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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의 식탁 
한강문화재연구원 학술총서1 ㅣ 질 들뤽(Gilles Delluc), 조태섭 ㅣ 사회평론 ㅣ Yves Guena, Face Et Prof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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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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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page/188*257*20/67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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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5617732/1185617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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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사시대의 식탁』은 구석기시대의 식생활을 의학적 관점과 인류학적 관점 양쪽에서 폭넓고 깊이 있게 분석한 연구서이다. 3인의 저자들은 이 책에서 선사시대 사람들의 식단은 일반적인 선입관과는 달리 건강하고 균형 잡힌 것이었다는 주장을 다양한 고고학 증거를 제시하면서 펼친다. 나아가 과다한 영양 섭취로 발생하는 비만 등 성인병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구석기시대의 식탁은 하나의 교훈과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 선사시대의 ‘균형 잡힌’ 식단 『선사시대의 식탁(La Nutrition Pr?historique)』은 구석기시대의 식생활을 의학적 관점과 인류학적 관점 양쪽에서 폭넓고 깊이 있게 분석한 연구서이다. 3인의 저자들은 이 책에서 선사시대 사람들의 식단은 일반적인 선입관과는 달리 건강하고 균형 잡힌 것이었다는 주장을 다양한 고고학 증거를 제시하면서 펼친다. 나아가 과다한 영양 섭취로 발생하는 비만 등 성인병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구석기시대의 식탁은 하나의 교훈과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구석기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라는 질문에 지금 우리는 비교적 쉽게 대답할 수 있게 되었다. 왜냐하면 유적에서 출토되는 동물화석이나 식물화석에 기초한 동물고고학과 식물고고학 분야의 발달로 당시 사람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대답을 어느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선사시대 사람들의 구체적인 식생활은 어떠했는지, 생활에 필요한 영양소들은 제대로 섭취하였는지, 또 동물성 영양분과 식물성 영양분을 어느 정도의 비율로 섭취하였는지에 대한 본격적인 질문으로 들어가면 쉽게 대답을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고고학자들은 의사나 영양학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이 어려운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실상을 밝혀낸 역저이다. 이는 저자들이 단순한 선사고고학자일 뿐만 아니라 영양학자, 의사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들은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식생활을 인류학적 관점에 의학적 관점을 더하여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민족지적 자료를 보완해서 연구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구석기시대의 식탁 vs 현대의 식탁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선사시대인은 ‘황량하고 얼어붙은 툰드라 지역의 눈 내리는 하늘 아래서, 혹은 어둡고 연기로 꽉 찬 동굴의 깊은 곳에서 사냥한 동물 고기와 강에서 잡은 물고기, 숲에서 채취한 과일, 뿌리, 잎을 먹는 그다지 지적이지 않은 사람들’이다. 게다가 그들은 ‘항상 배고픔에 시달리며 끊임없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사는 것 자체가 힘든 존재’로 각인되어 있다. 이는 지난 시기 영화나 TV 프로그램이 심어 준 이미지로, 최근의 연구 결과 이와는 다르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1만 년 전 신석기시대 이전까지 인류는 지방분이 적은 고기나 물고기, 섬유질이 많은 식물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식생활을 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단백질, 특히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했다. 오늘날 가축의 부드러운 고기 속에는 25~30%의 기름기가 들어 있지만, 사냥으로 구한 야생고기는 기름기 함유량이 얼마 되지 않는다. 복합당이 많이 들어 있는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했으며, 심장혈관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나쁜’ 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바람직하게 구성된 지방을 약간 섭취했다. 콜레스테롤은 권장치를 살짝 넘게 먹었고, 식물성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충분히 먹었다. 염분은 거의 섭취하지 않았는데,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아주 유리했다. 칼슘을 충분히 섭취했고,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었다. 신석기시대 농경과 함께 정착생활이 시작되면서 야생곡물 대신 재배곡물, 사냥동물 대신 가축 고기를 많이 먹게 되면서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가 급격히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불포화지방보다는 포화지방, 다당류보다는 단당류를 선호했고, 섬유소 섭취는 줄고 소금과 향신료 섭취는 늘어나게 되었다. 이 같은 균형 잡형 잡힌 식생활에도 불구하고 선사시대 사람들의 수명은 매우 짧았는데, 인류보다 훨씬 전에 지구상에 나타난...
  • 추천사 5 감사의 글 7 한국어판 서문 9 일러두기 14 머리말 15 제1장 슬기사람 19 I. 위대한 사냥꾼 21 1. 네안데르탈사람 22 2. 크로마뇽사람 23 3. 3가지 논의 26 1) 크게 그려 본 초상화 26 2) 현생 인류만 다룬다 26 3) 슈퍼마켓에서 길을 잃은 뛰어난 사냥꾼 27 II. 구석기시대의 예술가 30 1. 2만 5,000년 전의 동물, 사람, 상징 30 2. 사냥 그림이라기보다는 판테온 32 III. 크로마뇽사람의 몽타주와 임상검사 36 1. 소년과 소녀들 36 2. 당시의 톱 모델 37 1) 사과 모양 또는 배 모양 비만 37 2) 벽화에 그려진 남성, 여성 그리고 나머지 40 제2장 슬기사람의 영양 45 I. 자리매기기 47 1. 슬기사람은 잡식성이다 47 1) 갈고 찢고 자르기 위한 치아 48 2) 현미경으로 보는 치아 49 3) 13C과 스트론튬 50 4) 열매, 꽃, 가지 51 5) 작업에 사용되어 마모되고 53 6) 고기만 먹는다고? 53 2. 자신과 같은 존재를 먹다 55 3. 인체의 생리적 욕구 56 II. 식량 자원 65 1. 그렇게 머나먼 길을 65 2. 슬기사람의 식사 68 1) 전 세계의 크로마뇽사람 68 2) 필수적인 몇몇 숫자 71 3. 후기 구석기시대의 메뉴 79 1) 풍부...
  • 질 들뤽(Gilles Delluc) [저]
  • 내분비학 전문의로 프랑스 페리괴 병원 내분비과 수석과장 등을 역임했다. 어렸을 적부터 선사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1950년부터 라스코 동굴 조사에 참여했으며, 앙드레 르루와-그루앙의 지도로 파리VI대학에서 제4기 지질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앙리 드 룸리의 지도로 동대학에서 고인류학과 선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선사부에 소속된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선사예술 분야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하였고 선사시대의 섭생, 성, 고병리학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부인인 브리지트 들뤽은 평생을 함께하는 학문의 동반자이기도 하다.
  • 조태섭 [저]
  •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세대 사학과와 동대학원(고고학 전공)을 졸업한 후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선사고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주 석장리, 단양 금굴 등 여러 구석기 유적의 발굴에 참여한 바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구석기시대의 동물화석연구, 동물고고학이다. 현재 공주 석장리박물관 자문위원, 제4기학회 부회장, 한국구석기학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화석환경학과 한국 구석기시대의 동물화석](2005년), [실험으로 배우는 구석기문화](2013년,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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