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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서해클래식1 ㅣ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송소민 ㅣ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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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06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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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page/128*188*0
  • ISBN
9788974832827/897483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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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독일의 시인이자 작가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대표작. 자연과 인간내면의 변화를 생생한 묘사로 빚어내고 있다. 주인공 베르테르의 사랑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아침, 저녁, 밤의 흐름과 그 궤를 같이 하며, 괴테는 이 흐름 속에 자연의 생명력과 파괴력을 생생히 담아내 인간의 생명력이 자연의 일부임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국내의 여러 판본을 꼼꼼히 비교하고, 시대적 배경과 언어의 특성을 고려해 본래의 글맛을 살려내고, 텍스트와 삽화의 조화를 통해 입체적 읽기를 시도한다. '베르테르가 사랑한 여인, 로테를 만나다'에서는 괴테가 사랑한 여인 샤로테 부프가 실제로 어떤 여인인지, 현실에서의 사랑이 작품에서 어떻게 되살아났는지 구체적으로 풀어내는 등 작품과 조화를 이루는 명화와 일러스트를 담아 이해와 재미를 돕고 있다.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세상에 나오자마자 세계를 사로잡았다. 마치 모든 나라의 대중이 은밀히 그리고 아무런 지식도 없이 독일제국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젊은이가 쓴 이 책, 혁명적이고 자유롭게 하는 능력으로 문명사회의 속박된 욕망을 해방시켜 주는 이 책을 기다려 왔다는 듯이 보였다. - 토마스 만 이루지 못한 베르테르의 사랑, 세계인의 가슴에서 영원한 사랑이 되다! 1774년 스물다섯의 괴테가 세상에 내놓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순식간에 세상을 들썩이게 했다. 온 유럽에 번역본이 출판되고 해적판이 나돌았고, 안타까운 사랑의 두 주인공 베르테르와 로테의 모습은 부채나 도자기에 새겨졌다. 남자들은 베르테르가 입던 푸른색 프록코트와 노란 조끼를 입고 다녔으며, 여자들은 로테와 같이 절대적 사랑을 받기를 원했다. 베르테르의 죽음을 동경한 젊은이들의 자살이 잇따르자 라이프치히 신학교수들은 판매금지를 요청했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한때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루지 못한 사랑’이 ‘세계의 고전’으로 거듭난 것이다. 보십시오, 로테! 나는 죽음의 황홀을 들이마실 이 차갑고 끔찍한 잔을 들고서도 전혀 떨지 않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이 잔을 건네주었으니, 나는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모두! 모두다! 이렇게 내 인생의 모든 소원과 희망이 다 채워지는 겁니다! 이렇듯 냉정하고, 이렇듯 완고하게 죽음의 철문을 두드리렵니다. …… 그러나 아! 자신의 죽음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피를 흘림으로써 친구들에게 몇백 배로 새로운 생명의 불을 피우는 일은 극소수 고귀한 사람들의 몫입니다. - 본문 p. 184 청년의 목소리가 살아 있는 시대의 걸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무엇이 그토록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일까? 작품은 청년 괴테가 직접 경험한 가슴 아픈 사랑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그러나 그는 사랑만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거기에는 18세기 청춘들이 공감하던, 그리고 지금도 수많은 청춘들의 가슴을 채우고 있는 그 무엇이 담겨 있다. 자칫 단순한 연애소설로 치부될 수 있지만, 그 속을 한 겹 한 겹 주의 깊게 살펴보면 관습과 규범을 강제하는 사회의 무거운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청년 괴테의 자유 의지와 순수한 열정이 강렬히 녹아 있다. 영국의 역사가인 토머스 칼라일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동시대인들이 겪은 이름 붙일 수 없는 불안과 동경에 찬 불만’을 표출해 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작품 속에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이성’, ‘자연의 세계’와 ‘형식화된 사회’, ‘감정에 솔직한 개인’과 ‘획일화된 잣대로 인간을 재단하는 사회’의 치열한 대립은 바로 18세기 말 젊은 지성인들이 겪고 있던 고통이었다. 베르테르의 고뇌와 죽음은 한 개인의 비극을 넘어 경건주의와 합리주의라는 족쇄에 묶여 질식해 가던 시대의 병폐이자 비극이었던 것이다. 당신네 같은 사람들은,” 내가 소리쳤어. “어떤 일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곧장 ‘이건 바보짓이야, 저건 현명해, 이건 좋아, 저건 나빠’라고 단정 짓지요! 그게 다 뭡니까? 그래서 당신들은 어떤 행동이 일어난 심리상태를 속속들이 다 파헤쳐 보기라도 했습니까? 당신들은 왜 그런 일이 일어났으며, 왜 일어나야만 했는지 그 원인을 아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만약 당신네들이 그럴 수 있었다면, 그렇게 성급하게 판단을 내리지는 않을 겁니다. …… 맙...
  • 괴테의 생애와 작품 1부 [그녀와의 만남, 온 세상이 빛으로 물들다] ♠ 베르테르가 사랑한 여인, 로테를 만나다 ♠ 호메로스와 오시안의 세계는 무엇을 말하는가 2부 [그녀와의 이별, 세상이 나와 더불어 몰락하다]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세상을 술렁이게 하다 괴테 연표
  •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저]
  • 고전파의 대표자이자 독일의 시인 겸 작가이다. 174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Frankfurt am Maim)에서 황실 추밀원 고문인 아버지와 시장의 딸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방침에 띠라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자랐다. 라이프치히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하다가 병으로 일시 귀항했다. 그리고 다시 스트라스부르크대학에서 학업을 계속하여 법학사가 되었다. 1770년 독일 질풍노도 운동의 실질적 선도자인 고트프리트 헤르더(G. Herder)를 만나 독일 민속과 정신에 대한 깨우침을 얻었다. 1771년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변호사로 개업했지만 업무보다는 창작에 몰두하여 그해 질풍노도 시기의 대표적 희곡 『괴츠 폰 베를리힝겐』의 초고를 쓰고, 말년에 완성된 그의 역작 『파우스트』를 비롯해 여러 작품을 집필하기 시작하였다. 1774년 발표한 그의 첫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발표되자마자 대단한 선풍을 불러일으켰으며, '슈투름 운트 드랑’(질풍노도 시대, 문예혁명 운동)의 대표작으로서 전 독일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 알려졌다. 1775년 아우구스트 공의 초청으로 그의 교육겸 상담역으로 바이마르에 갔으며, 그후 재상의 지위에까지 올랐다. 한편 그는 슈타인 부인과의 사랑과 1년 반의 이탈리아 여행을 통한 고대 및 르네상스 미술을 접하게 되었는데, 그로 인해 슈투름 운트 드랑적인 어두운 정열에서 벗어나 고전주의 예술 획립으로 향하게 했다. 1974년 무렵, 쉴러(F. Schiller)와 친교하게 되었고, 이들의 우정은 쉴러 사망 시까지 계속되었다. 그후 1773년 집필을 시작해 1831년 완성한 생애의 대작이자 독일문학의 최고 걸작으로 일컬어지는 『파우스트』 외에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 『헤르만과 도로테아』 『이탈리아 기행』 『시와 진실』 등의 작품을 통해 독일 최대의 시인이자 세계문학의 거장이 되었으며, 1832년 생애를 마쳤다.
  • 송소민 [저]
  •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독문과에서 수학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물의 요정을 찾아서』(공저), 『독일 문학의 장면들』(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교양인을 위한 화학사 강의』, 『엄마됨을 후회함』, 『미성숙한 사람들의 사회』, 『곡물의 역사』, 『금서의 역사』, 『별밤의 산책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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