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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세상을 만나다 
카르페디엠1 ㅣ 시게마츠 기요시, 오유리 ㅣ 양철북 ㅣ エイジ
  • 정가
10,000원
  • 판매가
9,000원 (10% ↓, 1,000원 ↓)
  • 발행일
2004년 08월 05일
  • 페이지수/크기
374page/152*223*0
  • ISBN
9788990220240/8990220246
  • 주문수량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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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카르페디엠(총19건)
스피릿베어의 기적     9,900원 (10%↓)
악마의 덧셈 : 1942년으로 떠난 시간 여행     8,550원 (10%↓)
날아라 로켓파크     9,900원 (10%↓)
원예반 소년들     8,100원 (10%↓)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     10,80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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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사춘기 청소년들이 어른들의 세계에 진입하기 전, 세상 속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이야기. ‘연쇄 노상범죄’라는 사건의 파문을 따라가면서, 평범한 일상을 엮어가던 청소년들의 당혹스럽고 안타까워하는 마음과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내면 심리를 세심하게 그려내고 있다. 사춘기 특유의 정체와 목적을 알 수 없는 ‘불안과 충동’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십대들의 모습을 그들만의 생생한 언어로 치밀하게 그리고 있다는 점이 돋보이며, 청소년들 사이에 존재하는 연대의식을 잘 그려내고 있다.
  • 도쿄 근교의 신도시. 여성들만을 노리는 연쇄 노상범죄가 잇달아 일어나고, 이 사건으로 도시 전체가 들썩인다. ‘길 위의 악마’라 불리던 범인은 바로 같은 반 친구인 다카얀. 평소 말이 없고 눈에 띄는 일 없는 수줍은 소년이었던 다카얀의 도발적인 행동에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같은 반 친구들은 놀라움과 의혹에 휩싸이는데…. 범인으로 밝혀진 친구가 던져준 의문을 따라가며 겪게 되는 14세 사춘기 소년들의 감정의 동요와 우정, 첫사랑, 가족 등의 일상사가 십대 특유의 생생한 언어와 감성으로 펼쳐진다. ▶아름다운 아픔을 안고 튀어오르는 10대들의 생생한 내면 이야기 ‘무언가 내 맘속에서 활화산처럼 꿈틀댄다’ ‘모르겠다. 뭔지 모르겠다’ ‘위선 같고 맘에 안 든다’.... 코끝 싸하게 전해져 오는 이 기운이 왠지 낯설지 않다. 이미 3, 40대가 된 많은 이들이 예전에 느꼈을 법한,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던.... 그리고 지금도 어쩌면 앙금처럼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이 감정들. 작가는 사춘기 특유의 정체를 알 수 없는 혼란스러움과 당혹감을 십대들의 일상에서 건져 올려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이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여느 성장소설과는 달리, 현재 시점의 청소년들 마음속에 숨 쉬고 있는 아픔과 번민들을 아주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 자신이 되도록 많은 청소년들을 등장시키고 싶었다고 밝히고 있듯이, 실제로 이 작품에는 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쿨한 엘리트에서 불량배들의 따까리까지, 게임으로 한밤을 지새우는 아이들에서 환경과 인류의 행복을 걱정하는 아이까지. 사랑에 몸살 앓는 아이에서 농구에 몰두하는 아이까지, 성실한 아이에서 ‘선’을 넘어가버린 소년범죄자까지. 이들 모두 각기 다른 개성과 인격을 지니고 각기 다른 자신의 문제를 떠안고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다. 작가는 ‘십대’로 통칭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저마다의 자리에 서서 살아가는 개개인의 청소년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으며, 이 평범한 인물 하나하나가 내뱉는 이야기들이 10대들의 생활을 리얼하게 그려내는 데 설득력을 더한다. 마흔 넘은 작가가 그 느낌을 생생하게 알려고…. 경지에 오른 배우의 내면연기와도 같이 이 작품에서도 현실 속 인간의 심리를 꿰뚫어보고 세밀하게 그려내는 작가 특유의 능력이 맘껏 발휘된다. 작가는 어른의 입장에서 미루어 짐작하는, 아니면 앞질러 제시하는 청소년들의 삶이 아니라 십대들의 세계에서 묻어나오는 그들만의 생각과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그리고 누구나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지만 무어라 표현할 수 없었던 그것을 언어로 형상화해내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 유쾌한 교실 길 위의 악마 B급 녀석들 열네 살 생일날의 허밍버드 성장통 길 위의 소문들 설렘, 싸한 민트향 그녀 명콤비 덫, 집단 따돌림 소년 범죄 부풀려지는 의혹 슬픈 우리들의 초상 이름 없는 소년, 소년들 우리의 꿈은 어디에 있을까 웃기는 어른들 녀석의 반항 그녀가 내게로 왔다 재수 없는 인터뷰 어둠 속의 그림자 참을 수 없는 충동 소년, 소녀를 사랑하다 내 마음 속의 악마 우정, 덩크슛처럼 튀어오르다 달려! 친구야 브레이크 없는 우리 ‘충동’이 내 안에 있다! 성난 교실의 소년들 뉴타운의 아이들 나는 누구일까 일탈 길 위의 소년들, 세상을 발견하다
  • 나는 늘 생각한다. '감정 폭발'이라는 말, 어른들이 생각하고 있는 의미는 다르지 않나? 참을성이라든가 인내라든가 자제라든가 그런 것이 한순간에 끊어져 나가는 게 아니다. 나와 상대를 잇고 있는 끈이 거추장스러워져서 잘라내어 버리는 게 바로 감정 폭발 아닐까? …… 끊어버리고 싶다. 폭발하고 싶다. 나중에 다시 연결해도 좋으니까 지금은, 내게 연결되어 있는 것 전부를 잘라내어 버리고 싶다. 나는 '중학생'이고, 엄마 아빠의 '아들'이고, 누나의 '동생'이고, 오카노와 츠카와 다모츠의 '친구'이고, 메구미의 '남자친구'이고, 아이자와 시호에게 '비겁한 놈'이란 말을 듣고, 다카얀의 '동급생'이고, 농구부 3학년들의 '후배'이고, 1학년들의 '선배'이고, '열네 살'이고, '남자'이고, '나'이고…. 어디부터 잘라버릴까. 어디를, 잘라내어 버릴 수 있을까.
  • 시게마츠 기요시 [저]
  • 1963년 오카야마 현 출생.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특히 청소년과 어른이 겪는 성장통을 테마로 한 화제작을 꾸준히 발표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중견 작가.
    가정이나 학교, 직장 등 주로 일상적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과장 없이 묘사하여 가히 '탁월한 일상의 작가'라 불릴 만한 시게마츠 기요시는, 사건의 인위적 결말이나 상투적 감동을 배제하고 한 사건이 등장인물들에게 미치는 감정의 파장을 세밀하게 관찰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바로 내 얘기'이지만 또 미처 몰랐던 내 친구, 우리 부모, 직장 동료의 세심한 내면을 전해 듣는 것 같은 보기 드문 감동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작가는, 왕따, 말더듬이 소년, 비행청소년, 꿈을 잃은 중년, 매번 지기만 하는 경주마 등 이른바 '루저'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냉정한 현실과 소외되는 개인이라는 주제도 깊이 다루고 있다. 선악을 구분하지 않고 어떤 단정적인 교훈도 끌어내려 하지 않는 그의 간결하고 덤덤한 문체 속에서, 독자는 역설적으로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건네는 작가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손길을 발견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게마츠 기요시가 더욱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1991년 [비포 런Before run]으로 데뷔했으며, [소년, 세상을 만나다]로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나이프]로 쓰보타 조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 소설 [비타민F]로 제124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자전적 성장소설인 [안녕, 기요시코]가 있으며, [오디세이 왜건, 인생을 달리다], [허수아비의 여름휴가], [졸업], [일요일의 석간], [휘파람 반장], [열구熱球], [말더듬이 선생님] 등이 있다.
  • 오유리 [저]
  • 일본어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나다운 일상을 산다》 《도련님》 《마음》 《인간실격 사양》 《도련님》 《파크 라이프》 《랜드마크》 《워터》 《일요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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