‘주책’에도 옮겨 오게 된 것이다. 학자들은 이런 변화를 ‘전염’이라는 말로 설명하기도 한다.
    (/ p.262)

    ‘콧김, 머릿속, 등굣길, 하굣길’을 ‘코김, 머리속, 등교길, 하교길’로 쓰면 간결하고 의미도 분명해질 것이라는 불만이 많다 했다. 하지만 불만 너머에 먼저 경탄할 일이 있다. 우리는 사이시옷을 써야 할 이 단어들을 정확히 된소리로 발음한다. 배우지 않았는데도 자동으로 그렇게 말하고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그 규칙들 덕분에 우리가 우리말답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그 규칙들을 훌륭하게 활용하는 능력자들이다. 맞춤법을 배운다는 것은 우리 안의 규칙들을 확인하는 일이다. 표기가 우리의 발음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발음이 표기를 만드는 것이다.
    (/ p.271)‘귀찮다’는 ‘귀하지 않다’에서 온 말이다. ‘ㅏ’가 탈락한 ‘귀치 않다’가 ‘귀찮다’가 된 것이다. 여기서 특이한 점을 발견해 보자. 비슷한 환경의 다른 예를 보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치다(打): 치- + -어 → 쳐” ‘치어’의 준말은 ‘쳐’다. 준말 표기는 본말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치+어’를 ‘쳐’로 적는 것은 본말을 반영해야 의미가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치+어 → 쳐’로 적는다면 ‘치+아 → 챠’가 되어야...
  • 김남미 [저]
  •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스무 살이 되기까지 강릉 근처에서 바다를 보며 자랐다. 서강대를 졸업한 후, 정보학원, 우일학원 등에서 국어과 대표강사로 일하면서 강의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였다. 더 좋은 가르침을 위해서는 더 깊이 공부해야 함을 깨닫고 학문과 강의를 병행하며, 동 대학원에서 국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 홍익대 등에서 대학생들에게 문법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틈틈이 일반인들에게도 문법과 글쓰기를 가르치는 것을 즐긴다. 또한 출판인들을 대상으로 '문장 강화'를 지도하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문법, 글쓰기 이론에 심취하여 이를 쉽게 풀어낼 방법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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