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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 사이 
양철북의 교육 에세이1 ㅣ 하임 G. 기너트(Haim G. Ginott), 신홍민 ㅣ 양철북 ㅣ Teacher and child : a book for parents and teachers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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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0년 02월 26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58page/145*210*24/471g
  • ISBN
9788990220141/89902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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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의 교육 에세이(총2건)
처음 그 설렘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     8,820원 (10%↓)
교사와 학생 사이     11,700원 (10%↓)
  • 상세정보
  • 가르침에는 바람직한 인격도 필요하지만,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 아이들과 학부모, 학교 관리자들과의 관계에서 교사들이 겪는 문제들을 심도 있게 살피면서 그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 교사들이 매일 교실에서 부딪치는 상황들을 인격적으로 처리하고, 심리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 해마다 새로운 정책들이 학교에 도입된다. 정책이 하나 수립될 때마다 일반 사람들은 교육이 발전하는 징조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런데 교사들 눈에 그것은 낡은 곡조를 다시 틀어 놓는 것과 하나도 달라 보이지 않는다. 양(더 많은 예산, 더 많은 교사, 더 큰 서비스)의 마력에 빠진 교육 혁신들은 그 동안 본래 약속했던 결과를 가져다주지 못했다. 그것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의 질과 인간의 평등한 존엄성이라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교사들만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교사들에게 제시하는 실천 방법들은 화려하지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할 만큼 놀라운 것도 아니다. 하지만, 교사가 교실에서 아이들을 존중하면서 학습을 이끌어 내는 접근 방법을 통해 교육의 질과 존엄성을 높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기술이다. 하임 기너트는 다음의 일화를 통해 가르침에는 바람직한 인격도 필요하지만,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작은배에 몸을 싣고 커다란 강을 건너던 어떤 철학자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철학자가 사공에게 물었다. “철학을 아십니까?” 사공이 대답했다. “안다고 말할 수 없을 겁니다.” 철학자가 말했다. “그렇다면 인생의 3분의 1을 잃어버린 겁니다.” 그는 계속 질문을 던졌다. “문학을 좀 아십니까?” 사공이 대답했다. “안다고 말할 수 없을 겁니다.” 철학자가 일갈했다. “그렇다면 인생의 3분의 2를 잃어버린 겁니다.” 바로 그 순간 배가 바위에 부딪혀 가라앉기 시작했다. 사공이 물었다. “헤엄칠 줄 압니까?” 철학자가 대답했다. “아니요.” 사공이 말했다. “그렇다면 당신은 목숨을 잃어버린 겁니다.” 아주 중요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론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헤엄칠 줄 알거나, 아니면 물에 빠져 죽거나 둘 중의 하나만이 문제가 된다. 교실의 위기라는 소용돌이 한 가운데서는 도서관에 있는 갖가지 책들은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온갖 강의와 과정들도 별 쓸모가 없다. 사태를 깨달은 순간에는 기술만이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이론적으로는 좋은 교육이 무엇인지 교사들은 이미 알고 있다. 생각도 다 가지고 있다. 불행한 일은 생각만으로는 아이들을 교육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아이들은 줄기차게 문제를 일으킨다. 교사가 민주주의와 사랑을 믿고, 존중해 주고, 뜻을 받아 주고,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독특함을 지닌다는 점을 인정하는데도 그렇다. 이런 생각들은 고상하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거대하다. 마치 1000달러짜리 수표나 금화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커피 한 잔 마시고, 택시를 타고, 전화 한 통화하는 것과 같은 현실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데 이것은 아무 쓸모가 없다. 하루하루 생활하는 데는 1달러짜리 지폐나 동전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교사의 반응에 따라 분위기가 순응이나 반항 쪽으로 갈라지고, 기분이 만족이나 불만 쪽으로 기울며, 마음가짐이 품행 수정이나 복수로 나뉜다. 이렇게 교사의 반응은 아이의 행동과 성격에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영향을 끼친다. 이는 감성적인 삶의 속성으로서, 그에 따라 가르침과 배움이 가능해지기도 하고 불가능해지기도 한다. 최선을 추구하는 교사들은 다음과 같은 핵심 진리를 인정한다. 배움은 항상 현재형이며, 그리고 항상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사실. ‘가르침에는 인격도 필요하지만,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흐르는 주요 논지다. 이 책은 아이들과의 문제에서, 학부모와의 문제에서, 학교 관...
  • 서문_5 제1장ㆍ교사들의 이야기_15 제2장ㆍ제일 좋은 방법_33 제3장ㆍ아주 나쁜 상황_55 제4장ㆍ적절한 의사 소통_83 제5장ㆍ위험한 칭찬_135 제6장ㆍ꾸지람과 가르침_159 제7장ㆍ교사와 학생의 갈등_199 제8장ㆍ숙제_233 제9장ㆍ동기 부여에 관하여_261 제10장ㆍ유익한 수업과 실천 방법_285 제11장ㆍ학부모, 학교 관리자와의 만남_305 제12장ㆍ기억나는 교사_333 에필로그_353 옮긴이의 말_355
  • 하임 G. 기너트(Haim G. Ginott) [저]
  • 1922년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태어났다. 그는 콜럼비아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 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이스라엘의 교육부 자문위원을 지내기도 한 하임 G. 기너트는 정신요법과 심리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과 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이 책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부모와 십대 사이], [교사와 학생 사이], [어린이들을 위한 집단 심리 치료] 등은 그의 연구와 실험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51세라는 중년의 나이에 생을 마감했지만, 하임 G. 기너트는 감동적이고 창의적이고 지적이고 성취하는 삶은 살았다. 그는 부모들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기대했다. 굴욕감을 느끼지 않고 규칙을 지키네 하는 방법, 인격을 훼손하지 않고 비판하는 방법, 판결을 내리지 않고 칭찬하는 방법,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고 분노를 표현하는 방법, 감정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고 인정하는 방법, 자신의 본래 마음을 믿고 자신감을 키워 나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대하는 방법을 터득하기를 원했다.
  • 신홍민 [저]
  • 대진대학교 교수. 전문번역가. 옮긴 책으로는 《자폐 어린이가 꼭 알려주고 싶은 열 가지》, 《부모와 아이 사이》, 《폭력의 기억,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 《평화는 어디서 오는가》, 《바람이 들려주는 노래》, 《2인조 가족》, 《형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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