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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충돌 : 미중 기술패권 전쟁과 7가지 게임체인저
서해문집 사회과학 시리즈1 ㅣ 박현 ㅣ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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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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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page/131*201*19/466g
  • ISBN
9791192085616/119208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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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 사회과학 시리즈(총8건)
좌파의 길 : 식인 자본주의에 반대한다     17,550원 (10%↓)
기술의 충돌 : 미중 기술패권 전쟁과 7가지 게임체인저     16,200원 (10%↓)
노동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들 : 종속적 자영업자에서 플랫폼 일자리까지     13,500원 (10%↓)
여자들은 집을 찾기 위해 집을 떠난다 : 이주한 1인가구 여성청년들이 살아가는 세계     16,200원 (10%↓)
프로보커터 : '그들'을 도발해 '우리'를 결집하는 자들     13,500원 (10%↓)
  • 상세정보
  • G2 병존의 시대, 미국과 중국의 명운이 걸린 기술패권 전쟁의 모든 것. 기술을 지배하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다음 100년의 세계질서가 걸린 ‘테크놀로지 엔드게임’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근대 이후 세계사는 기술패권(Technological-Hegemony)의 역사다. 18세기 후반 1차 산업혁명 이래 세계사의 큰 줄기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기술을 선점함으로써 세계의 경제·군사 헤게모니를 장악한 패권국과, 그 패권국의 기술력을 추격하며 새로운 질서를 꿈꾸는 주변 열강의 공방으로 전개되었다. 미국은 20세기 초 내연기관과 전기공학을 기반으로 패권국가가 된 이래 유일무이한 초강대국으로 세계를 주름잡아왔다. 이에 맞서 거대한 인구와 생산력을 무기로 급부상한 중국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미국의 기술력마저 위협하며 지난 100년간 누구도 넘보지 못한 패권 교체에 도전하고 있다. 이 책은 반도체에서 배터리까지, 해저케이블에서 지구 밖 인공위성 궤도까지, 지닌 10년간 태평양을 가로지르며 미중 기술패권 전쟁의 주요 현장을 빠짐없이 지켜본 저널리스트의 ‘종군 리포트’다. ‘미중의 충돌’ 여파를 정면으로 마주할 한국의 독자들에게 가까이는 다음 10년, 멀리는 100년을 내다볼 통찰과 활로를 제공할 것이다.
  • “기술을 지배하는 자, 천하를 얻는다!” 테크놀로지 엔드게임의 승자는 누구인가? 미중 기술패권 전쟁 - 10년의 기록, 10년의 전망 제1차 산업혁명 이후 250년간의 세계사는 기술패권(Technological-Hegemony)의 역사다. 근대 이후 세계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첨단기술을 선점한 국가가 이를 토대로 경제력과 군사력을 키워 국제질서를 주도해왔다. 증기기관을 기반으로 무역과 해군력을 발전시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떠오른 18~19세기 대영제국이 그랬고, 100년 뒤 내연기관과 전기공학을 발판 삼아 일약 세계 최강국으로 우뚝 선 미국이 그러했다. 이에 맞선 주변의 열강은 패권국의 기술을 훔치고, 모방하고, 추격하며 새로운 헤게모니를 꿈꿨다. 특히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친 산업의 대전환기마다 어김없이 일대 격전이 벌어졌다. 2차 산업혁명기(19세기 말~20세기 초)에는 독일과 미국이, 3차 산업혁명기(1960년대~1990년대)에는 소련과 일본이 첨단기술 경쟁에 뛰어들었다. 미국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19세기의 도전과 20세기의 응전에 모두 승리하며 지난 100년간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패권을 누려왔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오늘날, 세계 챔피언 미국과 신흥강대국 중국이 다음 100년의 세계패권을 놓고 ‘테크놀로지 엔드게임’을 벌이고 있다. 인구·자원·영토·생산성·경제력 등 국력의 ‘체급이 다르다’는 점에서 중국은 과거의 독일·소련·일본보다는 1세기 전 신흥패권국 미국과 닮았다. 승부를 점치기 힘들다는 뜻이다. 거기에 이데올로기와 정치체제가 상극이라는 점에서, 미중(G2) 양국의 충돌은 지금까지의 세계사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놓을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다. 이 패권 다툼의 분수령인 첨단기술 경쟁에서 중국은 미국을 가파르게 추격하고 있고, 그 가운데 인공지능과 양자통신·배터리 등 일부 핵심 분야에서는 이미 미국을 추월했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기세가 무섭다. 《기술의 충돌》은 이렇듯 다음 100년을 결정할 미중 기술패권 전쟁의 주요 전장을 빠짐없이 살피고 전망한다. 국제정치·경제부 기자로 지난 10년간 태평양을 횡단하며 미중 충돌의 현장을 관찰해온 저자는 한두 가지 통계나 섣부른 입장에 기댄 예단을 경계한다. 그 대신 미중 양국 간 대전략에서부터 반도체·인공지능·네트워크·배터리 등 핵심 분야의 전황을 국지적-세계적 맥락에서 분석하고 모색한다. 그 분석은 단단하며 모색은 대담하다. 저자가 각계 전문가의 견해와 통계를 충실히 반영해 그려내는 ‘미국과 중국의 테크놀로지 엔드게임’은 무엇보다 이 전쟁의 여파를 정면으로 마주할 한국의 독자들에게 가까이는 다음 10년, 멀리는 100년을 내다볼 귀중한 통찰과 활로를 제공할 것이다. 떠오르는 중국 vs. 저물지 않는 미국 미중 패권 경쟁에 관한 많은 전망이 중국을 ‘떠오르는 해’로 미국을 ‘지는 해’에 비유한다. 중국의 승리를 기정사실로 보는 관점이다. 그러나 저자는 미국과 중국의 하드파워-소프트파워 비교를 통해 ‘중국의 미국 추월론’의 맹점을 꼬집는 한편, 세계 경제와 군사력에서 각국의 비중 변화를 살피며, ‘지는 해’는 미국이 아니라 유럽과 일본임을 밝힌다. 나아가 ‘떠오르는 중국’과 ‘저물지 않는 미국’의 충돌은 지난 세기 미소 냉전 이상으로 길고 거친 장기전이 될 것임을 예고하며, 싸움의 분수령이 될 7개의 주요 전장으로 들어간다. 첫 번째 전장은 결전에 임하는 양국의 대전략이다. 미국은 중국을 뿌리치기 위해 ‘기술 수출 통제’와 ‘동맹 규합’을 내세운다. 반도체 등 앞선 분야에서 기술 유출을 막는 한편, 유럽과 동아시아(특히 한국과 일본), 오세아니아 등 전통적 동맹...
  • ● 프롤로그: 두 개의 패권, 일곱 개의 전장 1. 긴 전쟁의 서막 ○ 미중의 패권 경쟁, 냉전보다 거친 ○ 기술통제와 동맹규합 vs. 십년마일검 ★보론: 중진국 함정에 관한 세 가지 시나리오 2. 세 개의 분수령 ○ 반도체 전쟁 ○ 핵 냉전에서 인공지능 냉전으로 ○ 5G와 화웨이-세계 통신 패권의 화약고 ★보론: 빅테크 전쟁 3. 지상·해저·우주에서의 네트워크 대전 ○ 해킹 전쟁 ○ 위성 전쟁 ○ 디지털 인프라 전쟁 4. 중국의 히든카드 ○ 희토류, 21세기의 금광 ○ 전기차 전쟁 ○ 배터리, 21세기의 석유 5. 프랭클린과 마오의 금융 패권 전쟁 ○ 달러의 무기화-양날의 검 ○ 디지털 위안화-기축통화를 향한 중국의 승부수 6. 첨단 무기 경쟁 ○ 군산복합체 vs. 군민융합 ○ 워싱턴의 불장난 7. 디커플링-21세기의 냉전 ○ 기술 디커플링 ○ 자본 디커플링 ● 에필로그: 미중의 충돌과 태풍 오른쪽의 한반도
  •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하는 첫 번째 아시아 국가가 한국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60년간 그 어떤 미국 대통령도 한국을 먼저 방문한 적이 없는데요. 보통은 일본이 먼저였습니다.” _9쪽(프롤로그: 두 개의 패권, 일곱 개의 전장) 세 가지 첨단 기술 가운데 5G(5세대 무선 네트워크 기술) 분야에서 중국은 이미 미국을 추월했으며, 인공지능도 대등한 수준까지 따라잡았다. 양자기술*에선 전반적으로 미국이 앞서지만, 이를 활용한 양자통신 분야는 중국이 우위다. 이렇듯 첨단기술 경쟁에서 중국은 미국의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_11~12쪽(프롤로그: 두 개의 패권, 일곱 개의 전장) 한 국가의 하드파워, 즉 전통적 의미의 국력을 가늠할 수 있는 것은 경제력과 군사력이다. 경제력으로 볼 때 중국은 분명 ‘떠오르는 해’다. 중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개혁개방 초기인 1980년에 2%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는 17%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런데 ‘지는 해’는 미국이 아니라 유럽과 일본이다. 1950년대 세계경제의 40%를 차지하던 미국의 비중은 다른 나라들이 성장하면서 1980년에는 25%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럼에도 이 수치는 세계경제를 호령하는 데 충분한 규모다. _18쪽(프롤로그: 두 개의 패권, 일곱 개의 전장) 세계패권 경쟁의 구경꾼에 불과했던 1세기 전과 달리 2020년대의 우리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미중이 무시 못할 레버리지(지렛대)를 갖고 있다. 한국은 독일·프랑스·호주 등 이해관계와 역량이 어금지금한 중견 강국 및 지역 협력체와 연대를 도모해 미중이 국제 규범을 준수하도록 요구하고, 파국을 막는 안전판 역할을 해야 한다. 역설적이게도 한국의 활로 또한 두 강대국 사이에 ‘낀 나라’라는 얄궂은 운명을 개척하는 데서 열릴 것이다. _24~26쪽(프롤로그: 두 개의 패권, 일곱 개의 전장)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으로 미중 관계는 변곡점을 맞는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미국인의 반중 정서를 자극하는 ‘중국 때리기’로 재미를 본 트럼프는, 취임 이후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로 규정하고, 중국 기업과 상품에 대한 제재와 관세 공세를 시작했다. 시 주석도 맞대응했다. 그는 2017년 10월 (…) 3시간 24분에 걸친 이 기념비적 연설에서 그는 2050년까지 중국이 세계 무대의 중심에 서겠다는 야심을 드러낸다. 덩샤오핑 시대 이래 중국의 방침이었던 도광양회(韜光養晦, 능력을 감추고 때를 기다림)를 끝내고 세계 패권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선언이었다. _32쪽(1장 긴 전쟁의 서막) 이 법안에 따라 향후 5년간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은 막대한 보조금을 받게 된다. 물론 단서 조항이 있다. 미국의 보조금을 받는 기업은 10년간 중국 영토에서 반도체 시설을 신·증설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미국 업체는 물론 삼성전자·SK하이닉스, 그리고 TSMC 모두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갖고 있음을 감안하면, 한마디로 미국 정부 보조금을 받고 싶다면 중국에서는 첨단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지 말라는 얘기나 마찬가지다. _42~43쪽(1장 긴 전쟁의 서막) 첨단기술의 핵인 반도체·인공지능·5G(통신기술)를 선점하는 나라가 미래 산업을 지배한다. 경제패권을 넘어 군사패권과도 직결되는 이 세 분야는 하나하나가 ‘절대반지’와 다름없다. 그만큼 치열한 전장으로, 반도체에선 미국이, 5G는 중국이 앞서 있으며, 인공지능은 백중세다. 결국 이 ‘세 고지전’의결과가 테크놀로지 엔드게임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_56쪽(2장 세 개의 분수령) 2010년 미국이 ‘스턱스넷’이라는 악성 코드로 이란의 원심분리기 상당수를 망가뜨려 핵무기 개발을 저지한 ...
  • 박현 [저]
  • 저널리스트. 두 군데 신문사에서 서른 해 남짓 일간지 기자로 살아왔다. 《한겨레》 국제부장·경제부장·부국장을?지냈다. 현재는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며?경제와 국제 문제를 다룬 사설과 칼럼을 쓴다.?워싱턴 특파원?시절인 2013년?오바마-시진핑?정상회담을?취재하며?미중?관계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두 지도자의 만남에서 비롯된 관심은 알리바바·화웨이?등?중국?첨단 기업들의?발전상을 취재하며 양국의 빅테크 경쟁, 나아가 반도체·배터리를 비롯한 첨단기술 경쟁 전반으로 가지를 뻗었다. 10년간 부챗살처럼 펼쳐나가던 관심은 미중 충돌이 한반도에 미칠 진동과 자장으로 수렴했다. 이는 한국인 저널리스트로서 자연스러운 귀결이며, 이 책은 그런 관심과 모색의 흔적이다. 2015년?미국의?사드?배치?의도를?폭로한?보도로?관훈언론상?국제보도상을?받았다. 서울대학교?서어서문학과를?졸업하고?서강대?경제대학원(기술경제학)과?영국?웨스트민스터대(커뮤니케이션학)에서?석사?학위를?받았다.?영국 케임브리지대 로빈슨칼리지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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