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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로켓파크 
카르페디엠1 ㅣ 이시다 이라, 김윤수 ㅣ 양철북 ㅣ カンタ
  • 정가
11,000원
  • 판매가
9,900원 (10% ↓, 1,100원 ↓)
  • 발행일
2013년 01월 02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76page/145*210*30/492g
  • ISBN
9788963720784/8963720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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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카르페디엠(총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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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반 소년들     8,100원 (10%↓)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     10,80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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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거친 세상에 던지는 두 소년의 도전장! 나오키상 수상작가 이시다 이라의 청춘소설 『날아라 로켓파크』. 거친 세상을 향한 두 소년의 도전을 통해 십대들의 성공과 우정에 대한 로망을 그려냈다. 어릴 때부터 우정을 쌓아온 두 소년이 휴대전화 게임 회사를 세우고, 그로 인한 성공과 좌절 속에서 소중한 것들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 펼쳐진다. 청년 CEO의 벤처 회사 창업, 모바일 게임 신드롬, 기업 간의 암투 등 청소년 소설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소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간다. ‘영혼의 쌍둥이’라 불릴 만큼 단짝인 간타와 요지. 가난한 싱글 맘의 아들인 요지와 발달장애를 지닌 간타는 색안경을 끼고 보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따돌림이 일상이 된 학교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돈을 벌기로 마음 먹는다. 마침내 휴대전화 게임 회사 ‘로켓파크’를 세워 엄청난 성공을 거둔 요지와 간타. 하지만 사업 확장을 위해 기업 인수를 시도하면서 위태로운 머니 게임에 휘말리고, 언론마저 그들을 기업 윤리를 어긴 신흥 졸부로 매도하는데….
  • “평생 함께할 친구 한 명만 있으면 인생은 두렵지 않아.” 학창 시절 누구나 한번쯤 꿈꾸었을 법한 십대들의 로망을 그린 이야기. 다섯 살 때부터 우정을 키워 온 두 소년이 휴대전화 게임 회사 로켓파크를 세우고 거친 세상에서 펼치는 힘찬 도전, 그 성공과 좌절 속에 다시 찾은 소중한 것들에 대한 깨달음을 다룬 성장 소설이다. 발달장애 때문에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는 간타와 너무 일찍 세상을 알아 외로운 요지는 돈이 없으면 자유로워질 수도, 정당해질 수도 없는 현실에서 돈을 벌어 서로를 지켜 주기 위해 로켓파크를 세운다. 회사는 곧 로켓을 탄 것처럼 빠른 성공을 거두고, 요지는 성공의 아이콘이자 촉망받는 청년 CEO가 된다. 하지만 사업 확장을 위해 시간 외 거래로 기업 인수를 시도하는 순간, 암흑세계의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데……. 청년 CEO의 벤처 회사 창업, 모바일 게임 신드롬, 기업 간 암투 등 기존 청소년 소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소재로 ‘우정’이라는 주제를 풀어 색다른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나오키상 수상 작가 이시다 이라의 새 청춘 소설. 학창 시절 누구나 한번쯤 꿈꾸었을 법한 십대들의 로망을 그린 청춘 소설 지나고 보면 가장 아름답던 인생의 황금기였다고들 하지만 학창 시절은 가장 답 안 나오는 답답한 시기이기도 하다. 왠지 모르게 터져 나오는 불안, 분노 짜증이 넘쳐난다. 돈 많이 벌어 자유로워지고 싶고, 성공하고 싶지만 현실은 이상과 달리 구질구질하기 때문이다. 아직은 팍팍한 교실 안 답답한 인생이거나 쥐꼬리 시급에 쩔쩔매는 불쌍한 알바 인생이지만, 한번쯤 신 나는 인생 역전을 꿈꾸는 모든 청춘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 나왔다. 이시다 이라의 《날아라 로켓파크》는 “영혼의 쌍둥이”라 불릴 만큼 친구로 굳게 맺어진 두 소년이 정글 같은 세상에서 휴대전화 게임 회사 로켓파크를 세우고 백만장자가 되는 꿈같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일본의 거품 경제가 막을 내리던 20세기 말은 요즘 우리와 꼭 닮았다. 비정규직 알바 인생으로 내몰린 젊은 세대들은 기회도 주지 않은 채 빈곤과 불평등 구조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기성세대에게 분노하는 한편 어떻게 하면 그들 틈에 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인생 역전을 꿈꿨다. 이런 현실에서 일찌감치 돈의 위력을 실감하고 자유로워지기 위해 돈을 벌어야겠다고 결심한 요지의 결심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른다. “간타, 정당하려면 돈이 필요한 거네.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돈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더는 아무것도 아닌 게 되기도 해. 돈이 없다는 건 나쁜 건가 봐. 돈이 없는 건 나쁜 거야.” - 본문 167쪽 경제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시장 경제를 공부하고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는 요지는 모바일 신드롬을 타고 로켓처럼 날아오른다. 휴대전화 게임 회사 로켓파크주식회사를 세우고 신규 주식을 상장하여 엄청난 부자가 된 요지와 간타, 말 그대로 인생 역전을 한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르는 법. 더 큰 성공을 위해 적대적 기업 인수를 시도하는 순간 기업 윤리를 어긴 신흥 졸부로 언론에 매도당한다. 결국 게임 회사를 두고 60일 전쟁을 벌이며 어른들 방식으로 승부하려던 둘의 도전은 일장춘몽처럼 끝나버린다. 로켓파크의 모든 재무 상태를 알고 있는 자신만 사라지면 요지가 무사할 거라고 생각한 간타는 죽음을 위한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오키나와에서 다시 만난 요지와 간타는 우정이 돈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한다. 이처럼 작가는 학창 시절 누구나 한번쯤 꿈꿨을 법한 성공에 대한 로망을 따뜻한 시선으로 제시하고 있다.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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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타, 정당하려면 돈이 필요한 거네.” 간타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긴자의 수많은 건물들 위로 흘러가는 탁한 피 같은 구름만 바라보고 있었다. 요지는 차분한 목소리로 간타에게만 들리게 말했다.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돈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더는 아무것도 아닌 게 되기도 해. 돈이 없다는 건 나쁜 건가 봐. 돈이 없는 건 나쁜 거야.” 간타는 들어서는 안 되는 세상의 비밀이라도 들은 듯 허둥지둥 대답했다. “넌 날 지키기 위해서 칼을 든 녀석에게 달려든 거야. 넌 틀리지 않았고 옳았어. 그건 돈과 아무 상관없어. 이제 너무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마.” 간타는 불과 두 시간 만에 자신과는 전혀 다른 곳으로 가 버린 친구가 갑자기 무서워졌다. 요지는 간타 말이 들리지 않는 모양이었다. 꿈꾸는 듯 멍한 표정으로 눈앞에 있는 인도를 바라보며 말한다. “자, 봐 봐. 그래서 직장인들은 모두 기를 쓰며 돈을 벌려고 하는 거야. 돈이 없으면 이 세상에서 내가 나로 있지도 못해. 그 사람이 그 사람인 채로 못 살아. 돈이 없는 건 공기나 물이 없는 것과 같아. 못살아.” 요지가 갑자기 간타를 돌아보았다. “결심했어. 난 돈을 벌 거야.” 간타는 이 친구가 무슨 말을 하는 건가 싶었다. 요지는 불이라도 붙은 듯 말했다. “돈을 많이 벌어서 너랑 엄마를 지킬 거야. 오늘 내 인생에 새로운 목표가 생겼어.” -167~168쪽 “간타, 우선 100만 엔을 만들자.” 놀란 간타는 벤치 옆에 앉은 요지를 쳐다보았다. 미인인 엄마를 닮아 단정한 얼굴이지만 그 고소 사건 뒤로 파리하니 차가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중학교 때부터 여학생들이 요지에게 쓴 러브레터를 전해 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 큰돈을 고등학생이 어떻게 모아.” 요지와 간타는 한 달에 3천 엔씩 용돈을 받았다. 둘이서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거의 15년은 걸리는 액수다. 요지가 설명했다. “학교에 다니면서 알바를 하자. 우리 둘이 노력하면 1년이면 가능해. 그 돈은 장차 몇 배가 되어서 돌아오고 우리를 지키는 방패가 될 거야. 운용은 나한테 맡겨.” ‘운용?’ 또 모르는 말이다. 살며시 옆얼굴을 보니 요지 표정이 반짝반짝 빛났다. 멀리 은색 로켓 미끄럼틀이 둔탁한 빛을 내고 있다. 단지 안에 있는 공원이 간타에게는 마치 나사(NASA)의 우주 로켓 발사장처럼 보였다. 요지라면 분명히 최고의 우주 비행사가 될 것이다. 간타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떡였다. -175쪽 열아홉 살인 요지와 간타는 아르바이트와 주식 투자로 모은 밑천을 자본금으로 유한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 이름은 로켓파크.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있는 로켓 미끄럼틀에서 따온 이름이다. 처음에 요지가 그 회사 이름을 제안했을 때 간타는 덩실거리며 기뻐했다. 다섯 살 때부터 둘이서 놀았던 추억의 장소였기 때문이다. 불과 몇 년 뒤, 이 이름이 일본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들 줄 두 젊은이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205쪽
  • 이시다 이라 [저]
  •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나 세이케이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광고제작회사에 근무하다가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활약했다. 서른여섯 살에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수많은 신인상에 응모했다. 1997년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로 제36회 「올요미모노」 추리신인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2003년 『4teen』으로 제129회 나오키상을 받았고, 『잠들지 않는 진주』로 제13회 시마세연애문학상을 받았다.
  • 김윤수 [저]
  •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부자의 집사』, 『성격 급한 부자들』, 『왜 나는 영업부터 배웠는가』, 『심플을 생각한다』, 『나는 더 이상 착하게만 살지 않기로 했다』, 『가면사축』, 『한밤중의 베이커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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