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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를 만난 고구려 왕자 
푸른숲 역사동화1 ㅣ 백승남, 홍정선 ㅣ 푸른숲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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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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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page/153*220*0/343g
  • ISBN
9791156750734/115675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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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역사동화(총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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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부처를 만난 고구려 왕자』는 소수림왕이 불교를 받아들인 이듬해 373년을 배경으로, 불교가 고구려 사회에 뿌리내리는 과정을 소수림왕의 동생이자 뒷날 고국양왕이 된 왕자 이련의 눈으로 그려 낸다. 왕자 이련이 태왕의 명으로 극심한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사무를 찾아 떠난 모험을 통해 불교가 들어오면서 고구려 사회가 겪는 갈등과 변화를 생생하게 되살려 낸다. 특히 고구려의 왕자로서 태왕의 뜻을 받들어 부처의 가르침을 배운 이련과 고구려의 사무였던 할아버지처럼 무관(무당)이 되고자 하는 마로 등 서로 다른 입장을 지닌 두 소년을 통해 불교에 대한 당시 사람들의 서로 다른 시각을 보여 줌으로써 역사를 한층 더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게 한다.
  • 강력한 고구려를 꿈꾸며 불교를 받아들인 소수림왕 시대를 되살려 내다! 나라에서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지독한 가뭄이 계속되자 굶주린 백성들이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소문까지 나돈다. 태왕의 명으로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사무를 찾아간 왕자 이련은 목숨을 위협받으면서도 가뭄을 끝낼 진혼굿을 올리는 사무를 보며 부처의 가르침만이 옳다는 믿음이 흔들린다. ■ 이 책의 특징 고구려 사회에 불교가 뿌리내리는 과정을 왕자 이련의 눈으로 들여다보다 그동안 《서찰을 전하는 아이》 《첩자가 된 아이》 《서라벌의 꿈》 등 한 줄의 역사 기록 속에 숨어 있는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 ‘푸른숲 역사 동화’에서 고구려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 나왔다. 바로 《어느 날, 신이 내게 왔다》 《바리공주》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백승남 작가의 《부처를 만난 고구려 왕자》이다. 이 작품은 소수림왕이 불교를 받아들인 이듬해 373년을 배경으로, 불교가 고구려 사회에 뿌리내리는 과정을 소수림왕의 동생이자 뒷날 고국양왕이 된 왕자 이련의 눈으로 그려 낸다. 고구려는 천신을 비롯해 해, 달, 별 등 자연을 신처럼 믿었던 나라이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따르면 자연 현상에 담긴 하늘의 뜻을 해석해 임금에게 직접 알리는 사무(師巫)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백제와의 전투에서 크게 패하고 고국원왕이 전사하면서 왕위에 오른 소수림왕은 나라에 불어 닥친 위기를 토착 신앙이 아닌 불교라는 새로운 사상과 믿음을 통해 헤쳐 나가려 한다. 당시 불교에는 ‘왕이 곧 부처’라는 생각이 담겨 있었기 때문에 불교의 힘을 빌려 왕권을 강화해 나라를 튼튼하게 세우고자 한 것이다. 이 책은 왕자 이련이 태왕의 명으로 극심한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사무를 찾아 떠난 모험을 통해 불교가 들어오면서 고구려 사회가 겪는 갈등과 변화를 생생하게 되살려 낸다. 특히 고구려의 왕자로서 태왕의 뜻을 받들어 부처의 가르침을 배운 이련과 고구려의 사무였던 할아버지처럼 무관(무당)이 되고자 하는 마로 등 서로 다른 입장을 지닌 두 소년을 통해 불교에 대한 당시 사람들의 서로 다른 시각을 보여 줌으로써 역사를 한층 더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게 한다. 불교를 마찰 없이 받아들인 고구려 사람들의 변화와 포용 정신 왕자 이련에게 불교는 나라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한 태왕의 결정으로 반드시 따라야 할 길이지만, 마로를 비롯한 대부분의 백성들에게 외국에서 건너온 낯선 가르침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불교는 이런 시각 차이를 어떻게 극복했을까? 작가는 이련의 열린 시선을 통해 갈등의 실마리를 풀어낸다. 이련은 사무를 찾아 무령골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사무의 손자 마로를 만난다. 처음에 이련은 생각이 다른 마로와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마로와 함께 지내면서 오랫동안 고구려를 지켜온 토착 신앙의 힘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고통받는 백성을 위해 가뭄을 끝내려 애쓰는 사무를 보며 부처의 가르침만이 옳다고 믿었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러면서 이련은 마로와 사무의 믿음도 소중하게 지켜야 할 고구려의 길이라고 믿고 마로가 할아버지처럼 무관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처럼 이 책은 이련과 마로가 서서히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불교를 받아들일 때 토착 신앙을 배척하기보다는 끌어안음으로써 큰 마찰이 없었던 고구려 사회의 모습을 준다. 또한 백제나 신라와는 달리 고구려가 가장 먼저 불교를 받아들이고 강력한 중앙 집권 나라로 발돋움했던 것은, 새로운 사상과 문화를 받아들이되 고유의 것도 소중히 여길...
  • 추천의 말 너라도 잡아먹겠다 사무를 찾아라 길을 떠나다 수상한 소년 무령골 혼무덤의 혼돌 사무가 위험하다 왕도로 가는 길 매가 전한 소식 해달비를 구하라 왕이란? 자비를 배우다 고구려를 위한 길 눈이 내리다 작가의 말 동화로 역사 읽기_불교는 맨 처음 어떻게 들어왔을까?
  • 사무를 찾아라 왕자 이련은 아침부터 태왕에게 끌려가 잔소를 듣는다. 태왕의 지겨운 잔소리를 어떻게 벗어날지를 궁리하는데 태왕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를 꺼낸다. 오랜 가뭄을 끝낼 수 있도록 궁에서 사라진 사무를 비밀리에 찾아오라는 것이다. 이련은 그런 중요한 임무를 왜 자신에게 맡기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련은 어떻게든 발뺌을 빼고 싶었지만 결국 호위무사 아달구와 함께 사무를 찾아 나선다. 그런데 사무의 딸 무덤이 있는 흑구 마을에서 사무를 찾아다니는 고추가의 사병들을 보게 된다. 고추가는 왜 사무를 찾는 걸까? 이련은 자신을 늘 못마땅하게 여기는 고추가보다 먼저 사무를 찾기로 결심한다. 지난달 이련을 태자로 책봉하자는 말이 나왔을 때 귀족들 대부분이 반대했다. 장차 나라를 다스릴 태자는 용맹스럽고 지혜롭고 너그러운 사람이어야 한다. 이련 왕자는 아직 어리니 왕재의 자질을 보일 때까지 태자로 삼는 건 미루자. 아기 없는 왕후에게서 왕자가 태어날지도 모르니 좀 더 기다려 보자……. 한마디로 이련은 태자가 되기엔 자질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였다. 그때 반대에 앞장선 사람이 바로 고추가였다. 이련은 자기가 태자가 되면 고추가가 어떤 얼굴을 할지 궁금했다. 반드시 태자가 되어 본때를 보여 주고 싶어졌다. 자질이 부족하다 했던 고추가와 귀족들 코를 납작하게 해 주리라. 이련은 마음을 고쳐먹었다. 이 일을 훌륭하게 해내리라고. 26~27쪽 무령골 이련은 다친 아달구와 헤어지고 흑구 마을에서 본 할아버지가 무관이라는 수상한 소년을 마로를 따라 무령골에 간다. 자신에게 퉁명스러운 마로와 자신이 왕자라는 사실을 밝혔음에도 말을 높이지 않는 말갈족 소녀 해달비 때문에 이련은 내내 겉도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하늘이 신분을 갈랐겠냐며 따져 묻는 해달비의 말이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이련은 왕궁에 살 때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이봐, 왕자님! 왕자라고 거들먹거리지 말라고! 태어날 때부터 하늘이 신분을 갈랐겠니? 왕족이니 평민이니 다 사람이 정한 거잖아?” 해달비는 이련이 대꾸할 틈도 주지 않고 휙 돌아서 갔다. 마로가 이련을 힐끗 보고는 잠시 머뭇거리다 그 뒤를 따랐다. 이련은 못 박힌 듯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사사건건 걸고넘어지는 해달비가 거슬렸다. 신분을 알렸는데도 말을 높이지 않는 것부터 그랬다. 하지만 그 애가 하는 말마다 가슴을 콕콕 찔렀다. 왕손은 태어날 때부터 귀하다고 여겼다. 그런데 태어날 때부터 하늘이 신분을 갈랐겠냐고? 그런 생각은 단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다. 이련 안에서 무언가 헷갈리기 시작했다. 이련은 표정이 딱딱하게 굳은 채 돌아섰다. 71~72쪽 사무가 위험하다! 이련은 마로의 할아버지가 사무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마로는 할아버지가 여귀들을 돌려보내려고 진혼굿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려 준다. 여귀를 돌려보내야 비로소 가뭄이 끝날 거라 한다. 그런데 누군가 자객을 보내 사무를 죽이려 한다. 이련은 사무에게 하루빨리 왕도로 돌아갈 것을 권한다. 하지만 사무는 가뭄을 끝내기 위해서는 이곳에 남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련은 목숨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홀로 가뭄을 끝내려 애쓰는 사무를 보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한다. 결국 이련은 사무를 왕도로 데려가지 않기로 결심한다. 대신 왕도로 돌아가 사무가 이곳에서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도록 태왕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한다. “그래서 큰 굿을 준비하신다면서요? 태왕께서도 가뭄을 물리치고 백성들 마음을 달래려고 사무를 찾으시는 거예요. 저와...
  • 백승남 [저]
  • 저자 백승남은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였다. 졸업한 뒤 연극활동, 판소리 공부를 하였다. 아이 엄마가 된 뒤 학교 밖 글쓰기 교사, 동화 읽는 어른 모임, 학교 도서관, 어린이도서관 활동들을 쭉 해왔다. 그 동안 쓴 책으로 <반지엄마> <늑대 왕핫산> <이생규장전> 등이 있다.
  • 홍정선 [저]
  •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으며, 이야기 속 그림에 매료되어 어린이책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달려라, 바람처럼』, 『준비 됐지?』,『내 친구를 찾아서』등에 그림을 그렸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그림으로 어린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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