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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그림책(총69건) 위대한 개똥 이야기     11,700원 (10%↓) 오르송     11,700원 (10%↓) 엄마의 밥     15,120원 (10%↓) 완두콩이 데굴데굴     11,700원 (10%↓) 스텔라의 도둑맞은 잠     15,120원 (10%↓) 히죽해죽 아저씨     11,700원 (10%↓) 비틀비틀 아저씨     11,700원 (10%↓) 키아바의 미소     11,700원 (10%↓)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이     11,700원 (10%↓) 유령 가족과 기울어진 탑     16,200원 (10%↓) 기울어진 탑과 유령 가족     16,200원 (10%↓) 쌔근쌔근 아기 염소     11,700원 (10%↓) 플라밍고의 머나먼 여행     11,700원 (10%↓) 난 역시 늑대야     11,700원 (10%↓) 꼬마 지하철 달리     11,700원 (10%↓) 책이 꼼지락 꼼지락     11,700원 (10%↓) 신기한 씨앗 가게     9,000원 (10%↓) 할머니의 찻잔     10,800원 (10%↓) 공기처럼 자유롭게     10,800원 (10%↓) 목요일 덕분이야     10,800원 (10%↓) 비벼, 비벼! 비빔밥 :     10,800원 (10%↓) 오리건의 여행 :     13,500원 (10%↓) 신기한 우산 가게     10,800원 (10%↓) 아마도 세상은     16,200원 (10%↓) 할머니 어디 있게?     11,700원 (10%↓) 종이학     11,700원 (10%↓) 허리케인     11,700원 (10%↓) 신기한 영웅 가게     11,700원 (10%↓)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     11,700원 (10%↓) 작은 마을     11,700원 (10%↓) 자유 낙하     11,700원 (10%↓) 키오스크 :     16,200원 (10%↓) 월요일 아침에     11,700원 (10%↓) 촌닭 루이즈와 쌈닭 엘라     11,700원 (10%↓) 슬기로운 소시지 도둑 : 2019 노르웨이 문화부 상 수상 최고의 그림책     11,700원 (10%↓) 홀쭉 고양이와 홀로 선인장     11,700원 (10%↓) 156층 비구디 할머니     11,700원 (10%↓) 군고구마와 주먹밥     11,700원 (10%↓) 내 친구 버섯 토끼     11,700원 (10%↓) 언제나 하늘     11,700원 (10%↓) 바람이 쌩쌩     11,700원 (10%↓) 잡았다!     11,700원 (10%↓) 1999년 6월 29일     11,700원 (10%↓) 소들이 하늘을 날던 날     10,800원 (10%↓) 갈매기 여왕     10,800원 (10%↓) 조안의 보물 가방     10,800원 (10%↓) 피키크의 색깔 여행     10,800원 (10%↓) 할머니의 노란 우산     10,800원 (10%↓) 한글 꽃이 피었습니다     16,200원 (10%↓) 할머니의 조각보(25주년 기념)     12,600원 (10%↓) 상여 나가는 날     10,800원 (10%↓) 찡찡파리의 시끌시끌 음악회     10,800원 (10%↓) 돌잔치하는 날     10,800원 (10%↓) 나의 들소     10,800원 (10%↓) 비가 주룩주룩     10,800원 (10%↓) 우체부 아저씨와 크리스마스     19,800원 (10%↓) 부엌칼의 최대 위기     10,800원 (10%↓) 까칠까칠 피아노 애벌레 :     11,700원 (10%↓) 산 아래 작은 마을     9,900원 (10%↓) 엘비스 프닥슬리와 전설의 꼬꼬닭춤     9,900원 (10%↓) 우체부 아저씨와 비밀 편지     16,200원 (10%↓) 수원화성     22,500원 (10%↓) 도깨비가 꼼지락 꼼지락     9,000원 (10%↓) 뭐? 나랑 너랑 닮았다고!?     9,000원 (10%↓) 개구리 합창단     12,600원 (10%↓) 쓰레기통을 누가 훔쳤을까     8,100원 (10%↓) 나무들의 어머니     12,600원 (10%↓) 발맞춰 걷는 건 싫어     12,600원 (10%↓)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     8,10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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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놀라운 상상력이 무시무시한 허리케인을 만났다! 허리케인이 휩쓸고 간 자리에서 피어오르는 상상의 세계 데이비드 위즈너는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칼데콧 메달을 무려 세 차례나 수상한 그림책 작가로, 판타지의 세계를 현실보다 더 현실감 있게 그려내는 세부 묘사로 유명합니다. 이 그림책 『허리케인』 또한 그의 장기가 잘 드러난 작품으로, 어린이들을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첫 장에는 정지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녹음이 짙은 나무들 쪽을 향해 서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허리케인이 불어 닥치기 직전, 고양이 한니발을 부르고 있는 데이비드입니다. 덧문 밖에 있던 한니발의 털이 삐죽삐죽 서 있고 나뭇잎과 열매들, 작은 나뭇가지들이 허공을 빠르게 맴돕니다. 바람막이 덧문을 보면 이곳이 폭풍이 잦은 지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거대한 폭풍의 피해는 무시무시하지요. 거센 바람 때문에 창문과 벽들이 삐걱거리고 전깃불마저 나갑니다. 어른들은 허리케인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며 마음을 졸이지만 아이들에게 허리케인은 두렵고도 궁금한 호기심의 대상이 됩니다. 지난밤 몰아친 허리케인이 집 앞의 커다란 느릅나무를 쓰러트리고 지나가 버렸습니다. 길게 드러누운 느릅나무는 두 아이에게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무대가 됩니다. ‘정글 놀이’를 하자는 데이비드의 한마디에 느릅나무가 쓰러져 있는 마당은 곧장 정글로 변합니다. 화려하게 장식한 코끼리 떼부터 나무 위에 드러누운 표범들까지, 정글 탐험이 시작되지요. 그리고 다음 장에선 어느새 배로 변한 느릅나무를 조종하는 조지와 망원경으로 바다를 살피는 데이비드가 보입니다. 커다란 문어가 허우적거리고 저 멀리 돛을 단 배들이 보여요. 다음 날, 느릅나무는 우주 비행선이 됩니다. 머리 위로 행성들이 펼쳐져 있고 외계인이 바닥에서 스멀스멀 기어 나오지요. 상상 속 모험이 끝나면 둘은 쓰러진 나무 위에 앉아 경치를 구경합니다. 비밀스런 공간이 주는 안도감과 편안함이 상상의 세계에서 신나게 뛰놀고 온 아이들을 쉬게 합니다. 하지만 얼마 뒤, 느릅나무는 옆집 아저씨의 전기톱질로 잘려서 어딘가로 치워집니다. 데이빗과 조지가 무척 속상해해요. 이제 다시 정글과 바다 한가운데로, 드넓은 우주로 갈 수 없는 걸까요? 이야기는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존재하는 한, 어디서든 모험을 시작할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은 현실과 환상의 세계의 중간쯤 걸쳐져 있습니다. 가느다란 막대기가 온갖 마법을 부릴 수 있는 마법지팡이가 되듯 아이들의 ‘상상’은 언제든지 현실을 환상의 세계로 만들어 주거든요. 그것이 허리케인이라는 무시무시한 재해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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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있다!” 데이비드가 소리쳤어요. 바람막이 덧문에 붙여 놓은 테이프 사이로 한니발이 보였어요. 한니발은 털이 흠뻑 젖은 채 데이비드와 형 조지를 바라보았어요. “빨리 문 열어 주자, 바람에 날려 가기 전에.” 조지가 말했어요. -6~7쪽 중에서- 데이비드는 탐험대를 이끌고 용감하게 정글 속으로 모험을 떠났어요. 무시무시한 표범을 나뭇가지 하나로 쫓으면서 말이에요. -18~19쪽 중에서- 그날 오후에는 조지가 조종하는 배를 타고 온 세계 바다를 누볐어요. 데이비드는 해적이 나타나는지 수평선을 열심히 살폈지요. -20~21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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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위스너 [저]

• 미국 뉴저지 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선사시대와 공룡 등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마치 선사시대 사람들이 사냥할 동물을 동굴 벽에 그렸듯이, 위즈너도 공룡들의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특히 백과사전을 보며 사전에 나온 그림처럼 공룡을 사실적으로 그리는 연습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열망은 미켈란젤로, 다 빈치, 뒤러 등의 르네상스 미술을 접하며 더욱 커졌고, 이후 마그리트, 달리 등의 초현실주의 미술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어 상상력이 넘치는 작품들을 만들어냈다. 위즈너가 말없는 이야기 서술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로, 이때부터 친구들과 함께 무성 영화를 만들기도 하고 대사 없는 만화도 그리기 시작했다. 그 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로 학사 학위를 받을 때까지 기발한 상상력을 키우는 작업을 계속했다.『자유 낙하(Free Fall)』로 1989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위즈너는 1992년『이상한 화요일』로 첫 번째 칼데콧 상을 받았으며, 2002년 『세 마리 돼지(the Three Pigs)』로 두 번째 칼데콧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메스꺼운 용(Loathsome Dragon)』, 『제7 구역(Sector 7)』, 『허리케인(Hurricane)』 등의 작품이 있다. 이제 위즈너는 ‘꿈같은 상상력이 넘치는’ 말없는 그림책의 작가로 통한다. 현재 그는 아내와 아들딸과 함께 필라델피아에서 살며 일러스트 일을 하고 있다.

• 이지유 [저]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에서 과학교육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천문학과에서 천문학을 공부했다. 어릴 때 꿈은 천문학자, 피아니스트, 응급실 외과의사, 외교관, 야생동물 보호협회 행동대원 등 나이에 따라 바뀌었으나 아무것도 안 됐다. 대신 이 모든 것에 대해 쓸 수 있는 작가가 되었으니 모든 꿈을 이룬 셈인지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 꿈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재미난 글을 술술 쓰는 작가가 되는 것, 교배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백합을 키워 내는 원예사가 되는 것, 한번 마시면 절대 잊지 못하는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가 되는 것, 어떻게 해서든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 등이며 이 꿈들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지은 책으로는 <별동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화산이야기> <우리몸 이야기> <별똥별 아줌마 우주로 날아가다> 등이 있다.

• 데이비드 위스너 [저]

• 미국 뉴저지 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선사시대와 공룡 등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마치 선사시대 사람들이 사냥할 동물을 동굴 벽에 그렸듯이, 위즈너도 공룡들의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특히 백과사전을 보며 사전에 나온 그림처럼 공룡을 사실적으로 그리는 연습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열망은 미켈란젤로, 다 빈치, 뒤러 등의 르네상스 미술을 접하며 더욱 커졌고, 이후 마그리트, 달리 등의 초현실주의 미술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어 상상력이 넘치는 작품들을 만들어냈다. 위즈너가 말없는 이야기 서술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로, 이때부터 친구들과 함께 무성 영화를 만들기도 하고 대사 없는 만화도 그리기 시작했다. 그 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로 학사 학위를 받을 때까지 기발한 상상력을 키우는 작업을 계속했다.『자유 낙하(Free Fall)』로 1989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위즈너는 1992년『이상한 화요일』로 첫 번째 칼데콧 상을 받았으며, 2002년 『세 마리 돼지(the Three Pigs)』로 두 번째 칼데콧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메스꺼운 용(Loathsome Dragon)』, 『제7 구역(Sector 7)』, 『허리케인(Hurricane)』 등의 작품이 있다. 이제 위즈너는 ‘꿈같은 상상력이 넘치는’ 말없는 그림책의 작가로 통한다. 현재 그는 아내와 아들딸과 함께 필라델피아에서 살며 일러스트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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