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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미시 
아시아 클래식1 ㅣ 파질 율다시-오글리 (구연), 최종술, 백승무, 레프 펜콥스키 (채록 및 러시아어 번역), 이영진 ㅣ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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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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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page/138*210*0/85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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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6621775/115662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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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클래식(총6건)
꽃처럼 신화 : 스토리 텔링 세계 신화     12,600원 (10%↓)
알파미시     18,000원 (10%↓)
샤나메     14,220원 (10%↓)
마하바라타     14,220원 (10%↓)
백 개의 아시아 2 : 아시아 대표 이야기 100선     14,220원 (10%↓)
  • 상세정보
  • 『알파미시』는 우아한 단순함과 은은한 위엄, 가부장적 인간미 등을 지닌 세계적인 영웅 서사시의 훌륭한 모범이자 표본 같은 작품이다. 민족의 독립과 통일, 이상적인 영웅에 대한 민중의 동경, 사회적 정의실현 등 영웅 서사시의 일반적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한편, 우즈베크 민족의 기질과 전통, 일상적 삶과 풍습 또한 풍부하게 묘사되고 있다.
  • ■ 책 소개 유네스코가 처음으로 1000주년을 기념한 세계적인 영웅서사 『알파미시』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다스탄(dastan) 문학의 정수 중앙아시아 최고의 예술적 기념비!! 다스탄(dastan)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천 년에 걸쳐 전승되어온 구전문학의 형식이다. 서구신화와 다르게 전승되어온 중앙아시아의 장대한 이야기, 다스탄은 구연자들에 의해서 재창조되며 끊임없이 당대성을 갱신해왔다. 서구를 대표하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 『오디세이아』와 대비되는 아시아의 장대한 서사로 언급되어온 『알파미시』는 다스탄 문학의 정수로 꼽힌다. 우아한 단순함과 은은한 위엄, 가부장적 인간미, 특히 포복절도할 해학 등은 세계적인 영웅 서사시의 훌륭한 모범이자 표본 같은 작품이다. 유네스코가 처음으로 문학작품의 1000주년을 기념한 책이 『알파미시』다. 1999년 유네스코는 ‘대중적 서사시 알파미시 1000주년’을 맞아 ‘기념의 해’ 행사를 개최하고 그 의미를 기렸다. 세계가 모두 알고 있는 『알파미시』가 우리나라에서 이제야 처음으로 번역 소개된다는 것은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서구의 신화와 서사시를 중심으로 살아왔는지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다스탄은 구비문학인 만큼 전승 구연자가 중요하다. 다스탄의 전승 구연자는 단순한 구연자가 아니라 당대성을 가미하여 서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시인이다. 국내에 초역되는 이 『알파미시』의 판본은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국민시인 파질 율다시-오글리의 구연본을 채록한 것이다. 충실한 번역과 함께 다스탄의 시적 언어감각을 한국어로 되살리기 위해 시인 이영진의 한국어 감수를 거쳤다. 『알파미시』는 민족의 독립과 통일, 이상적인 영웅에 대한 민중의 동경, 사회적 정의실현 등 영웅 서사시의 일반적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한편, 우즈베크 민족의 기질과 전통, 일상적 삶과 풍습 또한 풍부하게 묘사되고 있다. 형식적인 면에서도 투르크 문화권 특유의 서사시 양식과 우즈베크어의 언어문화적 특성이 고루 발현되고 있다. 이 오래된 유산의 최초 플롯은 6~8세기경 알타이 산맥 인근 튀르크 민족 사이에서 유행한 ‘무사들의 동화’라는 형식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국신화인 <주몽 신화>와도 여러모로 비교되곤 하는데, ‘알파미시’와 ‘주몽’ 두 주인공이 신이한 탄생 과정을 공유하며, 둘 다 기득권과 대결을 통해 영웅으로 거듭나며, 특히 활쏘기가 혈통을 인정받고 새로운 질서를 창조할 수 있는 힘을 상징한다. ■ 출판사 리뷰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중앙아시아 최고의 예술적 기념비 세계적인 영웅 서사시의 훌륭한 모범 『알파미시』 이렇게 웃기고 황당무계한 서사시는 처음이다! “『알파미시』는 자유롭고 당당하며 훌륭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며, 그들의 명예에 대한 찬가이고, 민중의 심장으로 가는 길을 발견한 서사시이다.“ _하미트 알림잔(우즈베키스탄의 영웅 시인) 『알파미시』는 복잡다단한 영웅적 시기를 서술하는 작품이며, 영원한 문화적·예술적 가치를 지녔다. 콘그라트 사람들의 삶과 풍습, 현명한 세계관과 세계 이해 등을 영웅 서사시에 훌륭하게 반영한 당대의 시적인 거울이었다. 세계 문화사에서도 우즈베크 민중의 천재적 창조력을 기리는 예술적 기념비로서 수백 년 넘게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우즈베크 민중 영웅 서사시는 생생한 구전 형식을 통해 전해져왔다. 그들은 이 형식을 다스탄이라고 부르는데, 다스탄(dastan)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구비 전승된 영웅설화 장르를 일컫는 용어로 구...
  • 1부 첫 번째 노래 두 번째 노래 세 번째 노래 네 번째 노래 다섯 번째 노래 2부 첫 번째 노래 두 번째 노래 세 번째 노래 네 번째 노래 다섯 번째 노래 해설 우즈베크 영웅 서사시, 그 불멸의 기념비 맛과 멋을 지닌 위대한 서사시
  • 아흔 명의 무사 중 가장 힘이 센 무사 코칼다시가 그녀에게 말했다. “당신은 우릴 바보로 만들 생각이오? 아니면 여기서 저녁노을이 질 때까지 어슬렁거릴까? 대답하시오. 우리 중 한 사람한테 시집오겠소, 아니면 모두에게 시집오겠소?” 이에 바르친이 대답했다. “내 입이 막 당신들께 얘기를 하려던 찰나요. 힘으로 날 차지하려는 것은 헛된 망상이오. 어서 당신네 처소로 돌아가시는 게 좋을 거요. 힘으로 날 차지하려 하다니, 에이, 말도 안 되는 소리요! 바보 같은 양반들, 제 갈 길이나 가시오! 이 바르친-아이를 힘으로 차지하려고 했소? 내 충고는 제 갈 길이나 가라는 겁니다! 나 같은 백합꽃은 당신들을 위해서 피어난 게 아니오! 난 이미 정혼 상태고 나에겐 다른 이가 있어요. 내 연인은 바이순-콘그라트 나라의 술탄이오, 이름은 하킴-베크이고, 그 또한 무사입니다! 그곳에선 알파미시란 이름을 사용하죠. 힘으로 날 차지하려 하다니, 에이, 말도 안 되는 소리요! 바보 같은 양반들, 제 갈 길이나 가시오! _1부 ‘두 번째 노래’ 중에 알파미시는 행복하고, 바르친-아이는 당당하네. 칼미크 인들은 슬퍼서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울어댄다네. 그들에게 너무나 큰 충격이었네. 이 불행한 날에 그들 무사도의 꽃은 시들어버렸네! 너무나 많은 칼미크 인들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네! 고통을 당한 칼미크의 왕도 자리를 떴고, 그의 모든 부족민들은 눈물 속에서 그 뒤를 따르네. _1부 ‘네 번째 노래’ 중에서 지하 감옥에 갇힌 걸 알게 된 알파미시는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자신의 행동을 뉘우쳤다. 그가 울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아, 이런 비참한 운명에 내가 놓이게 되었구나! 낯설고 먼 나라에서 난 죄수로구나! 이 땅속에서, 이 어둡고 깊은 구멍 안에서, 얼마 동안이나 난 이 수치 속에서 살아야 한단 말이냐?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지 않구나! 나는 콘그라트의 지도자였다.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사랑받는 남편이었다. 나는 친척들의 기쁨이었다. 나는 내 나라 콘그라트의 검이자 방패였다. 이 모든 게 지나갔구나, 꿈처럼 스쳐갔구나! 이 어두운 구멍 속에서, 이 차가운 바닥에서, 자유로웠던 하루하루를 홀로 외로이 떠올리게 되었구나! _2부 ‘첫 번째 노래’ 중에서 말은 칠 년 동안 고개를 숙이고 누워 있었네. 이 순간 그는 금방 일어서서 자유롭게 숨 쉬기 시작했네. 머리를 들어 올리고 유쾌하게 울기 시작했네. 그 순간 구유도 조각 나 떨어졌네. 못들도 저절로 다리에서 빠지기 시작했다네. 자유를 얻은 준마가 마구간에서 달려 나가네. 수도를 몽땅 꿰뚫고 준마가 질주하네. 산속에서 들리는 천둥소리는 바이치바르가 질주하는 소리라네! 지하 감옥에서 무사가 말을 기다리네. 치바르는 그곳으로, 무라트-튜베로 길을 재촉해 가네. _2부 ‘세 번째 노래’ 중에서 그렇게 하여 용사 알파미시는, 저 위대한 매는 온갖 역경을 겪은 후에 조국 땅으로, 자기 동포의 품으로 돌아왔다네. 그렇게 그는 칠 년 동안을 적들에게 포로로 잡혀 있다가 사랑하는 제 나라를 보았다네. 그렇게 사랑하는 아내를 되찾았다네. 그렇게 바이순-콘그라트의 세상을 통일했다네. 이 일들은 다 오랜 옛날에 일어났다네. 저 매가, 용사 알파미시가 이 일들을 이루었다네. 그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졌다네. 그에 관한 노래를 구연가 파질이 부르네. 여기서 알파미시를 찬미하며 “가이!”라는 외침을 당신들에게 자주 듣는다면, 가장 좋은 말들이 내게 떠오를 거라네. 나는 평범한 농부이자 가수인 파질이네. 내 능력껏 ...
  • 파질 율다시-오글리 (구연) [저]
  • 최종술, 백승무, 레프 펜콥스키 (채록 및 러시아어 번역) [저]
  • 이영진 [저]
  • 1956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났다. 1976년 [한국문학]에 [법성포] 등을 발표,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81년 ‘오월시(五月詩)’ 동인을 결성했다. 1986년부터 2년간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전남매일] 발행인, 민족문학작가회의 문화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2003년 4월부터 2006년 3월까지 문화관광부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 단장을 지냈다. 시집 [6.25와 참외씨] [숲은 어린 짐승들을 기른다] [아파트 사이로 수평선을 본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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