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과학에 눈뜬 조선 최초의 학구파 군주!
세종은 1397년 음력 4월 10일, 태종 이방원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서책을 가까이하고 학문을 연마하여 태종의 총애를 받았다. 맏형인 양녕 대군이 세자에서 폐위되면서 둘째 형인 효령 대군을 제치고 세자로 책봉되었고, 1418년에 아버지 태종이 양위를 주장하여 조선의 제4대 왕으로 즉위했다.
세종의 애민 정신은 업적으로 나타난다. 조선에 맞는 농서를 편찬하고 농사에 필수적인 강우량을 재는 측우기와 수표를 개발했다. 과학 기술에도 두루 관심을 기울여 정초, 장영실로 하여금 천문 관측기구인 혼천의ㆍ해시계인 앙부일구ㆍ물시계인 자격루ㆍ측우기 등을 발명하도록 했다. 해시계는 일반 백성을 위한 공중 시계 역할을 했으며, 특히 측우기는 서양보다 200여 년이나 앞선 세계 최초의 발명품이었다. 국방과 영토 확장에도 힘을 기울였다. 김종서ㆍ최윤덕 등을 내세워 평안도와 함길도에 출몰하는 여진족을 국경 밖으로 몰아내고 4군 6진을 개척하여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으로 국경을 확장했고, 백성을 옮겨 살게 해 국토의 균형된 발전을 꾀했다. 즉위 원년엔 태종의 뜻을 좇아 이종무를 보내 대마도를 정벌했다.
무엇보다도 세종이 남긴 문화유산 가운데 가장 빛나는 업적은 훈민정음 창제다. 완고한 사대주의가 팽배하던 시대 상황에서 반대를 무릅쓰고 자주적인 문자 체계를 확립한 한글은 세종이 남긴 문화유산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유산임에 틀림없다.
오늘날, 과학ㆍ농업ㆍ국방ㆍ예술ㆍ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찬란한 업적을 쌓은 위대한 성군(聖君)으로 존경받는 세종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자.
1. 호기심 많고 영특한 왕자
2. 갑자기 물려받은 세자 자리
3. 새로운 임금이 꿈꾸는 나라
4. 백성을 배불리는 농업과 과학
5. 백성을 살피는 어진 임금
6. 새로 만드는 국경
7. 백성을 위한 글, 훈민정음
8. 외로운 임금 세종
★역지사지 ㅣ 라이벌 & 서포터 ㅣ 인물 스케치 ㅣ 가로 세로 낱말 퍼즐 ㅣ 용어해설 ㅣ 교과 연계표
그림나무 [저]
이 책을 쓰고 그린 그림나무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창작집단으로, 미래 사회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는 교양도서와 학습만화, 실용도서를 기획, 창작하고 있습니다.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책'을 만드는 것이 그림나무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주요 작품으로 [판타지 수학대전], [논술지왕], [퀴즈배틀 퀴짱], [판타스쿨], [판타지 과학대전], [(만화)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전3권)], [부자가 된 신데렐라 거지가 된 백설 공주] 등이 있습니다.
이두원 [저]
현재 '파피루스'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학습만화를 그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 주요 작품으로는 [발명, 발견 타임머신 대모험] [꼬질꼬질 인체과학] [못 말리는 공룡탐험대] [수학 천하통일 1, 2, 3 ] [카트라이더 지구를 지켜라] [Why? 갯벌] [Why? 교과서 과학-6학년] [Why? 별과 별자리] [Why? 파충,양서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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