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는 초등 교과 과정에 알맞게 개발한 통합교과 정보서입니다.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분야에서 접근하고, 그에 따른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꼼꼼히 골랐습니다. 또 책에서 얻은 지식을 완전히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워크북도 함께 실었습니다.
《생명이 꿈틀꿈틀! 바다와 갯벌》은 이 시리즈의 스물일곱 번째 책으로, 지구 면적의 약 70퍼센트를 차지하는 바다와 ‘바다의 청소부’로 불리는 갯벌, 바다와 갯벌에 사는 다양한 생물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더 나아가 개념·지리·생물·사회·환경 등 다양한 영역의 배경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줄거리 소개]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재주꾼 펭펭! 남극에 사는 황제펭귄 펭펭은 K-Pop 아이돌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서 대한민국으로 떠나요. 넓은 바다를 헤엄쳐 드디어 남해에 도착한 펭펭은 우연히 해미를 만나게 됩니다. 해녀 엄마와 어부 아빠 밑에서 자란 해미는 연기자가 꿈인 열한 살 소녀예요. 어느 날, 엄마가 들려준 바다의 전설을 재현해 보던 해미와 펭펭은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이 서로의 공통된 바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이를 계기로 두 친구는 오디션에서 ‘바다’를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여요. 과연 오디션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펭펭과 해미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바다와 갯벌이 어떻게 탄생했고 어떤 모습으로 변하는지, 또 어떻게 하면 소중한 자연과 생물들을 지킬 수 있을지 함께 알아봐요!
[이 책의 특징]
◎ 하나의 주제를 개념· 지리·생물·사회·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접근했어요.
◎ 재미있는 스토리로 주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내용의 이해를 도와요.
◎ 서술형 평가에 대비하는 워크북이 실려 있어요.
◎ 서울과학교사모임의 꼼꼼한 감수로 내용의 정확도를 높였어요.
우리는 과학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과학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어려워하지요. 〈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는 이제 막 다양한 배움의 세계에 발을 들인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학의 길을 안내할 것입니다.
-서울과학교사모임-
1화 앗, 바다가 이렇게 넓다고? - [개념] 바다와 갯벌의 탄생
맨 처음 지구는 불덩어리 행성이었어요. 오랜 시간을 거쳐 지구의 열기가 식으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물방울로 변했고, 이때 내린 비로 인해 바다가 만들어졌답니다. 바다는 지구의 겉넓이 중 무려 70퍼센트를 차지해요. 이렇게 넓은 바다인데, 왜 하나같이 파란색으로 보일까요? 바다의 색깔에 숨은 비밀부터 바다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갯벌이 만들어지는 원리까지 알아봐요.
2화 남해에 간 펭펭 - [지리] 바다가 만든 땅
바닷가에서는 다양한 모양의 바위나 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다와 맞닿은 육지가 파도에 깎여 절벽이 되거나 모래사장의 모래가 바닷바람에 날려 언덕을 이루기도 하지요. 그뿐만 아니라, 바다 밑에서도 산과 들판, 강과 계곡 등 육지와 비슷한 지형을 발견할 수 있어요. 다양한 해안·해저 지형과 함께 우리나라를 둘러싼 세 바다의 특징까지 살펴봐요.
3화 바다에 뭐가 사나 볼래? - [생물] 바다와 갯벌에 사는 생물들
넓고 깊은 바다에는 아주 다양한 생물이 존재해요. 해조류와 식물 플랑크톤, 작은 물고기, 큰 물고기 등은 일정한 먹이 사슬을 이루고 있지요. 갯벌도 고유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답니다. 갯벌의 작은 구멍 속에는 조개와 게, 갯지렁이, 낙지 같은 동물들이 살고 있어요. 그렇다면 북극이나 남극처럼 추운 극지방에는 과연 어떤 생물이 살까요? 차가운 바닷속에 사는 동물들과 바닷물의 흐름에 따른 어류의 차이까지 알아봐요.
4화 바다 없이 못 살아 - [사회] 바다가 준 선물
우리가 살아가는 데 바다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소금을 비롯한 먹거리부터 석유와 천연가스까지 모두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특히 석유는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옷과 가방, 장난감 등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원료예요. 나아가 바다 생물을 이용해 개발한 의약품과 해조류가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이유도 함께 살펴봐요.
5화 바다가 위험해! - [환경] 우리가 지켜야 할 바다와 갯벌
각종 쓰레기와 생활 하수, 무분별한 어업 등으로 인해 바다와 갯벌은 몸살을 앓고 있어요. 환경 오염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바다와 갯벌을 지키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요. 바다와 갯벌을 지키기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 사회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일상 속에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봐요.
등장인물
1화 앗, 바다가 이렇게 넓다고? [개념] 바다와 갯벌의 탄생
바다의 시작
넓고 깊은 바다
바다의 색과 맛
바닷물이 드나드는 땅, 갯벌
한 걸음 더!〉 바다가 키운 자연재해
2화 남해에 간 펭펭 [지리] 바다가 만든 땅
여러 가지 해안 지형
여러 가지 해저 지형
우리나라 바다의 특징
세계가 인정한 우리 갯벌
한 걸음 더!〉 신나는 바다 축제로 초대합니다!
3화 바다에 뭐가 사나 볼래? [생물] 바다와 갯벌에 사는 생물들
바닷속 먹이 사슬
바닷속 다채로운 동물들
갯벌의 먹이 사슬
극지방의 바다 생물들
한류성 어류와 난류성 어류
한 걸음 더!〉 멸종 위기 바다 생물 이야기
4화 바다 없이 못 살아 [사회] 바다가 준 선물
바다의 풍성한 먹거리
바다에서 얻는 에너지
새롭게 찾아낸 바다 자원들
극지방을 연구하다
한 걸음 더!〉 우리 바다는 어디까지일까?
5화 바다가 위험해! [환경] 우리가 지켜야 할 바다와 갯벌
끙끙 몸살을 앓는 바다
지구 온난화로 따뜻해진 바다
소중한 바다를 지키자
소중한 갯벌을 지키자
한 걸음 더!〉 바다와 갯벌 지킴이 체크 리스트
워크북
정답 및 해설
찾아보기
지구에는 물이 아주 풍부해요. 그중 대부분은 바닷물이지요. 바닷물은 지구에 있는 모든 물의 97퍼센트나 돼요. 나머지 중 2퍼센트는 극지방의 빙하예요. 육지에 있는 강과 호수, 지하수는 다 합쳐도 1퍼센트밖에 되지 않아요. 바다는 도대체 얼마나 넓고 깊은 걸까요?
본문 18쪽(1화_바다와 갯벌의 탄생)
암석이 파도에 잘게 부서져 모래가 되고, 이 모래가 바닷가에 오래도록 쌓이면 모래사장이 돼요. 침식과 퇴적이 함께 이루어 낸 지형이지요. 열대 지방에서는 조개껍데기나 산호 조각이 잘게 부서져 만들어진 모래사장이 많아요. 이처럼 고운 모래가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은 대부분 해수욕장으로 이용돼요.
본문 36쪽(2화_바다가 만든 땅)
갯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크고 작은 구멍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이 구멍은 갯벌 생물들이 드나든 흔적이에요. 조개와 게, 갯지렁이와 낙지 같은 동물들이 그 구멍 속에 살고 있지요. 덕분에 구멍으로 물과 공기가 드나들어 갯벌이 썩지 않고 동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요. 게다가 구멍 속에 쏙 숨으면 무서운 천적이나 뜨거운 햇빛도 피할 수 있답니다.
본문 65쪽(3화_바다와 갯벌에 사는 생물들)
석유와 천연가스는 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에너지예요. 우리가 자동차를 이용해 편하게 이동하고, 한겨울에 난방을 해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은 석유와 천연가스 덕분이랍니다. 특히 석유는 각종 생활용품을 만드는 데에도 꼭 필요해요. 우리가 평소에 걸치는 옷과 가방, 사용하는 그릇과 장난감 등은 석유로 만든 거예요. 옷감과 플라스틱의 원재료가 석유거든요. 석유와 천연가스는 땅속 깊은 곳에 묻혀 있기도 하고, 바다 밑 깊은 곳에도 묻혀 있어요.
본문 81쪽(4화_바다가 준 선물)
지구 온난화로 바다가 따뜻해지고 빙하는 점점 녹고 있어요. 극지방의 거대한 빙하가 녹으면 해수면이 올라가고 육지는 바다에 잠기게 돼요. 계속 이대로 간다면 극지방의 생물뿐 아니라 수많은 생물이 살 곳을 잃고, 멸종하게 될 거예요.
본문 106쪽(5화_우리가 지켜야 할 바다와 갯벌)
최설희 [저]
최설희는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을 만들고 쓰는 일을 했다. 두 아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하고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롤프의 지도책 시리즈’, 『역사 왔수다 1, 2, 3』, 『부자와 거지는 왜 있는 걸까?』, 『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조선스타실록』 등이 있다.
이창우 [저]
부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 만화와 그림을 그리고 있다. 국정홍보처, 법제처, 〈서울경제신문〉, 〈어린이동아〉 등 다양한 매체의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조선일보〉에 ‘개념 쏙쏙! 수학’, ‘뉴스 속의 한국사’를 연재했으며, 현재는 〈위즈키즈〉, 〈독서평설〉, 〈과학동아〉 등에서 연재 중이다. 그린 책으로 《너무 재치 있어서 말이 술술 나오는 저학년 속담》, 《뼈만 남았네! 공룡과 화석》, 《고수의 몸짱 비법 운동과 다이어트》, 《미생물은 힘이 세! 세균과 바이러스》, 《아큐정전》, 《그림자 세탁소》, 《초등과학Q2 지구를 부탁해》, 《학교 전설 탐험대》, 《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수수께끼》 등이 있다.
서울과학교사모임 [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연구와 소통의 필요성을 느끼던 개별 교사들이 1986년부터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등 개별 교과모임을 만들면서 '과학교사모임'을 시작하였다. 이후 각 영역을 통합하여 1991년부터는 '전국과학교사모임'으로 운영하고 있다. '과학교사모임'은 학교현장의 수업을 좀 더 재미있고 즐거우며 쉽게 그리고 탐구적인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는 모임이다. 주로 교과서 내용의 재구성을 통한 학습지, 학습도구 및 학습방법에 대한 연구 활동을 주로 하고 있는데 1년에 커다란 연구방향 한 가지를 정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연구 결과물을 연말에 책자 및 CD로 만들어 회원 및 과학교사들에게 발송하고 있다. 연구를 진행할 때 교육청 등 여러 기관에서 주관하는 연구 활동 계획에 응모하여 연구를 진행하기도 한다. 나아가 연구 성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회원 교사들이 개별적으로 한 연구 및 연수 등을 통하여 얻은 실험 및 연수 내용을 공유하여 매월 1회 정도의 실험활동 및 탐구활동을 진행하며, 연 1~2회 정도는 자체 탐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과학교사모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 과학 교육과 과학수업에 관심을 가진 서울 지역의 과학 교사라면 누구든 함께할 수 있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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