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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 : 일렁이는 색채, 순간의 빛
해시태그 아트북1 ㅣ 헤일리 에드워즈 뒤자르댕, 서희정 ㅣ 미술문화 ㅣ Impressionni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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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1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12page/181*241*13/425g
  • ISBN
9791185954776/1185954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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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아트북(총5건)
악마     16,200원 (10%↓)
: 예술가를 매혹한 불멸의 빛     16,200원 (10%↓)
인상주의 : 일렁이는 색채, 순간의 빛     16,200원 (10%↓)
마녀 : 유혹과 저주의 미술사     16,200원 (10%↓)
검정 : 금욕과 관능의 미술사     16,200원 (10%↓)
  • 상세정보
  • 해시태그 아트북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 선보이는 『인상주의』는, 이처럼 인상주의를 오래도록 사랑해온 애호가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세트’다. 인상주의 명작 36점을 엄선해 색감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고화질 도판을 전면에 배치했다. 또한 ‘잘 알려진 작품들’과 ‘예상치 못했던 작품들’ 총 2부로 나눠 인상주의의 다양한 면면에 주목했다. ‘잘 알려진 작품들’에서는 클로드 모네, 에두아르 마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조르주 쇠라처럼 인상주의를 대표한다고 여겨지는 거장들의 정수를 담았으며, ‘예상치 못했던 작품들’에서는 호아킨 소로야, 주세페 데 니티스, 안데르스 소른, 프레데리크 바지유처럼 우리에겐 낯선 이름이지만 인상주의 역사에서 당당히 한 몫을 해낸 예술가들의 숨은 명작을 담았다. 이들 작품에 남아 있는 화가의 숨결과 붓 터치 한 획 한 획이 당신에게도 가닿기를 바란다.
  • “어느 날 아침, 누군가가 검은색 대신에 파란색을 썼습니다. 인상주의가 탄생한 순간이지요.” _오귀스트 르누아르 순간을 기억하는 가장 우아한 방법, 인상주의 화가의 숨결과 붓질의 흔적이 모두 담긴 고화질 도판으로 다시 만나다! 우리에겐 더없이 아름다운 인상주의는 사실 당대의 엄청난 도발이었다. 전 산업에서 혁신이 일어나던 19세기, 인상주의는 아카데미 미술의 엄숙하고 권위적인 화풍을 벗어던지고 ‘일상의 민낯’을 그대로 기록하여 미술을 대중과 가까운 위치로 ‘끌어내렸다’. 보이는 그대로 화폭에 재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던 기존 예술가들에겐, 나무를 붉게 칠하고 강물을 검게 칠하는 인상주의는 미술사를 향한 반역이었다. “비평가 루이 르루아는 〈인상, 해돋이〉를 보고 잡지 『르 샤리바리Le Charivari』에 비난조의 평론을 실었다. ‘인상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인상적이니까 인상이 담겼겠지…’ 새로운 화풍을 조롱하려고 했던 그의 표현은 이 화파의 화가들이 ‘인상주의자들’이 되는 연원이 되어, 다른 비평가가 그들을 묘사한 표현이자 드가가 강력하게 추천했던 ‘타협하지 않는 이들’을 대신했다.” _본문 인용 ‘타협하지 않는 이들Intransigeants’이라는 이름에는 인상주의자들의 신념과 태도가 그대로 녹아 있다. 비난과 조롱에도 아랑곳없이 인상주의자들은 저마다의 작품 속에서 형태에 갇힌 색을 해방시키고, 계급에 갇힌 인물에 인격을 부여했다. 그리고 당당히 현대미술의 ‘토대’가 되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내게 숨겨져 있었지만 앞으로 나의 모든 꿈을 넘어설 색채에 담긴 의심할 수 없는 힘이다.” _바실리 칸딘스키 그렇게 인상주의는 오늘날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화풍으로 자리매김했다. 클로드 모네의 〈인상, 해돋이〉와 〈수련〉 연작은 인상주의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명작들이며, 빈센트 반 고흐에게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후기 인상주의자 폴 세잔은 입체주의와 야수주의의 포문을 열어 ‘현대미술의 아버지’라고까지 불린다. 게다가 인상주의는 특유의 밝은 색채와 평화로운 풍경으로 곧잘 상품화되어 담요, 포스터, 컵, 문구류 등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인상주의가 여러 사조 중에서도 이토록 눈에 띄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눈에 보이는 대상을 에둘러 어렵게 포장하지 않고, 시시각각 변하는 빛의 파동에 따라 춤추듯 찍어낸 색채가 현대인들에게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기분을 선사해서는 아닐까? 인상주의자들은 순간을 기록했지만, 그렇게 박제된 순간은 지금 우리에게 부식되지 않는 영원을 선사한다. 해시태그 아트북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 선보이는 『인상주의』는, 이처럼 인상주의를 오래도록 사랑해온 애호가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세트’다. 인상주의 명작 36점을 엄선해 색감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고화질 도판을 전면에 배치했다. 또한 ‘잘 알려진 작품들’과 ‘예상치 못했던 작품들’ 총 2부로 나눠 인상주의의 다양한 면면에 주목했다. ‘잘 알려진 작품들’에서는 클로드 모네, 에두아르 마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조르주 쇠라처럼 인상주의를 대표한다고 여겨지는 거장들의 정수를 담았으며, ‘예상치 못했던 작품들’에서는 호아킨 소로야, 주세페 데 니티스, 안데르스 소른, 프레데리크 바지유처럼 우리에겐 낯선 이름이지만 인상주의 역사에서 당당히 한 몫을 해낸 예술가들의 숨은 명작을 담았다. 이들 작품에 남아 있는 화가의 숨결과 붓 터치 한 획 한 획이 당신에게도 가닿기를 바란다. 우리가 알았던, 그리고 알지 못했던 인상주의의 진면목 서양 미술사와 복식사를 연...
  • 새로운 시대의 시작 지도로 알아보는 인상주의 예술가 사이의 영향력 1부. 꼭 봐야 할 작품들 〈풀밭 위의 점심 식사〉 에두아르 마네 〈크리놀린 드레스를 입은 해변의 여인들〉 외젠 부댕 〈요람〉 베르트 모리조 〈인상, 해돋이〉 클로드 모네 〈뉴올리언스의 면화 거래소〉 에드가 드가 〈마루 깎는 사람들〉 귀스타브 카유보트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라 시오타〉 요한 바르톨트 용킨트 〈대화〉 카미유 피사로 〈그랑자트섬의 일요일 오후〉 조르주 쇠라 〈생트빅투아르산〉 폴 세잔 〈사과와 앵초 화분이 있는 정물〉 폴 세잔 〈거울 앞에서〉 에드가 드가 〈건초 더미, 눈과 태양의 효과〉 클로드 모네 〈햇빛을 받은 루앙 대성당, 서쪽 외관〉 클로드 모네 〈런던 국회의사당. 안개를 통해 빛나는 태양〉 클로드 모네 〈푸른 수련〉 클로드 모네 2부. 의외의 작품들 〈투망을 든 어부〉 프레데리크 바지유 〈파리 센강에서 바라본 풍경〉 아르망 기요맹 〈이탈리안 극장의 특별관람석〉 에바 곤잘레스 〈캘커타호에서〉 제임스 티소 〈카페에서〉 귀스타브 카유보트 〈나체 습작 혹은 바느질하는 수잔〉 폴 고갱 〈로슈포르의...
  • 인상주의, 아니 적어도 부흥에 대한 열망은 다른 예술가들의 마음도 사로잡아 전 유럽과 미국까지 전파되었다. 모두 새롭게 세상을 이야기하고 싶어했다. 새로운 예술가들은 인상주의자들이 파리에서 주최한 전시회에 참여했고, 다른 이들은 그들과 거리를 두었으며, 인상주의에 속하는 어떤 이들은 절대로 이 전시회에 출품하지 않기도 했다. 출품 여부는 중요하지 않았다. 인상주의란 무엇보다 정신이 관건이니까! _8쪽 인상주의는 공식적으로 10여 년밖에 지속되지 않았지만, 근대 예술의 중요한 사조들에 불을 지폈다. 아니, 인상주의가 없었다면 근대 예술은 절대로 빛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인상주의는 하나의 양식이 아니라 토대다. _8쪽 화가는 집주인의 온정적인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지 않았다. 그는 그들의 노동을 존중했고 부드럽고 따뜻한 색조를 사용해서 마치 사진을 찍은 듯하지만 무례하지 않도록 거리감을 유지했다. 자기 일에 집중한 일꾼들을 식상한 오락거리로 삼지 않았다. 카유보트는 평화로운 농촌의 농부들보다 덜 낭만적이라고 여겨지는 사회적 조건을 이야기한다. 그는 도시 서민층을 ‘극화시키지 않고’ 드러냈다. _30쪽 르누아르는 보헤미안적이고 서민적인 파리의 풍경을 보여줬다. 사람들이 불행을 잊은 공간, 걱정 없는 축제의 시간을 재현했다. 호기심에 사로잡힌 관객은 이 테이블에서 저 테이블로, 춤을 추고 있는 이 커플 저 커플로 시선을 옮기며 파스텔톤 드레스와 주말 의상, 장난기 가득한 뱃사공 그리고 웃음소리가 가득한 이야기, 이곳의 천일야화를 상상한다. 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행복은 영원히 지속된다. _32쪽 초록에 잠식된 작품의 밋밋함을 걱정할 수 있지만, 반 고흐는 햇빛이 드는 틈새를 노란 빛의 공간으로 나타내 이 걱정을 불식시킨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가늘고 구불구불한 선을 사용해 나무를 묘사했지만, 전혀 불안감을 조장하지 않는다. 빛의 유희와 활기찬 녹색은 우리를 평정과 명상으로 이끈다. 그의 모든 작품에서 악화하는 망상의 흔적을 찾으며 반 고흐를 정신질환과 자살이라는 프리즘을 통해서만 바라보기는 무척 쉽다. 그렇지만 그는 종종 갖가지 형태로 나타나는 인생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희망하게 한다. _84쪽
  • 헤일리 에드워즈 뒤자르댕 [저]
  • 서양 미술사와 복식사 전문가다. 프랑스 에콜 뒤 루브르Ecole du Louvre와 런던 패션 학교London College of Fashion에서 공부했다. ‘패션과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 학술 대회의 성과를 『Fashion, Society, and the First World War』로 공동 출간했고, 현재 패션의 문화와 사회사를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검정』, 『앙리 마티스』, 『프랜시스 베이컨』, 『블루』 등이 있다.
  • 서희정 [저]
  •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와 같은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인류학자가 들려주는 일상 속 행복』, 『꽃가루받이 경제학』, 『자발적 고독』 등이 있고,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번역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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