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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김소연 : 박수영 장편동화
큰곰자리 총서1 ㅣ 박수영, 박지윤 ㅣ 책읽는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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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0년 08월 17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76page/154*210*14/367g
  • ISBN
9791158361969/115836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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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곰자리 총서(총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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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잘나가는 그 애와 어울리게 된 그날 나는 나, ‘김소연’을 도둑맞았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 단 한 명의 김소연 『도둑맞은 김소연』. 어느 날 소연이와 이름이 같은 여자애가 전학을 온다. 전학생 김소연은 예쁜 얼굴에 큰 키, 세련된 옷차림, 라디오 진행자처럼 매끄러운 인사말로 전학 온 첫날부터 반을 사로잡는다. 단 며칠 만에 반에서 가장 ‘잘나가는’ 애들인 재이와 은진이까지 꿰찬다. 단짝 주희는 그런 전학생을 보고 ‘애들을 홀린다.’라며 콧방귀를 뀌지만, 소연이는 좀처럼 전학생에게서 눈을 뗄 수 없다. 공부면 공부, 체육이면 체육, 뭐 하나 못하는 게 없는 전학생과 시시각각 비교당하는 학교생활은 괴롭지만, “저렇게 살면 어떤 기분일까?” 동경하는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전학생이 뜻밖의 제안을 합니다. “나랑 집에 같이 안 갈래?” 소연이는 전학생과 어울릴 생각에 오랜 단짝 주희에게 거짓말까지 하게 된다. 전학생의 푸념을 듣는 게 고작인 하굣길이지만, 그 시간마저 특별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머지않아 전학생은 학교에서도 함께 어울리자고 제안을 해 오고, 그 바람에 주희에게 거짓말한 사실이 들통나고 만다. 하지만 소연이는 전학생에게 떠밀려 잘못을 빌 겨를도 없이 주희를 잃고 말지만슬픔은 잠시, 짜릿한 생활이 다가온다. 그러던 중, 전학생이 소연이의 소중한 것을 훔치고 그러고도 소연이 잘못으로 몰아간다. 소연이는 그제야 자기는 전학생의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 만만한 셔틀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된다. 전학생과 어울리면서 진짜 자신을 잃어가고 있었다는 사실도. 소연이는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아니 자기 자신을 되찾을 수 있을까?
  • “김쏘, 너 이제 우리랑 다니자.” 동경하던 그 애의 제안은 솔깃했다. 단짝 주희가 마음에 걸렸지만. 잘나가는 애들과 어울리는 건 짜릿했다. 속상해하는 엄마가 신경 쓰였지만. 하지만 우리는 결코 친구가 아니었다. 나는 그저 잘나가는 그 애의 만만한 셔틀일 뿐이었다. 존재감 제로, 김소연의 신분 상승? 김소연은 전학생 김소연 때문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름이 같아서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름 세 글자 빼고는 비슷한 구석이 조금도 없다는 것이 문제지요. 전학생 김소연은 예쁜 얼굴에 큰 키, 세련된 옷차림, 라디오 진행자처럼 매끄러운 인사말로 전학 온 첫날부터 반을 사로잡습니다. 담임선생님조차 여전히 제 이름을 헷갈리는 게 흔해 빠진 이름 탓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만도 않은 모양입니다. 전학생은 마치 소연이보다 더 오랫동안 아이들과 어울려 온 것처럼 자연스럽게 반에 녹아듭니다. 단 며칠 만에 반에서 가장 ‘잘나가는’ 애들인 재이와 은진이까지 꿰차지요. 단짝 주희는 그런 전학생을 보고 ‘애들을 홀린다.’라며 콧방귀를 뀌지만, 소연이는 좀처럼 전학생에게서 눈을 뗄 수 없습니다. 공부면 공부, 체육이면 체육, 뭐 하나 못하는 게 없는 전학생과 시시각각 비교당하는 학교생활은 괴롭지만, “저렇게 살면 어떤 기분일까?” 동경하는 마음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전학생이 뜻밖의 제안을 합니다. “나랑 집에 같이 안 갈래?” 잘나가는 애가 먼저 관심을 보이다니, 소연이는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전학생은 주희를 신경 쓰는 소연이의 마음을 꿰뚫어 보았는지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는 단서를 답니다. 소연이는 전학생과 어울릴 생각에 오랜 단짝 주희에게 거짓말까지 하게 됩니다. 전학생의 푸념을 듣는 게 고작인 하굣길이지만, 그 시간마저 특별하게 느껴지지요. 머지않아 전학생은 학교에서도 함께 어울리자고 제안을 해 오고, 그 바람에 주희에게 거짓말한 사실이 들통나고 맙니다. 하지만 소연이는 전학생에게 떠밀려 잘못을 빌 겨를도 없이 주희를 잃고 맙니다. 슬픔은 잠시, 짜릿한 생활이 다가옵니다. 전학생 무리와 복도를 지날 때면 아이들이 바다 갈라지듯 길을 내줍니다. 남자애들과 함께하는 생일 파티, 처음 발라 본 매니큐어, 귀가 솔깃해지는 다른 아이들의 비밀 얘기들……. 그러던 중, 전학생이 소연이의 소중한 것을 훔칩니다. 그러고도 소연이 잘못으로 몰아가지요. 소연이는 그제야 자기는 전학생의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 만만한 셔틀이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전학생과 어울리면서 진짜 자신을 잃어가고 있었다는 사실도요. 소연이의 6학년 1학기는 눈물 바람으로 끝이 났습니다. 소연이는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아니 자기 자신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 단 한 명의 김소연 교실 안에도 서열이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아이들은 외모, 성적, 집안의 경제력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가치로 타인과 자신의 등급을 매깁니다. 그리고 그 등급에 따라 끼리끼리 무리를 이루지요. 그중 학급에서 가장 ‘잘나가는’ 무리는 반 전체에 영향력을 미칩니다. 아이들은 잘나가는 무리에 끼느냐 못 끼느냐, 잘 보이느냐 밉보이느냐에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그에 따라 학교생활이 행복할지 무난할지 악몽이 될지가 판가름 나는 까닭이지요. 어떤 친구와 어울리고 싶은지, 어떤 친구와 함께할 때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지낼 수 있는지는 아이들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그보다는 겉으로 드러나는 가치로 친구를 판단하고 학급에서의 서열이 곧 자신의 정체성이라 여기며 살아가곤 하지요. 주인공 ...
  • 1. 전학생 · 4 2. 완벽한 김소연 · 17 3. 눈길 한 번에도 · 31 4. 어쩌다 거짓말 · 43 5.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 55 6. 신분 상승 · 69 7. 생일 파티 · 81 8. 그래서, 뭐? · 96 9. 진실 · 109 10. 외톨이의 방학식 · 121 11. 왜 그랬지? · 133 12. 회장 선거 · 146 13. 되찾은 김소연 · 159
  • 박수영 [저]
  • 박지윤 [저]
  • 어려서는 만화와 시와 소설을 좋아하다가 커서는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거나 그림책 짓는 일을 합니다.
    그린 책으로《조선 왕의 모든 것을 담은 기록, 조선왕조실록》,《고구려를 아로새긴 비석》,《슬픈 노벨상》,《도둑맞은 김소연》,《조선의 여전사 부낭자》,《책 깎는 소년》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뭐든지 나라의 가나다》와《돌부처와 비단 장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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