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간접적인 언어와 침묵의 목소리(리커버) 
책세상문고 고전의 세계1 ㅣ 모리스 메를로 퐁티, 김화자 ㅣ 책세상 ㅣ Signes : Le langage indirect et les voix du silence
  • 정가
8,900원
  • 판매가
8,010원 (10% ↓, 890원 ↓)
  • 발행일
2020년 02월 24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88page/128*188*16/210g
  • ISBN
9791159314636/1159314632
  • 배송비

이 상품을 포함하여 1만원 이상 구매하시면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07/23(화)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시리즈 도서
책세상문고 고전의 세계(총58건)
법의 정신(고전의 세계 리커버)     8,010원 (10%↓)
행성에 관한 철학적 논구(리커버)     8,010원 (10%↓)
동호문답(리커버)     8,010원 (10%↓)
순자(리커버)     10,080원 (10%↓)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외     10,080원 (10%↓)
책세상문고 고전의 세계(총43건)
노자(리커버)     10,080원 (10%↓)
맹자(리커버)     10,080원 (10%↓)
사회 개혁이냐 혁명이냐(리커버)     10,080원 (10%↓)
피렌체 찬가(리커버)     8,010원 (10%↓)
남부 문제에 대한 몇 가지 주제들 외(리커버)     8,010원 (10%↓)
  • 상세정보
  • 탈근대의 선구자, 메를로 퐁티가 말하는 ‘언어’와 ‘회화’ 흔히 모리스 메를로 퐁티의 철학을 ‘모호성의 철학’이라고 한다. 메를로 퐁티 이전의 프랑스 철학은, 인식 주체로서의 인간이 세계를 통일적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세계에는 보편적인 진리가 존재한다는 헛된 믿음에 집착했다. 반면 메를로 퐁티는 인간을 분리되어 있는 정신과 육체의 결합체로 보는 시각에 반대하고, 자명한 것은 ‘지금 여기’에 살고 있는 몸의 실존적 상황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전통적인 철학적 전제를 전복시키는 메를로 퐁티의 철학은 이후의 현대 철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그 중요성에 비해 그의 삶과 철학은 우리에게 너무나 낯설다. 메를로 퐁티의 《간접적인 언어와 침묵의 목소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번역·소개되는 글로, 몸의 현상학이라는 자신의 철학을 정립한 후, 후설 현상학의 영향력 아래 있었던 초기 사상에 대해 문제 제기한 글들을 묶은 《기호들Signes》(1960)에 수록되어 있다. 이 글은 분량은 짧지만 메를로 퐁티 철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몸의 현상학 그리고 회화와 언어의 표현 형식에 대한 탈근대적 이해 등 그의 존재론과 예술론을 집약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에서 그는 언어와 회화는 개념적 언어가 아닌 침묵으로 표현되며, 철학은 예술의 표현 형식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 ◈ 몸의 현상학_사유하는 세계에서 살고 있는 세계로 메를로 퐁티의 철학적 입장은 사변이 아닌 세계의 사태성에 입각해 본질을 연구하고자 한 에드문트 후설의 현상학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그는 몸과 정신의 분리를 전제로 초월적 의식의 귀환을 추구한 후설의 현상학을 뛰어넘어 몸과 대상 간의 상호 공동작용에 의해 지각 현상이 실현된다는, 이른바 ‘몸의 현상학’을 폄으로써 자신만의 독자적 철학세계를 구축해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는 사유하면서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 우리 자신이 살아가는 모습을 지각하면서 세계를 이해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의식에 억눌려온 몸과 감각이 복권된 셈이다. 메를로 퐁티의 몸의 현상학은 그의 예술론에서 더욱 심화되어 나타나며, 예술의 존재 형식은 철학의 그것으로 변용되어야 하는 것으로 제시된다. ◈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_언어와 회화의 표현성 그는 언어가 의미를 전달하고 지시하는 수단이라는 기존의 도구적 언어관에서 벗어나, 언어는 이성에 의해 단 하나의 의미로 환원될 수 없다고 전제한다. 따라서 존재의 발원적인 의미를 드러내기 위해서 침묵적일 수밖에 없는 무언의 언어는 회화나 문학 같은 창조적인 예술작품의 표현 방식이며, 예술 작품이란 하나의 개념으로 정의될 수 없는 존재를 가시화하는 방식, 즉 표현이라고 정의한다. 메를로 퐁티는 현대 회화에 대한 말로의 분석을 수정한다. 회화의 재현성에 반대하고 회화와 언어의 표현 형식이 동일하다는 데 착안한 말로의 관점에서 출발하는 한편, 말로가 화가의 주관성을 강조하고 현대 회화가 비현실의 세계를 구현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의 관련성을 잃어버렸다고 비판한다. 예를 들어 퐁티는 세잔의 그림을 분석하면서 거기서 드러난 형태의 왜곡은 비현실 세계의 구현이라는 말로의 관점과는 무관한 세계의 실제적 가능성으로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처럼 그에게 있어서 개념이 아닌 침묵, 사유가 아닌 표현, 일의적 의미가 아닌 다의적 의미라는 예술의 존재 형식은 철학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다. 이러한 그의 예술적·철학적 입장은 근대 철학의 근간을 뒤흔든 해체론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음은 물론, 장르 통합적인 현대 예술, 그리고 규범과 가치들이 혼란에 빠진 우리 시대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들어가는 말 간접적인 언어와 침묵의 목소리 해제-메를로 퐁티의 현상학에 나타난 언어와 회화의 표현성 1. 메를로 퐁티의 생애와 저작 2. 메를로 퐁티의 존재론적 현상학 (1) 메를로 퐁티의 ‘몸의 현상학’ ㄱ. 몸도식 ㄴ. 지각 (2) ‘살’의 존재론 3. 예술론 (1) 회화: ‘살’의 가시화 (2) 언어와 회화의 표현성 ㄱ. 소쉬르 언어학의 성과 ㄴ. 표현적인 언어로서의 회화: 원초적인 파롤 ㄷ. 스타일: 몸을 통한 등가물의 체계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옮긴이에 대하여
  • 우리는 소쉬르를 통해 각 기호가 그 자체로는 아무 의미도 없으며 각각의 기호는 하나의 의미를 표시하기보다는 그것과 다른 기호들 간의 차이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았다. 이와 같은 사실로 미루어 볼 때 랑그langue는 이름terme이 아닌 ‘차이’에 의해 생성된다고 볼 수 있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랑그에서 나온 이름들은 단지 그들 간에 나타나는 차이를 통해서만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해하기 좀 어려운 개념일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만약 A라는 단어와 B라는 단어의 이름이 아무 뜻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우리는 그 두 단어 사이에 어떻게 의미의 차이가 생기는지 알 수 없으며, 만약 의사소통이 화자의 랑그 전체에서 청자의 랑그 전체로 진행된다면 반드시 그 랑그를 알고 있어야만 대화가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첫문장 이렇게 말의 연쇄가 끊임없이 교차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대화를 가시적으로 구성하는 데 필수적인 어떤 음소계가 출현하면 마침내 어린아이는 말문을 트게 된다. 전체로서의 랑그만이 어린아이를 어떻게 언어의 세계로 끌어들이는지, 그리고 어떻게 어린아이가 안에서만 열리는 문의 안쪽으로 들어서게 되는지 설명할 수 있다. 랑그가 내면을 가지고, 결국에는 하나의 의미를 획득하게 되는 것은, 기호가 변별력을 가지고 스스로 구성, 조직되기 때문이다. -간접적인 언어와 침묵의 목소리 p.22 말로Malraux는, 회화와 언어를 그것들이 ‘재현하는’ 것과 떼어놓음으로써 그것들을 창조적인 표현의 범주 안에 결합시킬 때에만 회화와 언어가 비교될 수 있다고 했다. 회화와 언어가 같은 성향을 지닌 두 개의 형식으로 인정될 수 있는 것도 바로 그 순간이다. 화가와 작가는 수세기 동안 자신들이 하고 있는 작업의 유사성에 대해 의심해보지 않은 채 일해왔지만, 이들이 동일한 모험을 감행해온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미술과 시는 처음에는 도시와 신을 비롯해 신성한 것에 헌정되었고, 외부의 힘을 거울같이 반영하면서 비로소 자신들의 진정한 기적을 탄생시켰다. 그러다가 얼마 후 자신들은 성스러운 시대의 세속화로 나타난 고전주의 시대를 겪게 된다. 당시의 회화는 자연의 재현, 즉 자연이 회화에게 가르쳐준 비법에 따라서 자연을 이상적으로 미화하는 재현이었다. 라 브뤼예르가 말했듯이, 이 시대의 파롤은 언어에 의해 사물 자체에 미리 할당된 정확한 표현을 재발견하는 것 외에 다른 역할은 일절 수행하지 않았다. -간접적인 언어와 침묵의 목소리 p.35~36 당대의 라이벌이자, 후세 사람들이 쌍둥이로 알고 있는 들라크루아와 앵그르는 고전주의적인 화가이기를 원했으나 고전주의를 새롭게 해석하는 데 머물러야 했다. 이러한 스타일은 창작자의 시선에 포착되지 않으며, 박물관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작품들을 모아들일 때나, 사진으로 세밀화를 확대하고 그림의 한 부분을 틀에 끼워 하나의 그림으로 변형시키고, 스테인드글라스, 양탄자, 동전 등을 그림으로 변형시켜서 회화를 항상 회고적으로 의식할 때에만 눈에 보이게 된다. 그러나 만일 표현이라는 것이 재창조하고 변형시키는 일이라면, 우리 시대 이전이나 회화가 존재하기 이전의 세계에 대한 우리의 지각 역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각은 이미 사물들 속에 인간적인 제작의 흔적을 새겨놓고 있었기 때문이다. -간접적인 언어와 침묵의 목소리 p.60 동굴 벽화에 그려진 최초의 그림이 하나의 전통을 수립할 수 있었던 것은, 그것이 또 다른 전통, 즉 지각이라는 전통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었다. 예술의 준영원성은 몸으로 구현된 실존의 준영원성과 ...
  • 모리스 메를로 퐁티 [저]
  • 김화자 [저]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