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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문학전집(민음사)(총455건) 초대받은 여자 2     14,400원 (10%↓) 초대받은 여자 1     14,400원 (10%↓) 미들마치 1     16,200원 (10%↓) 도적들     12,600원 (10%↓) 캔터베리 이야기 1     14,400원 (10%↓) 이반 일리치의 죽음     10,800원 (10%↓) 예브게니 오네긴·대위의 딸     15,300원 (10%↓)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2     14,400원 (10%↓)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1     14,400원 (10%↓) 도둑 신부 2     13,500원 (10%↓) 도둑 신부 1     15,300원 (10%↓) 고양이 눈 2     14,400원 (10%↓) 고양이 눈 1     13,500원 (10%↓) 멜랑콜리아 1-2     15,300원 (10%↓) 빅 서     13,500원 (10%↓) 블랙박스     14,400원 (10%↓) 코뿔소     10,800원 (10%↓) 명인     10,800원 (10%↓) 사라진·샤베르 대령     10,800원 (10%↓) 핀처 마틴     12,600원 (10%↓) 제르미날 2     12,600원 (10%↓) 제르미날 1     12,600원 (10%↓) 노스트로모 2 : 해안 지방 이야기     12,600원 (10%↓) 노스트로모 1 : 해안 지방 이야기     12,600원 (10%↓) 태평천하     12,600원 (10%↓) 이상 시 전집     14,400원 (10%↓) 어둠 속의 사건     12,600원 (10%↓) 세피아빛 초상     12,600원 (10%↓) 사기 열전 4     13,500원 (10%↓) 사기 열전 3     13,500원 (10%↓) 사기 열전 2     13,500원 (10%↓) 사기 열전 1     13,500원 (10%↓) 달려라 메로스     12,600원 (10%↓) 청부 살인자의 성모     11,700원 (10%↓) 환락의 집 1     11,700원 (10%↓) 환락의 집 2     11,700원 (10%↓)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J세트: 361-400권     396,720원 (10%↓) 검은 책 2     12,600원 (10%↓) 검은 책 1     12,600원 (10%↓) 방랑자들     14,400원 (10%↓)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     11,700원 (10%↓) 시여, 침을 뱉어라     12,600원 (10%↓) 찻집     8,100원 (10%↓) 모래 사나이     10,800원 (10%↓) 월든     12,600원 (10%↓) 앙리 브륄라르의 생애     14,400원 (10%↓) 서머싯 몸 단편선 1     12,600원 (10%↓) 서머싯 몸 단편선 2     12,600원 (10%↓) 케이크와 맥주     11,700원 (10%↓) 태평양을 막는 제방     12,600원 (10%↓) 남아 있는 나날     12,600원 (10%↓) 핏빛 자오선     12,600원 (10%↓) 모두 다 예쁜 말들     12,600원 (10%↓) 국경을 넘어     14,400원 (10%↓) 평원의 도시들     12,600원 (10%↓) 만년 :     12,600원 (10%↓) 악령 1 :     11,700원 (10%↓) 악령 2 :     12,600원 (10%↓) 악령 3     12,600원 (10%↓) 반항하는 인간 :     14,400원 (10%↓) 개구리 :     14,400원 (10%↓) 족장의 가을 :     12,600원 (10%↓) 대사들 2     12,600원 (10%↓) 대사들 1     12,600원 (10%↓) 태엽 감는 새 연대기 3: 새 잡이 사내     12,600원 (10%↓) 태엽 감는 새 연대기 1: 도둑 까치     10,800원 (10%↓) 태엽 감는 새 연대기 2: 예언하는 새     10,800원 (10%↓) 나는 고백한다 2 :     12,600원 (10%↓) 나는 고백한다 1 :     12,600원 (10%↓) 나는 고백한다 3 :     12,600원 (10%↓) 여름     10,800원 (10%↓) 이선 프롬 :     9,900원 (10%↓) 맨스필드 파크     14,400원 (10%↓) 마왕 :     14,400원 (10%↓) 부활 2     11,700원 (10%↓) 부활 1     10,800원 (10%↓) 이방인     9,000원 (10%↓) 내 이름은 빨강 2     11,700원 (10%↓) 내 이름은 빨강 1     11,700원 (10%↓) 닥터 지바고 2     12,600원 (10%↓) 닥터 지바고 1     11,700원 (10%↓) 좌절     12,600원 (10%↓)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 :     9,000원 (10%↓) 사양     9,000원 (10%↓)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     14,400원 (10%↓) 전쟁과 평화 세트     45,900원 (10%↓) 전쟁과 평화 4     14,400원 (10%↓) 전쟁과 평화 3 :     14,400원 (10%↓) 전쟁과 평화 2     14,400원 (10%↓) 전쟁과 평화 1 :     14,400원 (10%↓) 올리버 트위스트 2     11,700원 (10%↓) 진 브로디 선생의 전성기 :     11,700원 (10%↓) 올리버 트위스트 1     11,700원 (10%↓) 오 헨리 단편선     11,700원 (10%↓) 히로시마 내 사랑     9,900원 (10%↓) 바다     11,250원 (10%↓) 상속자들     10,800원 (10%↓) 일야서     13,500원 (10%↓)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영원한 저주를     13,950원 (10%↓) 썩은 잎     9,000원 (10%↓) 카산드라     11,250원 (10%↓) 안나 카레니나 3     11,700원 (10%↓) 모옌 중단편선     11,700원 (10%↓) 페스트     12,600원 (10%↓) 세기아의 고백     12,600원 (10%↓) 거미 여인의 키스     11,700원 (10%↓) 안나 카레니나 2     12,150원 (10%↓) 불안의 책     16,200원 (10%↓)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2     13,950원 (10%↓) 뇌우     10,800원 (10%↓) 시스터 캐리     18,000원 (10%↓) 작은 것들의 신     13,950원 (10%↓) 땅의 혜택     14,850원 (10%↓)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1     13,950원 (10%↓) 알베르 카뮈 세트 : 이방인+페스트+시지프 신화     26,100원 (10%↓)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10,350원 (10%↓)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     10,350원 (10%↓) 시지프 신화     10,800원 (10%↓) 안개     11,700원 (10%↓) 땅의 혜택     13,950원 (10%↓) 맘브루     13,500원 (10%↓) 벌거벗은 자와 죽은 자 2     13,500원 (10%↓) 맘브루     14,400원 (10%↓) 벌거벗은 자와 죽은 자 1     13,500원 (10%↓) 라쇼몬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선     10,800원 (10%↓) 황야의 이리     9,900원 (10%↓) 홍길동전     10,800원 (10%↓) 호밀밭의 파수꾼     9,000원 (10%↓) 수고양이 무어의 인생관     15,750원 (10%↓) 헤밍웨이 컬렉션 세트     39,960원 (10%↓) 헤밍웨이 단편선 2     10,800원 (10%↓) 헤밍웨이 단편선 1     10,800원 (10%↓) 헤르만 헤세 컬렉션 세트     63,900원 (10%↓) 허클베리 핀의 모험     11,700원 (10%↓) 햄릿     6,300원 (10%↓) 한여름 밤의 꿈     7,200원 (10%↓) 한국단편문학선 2     9,900원 (10%↓) 한국단편문학선 1     10,800원 (10%↓) 한국 희곡선 2     13,500원 (10%↓) 한국 희곡선 1     13,500원 (10%↓) 한 줌의 먼지     12,600원 (10%↓) 하얀 성     8,550원 (10%↓)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 2     10,800원 (10%↓)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 1     9,900원 (10%↓) 필립과 다른 사람들     8,100원 (10%↓) 픽션들     9,900원 (10%↓) 피츠제럴드 단편선 2     9,900원 (10%↓) 피츠제럴드 단편선     9,000원 (10%↓) 피의 꽃잎들     15,300원 (10%↓) 피라미드     9,900원 (10%↓)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 2     13,500원 (10%↓)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 1     10,800원 (10%↓) 풀잎은 노래한다     9,900원 (10%↓) 푸슈킨 선집: 희곡 서사시 편     11,700원 (10%↓) 푸른 꽃     9,000원 (10%↓) 폴란드의 풍차     9,000원 (10%↓) 폭풍의 언덕     11,700원 (10%↓)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8,100원 (10%↓) 포르노그라피아     10,800원 (10%↓) 페스트     12,600원 (10%↓) 페르디두르케     13,500원 (10%↓)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7,200원 (10%↓) 팡세     11,700원 (10%↓) 파우스트 박사 2 : 한 친구가 이야기하는 독일 작곡가 아드리안 레버퀸의 생애     13,500원 (10%↓) 파우스트 박사 1 : 한 친구가 이야기하는 독일 작곡가 아드리안 레버퀸의 생애     11,700원 (10%↓) 파우스트 2     9,900원 (10%↓) 파우스트 1     8,550원 (10%↓) 파스쿠알 두아르테 가족     8,100원 (10%↓) 파리의 우울     8,100원 (10%↓) 파리의 노트르담 2     9,000원 (10%↓) 파리의 노트르담 1     9,000원 (10%↓) 파리대왕     8,100원 (10%↓) 파르마의 수도원 2     13,500원 (10%↓) 파르마의 수도원 1     10,800원 (10%↓) 톰 소여의 모험     9,900원 (10%↓) 토니오 크뢰거 트리스탄     13,500원 (10%↓) 텔크테에서의 만남     9,000원 (10%↓) 테스 2     9,450원 (10%↓) 테스 1     9,900원 (10%↓)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10,350원 (10%↓) 타라스 불바     9,900원 (10%↓) 키메라     13,500원 (10%↓)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6,750원 (10%↓) 크눌프     8,100원 (10%↓) 쿠오 바디스 2     11,700원 (10%↓) 쿠오 바디스 1     13,500원 (10%↓) 콜레라 시대의 사랑 2     9,000원 (10%↓)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9,000원 (10%↓) 코스모스     10,800원 (10%↓) 캐치-22 2     13,500원 (10%↓) 캐치-22 1     12,600원 (10%↓) 카탈로니아 찬가     9,000원 (10%↓)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8,100원 (10%↓)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     9,900원 (10%↓)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     9,450원 (10%↓)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9,900원 (10%↓)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세트     23,400원 (10%↓) 춘향전     10,800원 (10%↓) 체호프 단편선     6,300원 (10%↓) 첫사랑     10,800원 (10%↓) 채털리 부인의 연인 2     7,650원 (10%↓) 채털리 부인의 연인 1     7,650원 (10%↓)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1,700원 (10%↓)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1,700원 (10%↓) 질투     9,000원 (10%↓) 지하로부터의 수기     8,100원 (10%↓) 지상의 양식     10,800원 (10%↓) 중국신화전설 2     8,550원 (10%↓) 중국신화전설 1     11,700원 (10%↓) 주홍글자     10,800원 (10%↓) 죄와 벌 2     9,900원 (10%↓) 죄와 벌 1     9,900원 (10%↓) 좁은 문 전원교향곡 배덕자     12,600원 (10%↓) 존재하지 않는 기사     7,650원 (10%↓) 조서     11,700원 (10%↓) 제인 에어 2     10,800원 (10%↓) 제인 에어 1     10,800원 (10%↓)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 2     12,600원 (10%↓)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 1     12,600원 (10%↓) 제49호 품목의 경매     9,000원 (10%↓) 젊은 예술가의 초상     10,800원 (10%↓)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7,200원 (10%↓) 적과 흑 2     9,450원 (10%↓) 적과 흑 1     9,450원 (10%↓) 자기만의 방·3기니     12,600원 (10%↓) 일곱 박공의 집     11,700원 (10%↓) 인형의 집     7,200원 (10%↓) 인생의 베일     9,900원 (10%↓) 인간의 굴레에서 2     11,700원 (10%↓) 인간의 굴레에서 1     11,700원 (10%↓) 인간 실격     8,100원 (10%↓) 이피게니에.스텔라     8,550원 (10%↓) 이탈리아 기행 2     12,600원 (10%↓) 이탈리아 기행 1     12,600원 (10%↓) 이솝 우화집     7,200원 (10%↓) 이성과 감성     11,700원 (10%↓) 이상 소설 전집     11,700원 (10%↓)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7,200원 (10%↓) 이름 없는 주드 2     9,900원 (10%↓) 이름 없는 주드 1     9,900원 (10%↓) 의지와 운명 2     10,800원 (10%↓) 의지와 운명 1     9,900원 (10%↓) 의식(Rituelen)     10,800원 (10%↓) 육체의 악마     10,800원 (10%↓) 유리알 유희 2     10,800원 (10%↓) 유리알 유희 1     11,700원 (10%↓) 위폐범들     12,150원 (10%↓) 위대한 유산 2     11,700원 (10%↓) 위대한 유산 1     11,700원 (10%↓) 위대한 몬느     12,600원 (10%↓) 위대한 개츠비     8,100원 (10%↓) 운명의 딸 2     9,900원 (10%↓) 운명의 딸 1     9,900원 (10%↓) 운명론자 자크와 그의 주인     11,700원 (10%↓) 운명     10,800원 (10%↓) 우리 시대의 영웅     8,550원 (10%↓) 우리 동네 아이들 2     11,700원 (10%↓) 우리 동네 아이들 1     13,500원 (10%↓)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7,650원 (10%↓) 요술 부지깽이     11,700원 (10%↓) 왕자와 거지     10,800원 (10%↓) 왑샷 가문 연대기     13,500원 (10%↓) 왑샷 가문 몰락기     12,600원 (10%↓) 오이디푸스 왕     9,900원 (10%↓) 오스카 와일드 작품선     9,900원 (10%↓) 오셀로     6,750원 (10%↓) 오만과 편견     11,700원 (10%↓) 영혼의 집 2     10,800원 (10%↓) 영혼의 집 1     10,800원 (10%↓) 연초 도매상 3     11,700원 (10%↓) 연초 도매상 2     11,700원 (10%↓) 연초 도매상 1     11,700원 (10%↓) 연인     8,100원 (10%↓) 여자의 일생     10,800원 (10%↓) 여인의 초상 2     11,700원 (10%↓) 여인의 초상 1     11,700원 (10%↓) 에마     14,400원 (10%↓)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10,350원 (10%↓) 에덴의 동쪽 2     13,500원 (10%↓) 에덴의 동쪽 1     12,600원 (10%↓)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     10,350원 (10%↓) 양철북 2     11,700원 (10%↓) 양철북 1     11,700원 (10%↓) 야콥을 둘러싼 추측들     10,800원 (10%↓) 야성의 부름     7,650원 (10%↓) 압살롬 압살롬     12,600원 (10%↓) 암흑의 핵심     6,300원 (10%↓) 암 병동 2     12,600원 (10%↓) 암 병동 1     13,500원 (10%↓) 알레프     9,900원 (10%↓) 검은 튤립     9,900원 (10%↓) 거장과 마르가리타     14,400원 (10%↓) 안나 카레니나 1     10,800원 (10%↓) 안나 카레니나 세트 : 세계문학전집     27,720원 (10%↓) 아우라     6,300원 (10%↓) 아메리칸     12,600원 (10%↓) 아들과 연인 2     9,000원 (10%↓) 아들과 연인 1     9,000원 (10%↓) 싯다르타     7,200원 (10%↓) 신의 화살     10,800원 (10%↓) 신곡 : 천국편     10,800원 (10%↓) 신곡: 지옥편     10,800원 (10%↓) 신곡 : 연옥편     10,800원 (10%↓) 시칠리아에서의 대화     9,000원 (10%↓) 시르트의 바닷가     9,450원 (10%↓) 시련     9,000원 (10%↓) 시계태엽 오렌지     12,600원 (10%↓) 순수의 시대     9,900원 (10%↓) 수레바퀴 아래서     7,200원 (10%↓) 숄로호프 단편선     11,700원 (10%↓) 소피의 선택 2     13,500원 (10%↓) 소피의 선택 1     12,600원 (10%↓) 소망 없는 불행     9,000원 (10%↓)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세트 : 햄릿 오셀로 맥베스 리어왕     20,520원 (10%↓) 세일즈맨의 죽음     8,100원 (10%↓) 성채 2     9,000원 (10%↓) 성채 1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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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레 미제라블 5     11,700원 (10%↓) 레 미제라블 4     12,600원 (10%↓) 레 미제라블 3     11,700원 (10%↓) 레 미제라블 2     11,700원 (10%↓) 레 미제라블 1     11,700원 (10%↓) 런던 스케치     9,000원 (10%↓) 라셀라스     9,900원 (10%↓)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유리 동물원     9,900원 (10%↓) 등대로     10,800원 (10%↓) 뒤렌마트 희곡선 : 노부인의 방문 물리학자들     9,000원 (10%↓) 돼지꿈     12,600원 (10%↓) 동물농장     7,200원 (10%↓) 독일어 시간 2     9,000원 (10%↓) 독일어 시간 1     10,800원 (10%↓) 도둑 일기     9,900원 (10%↓) 데카메론 3     12,150원 (10%↓) 데카메론 2     12,150원 (10%↓) 데카메론 1     12,150원 (10%↓) 데미안     7,200원 (10%↓) 더블린 사람들     10,800원 (10%↓) 더 이상 평안은 없다     9,900원 (10%↓) 대머리 여가수     9,900원 (10%↓)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9,000원 (10%↓) 달과 6펜스     9,000원 (10%↓) 다섯째 아이     9,000원 (10%↓) 눈먼 암살자 2     13,500원 (10%↓) 눈먼 암살자 1     12,150원 (10%↓)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2     10,800원 (10%↓)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     10,800원 (10%↓)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8,100원 (10%↓) 농담     12,600원 (10%↓) 노인과 바다     7,200원 (10%↓) 노르웨이의 숲     12,600원 (10%↓)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7,200원 (10%↓) 넙치 2     13,500원 (10%↓) 넙치 1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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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들도 어디 한번 혼 좀 나 보라지. 어두컴컴한 숲속 대저택에 숨어서 순진한 사람들을 잡아먹고 젊은이들을 꼬드겨 그 사악한 가마솥에 빠뜨리는 도둑 신부. 지니아 같은 종족.” 현대 캐나다 문학을 이끄는 작가, 여성주의 문학의 거장 마거릿 애트우드 불안한 자아와 내면의 상처를 마주하게 하는 팜 파탈 ‘지니아’의 정체를 좇는 심리 소설 ▶ 짜릿함과 함께 재치와 통찰력이 곳곳에서 번뜩인다. 인간을 매료하는 욕망을 이야기하는 기발하고 기지 넘치는 작품이다. -《더 타임스》 ▶ 이럴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철두철미하게 사악한 지니아는 여자로 환생한 리처드 3세다. -《뉴욕 타임스》 ▶ 마거릿 애트우드 특유의 서술 기법과 관심사가 환상의 조합을 이루는 작품이다. 이 작품이 최고작이 아닐까 싶다. -《인디펜던트》 캐나다를 대표하는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도둑 신부』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애트우드는 여성주의적 주제 의식에 천착해 펴낸『시녀 이야기』(1985)로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라 ‘캐나다 최초의 페미니즘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외교 관계, 환경, 인권, 과학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며 『눈먼 암살자』(2000), 『증언들』(2019)의 작품으로 부커 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토론토 예술상, 아서 C. 클라크 상, 미국 PEN 협회 평생 공로상, 프란츠 카프카 상 등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가장 노벨 문학상에 근접한 작가’로 수십 년째 손꼽히고 있다. 『도둑 신부』(1993)는 여성주의적 주제 의식과 함께 환상과 현실을 아우르는 특유의 서술 기법이 어우러져 빛을 발하는 대표작이다. 악녀와도 같은 팜 파탈 지니아에게 이용당하고 사랑하는 남자를 빼앗겨 그녀를 증오하면서도 동시에 동경하는 세 여자의 뒤엉킨 심리와 내적 갈등을 보여 주는 이 작품은 현대 여성의 불안하고 복잡다단한 자아를 파헤치며, 숨은 욕망과 그 근원을 정확하고도 치밀하게 조명한다. 캐나다 작가 협회 선정 올해의 소설상, 캐나다 및 카리브해 지역 영연방 작가상, 《선데이 타임스》최고 문학상을 받았으며 2007년 미국 CBS에서 드라마 시리즈로 방영되었다. ■ 지니아, 내면을 투사하고 상처를 마주하게 하는 세 친구의 거울 냉철한 역사학자 토니, 요가와 텃밭 가꾸기를 즐기는 몽상가 캐리스, 당차고 밝은 사업가 로즈. 너무도 다른 세 여자는 단 하나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모두 지니아를 만나 인생이 송두리째 뒤집히는 참변을 겪었다. 치명적이고 위험한 매력을 지닌 팜 파탈 지니아는 그들에게 교묘하게 접근해 꼭 듣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고, 내면을 건드려 원하는 것을 취한다. 지니아는 그들 모두의 남편을 뺏고, 유희가 끝나면 팽개치고 떠났다. 지니아의 장례식에 참석한 후 오 년이 지난 어느 날, 더욱 매혹적이고 강력해진 지니아가 다시 나타난다. 세 친구는 저마다의 아픈 기억을 회상하며 두려움과 혼란에 빠진다. 세 친구는 지니아를 거울삼아 자신의 정체성과 과거의 상처를 들여다보는 경험을 한다. 고아에 가깝게 방치되어 큰 토니, 신경쇠약에 걸린 어머니를 대신해 맡겨진 이모네 집에서 성폭력을 당한 트라우마가 있는 캐리스, 아버지가 부정하게 번 돈으로 벼락부자가 된 로즈. 셋 모두 어릴 적 쓰던 이름을 버리고 새 이름을 만든다. 과거의 짐을 벗고 새로운 페르소나를 만들어 스스로를 재건해 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지니아는 근원적인 나약함을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회복하고 충당하려 하는 세 친구의 욕구를 포착해 그들이 가장 원했던 친구의 모습으로 분해 마음을 산다. 그들은 각자 자기만의 개성과 장점을 지녔는데도 자신...을 긍정하지 못하고, 어두운 어린 시절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콤플렉스에 갇혀 살아가며, 남자와의 관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들은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그것을 드러내지 않고 인내하며 반려자와 가족에게 헌신함으로써 애정을 지키려 한다. 그래서 자신들과 달리 “남자들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그 놀라운 능력”을 지닌 지니아를 증오하는 동시에 동경하며 그녀에게 자신의 모습을 투사한 것이다. 지니아가 실제로 어떤 인물인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애트우드는 세 친구가 지니아를 통해 자신의 현재 모습을 자각하고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며 과거를 받아들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과정을 그린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여성이 마주하는 자립과 의존 사이의 갈등을 정확하고 치밀하게 조명하며, 현실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감상주의에 빠져 동정하거나 강력한 교조주의로 여주인공들을 힐난하지 않고 그저 정확하고도 여실하게 드러낸다. 사실 지니아는 토니와 채리스와 로즈의 숨겨진 자아가 뭉뚱그려진 프랑켄슈타인일지 모른다. 세 친구는 지니아가 죽은 줄 알았을 때도 주기적으로 그녀를 떠올리며 무의식적으로 소환한다. 풀지 못한 앙금이 남아 있기 때문이 기도 하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꽁꽁 숨겨 두었던 이들의 또 다른 모습을 지니아에게 투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작 품에서 지니아라는 안타고니스트는 세 주인공으로 하여금 그 들이 애써 외면하던 내면의 갈등과 여성의 자의식이라는 문제 를 대면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작품 해설」 중에서 ■ 동화적 모티프로 가득한 실화 소설 그림 형제의 동화 「도둑 신랑」에서 한 남자와 약혼을 한 아가씨는 그의 집에 초대받아 갔다가 그가 젊은 여자를 잡아먹는 살인자이자 도둑 떼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넌 네가 곧 결혼할 신부라고 생각하지만 결혼식은 죽음과 하게 될 거야.” 하고 일러주는 어느 할머니의 도움으로 그곳에서 탈출한 여자는 결혼식 날 신랑의 정체를 밝히고 도둑 떼를 모두 소탕한다. 마거릿 애트우드는 이 이야기에서 모티프를 가져와 신랑과 신부의 자리를 바꿔 젊은 남자들을 잡아먹는 사악한 여자 ‘도둑 신부’라는 존재를 착안하는데, 그것이 바로 『도둑 신부』의 팜 파탈 지니아다. 익숙한 옛 동화에서 모티프를 가져와 현대적으로 이야기를 재창조해 내는 것은 그녀가 즐겨 사용하는 작법 중 하나로, 여러 가지 성정치적 함의를 지닌 동화를 비틀어 새롭게 풀어낸 이야기는 성정치학과 이성애의 관계론을 뒤집어 생각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애트우드가 동화적 모티프를 즐겨 사용하는 것은 옛 동화나 민담에 등장하는 여성들이 여전히 현대의 여성들의 모습을 대표하거나 대변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도둑 신부』에 등장하는 세 여자 토니, 로즈, 캐리스 역시 동화 속 여주인공들의 모습을 닮아 있다. 하숙집을 혼자 운영한 어머니 밑에서 늘 집안일을 도맡아야 했던 로즈는 ‘신데렐라’를, 높은 탑 같은 연구실에 스스로를 가두고 역사 연구에만 집중하는 아웃사이더 토니는 ‘라푼젤’을, 늘 몽상에 잠겨 꿈꾸듯 살고 정원과 텃밭 가꾸기에만 열심인 캐리스는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닮았다. 소설 도입부에 등장하는, 덤불 가득한 숲속에 홀로 서 있는 지니아의 이미지는 「헨젤과 그레텔」의 길 잃은 ‘그레텔’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재미있는 사실은, 이처럼 동화적 모티프로 가득한 이 소설이 부분적으로는 실화 소설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을 듯 기묘하고 불가사의한 지니아의 캐릭터는 캐나다의 유명 언론인이거나 유명 소설가인 바버라 아미엘, 그웬돌린 맥이웬, 메리언 엥겔의 실화를 부분 인용하여 완성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에서 마거릿 애트우드는 동화와 현실을 오가며, 근원적이고 대표적인 여성 캐릭터를 통해 오래전부터 존재해 온 여성들의 이야기, 남자와의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여성들의 이야기, 여성들 간의 이야기를 펼쳐 보이며 그들의 복잡한 관계와 심리를 그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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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둑 신부 7 톡시크 205 결말 323 작가의 말 342 작품 해설 344 작가 연보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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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니 뭐니 해도 여자들의 경우에는 자아를 버려야 올바른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마룻바닥을 닦듯 자아를 닦아야 한다고. 무릎을 꿇고 뻣뻣한 철 수세미를 들고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그래야 한다고. (2권, 30쪽) 그는 지금까지 다른 여자들에게는 물론이고 심지어 로즈에게도 주지 않고 단단히 쥐고 있던 것을 지니아에게 빼앗겼다. 영혼이라고 할까. 지니아는 그가 다른 곳을 보고 있을 때 가슴 주머니에 들어 있던 그것을 땅 짚고 헤엄치듯 간단하게 꺼내 들여다보고, 진짜가 맞는지 한번 깨물어 보고, 정말 작다고 비웃고는 내동댕이쳤다. 그녀는 갖지 못한 것을 원하고,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손에 넣고, 그런 다음 손에 넣은 것을 경멸하는 그런 여자다. (2권, 177쪽) 여자들의 머릿속에는 여자를 훔쳐보는 남자가 들어 있다. 여자들은 자기가 자기를 훔쳐보는 관음증 환자다. 이 세상의 지니아들은 이런 현상을 연구해 자기네 입맛에 맞게 비틀었다. 남자들의 환상에 자기들을 맞추지 않고 스스로 틀을 만들었다. 그러고는 슬그머니 꿈속으로 들어갔다. 남자들뿐 아니라 여자들의 꿈속으로도. 여자들을 보며 남자들만 환상을 품는 게 아니라 여자들도 환상을 품기 때문이다. (2권, 199쪽) 아무튼 그녀는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 하지만 아무나 되고 싶지는 않다. 가끔은 단 하루만이라도, 단 한 시간만이라도, 어쩔 수 없다면 단 오 분만이라도 지니아가 되어 보고 싶다.(2권, 201쪽) 지니아는 우리와 비슷한 구석이 있었을까? 토니는 이런 생각을 한다. 아니면 반대로 우리는 지니아와 비슷한 구석이 있었을까? (2권, 3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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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거릿 애트우드 [저]

• 1939년 캐나다에서 태어나 자랐다. 곤충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매년 봄이면 북쪽 황야로 갔다가 가을에는 다시 도시로 돌아오곤 했다. 이런 생활로 어울릴 친구가 별로 없었던 애트우드에게는 독서가 유일한 놀이였다. 토론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1961년 자비로 시집을 내며 시인이 되겠다는 어린 시절의 다짐을 실행에 옮겼고, 1964년 정식으로 낸 첫 시집 『서클 게임』으로 ‘캐나다 총리상’을 수상했다. 1969년 첫 장편 소설을 발표한 후, 『시녀 이야기』, 『고양이 눈』, 『도둑 신부』, 『그레이스』, 『미친 아담』 시리즈, 『도덕적 혼란』, 『증언들』 등 소설을 꾸준히 발표하며 소설가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의 글쓰기는 다양한 장르에 분포해 있으며 그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무엇보다도 현재까지 출간한 시집은 총 열여섯 권으로, 시인으로서 작가적 정체성이 확고하다. 영미 문학계에서 변방으로 여겨지는 캐나다 작가로서의 한계를 자신의 개성으로 뛰어넘어, 독특한 문학적 성취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0년 『눈먼 암살자』로 부커상을 수상했고, 2019년 『증언들』로 다시 한 번 부커상을 수상했다. 페미니즘, 국제 관계, 환경, 인권, 예술, 과학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폭 넓게 다루고 있다. 많은 대학 강단에서 영문학을 가르쳤고, 국제사면위원회, 민권운동연합회 등에서 활동한다. ‘토론토 예술상’, ‘아서 클라크 상’, 미국 PEN협회 평생 공로상, 독일도서전 평화상, ‘프란츠 카프카 상’ 등을 수상했다.

• 이은선 [저]

•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국제학대학원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했다.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불타는 소녀들』『디 아더 피플』『애니가 돌아왔다』『초크맨』『불안한 사람들』『일생일대의 거래』『우리와 당신들』『베어타운』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브릿마리 여기 있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위시』 『미스터 메르세데스』 『사라의 열쇠』 『셜록 홈즈:모리어티의 죽음』 『딸에게 보내는 편지』 『11/22/63』 『통역사』 『그대로 두기』 『누들 메이커』 『몬스터』 『리딩 프라미스』 『노 임팩트 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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