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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밭 아이들 
카르페디엠1 ㅣ 하이타니 겐지로, 햇살과나무꾼 ㅣ 양철북 ㅣ 砂場の少年
  • 정가
9,500원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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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08년 07월 29일
  • 페이지수/크기
383page/145*210*0
  • ISBN
9788990220813/899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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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학교는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모래밭이어야 한다! 하이타니 겐지로의 체험적 교육 철학이 담겨 있는 소설『모래밭 아이들』개정판.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읽고 성장하는 문학 시리즈를 지향하는「카르페디엠」의 다섯 번째 책이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의 작가 하이타니 겐지로가 1990년에 발표한 이 소설은 학교의 권위적인 규칙, 처벌, 교사의 폭력 등 교육 현장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구즈하라 준은 다니던 방송국을 그만두고 친구와 함께 '무한숙'이라는 유기농업 공동체를 만들어 일하던 중, 교사인 아내가 병으로 휴직한 것을 계기로 중학교의 임시 교사가 된다. 그런데 하필 그가 맡은 반은 불량한 수업 태도 때문에 '문제아' 집단으로 낙인찍힌 3학년 3반. 아이들은 첫 만남부터 선생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의 말을 내뱉는다. 첫 국어 시간, 구즈하라는 교과서에 얽매이지 않고 몇 편의 시로 수업을 한다.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며 열성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아이들을 보고, 그는 아이들이 문제아가 아니라 획일적인 수업과 체벌을 강요하는 교사들에게 반항하고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도 조금씩 구즈하라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데….
  •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의 작가 하이타니 겐지로의 소설 개정판. 임시 교사인 구즈하라 준을 통해 학교란 무엇인가,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간결하고도 힘 있는 문체로 묻고 있다. 아이들은 진부한 가치를 강요하고 틀에 박힌 수업을 하는 교사들에게 날카로운 비판을 휘두른다. 구즈하라 준이 맡은 교실은 학교에서‘문제아반’으로 낙인찍힌 3학년 3반. 그는 아이들을 어떤 선입견으로도 보지 않으려 애쓰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봄으로서 3학년 3반이 문제아반이 아닌, 그저 평범한 열다섯 살 소년 소녀들이란 걸 알게 된다(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알고 있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대사처럼,“세상에 이상한 아이는 없다.” 소설 속 아이들은 순수함/되바라짐의 이분법에서 벗어나 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아이의 이상형이 아닌, 우리들의 과거 속에, 현재에 들어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 섬세한 시선으로 교육의 현실을 그리면서 미래를 찾는 작가는 등장인물 모두를 가슴 벅차게 감싸 안는다. 책을 읽다 보면 정작 성장하는 쪽은 아이들이 아닌, 구즈하라 준이란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진정 의미 있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고 새로운 눈으로 자립과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그의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 아이들을 믿는다면 아이들에게서 배울 수 있다. 교육 관련 일을 하거나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 한국어판을 내며 3학년 C반 아이들 첫 수업 꽃을 든 선생님 학교 가기 싫어요 세상에 이상한 아이는 없어 참 쓸쓸한 규칙 아이의 불행은 아이 탓이 아니다 진정한 자유 소박하게 사람을 사랑할 수 없게 만드는 것들 뭐든지 하자 모임 모래밭에서 뒹구는 아이들처럼 언제까지나 착한 아이 옮긴이의 말
  • “너희가 선생님에게 반항적이고 또 설사 선생님들이 너희를 문제아로 낙인찍었다 해도, 어떤 형태로든 너희 스스로 그것을 인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데?” 한 학생이 불쑥 말했다. “바람직하진 않아도 사실인 걸 어떡해요?” 구즈하라 준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던 여학생이 자리에 앉은 채 말했다. “선생님은 어쩐지 선생님 같지 않아요.” -본문 중에서
  • 하이타니 겐지로 [저]
  • '아이들에게 배운다'는 교육 철학과 생명에 대한 상냥함을 담은 다양한 문학 작품을 발표한 일본의 국민 작가이자, 교육 실천가.
    하이타니 겐지로는 1934년 일본 고베 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전쟁을 겪었다. 지독하게 가난했던 시절, 도둑질을 할 정도로 극심한 굶주림을 겪기도 하고, 중학교를 졸업 후 용접공, 점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절망적인 현실에 대한 비관과 좌절로 수면제 중독에 걸릴 만큼 방탕한 생활을 하기도 했다.
    오사카 학예대학을 졸업한 뒤 교사가 되어 17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 어린이 시 잡지 [기린]의 편집 위원이자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있으면서 어린이의 표현 활동에 힘을 쏟아 [선생님, 내 부하 해]라는 글쓰기 지도서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형의 자살과 뒤이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심한 좌절감을 느껴, 교직을 떠나 오키나와와 인도, 동남아시아 등을 여행하며 인간과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생명력과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낙천성을 깨닫게 되고, 이후 그의 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첫 작품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1974)는 일본에서 4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1978년 국제 어린이의 해를 기념하여 국제 안데르센상 특별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1980년 아와지 섬으로 이주해서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위해 약간의 논과 밭에 쌀과 밀, 콩, 갖가지 채소를 기르고 닭을 키우며,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점점 더 오만해지는 인간의 삶을 우려하는 날카로운 글들을 남겼다. 1991년에는 오키나와의 섬으로 이주해서 섬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삶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동화와 소설, 산문집 등의 작품들을 쓰다가 2006년 세상을 떠났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로 일본 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을, [외톨이 동물원]으로 쇼각간 문학상을 받았다. 1983년 동무 교사들과 함께 '태양의 아이 유치원'을 만들었다. [태양의 아이], [선생님 내 부하 해], [내가 만난 아이들], [하늘의 눈동자] 들을 썼다.
  • 햇살과나무꾼 [저]
  •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지금까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나니아 연대기',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친구가 마녀래요', '클로디아의 비밀', '화요일의 두꺼비',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내가 나인 것', '멋진 여우씨', '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들',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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