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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봉기 
사회학 고전 시리즈1 ㅣ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정헌주 ㅣ 간디서원 ㅣ La Rebelion De Las Ma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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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11월 22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52page/142*211*18/455g
  • ISBN
9788997533473/899753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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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고전 시리즈(총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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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봉기     16,200원 (10%↓)
소유의 기원: 여성 의상의 경제학 : 유한계급론의 저자 베블런의     15,750원 (10%↓)
교육사회학     21,150원 (10%↓)
진보의 환상     29,700원 (10%↓)
  • 상세정보
  • 왜 대중사회인가? 과거에도 군중을 구성하는 개인들이 존재했지만 그들은 세계 도처에서 개별적인 소집단으로 흩어져 각자 따로 떨어져 생활했다. 그런데 18세기말부터 19세기에 접어들면서 그들은 갑자기 무리지어 나타나서는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여 사회의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나섰다. 그야말로 대중사회가 되었고 이제 현대사회는 이를 당연시하고 있다. 이 기이한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원래 대중(mass)을 주제로 하여 지성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은 마르쿠제, 아도르노, 호르크하이머로 대표되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이다. 그 중에서 『계몽의 변증법』(1947)에서는 현대사회를 대중문화(mass culture), 대중사회(mass society)로 규정하고 있다.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대중의 봉기』는 그보다 20년 가까이 앞선 저작이면서 시종일관 대중을 소재로 한 최초의 책이다. 곧 대중의 출현에서 대중의 해부에 이르기까지 대중을 분석하고 있는 선구적인 저작이자 고전으로 꼽힌다.
  • 『대중의 봉기』는 어떤 책인가? 『대중의 봉기』는 1929년부터 일간지 『태양』(El Sol)에 기고한 글을 모아 다음해인 1930년에 단행본으로 출간한 책이다.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당연히 유럽이다. 이 책은 잡지에 기고한 글이라 내용이 비교적 어렵지 않은 편이지만 유럽 역사에 대한 지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해하기 쉽지는 않다. 특히 당시 스페인 역사에 대한 배경 지식이 다소 요구된다. 프랑스혁명을 계기로 대중은 역사 무대에 등장해 귀족의 전유물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은 혁명사에 관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인구가 급증한 것에 주목한다. 늘어난 인구는 그간 소수[귀족]가 가진 공간, 즉 주택, 극장, 거리 등으로 밀려들어오며 그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역사상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기이한 일이고, 이것이 초래하는 결과는 실로 엄청나다는 것이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은유적인 표현이 많아서 옮긴이가 예단할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판단할 문제이다. 다만 이 넘쳐나는 대중이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저자의 견해인 듯하다. 이는 저자의 고국인 스페인의 당시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스페인 왕정이 무너진 것은 1873년으로 프랑스혁명(1789년)보다 약 100년이 지나서다. 하지만 스페인 공화국은 1년 사이에 무너지고 왕정시대로 되돌아간다. 오르테가는 이 왕정복고 시대에 태어나 1931년 왕정이 무너진 1931년까지 25년 동안 교수직을 지냈다. 그 사이에 스페인은 뒤늦게 왕정이 무너진 만큼 유럽에서 존재한 모든 사상의 집합소였다. 자유주의, 사회주의, 공화주의, 공산주의, 무정부주의, 유토피아주의, 국가주의, 전체주의, 정통마르크스주의, 수정마르크스주의, 개량주의 등등 대중을 등에 없고 지구상에 존재할 수 있는 모든 사상이 총출동한 것이다. 1931년 총선에서 공화파가 승리하면서 드디어 스페인도 공화국의 탄생을 눈앞에 두었다. 그러자 이탈리아에서 무솔리니가 주도한 파시즘에서 영감을 얻고, 독일 히틀러의 나치즘 승리에 힘을 얻은 군부 프랑코가 쿠데타를 일으키며 스페인은 다시 혼란에 빠진다. 교회, 군부, 기업가 등의 지지를 받은 국가주의자와 중산층, 노동자 등의 지지를 받은 공화파 간의 내전이 펼쳐지고 결국 국가주의자의 승리로 끝나 스페인이 군부독재 시대로 접어들자, 오르테가는 망명길을 떠난다. 오늘날 시대는 대중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 전혀 기이하지 않고 공적 자리가 소수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은 평범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 기이한 사실이 어떻게 해서 평범한 사실이 되었고, 대중이 봉기하는 그날이 정말 올 것인가? 등등 수많은 이념과 사상 속에 동원된 대중, 이 혼란한 광경을 분석한 메시지를 오르테가는 던지고 있는 것이다. 대중은 어떤 존재인가? 19세기 이래 유럽 사회는 대중이 사회 권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역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한 데 그 원인이 있는데, 평범한 사람의 생활수준이 예전에 소수집단이 누리던 수준에 버금가게 되었고, 재산이 평준화되며, 다양한 사회계급들이 평준화되고, 남녀 간 문화 차이도 평준화되고 있다. 세상은 갑자기 넓어졌고, 그와 더불어 그 속에서 삶 자체도 확장되었다. 삶은 사실상 범세계적 성격을 띠게 되었으며, 시간적으로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역사 시대가 선사학(先史學)과 고고학에 의해 발견되었다. 신대륙처럼 최근까지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문명과 제국 전체가 우리의 지식 속으로 들어왔으며, 평범한 사람들도 신문과 영상을 통해 아주 먼 우주까지 볼 수 있게 되었다....
  • 옮긴이 서문 1부 대중의 출현 제1장 대중의 출현 제2장 역사 수준의 향상 제3장 시대의 절정 2부 대중의 해부 제4장 삶의 향상 제5장 통계적 사실 제6장 대중의 해부가 시작되다 3부 왜 대중은 모든 일에 폭력으로 개입하는 것일까 제7장 귀족의 삶과 평범한 삶 또는 노력과 타성 제8장 왜 대중은 모든 일에 폭력으로 개입하는 것일까 제9장 원시성과 전문성 제10장 원시 상태와 역사 4부 ‘전문화’의 야만성 제11장 자기만족 시대 제12장 ‘전문화’의 야만성 제13장 최대의 위험 - 국가 5부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 제14장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 제15장 현실적인 문제에 도달하다.
  •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저]
  • 현대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탁월한 문화비평가로, 특히 대중문화 연구에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글을 남겼다.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에서 스물한 살의 나이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의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칸트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헤르만 코헨을 만나 신칸트주의의 세례를 받았다. 1912년부터 마드리드 국립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생-이성 철학을 설파했고, 문화평론지 〈레비스타 데 옥시덴테 Revista de Occidente〉에 인문학적 성찰이 넘치는 대중적인 글을 발표함으로써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키호테에 관한 명상 Meditaciones del Quijote》(1914), 《등뼈 없는 스페인 España invertebrada》(1921), 《예술의 탈인간화 Deshumanización del arte》(1925), 《대중의 반란 Rebelión de las masas》(1930), 《관객 El Espectador》(1916-1934), 《칸트 Kant》(1931), 《사랑에 관한 연구 Estudios sobre el amor》(1940) 등이 있다.
  • 정헌주 [저]
  •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를 지내고 있으며 동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정보사회의 빛과 그늘」, 「현대사회와 소비문화」(이상 공저), 「지구시대」(마틴 앨브로우), 「사회조직」(찰스 호튼 쿨리), 「갈등론」(게오르크 짐멜), 「엘리트 순환론」(빌프레도 파레토), 「진보의 환상」(조르주 소렐) 등 다수의 저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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