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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은 흐른다(상) 
한빛문고1 ㅣ 이미륵, 정규화, 윤문영 ㅣ 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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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06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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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page/152*223*0
  • ISBN
9788987721309/898772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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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189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이미륵은 3.1운동에 가담하고 압록강을 건너 유럽으로 건너가 독일에서 동물학 박사가 되었으며 여러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사촌 수암과 함께 보낸 고향에서의 추억, 가정과 학교생활, 구식교육과 신식 교육, 압록강을 건너 독일 생활이 시작되는 이야기까지를 담은 장편소설이다. 어린시절과 역사적인 사건들이 교체되는 가운데 한 인간이 발전적으로 성숙해가는 과정을 밀도깊고 유려한 문장으로 묘사했다. 원색 삽화와 함께 엮은 청소년용 책.
  • "압록강은 흐른다"는 1946년 뮌헨의 피퍼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전후 독일 문단과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개가를 올렸다. 그것은 이 작품이 발간되자 독일 신문에 쏟아져 나온 서평이 1백여 편에 달했다는 사실로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독일의 한 출판사가 전후 최고의 출판물 중의 하나로 이 작품을 택하였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며, 독일어가 딱딱하다는 종래의 선입견을 바꿀 정도의 아름다운 문장으로 쓰여 지금까지도 독일 국어 교과서에 이 작품이 실려있다는 사실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미륵은 피퍼 출판사 사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아래와 같이 이 작품의 구상 의도를 밝혔다.
    "당신도 읽으면 알게 되겠지만 나의 소설은 내가 소년 시절에 체험한 일들을 소박하게 그려 보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는 이러한 체험담을 서술하는 데 장애가 되는 모든 설명과 묘사는 피했습니다. 동시에 동양인의 내면 세계에 적합지 아니한 세계적인 사건들은 비교적 조심성있게 다루었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순수하게 드러냄으로써 한 동양인의 정신 세계를 제시하려고 시도한 것입니다. 이것은 나에게는 아주 친근한 것으로 바로 나 자신의 것입니다."
    "압록강은 흐른다"(상),(하)에는 사촌 수암과 함께 보낸 어린 시절, 가정과 학교 생활, 구식 교육과 신식 교육, 일제의 침략과 탄압 정치, 압록강을 건너 상해를 거쳐 유럽에 도착하여 독일 생활이 시작되는 이야기까지가 자전 소설 형식으로 묘사되어 있다. 작가는 한국의 역사적·전통적 배경을 바탕으로 신문명의 유입 과정과 유럽 세계와의 접촉을 1인칭 소설로 서술하면서 고향과 조국의 이야기를 외국의 독자들에게 들려 주는 일에 성공을 거둔 것이다. 한국의 풍습과 인정, 그리고 그가 태어난 황해도의 산천과 서당에서 한학을 배우던 시절의 추억들이 많은 독일인들에게는 매우 이색적이고, 동양적인 아름다움으로 비쳐진 것이다. 그의 작품에 나타난 간결한 독일어 문장 속에는 작가의 혼과 인격 그리고 사상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그의 묘사는 객관적인 위치에서 배경, 인물, 장면 등을 간결하게 , 그러면서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작가 이미륵은 더 넓은 세계에서 학문과 예술의 꿈을 실현코자 조국을 떠났지만 차츰 먼 곳에 있는 조국이 그리워지고, 그가 알지 못했던 조국의 아름다운 자연, 전통, 민족성의 진가를 새삼스레 느껴 작품을 통해서 그 본질적 가치를 재조명한 것이다.
  • 수암 ...7 독약 ...23 첫 번째 벌 ...43 남문에서 ...55 칠성이 ...67 대원 어머니 ...91 내 아버지 ...103 신식 학교 ...133 시계 ...149 방학 ...165
  • 이미륵 [저]
  • 황해도 해주 출생, 본명은 의경. 소년기부터 개화기와 경술국치, 일제치하를 겪고, 끝내는 망명길에 올랐다. 어려서는 한학을 배웠고, 신식 중학교에서 신학문을 처음 접했다. 경성의학전문학교에서 공부하던 중 3·1 운동에 동참했고, 이후 일제의 탄압 대상이 되어 이를 피하고자 압록강을 건너 유럽으로 향했다. 상해임시정부 소속 항일단체였던 대한청년외교단에 가담하여 일본의 식민정책의 부당함을 알리는 외교 시보를 발행했다. 프랑스를 거쳐 1920년 5월, 독일 땅에 도착하여 의학과 동물학을 전공했다.
    1931년에 독일 잡지에 단편 「하늘의 천사」를 발표한 뒤 1950년에 위암으로 타계할 때까지, 한국 문화의 역사적 전통성과 독특한 개성을 독일인들에게 소개하는 글과 서양의 이율배반적인 사고와 편견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독일어로 발표했다. 특히 1946년 발표한 자전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수많은 독일인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았고, 1948년에는 뮌헨대학 동양학부 외래 교수로 초빙되어 한국 민속학 및 동양 철학을 강의하는 교육자로서의 삶도 살았다.
    또한 이의경과 이미륵이 동일 인물임이 인정되어 1990년에 독립유공훈장을 받았다. 여전히 독일과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그의 삶과 문학을 기억한다. 매년 뮌헨 인근에 있는 묘소 앞에서 이미륵을 기리는 추도식이 열리고 있으며, 한독수교 130년을 맞은 2013년에는 그의 삶과 문학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단편집으로는 [이야기(무던이)](독일 에오스출판사, 1972), 장편소설로[압록강은 흐른다](독일 피퍼출판사, 1946),[그래도 압록강은 흐른다](독일 에오스출판사, 1982)가 있다.
  • 정규화 [저]
  •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 독일 뮌헨 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 수여.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을 거쳐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재직함. 이미륵 박사 기념 사업회 회장 역임. 지은 책으로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독.한 자연주의 문학 비교 연구]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압록강은 흐른다], [무던이], [그래도 압록강은 흐른다], [이미륵의 이야기] 등이 있다.
    독일 유학 시절 한 고서점에서 많은 독일인들이 이미륵의 작품을 찾는 것을 발견하고 반가우면서도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서점 주인에게서 이미륵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고 남다른 애착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국내에 소개된 이미륵의 작품 대부분이 그의 손을 거쳐 출간되었으며, 현재 '이미륵 박사 기념사업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 윤문영 [저]
  • 만주에서 태어나서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어요. 동양방송, KBS, 경향신문사를 거쳐 제일기획에서 CF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맥스웰하우스 커피’ ‘오란씨’ ‘고래밥’ 등 우리나라 CF계에 길이 남을 명작을 만들었지요. 또한, 직접 제작하고 연출한 독립영화 [산이 높아 못 떠나요]로 제1회 MBC영상문화제 대상을 수상했고, ‘2006 더디렉터스’ 감독상을 수상했답니다.
    [새소년]지에 ‘서부 스토리’를 그리면서 출판 미술을 시작했어요. 동아일보, 세계일보 등 일간지의 연재소설 삽화를 그리기도 했고요. 현재 근·현대시인 100인의 드로잉이 ‘한국 현대시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월간 일러스트]에 ‘그림 속 책읽기’를 연재하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아빠와 달리기][할아버지의 안경][압록강은 흐른다][떠돌이개 깽깽이][아큐정전][손기정][슬퍼하는 나무]등이 있답니다.
    특히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을 그릴 때에는 선생님이 영화를 연출하던 감성을 살려 한 장면, 한 장면 혼신의 힘을 다했어요. 이 그림책이 이 세상의 모든 할아버지와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이어 주기를 희망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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