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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각 : 뇌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감각 결합의 세계
Deep & Basic(김영사)1 ㅣ 리처드 사이토윅, 조은영 ㅣ 김영사 ㅣ Synesth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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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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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page/129*187*31/33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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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4997894/8934997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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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Deep & Basic(김영사)(총9건)
지질학: 46억 년 지구의 시간을 여행하는 타임머신     14,220원 (10%↓)
치매 : 우리가 직면한 이 질병에 관한 최신 과학     14,220원 (10%↓)
효소 : 생명을 작동시키는 작지만 강한 분자기계     14,220원 (10%↓)
지구물리학 : 우리가 사는 행성의 구조와 작동 방식     14,220원 (10%↓)
열역학 : 열과 일, 에너지와 엔트로피의 과학     13,320원 (10%↓)
  • 상세정보
  • 뇌 이해의 패러다임을 바꾼 놀라운 감각 결합의 세계 감각의 결합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인류의 4퍼센트가 경험하는 공감각에 관한 신경학적 연구 공감각 분야의 선구적 연구자 리처드 사이토윅 박사가 풀어쓴 공감각 개론서. 공감각이란 예를 들어 소리를 들으면 색이 보인다거나 맛을 느끼는 등 어떤 자극을 자극 유발체와는 다른 별개의 감각 및 개념 속성으로 지각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일어나고, 감정이 실려 있으며, 지각한다는 사실이 인식되고, 유전된다. 공감각은 몇십 년 전만 해도 상상력의 소산이나 ‘푸른 종소리’ 같은 표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은유, 어린 시절 각인된 단순한 기억으로 치부되어 당시 과학계에서 관심조차 받지 못했다. 1970년대 말, 저자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감각에 대한 신경생리학적 연구를 시작해 공감각 연구를 주류 과학의 반열에 올려놓는 데 커다란 공헌을 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공감각의 개념과 역사, 공감각은 어떻게 작동하며 왜 존재하는지에 관해 지금까지 축적된 자료를 근거로 공감각의 A부터 Z까지를 쉽고 간결하게 전달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공감각자들이 경험하는 세상을 상상해볼 수 있고, 각자의 뇌는 수동적으로 세계를 받아들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현실을 구성하여 철저하게 주관적인 세상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뇌 이해의 패러다임을 바꾼 놀라운 감각 결합의 세계 감각의 결합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인류의 4퍼센트가 경험하는 공감각에 관한 신경학적 연구 공감각 분야의 선구적 연구자 리처드 사이토윅 박사의 책 《공감각: 뇌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감각 결합의 세계》가 출간되었다. 공감각이란, 예를 들어 ‘감옥’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차갑고 딱딱한 베이컨 맛을 느낀다든가, 숫자 3을 체격이 좋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인식한다든가, 시금치, 오렌지, 우유를 먹으면 파란색을 보는 등 어떤 자극을 자극 유발체와는 다른 별개의 감각 및 개념 속성으로 지각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일어나고, 감정이 실려 있으며, 지각한다는 사실이 인식되고, 유전된다. 또한 아주 어린 나이에 발현되고, 향정신성 약물의 복용이나 측두엽 발작 등 뇌의 이상에 의한 것이 아니다. 물론 치료도 필요하지 않다. 공감각은 몇십 년 전만 해도 상상력의 소산이나 ‘푸른 종소리’ 같은 표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은유, 어린 시절 각인된 단순한 기억으로 치부되어 당시 과학계에서 관심조차 받지 못했다. 1970년대 말, 저자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감각에 대한 신경생리학적 연구를 시작해 공감각 연구를 주류 과학의 반열에 올려놓는 데 커다란 공헌을 했다. 저자가 40년간 천착해온 주제인 만큼, 이 책에는 수많은 흥미로운 사례부터 사이비 과학으로 무시받던 공감각 연구가 어떻게 주류 과학계로 들어올 수 있었는지, 아무 규칙도 없어 보이는 공감각도 범주화할 수 있는지, 공감각은 어떻게 작동하며 왜 존재하는지까지, 공감각 연구의 역사와 연구 방법, 공감각의 발생 메커니즘 등 뇌과학, 인지과학의 뜨거운 주제로 떠오른 공감각에 관한 필수 지식이 두루 담겨 있다. “공감각을 승차권 삼아, 감각 지각부터 학습, 언어, 정서에 이르기까지 마음을 연구하는 심리학의 전 분야를 넘나드는 여행” 공감각 사례 연구로부터 공감각 연구에 대한 통합서를 넘어 모든 사람에게 내재하고 서로 공유되며 사고와 언어의 근간이 되는 감각 요소들 간의 연관 관계까지, 이 책은 공감각의 세계와 그 의미를 일반화하고 확장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것은 공감각을 승차권 삼아 감각 지각부터, 학습, 언어, 정서에 이르기까지 마음을 연구하는 심리학의 전 분야를 넘나드는 여행과도 같다. _김채연(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공감각 연구자) 리처드 사이토윅 박사는 이미 공감각에 관한 가장 표준적인 교과서라 할 《공감각: 감각의 융합Synesthesia: A Union of the Senses》을 비롯해 공감각에 대한 책을 여러 권 출간한 바 있지만 국내에 번역되는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2003년에 출간된 《모양을 맛보는 남자The Man Who Tasted Shapes》는 이웃이었던 맛-형태 공감각자 마이클 왓슨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책으로, 저자가 공감각자와 교류하면서 겪은 흥미로운 일화들을 가득 담고 있다. 이어 2009년에는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 박사와 함께 《수요일은 인디고블루Wednesday Is Indigo Blue》를 썼다. 그간 축적된 공감각 실험 연구사례들을 총정리하고 뇌, 유전자 등 생물학적 기반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한 책이다. 저자의 이번 책 《공감각: 뇌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감각 결합의 세계》에는 전작들과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부가적인 감각 경험을 하는 특별한 사람들의 공감각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내재하는 특정 모양, 소리, 순서배열과 밝기, 색상 등의 연합 관계에 대한 교차감각 연관성 연구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
  • 들어가는 말 1장 공감각인 것, 공감각이 아닌 것 2장 공감각 연구의 간략한 200년 역사 3장 알파벳, 숫자, 냉장고 자석 패턴 4장 공감각의 다섯 범주 5장 나는 얼마나 좁은 움벨트 안에 살고 있는가? 6장 화학 감각: 오렌지는 꺼끌꺼끌, 커피는 기름진 초록색 맛, 흰색 페인트 냄새는 파란색 7장 귀로 보는 사람들 8장 오르가슴, 아우라, 감정, 촉각 9장 수형, 순서배열의 공간적 인지 10장 후천성 공감각: 같다고 하기엔 너무 다른 11장 공감각 메커니즘 해제 용어설명 주 더 읽을거리 찾아보기
  • 선천적인 공감각을 절대음감 같은 하나의 능력으로 생각하면 이해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이 능력에는 아무 문제가 없고, 치료가 필요하지도 않다. 오히려 이처럼 사물을 지각하는 추가적인 연결고리 덕분에 거의 모든 공감각자들은 비범한 기억력의 소유자다. _18쪽 친구들은 경고했다. “여기서 손 떼는 게 좋겠어. 이건 뭐, 말도 안 되고 너무 뉴에이지스럽잖아. 잘못 건드렸다간 경력에 문제만 된다고.” 그들의 말은 분야에 상관없이 정통을 고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일 법한 전형적인 반응이었다. 설명할 수 없는 것은 버리거나 부인하라는 것이다. 이들은 기존에 정립된 영역 밖에서 생각하는 것을 못마땅해한다. 많은 젊은 과학자들이 박사과정 논문으로 공감각을 연구하고 싶었으나 자신의 연구가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평판에 흠을 낼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_19-20쪽 근본적인 질문은, 공감각이 ‘시끄러운 색’, ‘달콤한 사람’처럼 누군가의 유난히 생생한 상상력의 소산, 또는 은유적 표현이 아닌 실재임을 어떻게 증명하겠는가에 있다. 그러나 이처럼 증명을 요구하는 행위는 또 다른 질문을 불러일으킨다. 도대체 누구에게 실재여야 한단 말인가? 의심하는 자들? 아니면 공감각자 자신? _21쪽 공감각자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추가로 더 많이 지각하기 때문에 혼란스럽거나 버겁지 않겠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공감각자들은 이 질문을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왜 그런지는 시각장애인이 이렇게 말한다고 상상하면 알 수 있다. “당신이 정말 안쓰럽군요. 눈만 뜨면 언제 어디서나 뭔가를 봐야 하잖아요. 그렇게 늘 뭘 보고 있다는 게 미칠 것 같지 않나요” 물론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본다는 것은 우리의 정상적인 ‘현실의 결texture of reality’이기 때문이다. 공감각자들에게는 그저 나머지 사람들과 다르게 짜인 현실이 있을 뿐이다. _24-25쪽 공감각은 두 가지 의미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이루었다. 먼저, 과학계는 뇌가 조직되는 과정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고해야 했다. 이제 뇌 전체에서 혼선cross talk이 일어난다는 사실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단지 공감각자의 뇌에서는 이미 존재하는 회로 안에서 혼선이 좀 더 심하게 일어날 뿐이다. 다른 패러다임 전환은 각 개인 안에서 일어났다. 공감각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모두가 세상을 나와 같은 눈으로 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이 보는 눈은 완전히 다르다. 예를 들면 같은 ‘사실’을 두고도 목격자들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은 나와는 다른 관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모두가 진실이다. 공감각은 각자의 뇌가 어떻게 세계를 주관적으로 고유하게 걸러내는지 잘 보여준다. _41쪽 현실은 자기 밖에 존재하는 무언가가 아니다. 두개골의 조용한 어둠 속에 둘러싸인 채, 뇌는 내면의 움벨트를 하나의 이야기, 한 사람의 주관적 세계의 현실로 엮어낸다. _110쪽 지각은 비록 우리가 그 사실을 거의 인지하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근본적으로 다감각적이다. 뇌가 성숙하면서 지각이 분화하는 유아기의 지각이 다감각적임이 분명하다면 이를 바탕으로 왜 어떤 사람은 공감각자로 남는지에 대한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공감각자는 대부분 사람이 잃어버리는 미숙한 상호작용을 더 많이 보유했거나, 또는 대다수 사람들에게서는 의식 아래로 가라앉아 숨어버린 정상적인 다감각 과정을 숨김없이 끌어올린 사람일 것이다. _165쪽 한 여성은 대학에 갈 나이가 되어서야 대부분 사람들이 정수를 3차원 공간에서 인지하지 못한다는 걸 깨달았다. 이 여성은 수학 강의 중에 교...
  • 리처드 사이토윅 [저]
  • 조은영 [저]
  • 어려운 과학책은 쉽게, 쉬운 과학책은 재미있게 번역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번역가입니다.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대학원과 미국 조지아대학교 식물학과에서 공부하면서 거시생물학에서 미시생물학까지 두루 익힌 자칭 척척 석사입니다. 옮긴 책으로 《웃기지만 진지한 초간단 과학 실험 70》, 《애니멀 타임스》, 《랜들 먼로의 친절한 과학 그림책 》, 《10퍼센트 인간》, 《내가 태어나기 전 나의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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