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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림보 동화(총23건) 나는 사자다     10,800원 (10%↓) 어마어마한 여덟 살의 비밀     9,000원 (10%↓) 당나귀 도서관     8,550원 (10%↓) 말도 안 돼     8,550원 (10%↓) 열세 번째 공주     8,550원 (10%↓) 쿠르트씨가 부자가 되었다고     8,100원 (10%↓) 쿠르트씨 물고기를 타고 떠나다     8,100원 (10%↓) 작전명 거대 토끼     9,000원 (10%↓) 바람의 왕, 고돌핀 아라비안     8,550원 (10%↓) 곰들의 형제     6,750원 (10%↓) 흔들리는 이는 빼야 해     6,750원 (10%↓) 까만콩떡이 될 뻔한 최현호     7,200원 (10%↓) 1학년은 재미있어     6,750원 (10%↓) 니켈이 선생님이 되었어요     7,650원 (10%↓) 진순이 엄마     6,750원 (10%↓) 다정한 사랑 주식회사     6,750원 (10%↓) 사진관 옆 이발관     6,750원 (10%↓) 난 분홍색이 싫어     6,750원 (10%↓) 두브스키와 거리의 악사     6,750원 (10%↓) 풍뎅이 동쓰의 즐거운 꽃밭     6,750원 (10%↓) 꼬마 원시인     6,750원 (10%↓) 분이는 큰일났다     6,750원 (10%↓) 아기 고양이 파슬리     6,750원 (10%↓) 느림보 동화(총23건) 나는 사자다     10,800원 (10%↓) 어마어마한 여덟 살의 비밀     9,000원 (10%↓) 당나귀 도서관     8,550원 (10%↓) 말도 안 돼     8,550원 (10%↓) 열세 번째 공주     8,550원 (10%↓) 쿠르트씨가 부자가 되었다고     8,100원 (10%↓) 쿠르트씨 물고기를 타고 떠나다     8,100원 (10%↓) 작전명 거대 토끼     9,000원 (10%↓) 바람의 왕, 고돌핀 아라비안     8,550원 (10%↓) 곰들의 형제     6,750원 (10%↓) 흔들리는 이는 빼야 해     6,750원 (10%↓) 까만콩떡이 될 뻔한 최현호     7,200원 (10%↓) 1학년은 재미있어     6,750원 (10%↓) 니켈이 선생님이 되었어요     7,650원 (10%↓) 진순이 엄마     6,750원 (10%↓) 다정한 사랑 주식회사     6,750원 (10%↓) 사진관 옆 이발관     6,750원 (10%↓) 난 분홍색이 싫어     6,750원 (10%↓) 두브스키와 거리의 악사     6,750원 (10%↓) 풍뎅이 동쓰의 즐거운 꽃밭     6,750원 (10%↓) 꼬마 원시인     6,750원 (10%↓) 분이는 큰일났다     6,750원 (10%↓) 아기 고양이 파슬리     6,75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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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을 보게 된 아이의 심리를 표현한 창작동화!『진순이 엄마』에서 주인공 영서는 엄마가 동생을 갖게 된 것이 영 못마땅합니다. 그러나 강아지 진순이를 돌보면서, 엄마의 마음을 서서히 이해하게 됩니다. 유치원이 방학하자 영서는 엄마와 함께 시골 외할머니 집에 놀러 옵니다. 영서는 엄마가 동생을 낳을 시기가 가까워지자 말도 안 되는 떼를 쓰고, 업어 달라는 등 심술맞은 행동을 일삼습니다. 이런 행동은 동생이 태어나는 게 싫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영서 앞에 귀여운 강아지 진순이가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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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 여름 방학이에요. 다섯 살 난 영서는 엄마와 함께 시골 외할머니 집에 놀러 왔어요. 엄마가 곧 동생을 낳을 거래요. 영서가 요즘 부쩍 엄마한테 떼를 쓰고, 업어 달라고 조르는 건 다 동생 때문이에요. 이상하게 태어날 동생 생각만 하면 심통이 나거든요. 그런데 외할머니 집에 오니 참 좋아요. 외할머니가 맛있는 음식도 많이 해주시고, 엄마 대신 업어 주기도 하고요. 그리고 외할머니가 영서 혼자 심심할까봐 동네 아주머니 댁에서 데려온 조그만 강아지 진순이도 영서 마음에 쏙 들어요. 하지만 가만 보니, 외할머니는 영서보다 엄마를 더 예뻐하는 것 같아요. 심술이 난 영서는 마루를 쿵쾅거리며 건넌방으로 들어가지요. 건넌방엔 진순이 혼자 잠들어 있어요. 엄마 없이 혼자 잠들어 있는 진순이가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영서는, 엄마와 외할머니 그리고 태어날 동생한테 심술이 나면 날수록 점점 더 진순이하고만 있으려고 합니다. 아마도 외로운 진순이가 자기와 비슷하다는 생각에서겠지요. 점점 더 심술만 늘어가는 영서는 태어날 어린 동생에게 좋은 언니가 되어 줄 수 있을까요?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아이에게 어린 동생의 존재는 커다란 스트레스입니다. 아이는 자신이 받아야 할 사랑을 동생에게 다 빼앗겼다는 생각에 짜증을 내고 생떼를 쓰며 어리광을 부리곤 하지요. 심할 때는 남몰래 동생을 괴롭히기도 합니다. 아마도 동생이라는 존재는 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만나는 경쟁자이자, 처음 맛보는 시련일 것입니다. 이럴 때에는 아이가 예전과 똑같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동생에 대한 사랑을 무조건 요구하기보다는 아이에게 직접 동생 돌보는 일을 맡겨서 자연스럽게 동생에 대한 애정이 생기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동생이 라이벌이 아니라 돌봐 주고 보살펴 주어야 하는 존재라는 걸 인식할 수 있게 말이에요. ≪진순이 엄마≫에서의 영서는 어린 강아지 진순이를 돌보면서 조금씩 엄마의 마음을 알아 가고 있습니다. 동생이 생긴다는 게 마냥 싫기만 했던 영서도 진순이를 돌보면서 차츰 동생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엄마가 동생 돌보는 것을 잘 봐두었다가 진순이에게도 똑같이 해주는 제법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요. 아직은 동생을 생각한다기보다는 진순이 엄마 노릇이 재밌는 영서지만, 어린 동생을 진순이 못지않게 사랑하게 될 날이 머지않겠지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동생이 생겼을 때의 괜한 심술이 자기만의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동생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며,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현명하게 두 아이를 대하는 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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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향숙 [저]

• 오승민 [저]

•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어요. 《꼭꼭 숨어라》로 2004년 한국안데르센그림자상 가작과 국제 노마콩쿠르 가작을 수상했어요. 《못생긴 아기 오리》는 2007년 BIB 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에 선정되어 전시되었고, 《아깨비의 노래》로 2009년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어요. 창작 그림책 《찬다 삼촌》을 비롯해 《열두 살 삼촌》, 《귀신 은강이 재판을 청하오》, 《후쿠시마의 눈물》, 《길고양이 방석》, 《미소의 여왕》, 《왕할아버지 오신 날》, 《호랑이를 탄 엄마》, 《오늘 피어난 애기똥풀꽃》, 《바다사자의 섬》, 《비닐봉지풀》 들과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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